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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 만한 고역은 없다 6년 전 오늘, 그러니깐 2018년 5월 26일 나는 호남 땅을 배회하고 있었다고 일기가 알려준다. 당시 무슨 일이었는지 기억이 확실치 아니하나 그냥 바람 쐬러 간 듯 하다. 그땐 그것만으로 좋았다. 보니 나주를 들르고 함평 땅을 밟은 모양이라 개중 후자는 미답이었던 땅이니 저를 통해 생소를 조우로 돌려놓았다. 저 시절 같이 놀던 친구들도 또 그만큼 사정이 달라졌고 나 또한 무엇인지 모를 만치 변질했으니 내가? 그들이? 변했을까? 아님 시절이 달라졌기 때문일까? 단 하나 분명한 건 더 팍팍해졌다는 딱 하나다. 산다는 것 만한 고역은 없다. 돌아보니 여리박빙이었으니 하지만 그 여리박빙이 끝날 시점은 점점 묘연해진다. 부처님 말씀은 맞다. 세상은 고해다. 2024. 5. 26.
호케노야마 고분이 출토한 야마토의 보물들 일본 나라현립奈良県立, 곧 나라현이라는 지방행정단위에서 세운 공립이라는 우메하라고고연구소橿原考古学研究所 라는 데서 중요문화재지정기념重要文化財指定記念 특별진열特別陳列로 「호케노야마산고분-야마토왕권을 향하여 [ホケノ山古墳-ヤマト王権の成立へ-」를 개최한다고 알리거니와 그렇다면 호케노야마고분ホケノ山古墳は이란 무엇인가? 소위 야마대국邪馬台国 시대 혹은 야마토왕군マト王権의 시작을 둘러싼 그 무렵 실물자료로 고고학적인 주목을 많이 받은 바, 그것을 한 번 제대로 소개하겠다 해서 저 연구소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한 모양이라, 저 기관 한국에서 고고학한다는 사람들은 다 아는 데라 부설로 박물관이 있어 그짝에서 매번 저와 같은 특별전을 하나씩 하는지라 우리 같으면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여긴 국립이기는 하지만) 같은 데라, 우.. 2024. 5. 26.
서커스 컵, 덴마크가 출토한 로만 글라스 "Circus Cups" (3rd Century AD), are Roman Glass Cups found in princely graves in Denmark. 지금의 덴마크 소재 왕자의 무덤에서 발견된 로만글라스 "서커스 컵"(서기 3세기) 로마 경기장 동물들을 에나멜 enamel 로 장식한 까닭에 '서커스 컵'으로 알려져 있다. 라인강 지역 작업장에서 만든 것을 수입했다. 이런 로마유리는 서기 1세기 후반에 상당히 흔했으며 영국을 포함한 로마 제국 서부 지방 전역에서 발견된다. 저들은 덴마크 Stevns peninsula 무덤에서 껴묻거리로 썼다. 덴마크국립박물관 National Museum of Denmark 소장. 2024. 5. 26.
나일 분지, 그 숨통으로서의 알렉산드리아 이 지도를 보면 나일강 분지 Nile River Basin 가 형성되는 지점을 본다.나일강이 여타 큰 강과 비교할 때 가장 크게 다른 점이 중상르를 지나면서 단일 대오를 형성한다는 사실이다.중류 어느 지점을 지나면 이렇다 할 지류가 없다.저와 같은 사막 건조지대를 관통하는 도시 문명은 강을 따라 형성될 수밖에 없으니 그 단일대오 본류가 막히면 저 강이 형성하는 문화권 전체가 쳬증을 일으키고 만다.결국 저 나일강이 흘러드는 지점을 장악한 데가 저 문화권 전체를 죄지우지하게 된다.알렉산드리아가 중요한 이유다. 2024. 5. 26.
리톤 rhyton, 한 잔을 빨기 위한 괴이한 동물 취미 이 리톤 rhyton 은 영어권에서는 라이턴 이라 발음하는 기물로, 체를 따르거나 붓기 위한 원뿔형 용기conical container를 지칭한다. 보통은 동물 머리 모양을 한다. 고대 유라시아 지역, 특히 페르시아에서 발칸 반도에 걸쳐 유행한 기물을 지칭한다.영어 단어 rhyton은 고대 그리스어 ῥυτόν(rhy̆tón 또는 rhŭtón)에서 비롯한다. 우리한테 익숙한 뿔잔 이라는 기물이 저에 가깝다.  리톤으로 간주되는 용기는 대체로 위쪽에 넓은 입구가 있고 아래쪽에 익체가 흐르는 작은 구멍이 있다. 와인이나 물을 떠서 엄지손가락으로 구멍을 막은 다음 와인을 쏟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액체가 입으로(혹은 땅으로) 흐르게 하는 구조다.황소 모양 리톤은 큰 구멍을 통해 액체를 채우고 작은 구멍으로 따라 .. 2024. 5. 26.
너무나 당연한 것들(2) 전기 그제 대전 문화재 안내 프로그램에 잠깐 참여할 기회가 있었다. 연세 지긋한 해설사 선생 한 분이 하는 대전 역사 안내가 아주 조근조근 재미 있고 유익했으니 옛날 라면땅 같은 과자 한 봉다리를 경품으로 내놓는 간단 퀴즈가 있었는데 내가 경품탄 간따나 퀴즈는 이랬다. 대전에 전기가 들어온 게 언제일까요? 내가 뭐 아는 게 있겠는가? 그냥 던졌으니 1910년대요 했더니 정답이란다. 상술하기를 1912년에 대전에 처음으로 전기가 들어왔댄다. 순간 묘한 기분이 들었으니 내 고향 경북 금릉군 대덕면 조룡1리에 전기가 들어온 시점이 1974년이었다. 내가 국민학교 입학한 그해에 들어왔기에 저 시점을 기억한다. 그런 동네니 한글은 입학하면서 기영아 놀자 영이야 놀자 바둑아 놀자 하는 놀자 타령 일삼으며 깨쳤다. 놀랍겠.. 2024. 5. 26.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로제타석, 상형문자 비밀의 열쇠》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로제타석, 상형문자 비밀의 열쇠》]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에 위치한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상설전시 중인 《문자와 문명의 위대한 여정》의 ‘이집트 문자’와 연계하여 《로제타석, 상형문자 비밀의 열쇠》라는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시: 2024년 5월 30일에서 12월 5일까지 주 1회(총 27회) 오후 2:00-3:50분 (*7월과 8월 방학기간에는 주 2회 교육 예정) 대상: 중학교 1-3학년에 해당하는 14-16세 청소년 단체로 회당 1학급(학급 당 약 25명) 이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방문하시거나 박물관 연구교육부(032-290-2052)로 문의하시기 바란다. 관련 링크: https://www.mow.or.kr/prog/lrnPrgrm/kor.. 2024. 5. 26.
네페르티티 Nefertiti, 고대 이집트의 소피아 로렌 Material Limestone and stucco Height 48 centimetres (19 in) Weight 20 kilograms (44 lb) Created 1345 BC Thutmose, Ancient Egypt Discovered 6 December 1912 Amarna, Egypt Discovered by German Oriental Society Present location Neues Museum Berlin, Germany Identification ÄM 21300 이 네페르티티 Nefertiti 왕비(문자 그대로 "다가올 아름다움") 흉상은 독일 베를린 노이에스 박물관 Neues Museum 에 특별 대접을 받는다. 세계 미술 걸작들의 정전 canon 과 여성 미의 정전에 진입.. 2024. 5. 26.
Korea Gallery of Houston Fine Arts Museum Reopens Reopened at the Museum of Fine Arts, Houston, the Arts of Korea Gallery features items that illustrate life and rituals during the Joseon Dynasty (1392-1897). It includes white porcelain ritual vessels, placenta jars, and jars decorated with dragon designs; wooden furniture; stationery items such as water droppers and an inkstone; and a Buddhist sculpture. Moreover, a Joseon-era folding screen a.. 2024. 5. 26.
도이가하마 유적[土井ヶ浜遺跡, どいがはまいせき, Doigahama Heritage] 이란 어떤 데인가? 이 유적을 신동훈 교수께서 계속 인용하며, 여러 번 소개하셨거니와 사전식 소개가 필요해 새삼 정리한다. 위키피디아 관련 일본어 항목을 대본으로 삼았음을 밝힌다. 이 유적은 야마구치 현山口県 시모노세키 시下関市 북북정豊北町 도이가하마土井ヶ浜에 소재하는 야요이시대弥生時代 전기 이래 중기에 걸쳐 만든 묘지墓地 유적을 말한다. 하마[浜]라는 말이 시사하듯이 바닷가 마을이다. 이는 이 유적 지도를 보면 명백하다. 특히 한반도와 관련이 밀접할 수밖에 없음을 이 지도로 볼 때 추정한다. 여담이나 한반도와 연결하는 일본 열도 상륙지점은 북큐수 말고도 저와 같은 지점도 이제는 본격으로 고려할 때다. 그 측면에서 이즈모 이야기는 있었지만 말이다. Doigahama HeritageExplore Doigahama Herita.. 2024. 5. 26.
죠슈번과 도이가하마 유적 앞서 야마구치현長州藩의 죠슈번長州藩이라는 곳이 일본 메이지 유신 이후 패권을 잡은 웅번雄藩으로 에도시대 소위 미토학水戸学 영향을 받아 번주藩主부터 일개 하급무사에 이르기까지 총단결로 근양양이 도막을 주창한 우리로 보자면 극우지역에 해당한다는 이야기를 했다. 하지만 이 야마구치 현은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며 한반도를 바로 마주 보는 곳에는 일본 굴지의 "도이가하마 유적土井ヶ浜遺跡"이 있다. 이 유적에 대해서는 이미 필자가 이 블로그에 3회에 걸쳐 연재한 바 있다. 따라서 검색하여 읽어보시기 바란다. 도이가하마 유적은 꼭 한번 직접 가 보시기 바란다. 시간이 아깝지는 않을 것이다. 참 어프로치가 나빠 이 유적은 차를 렌탈해서 가시는 것이 좋다. *** previous article *** 도이가하마 유적(土井.. 2024. 5. 26.
야요이인의 이주는 간단한 사실이 아니다 야요이인의 열도 이주는 간단한 사실이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열도의 야요이인 정착촌이 초기부터 고도의 도작 농경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나온다는 점. 만약 한반도에서 혼합농경의 일부로 존재하던 도작이 그 순도가 높아지지 않은 상태에서 열도로 건너갔다면 초기에는 한반도 형의 혼합농경이 시도되다가 점점 도작 일변도의 형태로 바뀌는 모양이 간취되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필자가 아는 한 야요이인 정착촌은 이런 방식으로 전개된 것이 아니라 초기부터 상당한 수준의 도작에 바탕을 두고 시작되었다는 점. 이 말은 결국 한반도 남단에서 야요이인 정착촌과 방불한 촌락의 존재를 찾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은 일본 열도로 흘러들어간 도작이 한반도를 거쳐갔다는 것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다. 이는 어쨌건 우리나라 고고학도들.. 2024. 5. 26.
아스완의 미완성 오벨리스크 이집트 아스완 Aswan 에 있는 3500년 된 화강암 채석장 granite quarry 소재 '미완성 오벨리스크 Unfinished Obelisk' 항공사진 이 미완성 오벨리스크는 여러 번 소개했지만 항공사진이 독특해 다시금 소환한다. 미완성 오벨리스크는 지금까지 세워진 어떤 고대 이집트 오벨리스크보다 거의 3분의 1이 크다. 길이 25m인 이 오벨리스크를 고대 이집트인들이 완성했다면 거의 41.75m 정도로 측정되었을 것이고 무게는 약 200마리 아프리카 코끼리와 같은 거의 1,090톤이었을 것이다. 이 오벨리스크는 1922년 레지널드 엥겔바흐 Reginald Engelbach 가 자세히 연구했다. 그 건설은 하트셉수트 Hatshepsut (기원전 1508-1458)가 지시했다. 오벨리스크의 상부에 .. 2024. 5. 26.
이거 원 남사스러워서 에로틱한 장면을 묘사한 이 그리스 킬릭스 Kylix 는 기원전 480년경 Late Archaic Period 에 만들었다. 앞으로 몸을 구부리고 걸상에 기댄 여자는 자세로 보아 노예 신분인 듯 하다. 왼쪽에는 줄무늬 테마의 패딩 쿠션이 놓인 소파가 있다. 보스턴 미술 박물관. 2024. 5. 25.
하기萩市 (2): 덴노에 대한 일편단심 야마구치 현과 이곳에 있었던 죠슈번은 야요이시대 초창기에 한반도로부터 건너온 사람들이 처음으로 정착한 곳이다. 대륙에서 건너온 사람들은 큐슈 전체에 퍼져 나가 산 것이 아니라 큐슈 북부 지역 일부와 야마구치 현 일대에 먼저 나누어 살며 도작촌을 건설하였고, 그 이후에 세토내해를 따라 동진하며 서일본 일대에 야요이문화를 퍼뜨려 나갔다. 따라서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야마구치현 일대에는 한국인과 비스무리 하게 생긴 사람이 많다. 대개 대륙계 야요이인이라고 하면 바로 이들 야마구치 현 일대의 사람들의 얼굴형을 가리킨다. 그렇다고 해서 이 지역 사람들이 한국에 대해 특별히 더 우호적일 이유는 없다. 오히려 이 지역은 막말 시기 막부에 맞서 덴노를 옹립하여 메이지정부를 수립하는 데 가장 격렬한 지지를 보인 번으로 .. 2024. 5. 25.
중앙아시아에선 이미 청동기시대에 부처님 카자흐스탄 북부 아크몰라 출토 청동기시대 질그릇 바닥의 卍 모양 문양 스와스티카 Swastika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을 외치게 된다. 2024. 5. 25.
8천 년 전 신석기시대를 튀어오른 오동통이 아줌마 터키 중부 차탈회위크 Çatalhöyük 신석기 시대 도시 정착촌에서 2016년 수습한 8천 년 전 신석기 시대 풍만한 voluptuous 여성 대리석 조각상. 길이 17cm, 너비 11cm, 무게 1kg이다. 양손으로 축 쳐진 찌찌를 받친 모습이다. 유럽 선사시대에 더러 보이는 이른바 무슨 비너스상이니 해서 그런 종류가 아닌가 하지만 빌렌도르프의 비너스상 Venus of Willendorf 이 대표하는 그런 오동통이 아줌마는 구석기 시대인 데 견주어 이 분은 신석기인이라 계통이 다르다. 구석기 신석기 시대엔 다들 너무 잘먹어 몸매가 저런가 보다. 2024. 5. 25.
조슈번長州藩과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 막말-메이지 시기에 조슈번長州藩은 일본사에서 본다면 유명인이라 할 만한 이들을 수두룩하게 낳았는데 무엇보다 조슈번이 메이지유신 1등공신으로 사쓰마번薩摩藩과 함께 사실상 유신 이후의 일본사를 좌지우지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인물은 우리 한국인들은 당연히 모르고 조슈번 인물 중 가장 우리에게 알려진 사람은 바로 이토 히로부미다. 이토 히로부미는 일본에서 출판된 책을 보면 그 얼굴이 "처음 보는 사람들이 조선인인 줄 아는 사람이 많았다"라는 기술이 나온다. 우리가 보기엔 일본인 얼굴인데, 일본인들이 보기엔 이토 얼굴은 조선인처럼 보였는지, 그를 처음 본사람들은 "조선인이 아닌가?"하고 생각하는 사람이 꽤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렇게 조선인 얼굴을 가진 이는 사실 이토 히로부미만이 아니고, 조슈번 .. 2024. 5. 25.
[박물관 연혁과 현황]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 이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은 운영 주체가 광역자지단체이자, 2006년 이후에는 자치도라는 이름이 부여된 제주특별자치도가 직접 운영하는 공립박물관이다. 그 연원은 앞선 개관 40주년을 맞는다는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에서 잠깐 논급했듯이 공식 출범은 1984년이지만, 그 직접 발단 연원은 박정희 대통령 직접 건립 지시에 의한 제주민속관을 삼는다. 제주도에 관한 관심이 많았던 박정희는 제주에 민속관을 지으라 했고, 그가 1979년 10월 26일 시해되기 전에 이미 그 밑그리림이 완성된 상태였다. 박정희가 그린 그림은 민속 테마였다가 나중에 자연사를 가미해 지금과 같은 이름으로 등장을 알린다. 제주도에서는 제1호 공립박물관이며, 전국에서는 제6호 공립박물관이다. 그 등장 시점이 빠른 셈이고, 나아가 언뜻 화합.. 2024. 5. 25.
하기萩市: 메이지유신의 배태지 (1) 에도막부를 사실상 결정한 세키가하라 싸움関ヶ原の戦에서 완전 몰락하지 않고 서쪽 구석에 쳐박아버린 도자마 영주 外様大名 중 유명한 이들이 바로 지금의 야마구치현山口縣의 조슈번長州藩, 가고시마현鹿児島県의 사쓰마번薩摩藩인데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에도막부를 쓰러뜨린다면 틀림없이 이 두 번 중의 하나가 될 거라고 예측한 바 있다고 한다. 실제로 메이지 유신은 이 두 번의 봉기에 의해 이루어졌고, 일본에서 삿조薩長 라고 하면 사쓰마-죠슈. 메이지유신 이후 일본 정관군계를 석권한 벌열을 의미한다. 이 중 조슈번은 한반도 바로 대안에 존재하는 번인데, 일본인이 두 가지 유형, 곧, 조몽계 야요이인과 대륙계 야요이인둘이 있다고 할 때 한반도에서 들어간 대륙계 야요이인의 대표적인 예로 바로 이 조슈번의 사람들을 드는 경우가.. 2024. 5. 25.
지구 중심에서 가장 가까운 동굴 지구 중심에서 가장 가까운 베료브키나동굴 Veryovkina Cave. 1864년 소설 "지구의 중심으로의 여행 Journey to the Center of the Earth" 에 실린 쥘 베른 Jules Verne 이 가장 원한 꿈 중 하나는 지구 내부로 들어가는 것이었다. 베료브키나 동굴 Veryovkina Cave 이 이만한 깊이로 안내하지는 않지만 지구 행섯 중심에 가장 가까운 알려진 지점에 도달할 수 있게 해준다. 깊이 약 2천223m인 베료브키나 동굴은 세계에서 가장 깊은 동굴이다. 조지아의 일부로 공식 선포된 독립국가 압하지아 Abkhazia 지역 크레포스트 Krepost 산맥과 존트 Zont 산맥 사이 고개에 위치한다. 1968년, 이 동굴은 크라스노야르스크 Krasnoyarsk 시 일부 .. 2024.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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