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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고대 우물에서 로마 문자판 15점 발견 프랑스 국립예방고고학연구소National Institute for Preventive Archaeological Research (INRAP) 고고학자들이 로마 시대 희귀한 목판 컬렉션을 발굴했다. 이 발견은 프랑스 동부 앵Ain 주의 코뮌인 이제르노르Izernore에서 이루어졌다. 로마 시대에 이사르노두룸Isarnodurum으로 알려진 이 키비타스civitas는 루그두눔Lugdunum(오늘날 리옹)과 알프스 고개Alpine passes, 그리고 이탈리아 북부를 연결하는 무역로를 따라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다. 이전 연구에서는 공공건물과 주거용 건물, 작업장, 대규모 로마 신전(마르스에게 바친 성역으로 추정), 그리고 목욕 시설 등이 확인되었다. 최근 발굴 조사에서 INRAP 고고학자들은 여러.. 2025. 10. 7.
어제 조용필 콘서트를 보니 조용필 같이만 했으면 우리나라도 진작에 노벨 과학상 받았을 듯 하는 분야를 넘어 인생을 걸고 천직을 대하는 자세를 가르쳐준 콘서트였다. *** [편집자주] ***올해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를 보니 어김없이 일본인 연구자가 셋 중 한 명으로 들어갔다.조금 이름이 난다 싶음,아니 더욱 정확히는 이름 좀 내고 싶음 어슬픈 정치 비평 일삼다종국엔 그 지적질이 직업이 되고 또 종국엔 정치권 흐름 타고 기관장 하나 얻어걸리겠다 우왕좌왕하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다.이런 데서 무슨 노벨상이란 말인가?좌고우면하지 않고 오직 한 길을 파도 모자랄 판에 과학한다는 놈들까지 정의를 논하며 불의와 싸운댄다.문젠 그 대의마져도 지만의 정의 지만의 불의 아니겠는가?이 놈들이야말로 시정잡배다. 2025. 10. 7.
고대 이집트 카르나크 신전 기원을 밝히다 사우샘프턴 대학교 제공 연구진이 룩소르Luxor 인근에 위치한 이집트 카르나크 신전Karnak Temple에 대한 가장 포괄적인 지고고학적 조사를 수행했다.카르나크 신전은 고대 세계에서 가장 큰 사원 단지 중 하나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매년 수백만 관광객을 맞이한다. Antiquity에 게재된 이 연구는 신전의 연대에 대한 새로운 증거, 고대 이집트 신화와의 흥미로운 연관성, 그리고 신전의 강변 경관과 3,000년 동안 이곳을 점유하고 발전시킨 사람들 사이의 상호작용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한다.논문 제목은 "카르나크 신전(이집트 룩소르)의 아문-라 신전의 개념적 기원과 지형적 진화 Conceptual origins and geomorphic evolution of the temple of A.. 2025. 10. 7.
카라한테페 T자형 기둥에 1만2천 년 전 사람 얼굴 조각 카라한테페Karahantepe에서 획기적인 고고학적 발견이 이루어지면서 신석기 시대 상징 표현에 대한 상식이 무너졌다. 연구진은 사람 얼굴을 뚜렷하게 새긴 최초의 T자형 기둥T-shaped pillar을 발견했다. 터키 문화관광부 장관 메흐메트 누리 에르소이Mehmet Nuri Ersoy가 발표한 이 역사적인 발견은 1만 2천 년 전 신석기 시대 사람들이 돌에 자신의 모습을 처음 표현하기 시작한 과정을 이해하는 데 혁명적인 순간을 의미한다. 이번 발견은 터키 남동부 지역에서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기념물 유적을 탐사하는 타스 테펠러Taş Tepeler(석조기념물Stone Mounds)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 중인 발굴 과정에서 이루어졌다. 더 유명한 괴베클리 테페Göbekli Tepe에서 동쪽으로 약 .. 2025. 10. 7.
후지노키 고분 발굴 40주년 특별전 저 후지노키 고분藤ノ木古墳 Fujinoki Tomb은 일본고고학보다는 한국고고학에서 관심이 더한 곳이라, 죽어나사나 백제 금동신발 타령 일삼는 곳이라 그렇다.1985년 9월 25일가가 발굴 착수 시점일 텐데, 그런 까닭에 요즘 그 발굴 40주년을 맞았다 해서 이런저런 재조명 움직임이 일본 쪽에서 없을 수 있겠는가? 그 조사단인 나라 현립 가시히라 고고연구소奈良県立橿原県立橿原考古学研究所가 특히 더 가만 있을 순 없어 몸이 근질근질, 그리하여 그 부속 박물관에서 2025 추계 특별전으로 きらびやかに送る―国宝・藤ノ木古墳出土品修理事業成果展1―[찬란하게 보내는 국보·후지노키 고분 출토품 수리사업 성과전 1]을 개최키로 했다 하거니와이 특별전 개요는 아래와 같다. 名称:秋季特別展「きらびやかに送る―国宝・藤ノ木古墳出.. 2025. 10. 6.
비극으로 끝난 남극 탐험선 인듀어런스호, 구조적 결함 안고 있었다 인듀어런스호 침몰의 진짜 이유—섀클턴은 배의 단점을 알고 있었다!by Aalto University인듀어런스Endurance 호—주카 투쿠리Jukka Tuhkuri 연구. 알토 대학교 빙파도 탱크. 사진 제공: 알토 대학교 / Mikko_Raskinen어니스트 섀클턴 경Sir Ernest Shackleton의 배 인듀어런스Endurance 호는 1915년 11월 남극 해빙에 휩쓸려 침몰했다.남극 탐험의 영웅적인 시대를 상징하는 이 배는 당시 가장 강력한 극지선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치명적인 결함이 있었다. 바로 키rudder의 약점으로 인해 배가 침몰한 것이다. 이제 기술적 분석과 일기 및 서신에 대한 연구를 모두 통합한 세계 최초의 연구가 탐험과 섀클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이 배는 다른 .. 2025. 10. 6.
골키퍼 빼곤 다 나대는 칼리피오리 이태리 출신 이 초미남 스타는 epl 아스널 공식 포지션이 레프트백이다.한데 이 친구 본래 자리를 지키는 일이 거의 없이 지 맘대로 축구다.저런 전방위한 활약에 골키퍼 빼곤 모조리 칼리피오리 포지션이란 말이 있을 정도라 지난 웨스트햄전 피치에 남긴 발자국 보면 오른쪽 빼고선 운동장 전체다.수비형 미드필드로 나서 수비멘디 역할을 대체하는가 하면 라이스가 주로 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기도 하고 심지어는 툭하면 요케레스 자리로 뛰어들어가 중앙공격수가 되기도 한다.간단히 말해 그는 정해진 역할이 없다.저런 미친 움직임이 어찌 지가 좋아 혼자서 하는 일이겠는가?아르테타 특명에 따라 그리 움직일 뿐이다.요컨대 프리 롤.저 빛나는 활약이 지금 아르테타 전술의 핵심이 되고 있다.고유한 포지션 레프트백자리가 그만큼 비.. 2025. 10. 6.
스페인 절벽 독수리 둥지 뜯었더니 인간세상 유물이 와르르 조류학과 고고학을 연결하는 놀라운 발견으로, 과학자들이 스페인 남부 버려진 수염독수리bearded vulture 둥지에서 수 세기 전 인류 유물이 보존된 보물 창고를 발굴했다.100여 년 전 이 멋진 새가 지역적으로 멸종된 이후 훼손되지 않은 이 고대 둥지는 자연 박물관 역할을 하며 인류 역사를 후세에 전하고 있다. 혁신적인 고고학적 방법론생태학자와 고고학자로 구성된 합동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전례 없는 조사에 착수하여 스페인 남부 전역에서 잘 보존된 50개 역사적인 수염독수리 둥지를 꼼꼼하게 찾아냈다.마이애미 헤럴드 보도에 따르면, 연구진은 18세기 자연학자들 기록을 참고하고, 이 특별한 새에 대한 기억을 직접 지니거나 물려받은 노년층 지역 주민들을 인터뷰하는 등 혁신적인 기법을 활용했.. 2025. 10. 6.
그랜드 이집트 박물관, 이번엔 진짜 개관할까? 저 기자 피라미드 인근 The Grand Egyptian Museum은 내가 영디기랑 손잡고 갔을 적에 한창 공사 중이었고 춘배가 나도 볼끼라고 뒤늦게 후다닥 갔을 적엔 내부에 유물을 막 앉히기 시작한 무렵이라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혹은 외신보도를 인용해 언필칭 이집트 전문가건 아니건 언제 개관한다 언필칭 지나개나 개설레발 치는 모습을 너무 자주 봤으니 그때마다 나는 개소리라 일축했거니와 몰라도 이집트를 너무 모르는 자들 입방정일 뿐이라 간단히 말하면 저짝에서 설혹 언제 개관한다 정부가 공식 발표한다손 쳐도 그걸 곧이곧대로 믿을 순 없거니와 실제 대체 몇 번이나 개관이 연기됐는지도 모를 실정이라이번에도 11월 1일 그랜드 오프닝을 한다는데 두고 봐야 한다.저 이집트 길게는 1995년 첫 방문에서 기가 찼.. 2025. 10. 6.
만든 목적이 달랐던 족보들 우리나라 20세기 대동보의 성격에 주목해야 한다고 필자는 누차 쓴 바, 19세기 후반까지도 우리나라 족보들 중에는 서자를 서자라고 그대로 쓰거나 아예 서자는 족보에서 뺀 족보들이 꽤 있었다. 필자가 조선시대 족보를 전부 확인하지 못했으니 백프로 장담은 할 수 없다만 필자가 확인한 족보들 중 상당수는 그랬다. 이 족보들은 그 자체 공문서의 성격이 있어 이 족보에 실린 사람들의 사정 등은 봐주지도 않은 것이 서자인지 적자인지 헷갈리거나 남은 기록이 서로 다른 경우에는 꼼꼼히 이를 검증하여 사실 여부를 적어 놓기까지 했는데, 예를 들어 어떤 문서에 서자로 적혀 있으면이를 악착 같이 찾아 굳이 쓸 필요도 없는데 이런 문서에는 서자로 적혀 있다고 굳이 한귀퉁이에 적어 놓는 것이다. 글의 마지막에는 "아마도 잘못된.. 2025. 10. 6.
고대 이집트 파라오 아멘호테프 3세 무덤 재개관 이집트가 20여 년간 보수 공사를 마치고는 카이로 대이집트 박물관 공식 개관을 앞두고 남부 도시 룩소르에 있는 파라오 무덤을 토요일에 재개관했다고 각 언론들이 보도했다. 기원전 1390년부터 1350년까지 고대 이집트를 통치한 아멘호테프Amenhotep 3세의 거대한 무덤은 유명한 '왕가의 계곡Valley of the Kings' 서쪽에 위치한다.이집트 고대 유물 관리 당국에 따르면, 1799년에 두 사람이 이 석관을 발견했고 석관을 포함한 석관 내용물은 약탈당했다.최고유물위원회Supreme Council of Antiquities 사무총장 모하메드 이스마일Mohamed Ismail은 지난 20년간 일본이 주도한 3단계 복원 사업이 진행되었으며, 무덤 벽 파라오와 그의 아내 그림을 복원하는 작업도 포함되.. 2025. 10. 6.
과학의 도움 빌려 자이언트 호박을 키우는 방법 by ADITHI RAMAKRISHNAN and SHELBY LUM토니 스콧Tony Scott의 뒷마당에 있는 호박은 소형차만큼이나 무겁다. 그는 몇 달 동안 호박을 가꾸며 비료를 주고 밤에는 담요를 덮어 일정한 온도를 유지했다. 호박에 감긴 줄자로 호박 크기를 대략 가늠해 볼 수 있었다. "이렇게 빨리 자라는 호박은 본 적이 없어요." 뉴욕 북부 출신 반도체 엔지니어인 스콧이 말했다. 스콧과 같은 재배자들은 매년 호박의 한계를 시험한다. 900kg이 훨씬 넘는 거대한 호박 무게를 측정하는 대회에서 경쟁한다. 스콧의 호박은 올해 3위를 차지하며 1,931파운드(876kg) 무게를 기록했다. 호박만 거대해질 수 있는 작물은 아니다. 스쿼시, 오이, 수박과 같은 다른 박과 식물들도 비슷한 능력이 있다.하지만.. 2025. 10. 6.
역사를 바꾼 7개 문자자료 우리는 종종 고고학을 유물에 관한 학문으로 생각하지만, 기록된 자료 또한 과거를 이해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공식 비문, 낙서, 사본 등은 오래전에 사라진 사람들 목소리를 다시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최근 CWA에 소개된 7가지 문자자료를 보자. 1. 이집트 로제타 스톤Rosetta Stone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중요한 비문 중 하나로 여겨지는 로제타 스톤은 나폴레옹의 이집트 원정대에 파견된 병사들이 발견했다. 상형문자hieroglyphs (사제들의 문자), 데모틱 문자demotic (고대 이집트인들의 일상적인 문자), 그리고 그리스어(프톨레마이오스 지배 계급의 언어)로 기록된 로제타 스톤은 서기 4세기 이후 사라진 상형문자 해독의 열쇠를 제공했으며, 이집트학 연구를 가능하게 했다. 2. .. 2025. 10. 5.
운여 김광업, 제주에 오다 가끔 '부캐'가 본업보다 더 큰 성과를 내는 사람들이 있다. 이 전시의 주인공 운여 김광업(1906-1976)도 그런 분이다. 누구나 부러워하는 직업인 안과의사였고 또 수양동우회 사건에 연루되어 옥고도 치른 지사였지만, 골동 수집에 안목이 탁월했고 또 서화에 빼어났다. 위창 오세창(1864-1953) 문하를 드나들며 익힌 그의 학식과 서예, 전각 솜씨는 누구도 아마추어라고 얕볼 수 없었다. 그는 미술대전 서예 부문 심사위원도 여러 번 맡았고, 한국미술협회 부산지부장, 한국서예가협회 위원도 역임했다. 오로지 붓에만 매진한 사람도 하기 어려운 일을, 이 의사선생님은 해냈다.그의 작품 수십 점이 제주에 왔다. 소암기념관에서 진행 중인 (9.23.-12.7.)에 출품 중이다. 흔치 않은 기회이니 혹 제주 오시거.. 2025. 10. 5.
파르티아 전사, 정강이에 화살촉 박히고도 살아남아 이란 북서부에서 놀라운 고고학적 발견이 이루어졌다.치명적인 화살에 맞고도 살아남은 파르티아 전사 유해가 정강이뼈tibia에 세 개 날이 달린 금속 화살촉three-bladed metal arrowhead이 박힌 채 오랜 시간 생존했다. 이 발견은 고대 전쟁의 치명적 효과와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제국 중 하나였던 파르티아의 의학적 한계에 대한 전례 없는 통찰력을 제공한다. 이 발견은 이란 길란 주Guilan Province 리아르상본 묘지Liyarsangbon Cemetery에서 진행된 발굴 작업을 통해 이루어졌다.연구진은 이곳에서 파르티아 시대Parthian era (기원전 247년~서기 224년)로 추정되는 77구 유골을 발견했다.이러한 매장지 가운데 한 성인 남성 유해는 역경을 딛고 살아남은, 특히 설.. 2025. 10. 5.
고비 사막을 살찌운 고대 호수[Archaeology News] 저 광활하면서 황량하기 짝이 없는 고비 사막이 불과 8천년 전만 해도 숲이 우거진 옥토였다는 이 소식은 앞서 다른 매체 입을 빌려 전하기도 했지만, 우리로서는 더 주목해야 하는 까닭에 이번엔 매체를 달리해서 Archaeology News 온라인 매거진판을 통해 다시금 익숙함을 장착하고자 한다.오늘날 고비 사막은 중국 북부와 몽골에 걸쳐 펼쳐진 지구상에서 가장 건조하고 험난한 지형 중 하나다.그러나 최근 PLOS On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수천 년 전 이 사막에는 습지와 호수가 곳곳에 흩어져 있어 인류에게 비옥한 토양을 제공했다.브로츠와프Wrocław 대학교 고고학자들은 국제 연구진과 협력하여 과거 고비 사막이 오늘날보다 훨씬 더 살기 좋은 환경이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루울리티니 토이롬 고호수(Luu.. 2025. 10. 5.
고쳐 쓰는 것보다 혁명이 더 쉬웠던 조선 조선이라는 나라. 19세기 호적 하나만 봐도 완전히 누더기다. 편법과 각종 불법이 횡행하고 없어져야 할 특권과 말도 안되는 관행이 그대로 남아 이런 호적으로 유지되는 나라가 혁명 후 전 국민이 일시동인하나의 호적체제에서 관리되는 나라의 상대가 될 수 있겠는가? 조선이라는 나라. 분명히 정체성과는 거리가 먼 들끓는 멜팅 폿이었다는 것은 분명하다만, 변화가 너무 늦었고, 새 시대를 담기에는 나라가 너무 후진 상태였다는 점은 확실하다. 고쳐 쓰는것 보다는 혁명 외에는 답이 없는 나라였다는 점은 틀림없다. 2025. 10. 5.
워싱턴 내셔널갤러리 연방정부 셧다운에 폐쇄 워싱턴 D.C. 소재 미국 국립미술관National Gallery of Art이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문을 닫을 것이라고 박물관 측이 토요일에 발표했다. 국립미술관은 "내일인 10월 5일(현지시각)부터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임시 휴관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취소된다"고 간략한 성명을 통해 밝혔다. 국립미술관은 폐쇄로 인해 워싱턴 D.C.에서 문을 닫는 첫 번째 주요 박물관이다.워싱턴 D.C.와 그 외 지역에서 여러 박물관을 운영하는 스미스소니언협회는 자체 자금을 사용하여 최소한 월요일까지 운영을 유지할 예정이다. 폐쇄가 언제 끝날지는 불분명하다.미국 역사상 가장 긴 폐쇄였던 마지막 폐쇄는 2018년 12월부터 35일간 지속되어 많은 스미소니언 직원이 무급휴가를 가야했다. 이번 폐쇄가 더 길어질 경우 국립미.. 2025. 10. 5.
적서간의 라이벌 관계 물론 적자가 생각하면 서자는 상대도 안되는 부류였을지도 모르지만, 반대로 또 어찌 생각하면 적자가 볼 때 서자는 잠재적 위협일 수도 있는 것이다. 앞에서 보면, 18세기 이후가 되면 적자보다 서자가 숫자가 더 많아 지는데 사람이라는 것이 적자가 서자보다 항상 똑똑하고 잘나게 나올리가 없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서자와 적자를 똑같이 대우한다는 것은 결국, 집안 재산 분배에 있어 경쟁이 심해진다는 것을 의미하며 가끔 서자 자손이 과거에 장원을 해버려 문제가 되는 경우가 심심찮게 있었던 것을 보면, 서자들이 금고가 풀려 과거를 마음대로 보고 경쟁하게 되면이는 곧 적자들의 기회가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우리 학계에서는 전자와 서자의 관계를 지나치게 협조적 내지는 순종적으로 보는 듯 한데, 상식적으로.. 2025. 10. 5.
그 많은 서자 자손들은 어디에? 위 그림은 https://contents.history.go.kr/front/nh/view.do?levelId=nh_034_0020_0020_0010_0020#ftid_131) 우리역사넷(2) 서얼인구의 양적 증가와 질적 변화  조선시대 서얼의 개념 속에는 양반의 첩자녀와 그 자손뿐만 아니라 부계가 사족이더라도 모계쪽의 어느 한 가닥이라도 사족이 아닌 혈통에 연결되어 있contents.history.go.kr여기서 받아왔다. 조선시대 서자 숫자는 최소한 적서 숫자와 대등하거나 이보다 더 많다는 주장이 있다. 사실일 것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조선시대 반가에서 첩을 두는 것은 전혀 불법이 아니었던 데다가그 사이에서 나오는 서출은 서양에서 말하는 사생아와도 달랐다. 적법한 자손이지만 모계 때문에 차별받는 .. 2025. 10. 5.
황량한 고비사막은 8천년 전만 해도 비옥한 땅이었다 8,000년 전 고비 사막 호수는 인류의 터전이었다PLOS One 저널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건조하고 험난한 곳 중 하나인 고비 사막Gobi Desert은 8,000년 전 호수와 습지가 있는 땅으로, 인류의 삶을 지탱해 주었다.1,295,000km²(500,000제곱마일)에 달하는 고비 사막은 사막화라는 과정을 통해 끊임없이 확장한다.이러한 현상은 사막 남쪽 끝자락인 중국으로 이어지며, 매년 3,600km²(1,390제곱마일) 초원이 파괴되고 있다. 그러나 브로츠와프Wrocław 대학교 고고학자들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고비 사막은 한때 인간 정착에 유리한 풍부한 호수를 갖춘 습한 환경이었다. "소위 크르제미엔나 계곡Krzemienna Valley 지역에서 우리는 플라이.. 2025.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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