반응형 전체 글21663 태아 자세로 돌아간 터키 차외뉘 청동기시대 여인 터키 차외뉘 언덕Çayönü Hill에서 새롭게 발견된 초기 청동기 시대 무덤들디야르바키르Diyarbakır 남동부 에르가니Ergani 지역 차외뉘 언덕과 인근 힐라르 동굴Hilar Caves은 인류가 수렵 채집 유목 생활에서 농업 중심 생활로 변화하는 과정을 조용히 지켜봐 왔다.1964년 발굴이 시작된 이후, 기원전 7500년부터 기원전 5500년까지의 연대기가 밝혀졌으며, 이는 초기 농업 기술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이러한 발견은 고대 주민들의 독창성을 보여주고, 이 지역을 문명의 더 큰 역사에서 중요한 장으로 자리매김한다.최근 발굴에서 고고학자들은 차외뉘 언덕에서 다섯 개 무덤을 더 발견하여 이 유적의 총 무덤 수를 10기로 늘렸다.특히, 이 새로운 무덤들 사이에서 완전한 여성 유골이 발견되.. 2025. 5. 19. 하산루의 연인들, 남녀인 줄 알았더니 남자 둘? In 1973 archaeologists made an intriguing discovery in Iran at the ancient site of Teppe Hasanlu. They unearthed the remains of two human skeletons buried together in what appeared to be an intimate embrace. These remains, dating back some 2,800 years, quickly caught the world’s attention and became known as the “Hasanlu Lovers.” 1973년, 미국 펜실베니아 고고학도들이 이란의 고대 유적지 테페 하산루Teppe Hasanlu에서 흥미로운 발견을 했.. 2025. 5. 19. [독설고고학] 구석기, 다듬지 않은 짱돌을 보라! 이런 말하면 그쪽 업계에서 나올 반응은 틀림없이 다 안다! 누가 모른대? 딱 이거리라. 알긴 개뿔?구석기 신석기 학도를 보면서 내가 무척이나 한심하기 짝이 없는 것은 왜 이 친구들은 뽀개고 갈고 다듬은 석기만 보냐 이거다. 어린 시절 냇가 같은 데서 돌 갖고 논 사람들은 너무나 잘 안다. 다듬어 사용?웃기는 얘기다. 안 다듬고 사용하는 석기가 훨씬 더 많다. 짱돌!담 쌓는데 그래 가끔 다듬어 귀퉁이 쳐내기는 했지만 돌 갖다 그냥 쌓았다. 호두 깨먹고 하는데 무슨 돌을 가공한단 말인가?짱돌 눈에 보이는 것 아무거나 들고 두들겨 깼다. 구석기 신석기? 내가 보건대 다듬지 않은 석기가 훨씬 더 많다. 한데 왜 그 다 안다는 그런 말 단 한 놈도 하지 않는가?다듬지 않은 석기를 봐야 할 것 아닌가?나는 앞서 2.. 2025. 5. 19. 과학이 엎어버린 통설, 베냉 칼들은 현지 제작! A study of six Dahomean swords, which come from the 17th- to 19th-century West African Kingdom of Dahomey in the present-day Republic of Benin, has determined that the weapons—long speculated to have either been locally made or imported—were crafted by local African smiths. 17세기에서 19세기까지 서아프리카 다호메이 왕국Kingdom of Dahomey(현재 베냉 공화국)에서 발견된 칼 6점을 분석한 결과 현지 아프리카 대장장이들이 제작했음을 확인했다 한다.17세기 초부터 19세기 후반까.. 2025. 5. 19. 페루 쿠엘랍 북부에서 차차포야 장례 구조물 흔적 발견 Chachapoya funerary structure and offerings unearthed in northern Kuélap, Peru by Dario Radley May 18, 2025Archaeologists from Peru’s Ministry of Culture unearthed a chulpa-type funerary structure in the northern part of the Kuélap ancient city in the Amazonas region. The discovery, part of excavations led by the Kuélap Archaeological Research Program (PRIAK), is aimed at revealing the social an.. 2025. 5. 19. 기원전 4천500년 전, 저들은 황금 떡칠을 하고선 활보했다 현재까지 금을 제련해 각종 물품을 만들어는 기술이 가장 빠른 곳은 메소포타미아도, 이집트도 아닌 불가리아 바르나Vaena 라는 흑해 연안이다. 이 일대를 중심으로 불가리아랑 루마니아가 흑해를 접한 연안을 따라 가장 이른 시기에 제련을 했다. 계속 소개했듯이 그 시점은 무려 기원전 4천500년!!!!우리는 암사동에서 움집 집고선 빗살무늬 토기 만들어 도토리나 주워먹던 시절이다. 저 무렵 무덤을 발굴했더니 저런 양상이었다. 그걸 토대로 얼마나 고증에 충실한지는 알 수 없지만 그런 금부치를 생전에 걸친 모습을 복원해 보면 오른쪽과 엇비슷하다 한다. 저런 사람들이 암사동 신석기시대에 그 일대를 횡단하고 다녔단 상상을 해 봐라. 물론 우리는 황금 제련술이 아주 늦어서 이른바 낙랑 유적을 제외하고선 신라 권역에서 .. 2025. 5. 19. 전투기 총알자국을 엎어버린 통계학도! 제2차 세계 대전 중 군은 복귀하는 전투기의 총알자국을 분석하여 어디를 집중 보강해야 할지 결정했다.이미지의 빨간색 점은 복귀한 전투기가 가장 자주 타격을 받은 곳을 나타낸다.당초 군은 총알 자국이 가장 많은 부분, 즉 날개, 꼬리, 동체 외부를 보강하는 것을 고려했다.그러나 통계학자 아브라함 월드 Abraham Wald는 중요한 통찰을 제시했다.이 전투기들은 살아남았다. 이 전투기들이 입은 타격은 치명적이지 않았다.월드는 엔진과 조종석처럼 총알자국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는 부분이 치명적인 약점이라고 주장했다.이러한 부분에 타격을 입은 전투기는 복귀하지 못했기 때문에, 누락된 데이터 포인트가 매우 중요했다.이 이야기는 생존 편향, 즉 생존하지 못한 사람이나 사물에만 초점을 맞추고 살아남은 사람이나 사물은.. 2025. 5. 19. 역시 로마에서는 옹관도 암포라로! On Croatia's picturesque Hvar Island during construction for a new library, the earth yielded a secret long kept: the poignant burial of a child within the confines of a large, clay amphora. This unique discovery highlights a larger archaeological find, a 4th to 5th-century necropolis that unexpectedly lay beneath a Baroque palace, offering a fascinating glimpse into the lives and burial practic.. 2025. 5. 19. 마오리족의 문신한 얼굴 미라 토이 모코 Toi Moko 19th Century AD Mummified Head (Toi Moko) with Moko Facial Tattoo – Māori Culture, New Zealand 미라화한 뉴질랜드 마오리 문화 두상(토이 모코)과 얼굴 문신어쩌다 마오리 족 미라까지 손을 뻗치게 된다. 하도 미라만 찾아다녔더니 이젠 지들이 이런 게 있다고 안내한다. 암튼 토이 모코Toi moko 또는 모코모카이Mokomokai로 알려진 이 두상은 13세기에서 14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뉴질랜드 토착 문화권인 마오리족Māori people한테서 유래한다.보존된 이 두상에는 전통적인 타 모코 얼굴 문신이 있으며, 19세기 초 머스킷 총 전쟁 Musket Wars 당시 매우 인기 있는 무역품이 되었다.안타깝게도 많은 토이 모코가 고향.. 2025. 5. 19. "로마인, 슬라브인 이전에 일리리아인이 있었다" Who Were the Illyrians? The Forgotten Ancestors of the Western Balkans “Before the Romans, before the Slavs — there were the Illyrians.”서부 발칸반도의 잊힌 조상 일리리아인Illyrians은 누구? 일리리아인은 기원전 2000년 무렵부터 오늘날의 슬로베니아에서 알바니아에 이르는 서부 발칸반도에 거주한 인도유럽어족 부족이었다.전사 문화, 뛰어난 항해 기술, 그리고 외세의 침략에 대한 저항력으로 유명한 이들은 고대 유럽에서 가장 신비로운 민족 중 하나였다. 그렇다면 일리리아인들은 누구인가?저들은 기원전 2500년 내지 2000년 무렵 발칸반도로 이주한 초기 인도유럽어족 후손으로 추정한다. 저들은 훗날 .. 2025. 5. 19. 더는 기자가 아닌 김태식, 전곡과 주먹도끼를 따진다 확실히 나는 더는 기자가 아니다.현직에서 퇴직한 일도 그러려니와 퇴직 이후엔 반언론 흉내내며 개인 블로그형 언론처럼 행세하기는 하지만 확실히 더는 기자가 아니다.근자 같은 사안 두 가지 일이 있었으니 모두 전곡 구석기 유적 발굴 관련이다.전곡선사 유적 인근 아파트 예정지를 겨레문화유산연구원이 몇 년 전 파고서 그 발굴보고서가 아주 최근에 나왔으니그 발간 직후 나는 그 보고서 피디에프를 김기태 원장한테 요청해 받고선 그날로 뽀갰다.내가 이해하는 보고서 요지는 크게 두 가지 정도다.첫째 전곡유적의 생성 시점. 이번 조사를 진행하면서 연구원은 현무암 암반층까지 파고내려가고 그 위 지질문화층 연대를 모조리 측정했다.현무암은 대략 40~50만년전 형성됐다.그러니 때려죽어도 전곡 구석기 유적이 저 연대를 넘을 수는.. 2025. 5. 19. 경북 봉화 반야계곡에서 흑요석 광맥 여러 분야에서 다 그러겠지만 흑요암黑曜巖, 이른바 흑요석黑曜石은 고고학에서는 너무나 중요하다. 이 흑요석 산출지로 그간 화산이 분출한 백두산 일대였다는 통설이 너무나 오래 군림했거니와,그도그럴 것이 백두산 말고는 이렇다 할 명확한 산출지가 보고되지 않은 까닭이다. 이런 흑요석을 암맥상으로 산출하는 데가 경북 봉화군 석포면 반야계곡이 있다고 한다. 이 소식은 오래도록 지질·동굴·고생물과 같은 자연유산 분야 연구에 투신한 이광춘 교수가 공유한 내용이라, 그는 페이스북 계정에서 이르기를 아주 오랜 옛날 옛적, 우리의 조상님들이 돌칼, 돌화살촉 등을 만드는 재료로 많이 사용했던 '흑요암(흑요석, obsidian, 천연유리)'이 경북 봉화에서 암맥상으로 산출이 된다는 소식을 공유합니다. 백두산에 많아 선사시대 조.. 2025. 5. 19. 박터지는 EPL 다음 시즌 챔스 티켓 전쟁 조금전 끝난 24-25시즌 EPL 37라운드 홈경기에서 아스널이 데클런 라이스의 골에 힘입어 뉴캐슬을 1-0으로 잡으면서 마지막 한 경기 결과랑 관계없이 사실상 2위를 확보했다. 문제는 뉴캐슬 아래 지금 현재 순위표에서 7위 노팅엄 포레스트까지 포함된 박터지는 다음 25-26시즌 챔스 티켓 확보 전쟁이다. EPL은 다음 시즌 5위까지가 챔스 출전 티켓을 확보한다. 따라서 저 7개 팀 중 1, 2위를 확정한 리버풀 아스널을 제외한 나머지 5개 팀 중 2개 팀은 탈락의 고배를 마실 수밖에 없다. 이번 시즌 가장 의외하는 결과를 내는 데가 맨시티다. EPL을 넘어 유럽 클럽 축구를 씹어먹던 맨시티가 저리 몰락할 줄 누가 알았겠는가? 물론 변명의 여지가 없지는 않아 무엇보다 발롱도르 직전 수상자로서 수미로 공수.. 2025. 5. 19. 울진 돌도끼랑 너무나 닮은 아일랜드 신석기 뺀질뺀질 돌도끼들 이 말론 호드 Malone Hoard란 제작 시점이 기원전 4,500-2,500년으로 추정되는 고도로 연마했으나 사용되지 않은 신석기 시대 도끼 모음을 말한다. 이들은 아일랜드의 티브불리아그Tievebulliagh 산 기슭 신석기 시대 채석장에서 만들었다.발견 지점은 북아일랜드 벨파스트Belfast의 말론 로드Malone Road,에 있는 데인스포트Danesfort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다.도대체 어디다 쓰려고 저리 정성스럽게 만들었을까?저 생김은 울진 후포리인가에서 떼거리로 발견된 신석기 시대 돌도끼들이랑 너무 흡사하다.재질 정도만 다르다. 2025. 5. 19. 골절뼈에서 보이는 스웨덴 중세 시대 장애와 돌봄 이야기 Fractured Bones Tell Us About Disability and Care in Sweden’s Middle Ages 골절뼈에서 보이는 스웨덴 중세 시대 장애와 돌봄 이야기스웨덴 남부 룬드Lund의 한 교회 지하에서 고고학자들은 한 남성 유골을 발견했다. 골절된 뼈는 중세 시대의 삶, 고통, 그리고 인간의 친절에 대해 많은 것을 보여준다.2399번으로 알려진 이 남성은 20대 초반에 무릎에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이 부상은 너무나 심각해서 남은 생애 동안 그의 이동성과 삶의 질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하지만 모든 역경에도 그는 수년을 더 살았을 뿐만 아니라, 교회 탑 기초 근처 고급 매장지에 묻혔다. 최근 오픈 고고학(Open Archaeology)에 게재된 이 발견은 중세 스칸디나비아에.. 2025. 5. 18. 고대 페루 환각제, 그건 지배권력 특권이었다 잉카 문명보다 훨씬 이전, 남아메리카 지금의 페루 지역에서 번성한 문화 중에 차빈 문명Chavín civilisation이 있었고,근자 그들이 남긴 흔적들에서 대략 2천500년 전 무렵에 그 사회 최고위 엘리트 계층들이 강력한 향정신성 약물을 흡입했다는 연구성과가 제출되었다는 소식을 전했거니와 그와 맥락을 이루거니와 그렇다면 환각제가 이 안데스 산맥 고도의 문명을 이룩한 사회 계층 구조 구축에 어떻게 기여했을까? 하는 의문이 일지 않을 수 없다. 그네가 남긴 차빈 데 우안타르 유적 Chavín de Huántar site을 조사한 결과 고고과학도들은 뼈로 조각한 고대 코담배 관들snuff tubes을 찾아냈다. 간단히 말하면 곰방대를 찾아냈다는 뜻이다. 그 곰방대에 어떤 물질들이 남았을까 해서 그 잔류물.. 2025. 5. 18. 개 이빨 선사시대 목걸이 독일서 발견 지난 5월 6일 Heritage Daily 보도라, 이르기를 독일 작센안할트Saxony-Anhalt에서 개 이빨로 만든 선사 시대 장신구가 발견됐다는 내용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 일대 최근 진행한 발굴을 통해 선사 시대 매장 관습, 특히 동물 이빨을 개인 장신구 및 장신구로 사용한 방식에 대한 새로운 통찰이 제공되었다고 하거니와 이번 조사는 글레나Gleina (부르겐란트크라이스Burgenlandkreis)와 뮈헬른Mücheln(잘레크라이스Saalekreis) 마을을 잇는 파이프라인 건설에 앞서, 작센안할트 주 기념물 보존 고고학청 관계자들이 조사를 벌인 결과 적지 않은 무덤과 함께 세 곳 연속된 정착지를 발견했다고.연구진에 따르면 기원전 2천년대 후기 신석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세 유적 사이에는 명확.. 2025. 5. 18. 1627년에야 멸종된 거대 소 오록스 선사 예술에서 이 오록스aurochs[Bos primigenius]라는 동물을 자주 만나는데, 이 분을 이참에 한 번 정리해 보자. 이 오록스는 지금은 멸종된 소과 동물로, 현대 가축의 야생 조상으로 간주된다. 숫놈은 어깨 높이가 최대 180cm(71인치), 암놈은 최대 155cm(61인치)에 달했으며, 홀로세Holocene 시대 가장 큰 초식동물 중 하나였다.크고 길쭉하며 넓은 뿔은 길이 80cm(31인치)에 달했다. 오록스는 플라이스토세 거대동물군Pleistocene megafauna에 속했다. 아마도 아시아에서 진화하여 따뜻한 간빙기 동안 서쪽과 북쪽으로 이동했을 것으로 추정한다.가장 오래된 오록스 화석은 중기 플라이스토세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종은 서유럽과 북아프리카에서 인도 아대륙과 동아시아에.. 2025. 5. 18. 런던탑을 뚫고 나온 500년 전 두 해골 투옥과 처형의 상징으로 여겨지던 런던탑Tower of London의 웅장한 석벽과 어두운 역사 아래, 2019년 땅속에서 가슴 아플 수 있는 비밀이 드러났다.성 베드로 아드 빈쿨라 예배당Chapel of St. Peter ad Vincula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발굴 작업 중, 고고학도들이 여성 한 명과 어린이 한 명 유골을 발굴했다. 이 발견은 한때 이 상징적인 요새 일부였을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은밀하고도 드물게 엿볼 수 있게 해 주었으며, 런던탑을 오로지 왕실의 비극적인 최후와 비극적인 종말의 장소로만 여긴 기존 서사에 의문을 제기했다.장미 전쟁Wars of the Roses과 튜더 왕조Tudor의 시작을 아우르는 격동의 시기인 1450년에서 155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이 두 무덤은 런던탑의 .. 2025. 5. 18. 그림 그리는 사이 십일면 관음보살로 化한 보지 화상 A wooden statue of the priest Baozhi, transforming into the Eleven-Headed Avalokitesvara Bodhisattva upon reaching nirvana. 11th century, Heian Period. Currently on display at the Kyoto National Museum. 불교 승려 보지宝誌가 열반nirvana에 이르러 십일면관음보살Eleven-Headed Avalokitesvara Bodhisattva로 변하는 모습을 묘사한 목조상이다. (이름이 좀 요상타) 11세기 헤이안 시대 작품으로, 현재 교토 국립박물관에 있다. 십일면관음보살은 자비를 상징하는 보살의 한 형태다.이 상은 큰 머리 하나에 작은 머리 열.. 2025. 5. 18. 봉니封泥로 13세기에 등장한 어부의 반지 그렇담 앞 팔리움 얘기하다 미룬 어부의 반지란 도대체 무엇인가?이를 흔히 설명하기를반지 형태를 띤 교황님 공식 도장으로, 바티칸 국새에 해당하며, 베드로를 의미하는 기독교 상징물 가운데 하나다. 교황의 반지가 어부의 반지라 불리는 이유는 역대 교황들이 어부 출신이었던 베드로 후계자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뭐 이런 식 이야기가 들떠 다닌다. 한 번 어부는 영원한 어부인가 보다. 요샌 낚시꾼도 그냥 허름한 차림으로 안 되고 도시어부 보니 살림 하나 거덜내는 일 순식간이더만. 그리고 도시어부래잖아? 암튼 저런 까닭에 순돈 황금으로 장식하는 이 반지는 베드로가 배에서 그물을 던져 물고기들을 건져올리는 모습을 새겼다 하는데 도시어부 촬영하는 베드로 보고선 예수님 가라사대 “넌 이제 고기 고만 낚고 사람 낚아레이”(.. 2025. 5. 18. 이전 1 ··· 100 101 102 103 104 105 106 ··· 103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