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2850 [외치이야기-42] 유전자가 푼 EEF의 정체 미궁에 빠질 것 같은 EEF 정체도 빠르게 발전하는 고대 DNA 기술에 의해 마침내 돌파구가 열렸다. EEF에 관련하여 보고된 몇 개 연구가 있다. 소개해 보면-. 먼저 영국에서 발견된 중석기 및 신석기시대 인골에 대한 고대 DNA 연구가 있었다. 이 연구에서 영국의 중석기시대인은 유럽의 수렵채집민과 계통이 같은 반면, 같은 지역의 농경민을 대표하는 신석기시대인은 지중해를 따라 퍼져나간 EEF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다시 말해 이 연구대로라면 영국의 신석기인은 처음 레반트 지역에서 출발한 초기 농경민의 후예가 되겠다. 여기서 외치로 다시 이야기를 돌리면-. 외치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유전학적 분석이 시행되었는데, 부계유전의 경우 거의 전적으로 레반트 지역에서 출발한 초기농경민의 유.. 2025. 2. 2. [외치이야기-41] 유럽 농경민의 확산 필자가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진 것은 야요이 농경민의 이동에 관련된 오래된 인류학 문제에 착안하면서부터였다. 유럽에도 거의 비슷한 논제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실제로 그 당시 (2000년대 중반) 까지도 이 문제는 전혀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당시에는 고고학적 성과를 가지고 논쟁이 진행되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농경이 레반트 (중동에서 지중해에 접해 있는 지역)에서 유럽으로 전해진것은 분명해 보이는데, 이것이 사람이 이동한 것인지 아니면 문화가 이동한 것인지 의견이 엇갈리고 있었다. 이는 곧 야요이 농경이 농경민이 대거 이동한 것인가 아니면 소수의 농경민과 다수의 수렵채집민인 조몽인의 주도로 이루어진 것인가, 이런 야요이 농경민 논쟁과 거의 비슷한 측면이 있었다는 말이다. 레반트 지역에.. 2025. 2. 2. 전교생 22명 중 할매 할배가 15명이라는 증산초등학교 그제 엄마를 병원에 모시고 다녀오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뭐 말이야 거창하지만 이른바 인구 소멸 문제까지 닿게 되었으니 대덕면 전체를 통털어 애들이 없으니 학교라는 학교는 죄다 사라지고 면에서도 계우 초등학교는 대덕초등학교 한 곳이 남았거니와, 학생이 몇 명 되지 않아 없어지기 일보 직전이라 하거니와 대덕면보다 인구가 훨씬 적은 인근 산촌 증산면에서는 희한한 일이 있다고 하셨으니, 이르기를 팔십구십 뇐네들이 입학하면서 입학생이 느는 기현상이 빚어졌다 하거니와 도대체 무슨 일인가 여쭤보니, 못 배운 할매 할배들이 손주들과 함께 입학하면서 입학생이 늘었다 하거니와 "손주들하고 학교 같이 댕긴다 캐서 신문에도 나오고 방송에도 나오고 난리났데이."이게 무슨 일인가 해서 관련 키워드로 뉴스를 검색해 보니 .. 2025. 2. 2. [외치 보유편] (2) 남티롤 고고학 박물관 입장객 외치 유해를 비롯한 관련 유물 일체를 소장 전시하는이탈리아 남티롤 고고학 박물관 South Tyrol Museum of Archaeology/Südtiroler Archäologiemuseum/Museo Archeologico dell'Alto Adige공식 발표 수치가 저렇다.작년 이 박물관 입장객이 31만744명으로 집계됐다고 한다. 저 수치는 뻥튀기로 일관하는 우리네 박물관 미술관 숫자랑은 다를 것이다.저 박물관은 규모를 보면 우리네 대학박물관 혹은 지방 공립박물관 수준이다. 박물관 규모에 견주어 엄청난 방문객 숫자다. 언제나 입장을 위해서는 줄을 한 시간 이상 서야 한다. *** previous article *** [외치 보유편] (1) 칼집 남은 단검 [외치 보유편] (1) 칼집 남은 단.. 2025. 2. 2. [외치 보유편] (1) 칼집 남은 단검 Ötzi the Iceman's 5200 years old dagger. 아이스맨 외치Ötzi the Iceman의 5200년 된 단검이다. \Ötzi는 기능적인 단검과 그것을 보관하기 위한 고리버들 칼집wicker sheath을 소유했다. 그의 단검은 순동시대Copper Age 완전히 보존된 유일한 동일 종류 유물이다. Ötzi의 이 13cm 단검에는 돌날flint blade과 물푸레나무 손잡이ash wood handle가 있다. 칼날을 나무 손잡이에 밀어 넣고 동물의 힘줄animal sinew로 묶었다. 손잡이 끝에 끈이 붙어 있었다. 12cm 길이 칼집은 라임나무 인피lime tree bast로 만들었다. 칼집 측면에는 가죽 구멍이 있는데, 이는 단검을 벨트에 부착하기 위함으로 추정한다. 칼집은 칼.. 2025. 2. 2. [외치이야기-40] 스톤헨지와 EEF 앞에서 이야기 한 Early European Farmers, EEF에 대해 와닿지 않는다면, 유럽의 선사시대에 만들어져 남아 있는 거대구조물들, 예를 들어 스톤헨지-. 이 스톤헨지야말로 바로 EEF가 유럽에 정착 후 남긴 거석 기념물 중 하나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 외에 유럽 각지에서 발견되는 거석 기념물들, Dolmen들-. 이 역시 마찬가지이다. 돌멘과 스톤헨지는 농경사회의 도입으로 생산력이 배가 되던 시대에 EEF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것이 최근의 시각인 것 같다. 그렇다면 이 EEF란 도대체 누구인가? 이와 비슷한 거석기념물은 한국에도 있다. 바로 지석묘, 혹은 고인돌이라고 부르는 것들-. 그런데 이 고인돌은 유럽의 거석기념물에 비해 훨씬 연대가 늦은 것으로 안다. 왜 그럴까? EEF에 출현한 .. 2025. 2. 1. [사금갑射琴匣을 심판한다](10) 점필재로의 여행 이 사금갑이 왜 그리 사람들 입에 회자했는지 나는 그 이유를 모르겠다. 단순히 재미있어서? 그런 측면이 분명 있을 것이다.무엇보다 왕비 혹은 궁주의 불륜이라 하지 않는가? 하지만 이걸로 끊임없이 회자하는 인기 비결을 다 설명할 수는 없다고 본다.그렇다고 환타지성이 특히 뛰어나다 할 수는 없으니, 어찌 보면 조금은 무미건조한 이야기일 수도 있다. 예서 또 한 가지 짚고 넘어갈 대목은 이 이야기가 왜 삼국사기에는 수록되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이다.말로는 유가적 합리주의에 투철한 김부식을 비롯한 삼국사기 편찬진이 이런 이야기를 그닥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으니,이는 이규보가 삼국사기 이전 삼국시대 통사인 이른바 구삼국사를 구해다가 읽고선 동명왕편을 지으면서 그 비스무리한 이야기도 한 적 있으니 전.. 2025. 2. 1. [외치이야기-39] 유럽 농경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한국과 일본의 자존심을 건 싸움 중에 일본의 농경이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야요이문화는 한국에서 갔는가 하는 문제가 있다. 이 문제에 관해선 야요이 도작문화는 한반도에서 건너간 농경민이 주축이 된 것으로 이전의 수렵채집민인 조몬인을 포용하면서 이루어졌다는 주장이 있고한편으로는 농경이야 한국에서 들어온 것이 맞지만조몬인의 주체적 입장을 강조하는 입장도 있다. 이 "야요이 농경 논쟁"은 하지만 한국과 일본 사이에만 존재하는 특수한 논쟁도 아니고, 유럽에도 비슷한 논쟁이 있다. 이를 Early European Farmers 논쟁이라 한다. 약칭으로 EEF라 한다. 유럽도 수렵 채집만 하던 시대가 있었을 테고어느 시기엔가는 농경이 시작되었을 것이다. 쉽게 말해 신석기시대 농경이 시작된 것은 분명한데 이 농경의 기.. 2025. 2. 1. [외치이야기-38] DNA Phenotyping 범죄현장에서 범인의 것으로 생각되는 DNA를 얻었다고 생각해보자. 이 DNA를 분석하면 범인의 얼굴을 알 수 있을까? 이것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진행한 유전학적 연구와 그 기법을 DNA Phenotyping이라 부른다. 이 연구가 처음 시작될 때는 잘만하면 DNA 만으로 사람의 얼굴을 상당히 근접하게 추정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었지만, 아직 그 정도 수준에는 도달해 있지 않다. 하지만 앞으로는 어떨지 알 수 없고 현재 보유한 기술만으로도 몇 가지 중요한 외형상의 특징은 DNA 분석으로 맞출 수 있다고 되어 있다. 예를 들어 피부색, 눈 (홍채) 색, 머리카락 색깔, 머리카락의 성질 (직모인가 곱슬인가) 등이다. 이러한 것들을 추정하는 것도 앞에서 언급한 몇 개의 SNP을 분석하여 가능하다. 그리고 이.. 2025. 2. 1. [사금갑射琴匣을 심판한다](9) 삼국유사 부조리를 완벽히 극복한 삼국사절요와 동국통감 그렇다면 저와 같은 삼국유사 사금갑 이야기 부조리가 삼국사절요와 동국통감은 어찌 처리되었는가? 미리 이야기해 둘 것이 있는데, 이건 아마 차후 논할 기회가 있겠지만, 절요와 통감도 실상 다른 사서다. 흔히 말하기로는 절요를 통째로 들어다가 통감 앞부분에 배치했다 하지만, 둘 사이에도 미묘한 차이들이 관찰된다.다만 사금갑 사건은 두 사서가 같다. 내가 한 글자 한 글자 다 비교한 것은 아니지만 백퍼 같다고 보아 대과가 없다.절요와 통감은 앞서 이야기했듯이 사금갑 사건이 발생한 시점을 아예 비처왕 곧 소지왕 재위 10년 488년 1월 15일, 정월 대보름으로 못박았으니 이 점이 삼국유사의 그것과는 왕청나게 다름을 지적했다.아무튼 절요와 통감은 정월 15일 사금갑 사건이 있었다고 하면서 그에서 비롯하는 세시풍.. 2025. 2. 1. 인재 확보 전쟁 시대에 한국이 살아남는 방법 최근에 미중간 경쟁을 보면 결국 요점은 누가 인재를 한 명이라도 더 확보하느냐에 사활이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필자가 보건데, 어떤 나라나 어떤 사회나 유능한 인재가 생산되는 비율은 거의 비슷하다. 이들을 어떻게 교육시킬 것인가, 그리고 완성된 인재풀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 심지어는 어떻게 다른 사회가 만들어 낸 인재를 효과적으로 뺏어 올 것인가가 그 사회의 성패를 결정한다고 할 수 있다. 우리 사회가 배출하는 인재를 한 명이라도 우리 사회에 어떻게 더 붙잡아 두고나아가서 해외의 인재를 어떻게 한국에 한 명이라도 더 끌어올 것인가, 이 부분에 대한 국가적 어젠다 공유가 현재 거의, 아직 시작도 안한 상태라고 할 수 있는데, 우리 사회는 인재를 붙잡아두기는커녕 있는 인재도 도망갈 판이다. 이런 것은 인.. 2025. 2. 1. [외치이야기-37] 왜인은 한반도 남부에서 형성되었는가 외치의 고대 DNA 연구의 이해를 위해 야요이인의 SNP의 결과에 대한 설명을 더 써 본다.필자가 이전에 올렸던 글을 조금 수정하여 다시 등재한다.****최근 삼국지 위지 동이전에 나온 기술에 착안하여 한반도 남부에 왜인이 살고 있었다는 주장이 있다.최근 일본에서는 아예 왜인, 이때는 도래계 야요이인이 합쳐져 만들어진 현대 일본인의 조상을 말하는 것이지만, 왜인 그 자체가 한반도 남부에서 형성되었다는 주장이 인류학자들 일각에서 주장되기 시작했다. 사실 이러한 주장은 새로운 것은 아니다. 비슷한 이야기가 반도왜인설이라는 주장으로 외국학계에서 이미 나온 것으로 안다.그 주장이 인류학적, 유전학적 연구에 의해 새롭게 주장되고 있다는 점이 다르다. 이때 "왜인이 한반도 남부에서 형성되었다"라고 하는 주장은 우.. 2025. 2. 1. [외치이야기-36] 야요이인과 SNP SNP은 에스-엔-피라고 읽기도 하지만전공자들은 스닙이라고도 많이 읽는다. 독자분들도 스닙이라고 읽어주셨으면 한다. 아래는 필자가 이전에 올린 글로 야요이인의 기원에 대한 글인데일본 국립과학박물관 시노다 박사라는 분이 발표한 것으로 현재 일본의 분자인류학계에서는 가장 자주 인용되는 결과이기도 하다. 여기 인용된 내용이 바로 SNP을 이용해 계산한 것이다. 요약하면, 일본의 고인골에서 추출한 고대 DNA에서SNP정보를 다수 획득하여 이를 통계처리 한 다음 2차원 그래프에 표시한 것이 아래 그림이다. SNP을 인류이동사의 규명에 사용한 예로서아래 설명을 읽어주시기 바란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SNP을 분석한 결과 도래계 야요이인은 현대 일본인과 동일하다. 원래 일본열도에 살던 선주민인 조몽인과.. 2025. 2. 1. 네덜란드선 유물 털리고, 한글박물관은 화마에? 박물관 수난시대 작금 박물관계는 암울하다.네덜란드에서는 한 박물관이 야음을 틈타 도둑님들이 폭발물을 터뜨려 문을 따고 들어가시고선 그곳에 대여 전시 중인 루마니아 국보급 문화재 넉 점을 싸서는 유유히 사라진 일이 전해지더니 오늘 아침 나는 내 눈을 의심했으니, 서울 용산 국립한글박물관이 화마에 휩싸였다는 급보가 타전된다. 처음 나는 저 소식을 들으면서 그 인근 어딘가에서 불이 났다는 말로 들었지만, 이내 TV 화면을 보고선 내 눈을 의심했으니 옥상으로 검은 연기가 모락모락도 아니요, 옛날 석탄을 때던 공장 굴뚝에서나 볼 법한 시커먼 연기가 거대한 규모로 치솟는 장면이 아닌가? 듣자니 박물관은 지난 10월 이래 리모델링을 위해 휴관하고서는 관련 공사 중이었다 하거니와, 아마도 이 공사 과정에서 불길이 일었는지 하겠거니와,.. 2025. 2. 1. [외치이야기-35] SNP: 우리를 다르게 만드는 차이 인류는 같은 종이다. 그럼에도 서로 다르다. 피부색도 다르고 머리카락도 다르다.심지어는 같은 인종끼리도, 같은 나라 사람들끼리도 모습이 다르다. 이러한 차이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이를 설명하는 방법으로 SNP (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이라는 것이 있다. 인류의 유전학적 연구에서 자주 나오는 개념이라 여기서 간단히 설명한다. 인류에 대한 유전 정보가 급증하면서 전 세계 인류는 서로 거의 비슷한 DNA를 공유하지만 아주 아주 미세하게 차이가 있는데 예를 들어 위 그림에서 보듯이 거의 동일하게 가던 유전 정보가 어느 지점에서 한 군데 서로 다른 정보를 갖는 곳이 있다. 이러한 개체간 변이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최근 유전학적 연구에서 각광을 받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2025. 2. 1. [외치이야기-34] 미토콘드리아 DNA 고대 DNA에 대한 기사를 볼 때, 미토콘드리아 DNA를 분석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미토콘드리아 DNA가 무엇일까? 일단 미토콘드리아 DNA는 모계유전을 보는 것이다. 이것을 기억해 두자. 미토콘드리아는 우리 몸의 세포 안에서 에너지 생산을 담당하는 소기관이다. 아래 그림을 보자. 우리 몸의 세포는 핵 (nucleus)과 세포질(cytoplams)으로 나누어진다. 위 그림에서 핵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세포질이다. 세포질안에 mitochondria라고 적어 놓은 누에 모양 구조물이 보일 것이다. 이것이 미토콘드리아다.미토콘드리아는 원래 독립적 생활을 하던 박테리아로 생명체의 진화단계 어느 시기인가에 세포 내로 들어와 공생관계를 형성했다고 생각하는 소기관이다. 이 미토콘드리아에서 에너지를 생산해 생명.. 2025. 2. 1. [외치이야기-33] 모계유전이란? 자 이제 이 그림을 보자. 여기서 아랫쪽에 빨간색과 파란색이 반반 들어 있는 것. 그리고 빨간색만 있는 것 이렇게 두 개가 보일 것이다. 여기서 여러분이 만약 남자라면 반씩 들어 있는 "Brother"여자라면 빨간색의 "Sister"다. 여기서 파란색이 바로 Y 염색체다. 빨간색은 X 염색체다. Brother가 반반 색이 있는 이유는 성염색체가 XY이기 떄문이다. 여기서 Y는 아버지한테서 오지만 X는 어머니한테서 온 것이다. 반대로 Sister는 빨간색만 있는데 성염색체가 XX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X하나는 아버지한테서 온 것이고 다른 X는 어머니한테서 온 것이다. 여기서 Y만 따라 올라가면 (왼쪽으로 파란색을 따라 올라가면) 그것이 부계유전이다. 아버지의 아버지의 아버지의 아버지.. 이런식으로 따라 올.. 2025. 2. 1. 금동반가사유상이 도난당했다 상상해 보라! 루마니아 국보 강탈 사건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는다고 이번 네덜란드 드렌츠 박물관 Drents Museum 전시품 약탈 사건 용의자 또한 이전에 폭력적인 가정 침입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난 토요일 드렌츠 박물관 문을 폭약을 사용해 부수고 침입한 다음 그곳에서 대여 전시 중이던 루마니아 황금 문화 유물 넉 점을 훔친 혐의로 체포 구금된 세 용의자 중 한 명인 Bernhard Z.는 이전에 Heerhugowaard에서 공범자들과 함께 한 가정을 침입해 두 어린 자녀를 묶고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텔레그라프(Telegraaf) 보도에 따르면 노르트홀란트 법원은 2014년 이 범죄로 그에게 징역 5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네덜란드 경찰은 지난 목요일, Z.와 다.. 2025. 2. 1. [외치이야기-32] 부계유전의 역사적 의미 이 이야기가 무슨 뜻인가 하면, 다음을 보자. 조선왕실 계보다. 조선왕실 계보에서 조선의 왕은 오직 부계 아버지에서 아들로만 왕위가 전달된다. 그렇다면 이 모든 왕들은 부계 유전자 분석을 하면 모두 동일하게 나온다는 말이다. 태조 이성계와 고종은 부계 유전자 분석을 하면 동일하게 나오는 것이 맞다는 뜻이다. 아니, 전국의 모든 전주이씨는 부계 유전자 분석을 하면 이론적으로 모두 동일해야 한다. 따라서 부계유전은 역사문화적으로는 가부장적 부계사회를 상징한다. 자 이번에는 영국왕실을 보자. 영국왕실은 여왕이 있다. 그러면 어떻게 될까? 찰스3세의 부계 유전은 필립공에서 왔다. 조지6세의 부계유전은 조지5세, 에드워드 7세, 알버트공으로 이어진다. 적어도 이 가계도를 보고 여기서만 이야기 하면, 찰스 3세와 .. 2025. 1. 31. [외치이야기-31] 부계유전의 설명 필자가 집필하여 얼마 전 소개한 아래 책이 있다. 서울대 법의학연구소 이숭덕-신동훈 공저로 서울대출판부에서 펴낸 책이다. 이 책에 보면 "Human Identification"이라 책 제목에 되어 있다. Human Identification이 무엇일까?이 기법이 뭔고 하면, 쉽게 말해 친자감별, 부계유전, 모계유전 등 유전학적 기술이 여기에 포함된다. 간단히 설명해 보면 이렇다. 이것이 사람의 염색체다. 1번부터 22번까지를 상염색체라 하며우리가 흔히 성염색체라고 부르는 것이 X와 Y이다. 여성에게는 X가 두 개, 남성에게는 X 하나, Y 하나가 있다. 나머지 1번 부터 22번까지의 염색체는 모두 같은 것이 한쌍씩 있다. 따라서 22번까지 한쌍 = 44개그리고 성염색체 2개, 해서 사람의 염색체 수는 4.. 2025. 1. 31. [외치이야기-30] 주라기 공원 지금까지도 영화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쥬라기공원 시리즈-. 이 영화가 처음 나온 것은 1993년. 영화의 원작소설이 처음 나온 것은 1990년이다. 고대 DNA연구의 첫 논문이 나온 것이 1984년이니 논문 나온지 6년 만에 소설이 나오고 9년 만에 영화가 나온 셈이다. 주라기공원의 아이디어 자체는 고대DNA와 별 다름이 없다. 딱 하나, 고대 DNA가 그렇게 공룡을 만들어 낼 만큼 완전하지 않다는 것이 문제일 뿐. 영화에서는 모기의 내장에서 뽑아낸 공룡 DNA에서 결손된 부분을개구리 DNA로 메꿔 넣어 공룡을 재창조한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실험실에서 이루어지는 고대 DNA 연구와의 차이점은-. 모기 내장에서 뽑는 DNA 추출 같은 일은 현재로서는 거의 불가능하다. 고대 DNA 연구 떄 사용하는 DN.. 2025. 1. 31. 이전 1 ··· 217 218 219 220 221 222 223 ··· 108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