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3264 미 연방 수산당국, 치누크 연어 멸종위기종 지정 청원 기각 by Chaewon Chung (작성기자 이름을 보니 한국계다.) 12월 8일, 미국 연방 수산 당국이 서부 해안 치누크 연어West Coast Chinook salmon를 멸종위기종 보호법 Endangered Species Act에 따라 멸종위기종threatened or endangered으로 지정해 달라는 요청을 거부했다. 이에 대해 해당 지정을 청원한 환경 단체 중 하나인 생물다양성센터(Center for Biological Diversity)는 법적 소송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생물다양성센터 선임 환경 옹호자인 제프 밀러는 "주요 종 보호는 연어뿐만 아니라 연어를 먹이로 삼는 다른 야생 동물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었을 것"이라며, 범고래, 수달, 흰머리독수리, 곰 등을 예로 들었다. 그는 또.. 2025. 12. 11. 공공성이라고는 눈꼽 만큼도 없던 임란 의병들 임란 의병에 붙은 의병이라는 말은 이 의거에 참여한 분들에 대한 예찬과는 별개로 조선시대 사대부들의 문제점이 그 안에 있다고 하겠다. 조선시대 사대부들은 자신들이 먹고 사는데 관련하여 누리고 있는데 대해 국가에 반대급부로 내야 할 군역의 의무가 전혀 없었다. 예를 들어 일본을 보면, 무가의 시대, 윗 사람이 아랫사람에게 땅을 주어 먹고 살게 하면반대급부로 그는 유사시 반드시 일정 병력을 끌고 참전해야만 했다. 에도시대에도 평화가 장기가 지속되었지만, 고급무사에서 하급무사까지 유사시 뭐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었다는 말이다. 이러한 군역을 전제로 그들에게 땅을 주었기 때문이다.우리는 양반이 되면 군역을 모조리 빠져버려 국가에 대해 해야 할 의무는 사대부라면 사실상 전혀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 2025. 12. 11. 무장 강도 두 명이 상파울루 도서관에서 마티스 판화 8점을 훔쳐 달아나 만만한 게 홍어 뭐라고 요새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은 도둑님들한테는 빈집털이 수준인 모양이라, 브라질에서는 무장강도 두 분이 마티스 판화들을 몽땅 들고 튀셨단다. 브라질 마리오 데 안드라데 도서관Mário de Andrade Library에서 발생한 이 강도 사건 역시 미술계를 뒤흔든 최근 대낮 강도 사건 중 하나다. 지난 일요일, 상파울루 소재 마리오 데 안드라데 도서관에서 무장 강도 두 명이 관람 시간 중에 프랑스 화가 앙리 마티스의 판화 8점을 포함해 10여 점에 달하는 미술품을 들고 튀었다. 또한 브라질 유명 신고전주의 화가 칸디도 포르티나리Candido Portinari 작품 5점도 도난당했다.이 강도 사건은 브라질 언론 글로보(Globo)에서 처음 보도했다. 브라질 당국에 따르면 강도들은 경비원.. 2025. 12. 11. 튜닉 걸치고 수염 민 젊은 '선한 목자' 예수 프레스코화 3세기 터키 무덤서 발견 터키의 유서 깊은 도시 이즈니크İznik에서 발굴 작업이 진행된 가운데, 고고학자들이 서기 3세기경 예수를 '선한 목자Good Shepherd'로 묘사한 아름다운 프레스코화를 발견했다. 이는 아나톨리아에서 발견된 유일한 '선한 목자' 프레스코화로, 아나톨리아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귀중한 자료다. 히사르데레 공동묘지Hisardere Necropolis에서 발견된 이 프레스코화는 소아시아 지역에 초기 기독교가 어떻게 확산되었는지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하며, 종교사에서 중요한 시기에 로마의 예술적 전통이 초기 기독교 신앙과 어떻게 융합되었는지를 보여준다. 이 새로운 석실 무덤은 이즈니크 박물관İznik Museum 관장 톨가 코파랄Tolga Koparal 지휘 하에, 그리고 도쿠즈 에일룰 대학교Dok.. 2025. 12. 11. 서퍽 대규모 발굴에서 앵글로색슨족 정착지 발견 MOLA와 웨섹스 고고학 연구소Wessex Archaeology는 스코티시파워 리뉴어블스ScottishPower Renewables를 대신하여 이스트 앵글리아East Anglia TWO 및 ONE North 프로젝트에 앞서 대규모 발굴 작업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잉글랜드 서퍽Suffolk에서 진행된 이 발굴 작업은 24헥타르(53에이커)가 넘는 면적을 파헤쳐 수천 년에 걸친 유적과 함께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앵글로색슨족 정착지를 포함한 고대 유적을 드러냈다. 이 정착지는 여러 개 큰 목조 장옥長屋longhouses으로 구성되며, 기둥 구멍들이 줄지어 나 있고 중앙에는 조리 공간과 난방 시설 역할을 한 화덕hearth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장옥들은 서기 5세기에서 11세기 사이에.. 2025. 12. 11. 레이저 기술로 드러나는 키클라데스 제도 숨은 정착지들 연구자들이 그리스 에게해에 펼쳐진 광활한 섬들인 키클라데스 제도를 재조명하며, 오늘날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하기 수천 년 전 사람들이 이 섬들을 어떻게 활용했는지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는 중이다.국제 연구팀은 첨단 원격 탐사 기술과 고고학적 조사를 결합해 현재는 사람이 살지 않는 섬들조차도 인류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증거를 밝혀내고 있다. 키클라데스 제도Cyclades는 그리스 본토 남동쪽에 흩어져 있는 200개가 넘는 섬들로 이루어진다.미코노스Mykonos와 산토리니Santorini 같은 주요 섬들은 현대 관광과 밀접하게 연관되지만, 고고학적 조사를 통해 이 지역이 고대 그리스 문명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사실이 오래전부터 입증되었다.잘 알려진 유적지로는 델로스Delos 섬 아폴로 신전.. 2025. 12. 11. 자가 치유 고대 로마 콘크리트 제조 원료 발견 by Ray Laurence, The Conversation로마 콘크리트는 정말 놀라운 재료다. 오늘날 우리가 로마 건축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는 주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로마인들이 지은 수많은 건축물이 그들의 독창적인 콘크리트와 건축 기술 덕분에 다양한 형태로 오늘날까지 남아 있다. 하지만 로마인들이 어떻게 그렇게 강한 콘크리트를 만들고, 그토록 인상적인 건물, 주택, 공중목욕탕, 다리, 도로를 건설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다. 학자들은 오랫동안 로마 건설 현장에서 더 많은 물리적 증거를 찾아 단서를 얻기를 간절히 바랐다. 최근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연구진이 주도하고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는 로마.. 2025. 12. 11. 출판사에 애초 쌩까인 제인 오스틴 '오만과 편견' 영국 작가 제인 오스틴Jane Austen은 여섯 편 소설을 썼지만, 1775년 그녀의 탄생 이후 250년이 지난 지금, 그녀의 두 번째 작품이 가장 큰 반향을 일으켰다. 1813년 2월 4일자 편지에서 제인 오스틴은 여동생에게 자기 새 소설 '오만과 편견'이 "너무 가볍고 밝고 반짝거린다"고 생각한다고 썼다.그녀는 "음영이 부족하고, 여기저기에 긴 장을 넣어 의미를 부여해야 할 것 같아"고 덧붙였다. 이 영국 작가의 가장 유명한 작품은 베넷 가족Bennet family의 여주인이 다섯 딸을 차례로 결혼시키려 애쓰는 이야기를 담았다.예비 신랑감들이 참석한 무도회에서, 친절한 빙글리Bingley 씨는 그에 못지않게 사랑스러운 제인Jane에게 첫눈에 반한다.한편, 날카로운 지성을 지닌 엘리자베스Elizabe.. 2025. 12. 11. 인류 불 만들기 역사 35만 년이나 땡겨 올리다 영국 서퍽에서 40만 년 전 불 피운 흔적 발견 영국 과학자들은 고대 인류가 약 40만 년 전 현재의 영국 동부 지역에서 의도적으로 불을 피운 흔적을 발견한 후, 이전에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일찍 불을 피우는 기술을 익혔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된 이번 연구 결과는 의도적인 불 피우기controlled fire-making의 가장 오래된 시기를 약 35만 년 앞당겼다.지금까지 확인된 가장 오래된 증거는 현재 프랑스 북부에 위치한 네안데르탈인 유적에서 발견된 약 5만 년 전의 것이었다. 이번 발견은 수십 년 동안 발굴 작업이 진행된 서퍽Suffolk의 구석기 시대 유적인 바넘Barnham에서 이루어졌다.브리티시 뮤지엄이 주도한 연구팀은 고온에 구운 점토 덩어리baked clay,.. 2025. 12. 11. 드가 조각 훼손한 기후 운동가, 18개월 징역형에 낙서 지우기 사회봉사 명령 (2025년 11월 3일) 2023년 에드가 드가Edgar Degas 조각품 '열네 살의 어린 무용수Little Dancer Aged Fourteen'을 보호하는 유리 진열장에 페인트를 칠한 기후 운동가 티모시 마틴Timothy Martin이 18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이번 주. 마틴은 지난 4월 공모 및 정부 재산 손괴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이 소식은 마틴이 거주하는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에 있는 지역 신문인 뉴스 앤 옵서버(News & Observer)에서 처음 보도했다.워싱턴 D.C. 연방지방법원의 에이미 버먼 잭슨Amy Berman Jackson 판사는 마틴에게 유죄 판결 이후 이미 복역한 기간을 감안하여 18개월 형을 선고하는 것 외에도 4,062달러 배상금restitution과 200달러.. 2025. 12. 11. 경복궁 가짜 담벼락 뺑끼칠 우리는 구속, 모네 진짜 그림 떡칠 스웨덴 운동가는 무죄! 2023년 6월 14일, 스웨덴 스톡홀름 국립 박물관에 전시된 클로드 모네Claude Monet 그림 '지베르니 화가의 정원The Artist's Garden at Giverny'에 환경 단체 '아테르살 바트마르커Atersall Vatmarker' 로고를 새긴 티셔츠를 입은 두 젊은 여성이 페인트를 칠했다. 스톡홀름 법원은 월요일, 클로드 모네 그림을 보호하는 진열장에 붉은 페인트를 칠한 혐의로 기소된 6명 활동가들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법원은 이들이 작품을 훼손할 의도가 없었다고 판단했다. 파리의 오르세 미술관에서 스웨덴 국립 박물관으로 대여되어 인상파와 정원을 주제로 열린 전시회에 전시 중이던 모네의 그림, (1900)에 2023년 6월, 두 젊은 여성이 분홍색과 보라색 아이리스가 화려하게 그려진 그.. 2025. 12. 10. 중국에서 가장 이른 후한 시대 무덤 불상 2점, 진묘수였다! 2021년 5월,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금동 불상 두 점이 섬서성 함양시咸阳市 성임촌成任村 무덤에서 발굴되었다.후한 말기에 제작된 이 금동 불상 두 점은 불교의 중국화 및 유입 과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연구 가치를 지닌다.한경제 양릉박물원汉景帝阳陵博物院 부관장인 이명李明은 신화통신 인터뷰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 두 불상의 형태적 특징, 주조 기법, 그리고 역사적 가치에 대해 소개했다. 질문 : 함양시咸阳市 위성구渭城区 성임촌成任村에서 동한东汉 시대 금동불상이 발굴된 배경은?답: 2021년 5월, 섬서성고고연구원은 함양시 성임촌 남동쪽에서 동한 시대 가족묘를 발굴했다. 묘지에 있는 6개 무덤은 모양과 크기가 비슷했으며, 동쪽을 향하고 남북으로 나란히 배치되어 있었고, 각 무덤 사이 간격은 1.. 2025. 12. 10. 야생소, 물소, 사육소의 문제 이 문제에 대해서 조금만 더 써본다. 필자는 이 문제에 대해 청주박물관 이양수 관장과 함께 한중일 고고학 보고를 계속 검토 중이며어느 정도 우리 입장을 가지고 있다. 우선 한반도 "남부"의 경우, 사육소 출현은 점토대토기 단계 이전으로는 소급되지 않는다고 본다. 그 이전 청동기시대까지는 올라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는 뜻이다. 현재로서 사육소가 한반도 남부에 나타나는 시기는 점토대토기 단계이며, 그 후 이 사육소가 일본에 전파된 것은 서기 4-5세기경으로 본다. 문제는 그 이전이 문제인데, 이보다 옛날 유적에서 소뼈 비스무리한 것이 나온다면 이것을 뭐라고 봐야 할 것이냐, 라는 문제이다. 우선 야생소를 생각해 볼 수 있겠지만, 앞에서 말했듯이 동아시아에서 야생소는 상당히 멸종 시기가 빨라 과거에는 1.. 2025. 12. 10. 한반도 물소의 존재 가능성에 대하여 블로그에 물소 이야기가 자주 나와 조금 써본다. 물소는 아열대 지역에 살고 있지만 과거에는 황하유역까지 북상해서 살았다. 대표적으로 은허 유적에서 나온 동물뼈에는 물소뼈가 많이 나왔다. 이 유적이 3000년 전을 상회하므로 그때에는 물소가 황하유역까지 북상해 있었던 셈이다. 이 물소는 지금 많이 키우는 물소 Bubalus bubalis가 아니다. 이보다 좀 작은 크기의 Bubalus mephisthopheles라는 녀석인데 중국에서는 이를 성수우聖水牛라 부른다. 이 녀석은 상나라 때까지만 해도 황하유역에 얼마나 많았는지그 당시 청동유물에도 이 물소를 묘사한 것이 있다. 황하유역에 있다면 한반도에도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무슨 말인고 하면, 우리나라 소가 사육되기 이전 시기, 특히 기원전 100.. 2025. 12. 10. [연구소식] 2025년의 정리 올해는 필자가 정년 5년 전에 해당하는 해이다. 이미 많이 블로그에도 밝힌 바와 같이 이전까지 하던 작업을 마무리하고 60 이후 새롭게 진행할 연구의 초석을 다지는 작업을 계속 했다. 2025년도 해가 저문다. 올 한해 필자 작업을 간단히 요약해 보면-. 해오던 작업의 정리: 지금까지 해오던 작업을 단행본으로 출판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대부분 실험실에서 진행한 연구로, 이제 정리해야 할 때가 되었다. 현재 출판 전 교정 작업이 진행 중인 것은 다음과 같다. 단행본 출판: 歯の人類学 - 古病理学的観点から-(일본 績文堂出版)단행본 출판: Korean Mummies of Joseon Kingdom - Introduction to Archaeologists and Historians (영국 Archaeo.. 2025. 12. 10. 강의식 수업은 노년층에게 적합하지 않아 by Hebrew University of Jerusalem 노년기 학습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삶의 질 향상에 매우 중요하다.기억력, 정서적 안정, 심지어 삶의 목적 의식까지 높일 수 있다.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노년층은 젊은 세대에게 효과적인 학습 방식, 즉 적극적인 참여, 의미 있는 토론, 그리고 자신의 삶과 관련 있다고 느껴지는 자료를 통해 학습할 때 가장 효과적으로 학습한다.이번 연구 결과는 일반적인 강의식 학습 방식이 노년층 특성에 맞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한다.강의식 학습은 뛰어난 기억력을 요구하며, 종종 노년층에게는 관련성이 떨어지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최근 연구의 주요 결과히브리대학교 시모어 폭스 교육대학원 아나트 조하르Anat Zohar 교수와 스탠포드 장수센터 요차이 Z. 샤빗Yoc.. 2025. 12. 10. 양반을 이어받는 자, 민중인가 농민인가 누가 뭐래도 조선의 주인은 양반이다. 이들은 임란이후 조선의 주인 자리에서 흔들리기 시작다음 이들을 이어받을 자는 누구일까.우리나라 역사책을 읽다보면양반의 다음은 농민이며 민중이다. 그런데 정말 그런가. 필자가 보기엔 양반의 다음은 유학모칭자다. 이들은 양반에서 굴러 떨어진 사람들일 수도 있고평민에서 아주 드물게는 천민에서 성장해 올라온 사람들일 수도 있는데, 이들이 양반을 무너뜨리고 이들의 자리를 차지하고자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다. 이렇게 보면 동학전쟁의 주동자는 농민도 아니고 민중도 아니고, 바로 유학모칭자들이다. 이 유학모칭자들에 대해 허균은 일찌기이들이 조선을 뒤흔들 것임을 다음과 같이 갈파한 바 있다. 필자가 조선 최고의 명문 중 하나로 생각하는 글이다. 天下之所可畏者, 唯民而已. 民之可畏.. 2025. 12. 10. 박물관은 세운 이는 국민이며, 운영자금도 국민이 대며, 유홍준 봉급도 국민이 댄다 문제가 되는 국립중앙박물관에 주로 국한해서 이야기를 전개한다.조선총독부 청사로 쓰던 옛 중앙청 건물을 YS가 폭파하면서 문제가 된 새 국립박물관을 어디다 세울 것인가 말이 많다가 결국 지금의 용산 자리로 낙착했으니, 이를 위한 제반 준비와 실제 공사 그 모든 경비는 단 돈 십원짜리까지 국민세금에서 나왔다.훗날 복권기금이 가미되기는 하지만(애초부터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어쨋건 그것도 준조세라, 국민세금이 원천이라는 사실 변함없다. 저 육중한 건물 세우는데 불특정 국민이 부담한 세금이 들어갔다는 뜻이다. 이후 현재까지 그 제반 개보수, 그리고 전시, 직원 월급까지 몽땅 국민세금이 원천이다. 팔순 앞두고 그 관장으로 재취업한 유홍준 연봉은 아마 1억원대 중반이지 않을까 싶은데, 그것도 단돈 십원까지 국민세금이.. 2025. 12. 10. 청금록은 언제 사라졌는가 대원군의 서원철폐는 단순히 서원에 대한 화풀이가 아니라, 동학혁명과 함께 우리나라 근대를 구분짓는 중요한 사건의 하나다. 서원이란 그 설립 기원은 차치하고 조선후기 급속도로 확대해간 배경에는 역시 그 뒤에는 향교가 있다. 서원이 급속도로 퍼져나가기 이전에는 잘 알다시피 우리나라는 향교가 중요한 향촌의 교육기관이었는데여기에는 양반집 자제와 평민들이 함께 혼재하며 기거한 바 이들은 향교안에서도 같이 있지 않고 동재 서재로 나누어 기거하였다. 요즘 시골 항교를 가면 동재 서재가 있는데여기서 한 쪽은 양반들 자제가 기거하고 다른 쪽은 평민 항교생들이 기거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놈들은 군역을 피해 들어온 놈들이라고 하고 양반들 자제가 튀어 나가 자기들끼리 따로 공부하기 시작한데가 바로 서원이다. 서원의 설립과 .. 2025. 12. 10. 가오리가 사는 법, 일부는 한 종류 새우만 편식 by Jaelen Nicole Myers, The Conversation 가오리stingrays를 연구하는 생태학자인 나는 사람들이 항상 가오리는 무엇을 먹을까라는 질문을 받는다. 아마도 내가 지난 3년 동안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노력한 이유가 바로 그것이리라. 보통 가오리는 모래 바닥 퇴적물에 묻힌 소름 끼치는 벌레인 저서 무척추동물benthic invertebrates을 좋아한다는 것은 알려져 있다.하지만 크기와 서식지에 따라 종마다 먹이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서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많다.간단히 말해, 생각보다 훨씬 복잡하다. 제임스쿡 대학교 동료들과 나는 해양 생태학 진전 시리즈에 이 "평평한 상어"의 식단과 이것이 멸종 위기종 보호에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 2025. 12. 10. 유교에서 족보도 없는 이야기 청금록 (5) 규탄하고 걷어내야 하는 장막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뭐냐. 우리나라는 조선후기의 청금록, 소위 향안을 모호한 시각으로 보고 있는 것 같다. 이를 서원, 향약 등과 묶어서 조선 유학의 심화과정으로 보고 있는 듯 한데서원이나 향약은 유교에 근거라도 있지 청금록은 족보도 없는 하늘에서 떨어진 불법 장부다. 가장 비슷한 것을 들자면 당나라 이전 육조시대 귀족들이자기들끼리 장부 만들고 서로 추켜주며 귀족 행세하다가 당 태종한테 걸려 작살났던 그런 귀족행세 정도가 비슷할 텐데이런 식의 양반 씨를 기반한 폐쇄적 공동체는 송대 이후 사대부사회에서 엄중하게 비판받던 것으로,청금록 자체는 임란 이후 부상해 올라오는 신흥 "유학"들, 소위 청금록 등재자들이 이야기 하는 바, "놀고 먹는자"들에 위협을 느낀 이들이 따로 자기들끼리"진짜 양반 명부"를 만들.. 2025. 12. 10. 이전 1 ··· 51 52 53 54 55 56 57 ··· 110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