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3615 1세기 전 발견 거대 '백악기 소'는 새로운 오리주둥이 공룡 판명 과학자들이 약 7500만 년 전 현재의 뉴멕시코 지역에 산 거대한 오리주둥이 공룡duck-billed dinosaur 종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아시슬레사우루스 위마니Ahshislesaurus wiman라는 이름의 이 공룡이 납작한 머리와 주둥이 아래쪽에 뼈로 된 볏을 가지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뉴멕시코 자연사박물관 학술지Bulletin of the New Mexico Museum of Natural History and Science에 게재될 예정인 이번 연구 결과는 오리주둥이 공룡duck-billed dinosaurs, 즉 하드로사우루스과 공룡들hadrosaurids이 백악기 마지막 2천만 년(1억 4천 5백만 년 전부터 6천 6백만 년 전까지) 동안 이전에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다양하고.. 2026. 1. 5. 로마 시대 스위스 바젤에는 낙타가 살았다! 스위스 고고학자들이 로마 시대 유럽 일상생활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새롭게 바꿔놓을 놀라운 증거를 발견했다.바로 낙타, 그렇다, 낙타가 약 1,700년 전 바젤에서 살면서 일했다는 것이다.바젤시 고고학 연구소Archaeological Research Office of Basel-Stadt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대 도시 아래에서 발견된 뼈는 로마인들이 운송, 물류, 군사 활동에 사용한 희귀한 잡종 낙타 것이었다.이 놀라운 발견은 로마의 무역과 이동성에 대한 우리의 지식을 넓혀줄 뿐만 아니라, 로마 제국의 광대하고 상호 연결된 네트워크 속에서 바젤이 수행한 놀라운 역할을 조명한다.바젤시 고고학 연구소의 2024년 연례 보고서에 발표된 이 연구 결과는 고고학자 바바라 스토프Barbara Stopp, 사비.. 2026. 1. 5. 조선후기-급증하는 서얼들 조선시대 서얼은 안개에 갇힌 산봉우리다. 훨씬 거대하지만 안개 속에 은폐되어 있다. 우리가 아는 것보다 서얼 숫자는 훨씬 많았다. 왜 그런가-. 서얼은 어떤 이의 아버지의 서자라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할아버지가 서자인 경우도 손자에게까지 영향이 미치며, 증조할아버지가 서자라도 그 증손에 영향이 미친다. 조선후기의 서자라는 것은 중간에 서자가 하나만 끼어 있으면 그 자손들은 그 영향을 받게 되니,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되는가 보자. 조선시대 어떤 양반의 적자와 서자는 대략 1:1 정도인 것으로 안다. 그런데 그 아래로 2대, 3대, 4대 내려가게 되면 어떻게 될까. 서자의 차별이 단대에 그치게 되면 1:1은 유지되겠지만, 만약 2대, 3대 내려가도 그 선대의 서자란 신분이 자손에게까지 영향을 주.. 2026. 1. 4. [연구소식] Nature가 언급한 필자 연구 Nature Science에 국내 연구자들의 원저가 실리는 시대에 부끄럽기도 하지만, 2026년 새해 Natue 첫 호의 기사에 필자의 그동안 연구가 간단히 언급되었다. 아주 짧게 언급되었는지라, 자랑 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조선시대 미라 연구를 마무리 해가는 과정에 있는 필자로선 의미가 있는 사건이라 블로그에 간단히 언급해 둔다. https://www.nature.com/articles/d41586-025-04103-3 2026. 1. 4. 노력해도 되지 않는 나라 조선시대 족보를 보면, 소위 잔반이란 것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 수 있다. 여기서 원래 신분이 평민 내지는 천민이었다가 각고의 노력으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신분을 양반 비스무리한 것으로 상승시키는 이들을 제외하고 보면, 원래 양반 계급이었다가 세대가 뒤로 가면서 점점 신분이 하락하여 결국 우리 학계에서 말하는 잔반이라는 것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자기가 살아가며 뭔가 큰 잘못을 한다던가(역모라던가 아니면 재산을 탕진한던가) 하지 않는다면멀쩡하던 양반이 잔반화 한다면 아래 둘 중 하나이다. 첫째는 선대 누군가가 서자인 경우이다. 원래는 서자가 되고 나면 당대에만 제한을 받고 그 다음대가 되면 직역을 유학으로 부여해도 좋다고 했지만이건 말뿐인 것으로 선대에 한번 서자가 되고 나면 그 아래.. 2026. 1. 4. 동파육은 집나가고 배차는 유럽으로 튄 대북 고궁박물원 내가 무슨 동파육이나 배차에 유별하는 애착이 있겠는가?남들이 와와 하니 나도 따라하는 수준이니 이렇다 할 혹닉이 있을 수는 없다.그릫다 해서 실물로 마주하지 못한 것도 아니니 내가 애초 이를 마주한 이삼십년 전만 해도 이토록 유명세를 타지는 않았다.sns 시대가 개막하면서 각중하는 바람이 불었으니 우리네 국박 또한 마찬가지라 누가 기대조차 했겠으며 누기 기획조차 했겠는가?자빠자다 일나고 보니 열라 내가 유명해져서 내가 벙 찌고 말았다는 19세기 어느 바람둥이 시인이나 피장파장이다.대북 고궁박물원이 개원 100주년을 맞아 지난해 개막한 기념 특별전이 막바지라 그 구경이나 할 요량으로 친구들과 다시 찾았으니 이 박물관 명성이야 말 보탤 나위가 없으니 개풀도 없는 우리 박물관이랑은 근간하는 차이가 있어 이곳은.. 2026. 1. 4. 중국문명의 자랑: 돼지 중국문명은 다른 구대륙 고대문명과는 달리 현저히 고립해 발달한 까닭에, 동물고고학에서도 다른 서아시아, 남아시아 문명과는 다른 기원의 문화 요소를 찾는 경우가 많다. 중국고고학을 보면 지금은 상황이 좀 달라졌는데 불과 10년 전만해도 농업혁명 기본이 되는 작물과 가축 등은중국 자체적으로 개발되어 재배와 사육이 시작되었다는 시각이 강했다. 이 때문에 초창기 고고유전학 연구에서는 이를 증명하기 위한 작업이 많이 시도 되었는데그 결과 원하는대로 그 기원이 중국으로 확정된 것도 있고 바램과는 달리 중국 밖에서 기원하여 동아시아로 흘러들어온 것으로 결판난 것도 있다. 중국 기원으로 결판난 것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몇 있는데, 우선 쌀농사와 잡곡 농사가 있고, 다음으로 동물 중에서는 역시 돼지 사육이 되겠다... 2026. 1. 4. 널리 소비하지는 않은 한국의 돼지 말이 나온 김에 돼지 이야기를 좀 더 적어보면,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돼지를 많이 먹은 나라가 아니다. 지금 불타는 삼겹살 식욕을 보면 의외이겠지만, 돼지는 조선시대 기록을 보면 잘 먹지 않은 것으로 나온다. 정확히 이야기 하면 돼지 자체가 많이 사육되지 않았던 것인데이렇게 된 이유는 몇 가지 추측해 볼 수 있다. 첫째는 돼지는 소와는 달리 풀로 사육이 안 되고 사람과 먹는 것이 거의 겹치는 동물이라, 전 세계 어디건 초창기 돼지 사육은 사람이 먹다 남은 잔반으로 키웠다. 그 잔반도 없으면 우리가 잘아는 똥돼지가 나오는 바, 일차적으로 잔반이 나와야 돼지 사육이 된다는 뜻이다. 우리 전통사회의 경우 돼지 사육을 많이 할 정도로 잔반이 많지 않았던 것 아닌가 싶다. 밥을 하면 바닥에 눌어 붙은 밥도 끓여.. 2026. 1. 4. 700만 년 된 사헬란트로푸스 화석에서 직립 보행 증거 발견 뉴욕대학교 제공 최근 수십 년 동안 과학자들은 700만 년 된 화석이 두 발로 걸었는지 여부를 두고 논쟁을 벌였다.두 발로 걸었다면 이 화석은 가장 오래된 인류 조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인류학자 연구팀의 새로운 분석은 2000년대 초에 발견된 사헬란트로푸스 차덴시스Sahelanthropus tchadensis라는 종이 실제로 두 발로 걸었다는 강력한 증거를 제시한다.이 화석은 두 발로 걷는 호미닌에게서만 발견되는 특징을 밝혀냈다. 3D 기술과 여러 방법을 활용하여 연구팀은 사헬란트로푸스의 대퇴골 결절femoral tubercle을 확인했다.이 결절은 인체에서 가장 크고 강력한 인대인 장골대퇴인대가 부착되는 부위로, 직립 보행에 필수적인 부분이다.또한, 이번 분석을 통해 사헬란트로푸스에서 이족 보행b.. 2026. 1. 3. 타이페이선 비들기보다 흔한 검은댕기 해오라기 검은댕기해오라기 라는 띨띨이 새라이 친구가 가끔은 청계천이나 그 지류에 나타나 그 특유하는 병든 봄날 닭병아리 같은 모습을 연출하거나아주 더 가끔은 물고기 잡아 꿀꺽하는 장면을 연출하고 하거니와 그 생김 특이하고 희귀성이 요샌 후투티보다 더 해서 귀한 손님 대접을 받지만촬영이 카탈스런 편이라 무엇보다 사냥 장면을 그리 자주 보여주지는 아니한다.한데 이곳 대만서는 사정이 판이해서 실상 가축화해서 사람 아주 가까이 살고무엇보다 사람이 아주 가까이 가도 쉬 도망치는 일이 없고 개체수 또한 엄청 많아 비둘기의 그것을 방불한다.내가 한 때 저 친구를 추격하다 타이페이서는 늘린 게 저놈인 모습에 절망하고선 저에 대한 구미는 끊어지고 말았다.비둘기를 누가 귀히 여긴단 말인가? 2026. 1. 3. 아시아 돼지가 만든 현대 유럽 돼지 앞에서 썼듯이현재 우리가 보는 유럽돼지는 아시아 돼지 영향이 굉장히 크다. 예를 들어 버크셔 품종은 영국이 자랑하는 전 세계로 퍼져나간 돼지 품종이지만, 원래 이 버크셔 돼지는 지금 같은 모양이 아니었다. 원래 유럽은 돼지를 가두어 키우지 않고 놔서 길렀다. 따라서 중세유럽에도 돼지가 도시 안을 개처럼 돌아다니며 취식하는 것은 흔히 보는 일이었는데, 이러한 사육방법이 불가능해진 것이바로 도시의 발달 때문이었다. 사람살기도 빠듯한 곳에 돼지가 돌아다니며 아무데나 분변을 배설하고 성질 나쁜 놈은 사람을 물기도 하니 당연히 사람들은 돼지를 가두어 키우기를 원했고, 이 때 영국인들이 눈을 돌린 것이 바로 중국 돼지였다. 중국도 고대부터 돼지를 가두어 키운 곳만 있었던 것은 아니고, 고대 양자강에서는 돼지를 놔서.. 2026. 1. 3. 유럽 돼지의 기원 유럽 돼지의 유전적 기원에 대한 신착 논문이 나왔다는 바, 이에 대해 조금 써 본다. 유럽돼지가 근동지역에서 사육된 돼지의 후손이라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유럽돼지는 현지에서 사육이 시작된 것이 아니라, 근동지역의 돼지가 퍼져나간 것이라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었는데, 이 사육돼지가 시대가 내려올수록 근동지역 돼지와는 멀고, 오히려 유럽의 멧돼지와 더 유전적으로 닮아간다는 것은 계속 소문이 돌았고, 이번 논문에서 확실히 이것을 증명한 셈이 되겠다. 사실 사육종 동물에 야생종의 유전자가 섞여 들어가는 것은동물고고학에서는 드물지 않은 현상이다. 이를 유전자 이입 (introgression)이라 부르는데,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려면, 우선 사육종과 교배-후손의 생산이 가능한 야생종이 있어야 한다. 따라서 사육종.. 2026. 1. 3. 절필 이후 필자가 생각하는 바 젊은이들에게 욕먹지 않고 경쟁력을 유지하며 글을 쓸 수 있는 한계는대략 75세 언저리가 아닌가 싶지만, 이것도 사실 알 수 없다. 가 본 적 이 없기 때문이다. 또 사람마다 다르 때문이다. 청소년기는 어느 정도 나이에 따른 변화를 체계화할 수 있지만 노화가 시작되면 저 세상가는 순서라는 게 의미가 없어서 몇 살 때 어떤 변화... 이런 추정이 아무 의미가 없고 개인차도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건강이 유지된다는 것을 전제로 대략 75세까지는 어찌 어찌 욕 안 먹으며 버틸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이름 떼고 보면 글이 난조를 보이기 시작한다면 그 이전에도 당연히 막을 내려야 할 것이다. 문제는 그 다음인데, 절필 이후에 무엇을 할 것인가. 결국은 놀아야 할 것인데, 무엇을 하고 놀 것인가.. 2026. 1. 3. 선사시대 DNA 분석을 통해 헤르페스 바이러스 기원 드러나 (27 July 2022) 최초로 분석된 고대 헤르페스 바이러스herpes virus 유전체는 청동기 시대 유럽 이주와 키스 문화 출현을 통해 바이러스가 널리 퍼졌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37억 명을 감염시키는 입술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고대 유전체를 케임브리지 대학교가 주도하는 국제 과학자팀이 처음으로 분석했다. 최신 연구에 따르면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안면 헤르페스facial herpes를 유발하는 HSV-1 바이러스는 약 5천 년 전, 유라시아 스텝 초원에서 유럽으로의 대규모 청동기 시대 이주와 그에 따른 인구 증가로 인해 전파 속도가 빨라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헤르페스는 수백만 년 역사를 지니며, 박쥐부터 산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생물을 감염시킨다.그러나 현대 인간.. 2026. 1. 3. 유럽 돼지는 완전한 유전적 변이, 고대 근동 유전자 거의 남지 않아 by 옥스퍼드 대학교 (2019년 8월 12일) 옥스퍼드 대학교와 퀸 메리 런던 대학교Queen Mary University of London가 주도한 새로운 연구는 돼지에 대한 역설을 해결했다.고고학적 증거에 따르면 돼지는 근동 지역에서 가축화했으므로 현대 돼지는 근동 지역 멧돼지와 유사해야 한다.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오히려 현대 유럽 가축 돼지의 유전적 특징은 유럽 멧돼지의 유전적 특징과 유사하다.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발표된 이 연구는 이러한 현상이 어떻게 발생했는지 보여준다.옥스퍼드 고고학부 연구원들은 100명이 넘는 공동 연구자들과 함께 지난 1만 년 동안 근동과 유럽 전역에서 수집된 63마리 고.. 2026. 1. 2. 태평양 가축 돼지는 필리핀에서 출발 4,000년 전 초기 농경 사회가 도입 가속 페달 밟아 by 퀸 메리 런던 대학교Queen Mary, University of London Science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수천 년에 걸친 인류의 태평양 섬 이주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역에 외래종 돼지를 유입시키는 결과를 초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퀸 메리 런던 대학교Queen Mary University of London (QMUL)와 뮌헨 루드비히 막시밀리안 대학교Ludwig Maximilians University of Munich (LMU) 고유전체학 교수인 로랑 프란츠Laurent Frantz, 카디프 대학교 데이비드 스탠튼David Stanton, 옥스퍼드 대학교 그레거 라슨Greger Larson이 주도했다. 식물과 동.. 2026. 1. 2. 말하는 죽은 자들: 매장 유적이 인도네시아 최초 인류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하다 by 호주국립대학교(ANU) 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 (August 25, 2022) 호주국립대학교(ANU) 연구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발견된 세 구 고대 유골이 말을 할 수 있다면 동남아시아 섬 지역 최초 인류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라고 한다. 인도네시아 알로르 섬Alor Island에서 발견된 이 세 구 유골은 7,500년에서 12,000년 전으로 추정되며, 이 지역 매장 풍습과 이주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한다. 동료 심사를 거친 오픈 액세스 과학 저널 PLOS One에 발표된 논문 저자인 소피아 삼페르 카로Samper Carro 박사는 각 유골 매장 방식이 서로 다른 장례 풍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이 세 유적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삼페르 카로 박사는 이러한 차이.. 2026. 1. 2. 스코틀랜드 북단 오크니가 선사한 신석기 도끼님들 Antiquity Journal이 다음과 같이 소개한 석기 유물들이라 New Neolithic axe-heads from the Ness of Brodgar, Orkney. One of the most iconic tools of Europe's first farmers, macroscopic wear analysis reveals they were treated in diverse ways, used for cutting wood, chiselling stone, scraping hides 곧, 스코틀랜드 최북단인 오크니Orkney 제도 네스 오브 브로드거Ness of Brodgar에서 새롭게 발견된 신석기 시대 도끼날들로, 유럽 최초 농경민들의 가장 상징적인 도구 중 하나인 이 도끼날에 대한 육안 마.. 2026. 1. 2. 스카이라인 다 붕괴한 런던과 파리, 바벨탑은 욕망이다 런던의 스카이라인 변화 양상이다. 40년 만에 저리 변했다. 가장 큰 변화는 역시 고층건물의 대량 침입이다. 다음은 파리 파리 역시 런던 만큼은 아니지만 적지 않은 고층건물이 공습했다. 저쪽에서도 저런 고층 건물이 들어설 때는 적지 않은 논란이 있었다. 문제는 저들은 고도제한을 확실히 지킨다는 묵언하는 믿음이다. 지랄을 해요. 무슨 스카이라인을 지켜?저쪽도 사람 사는 동네라 욕망은 똑같다. 지상으로 지상으로 올라가고자 하는 욕망이 들끓는다. 이를 정치가, 권력이 배반할 수 없으며, 끊임없이 그 욕망이 부채질하며 야금야금 침범해서 저리 되어 간다. 언제까지 유네스코 혹은 문화재 내세워 그 개발 압력을 막을 수는 없다. 설혹 이번에 종묘 앞 고층건물을 막는다한들, 언젠가는 무너지게 되어 있다. 왜?욕망이.. 2026. 1. 2. 노르웨이 중부에서 바이킹 시대 장례 가옥 바로 앞에서 바이킹 시대 장례 가옥에 대한 2024년 연구성과를 소개했거니와, 다음은 그 토대가 된 실제 발굴에 대한 2019년 조사단 성과 정리다. by 프리드 크발프스카르모 한센Frid Kvalpskarmo Hansen,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교Norwegian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2019년 9월 27일) 노르웨이 트뢰넬라그Trøndelag 주 헴네Hemne의 빈예외라Vinjeøra에 있는 바이킹 시대 농장의 매장지 발굴 과정에서 바이킹 시대 장례 가옥mortuary house이 발견되었다.이 가옥은 가로 5미터, 세로 3미터 크기니다.모서리에 기둥이 세워졌고, 벽은 초기 목조 교회 건축 양식과 유사하게 널빤지를 세워 쌓아 올린 형태였다.현재는 가옥 흔.. 2026. 1. 2. 장기 홀로여행 끝장내고 새로 들어서는 오붓 동행 여행길 한 달 혹은 두 달, 혹은 석달 혼자 여행은 저번 유럽 석달살기가 마지막이라는 말을 나는 했다. 갈수록 체력이 부치고, 무엇보다 저리해야 하는 일은 젊은 시절에 해야했으며, 늙어서는 할 짓이 못된다는 판단이 선 까닭이다. 이제는 마음 맞는 사람끼리 몇 명 모여 노닥이는 짧은 여행으로 선회하기로 하고, 그 첫 주자로 대만행을 선택하고는 모레 나는 떠난다. 나를 포함 딱 다섯 명이라 깐쫑해서 좋고 무엇보다 이동거리에 대한 부담이 적어서 좋다. 문제는 혼자 하는 여행에 견주어 단체 이동이라 그에 따르는 조율이 쉽지는 않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죽이 맞아야 하니, 아무리 친한 친구도 사흘 이상 같이 다니지 말라는 금언이 있잖은가? 아무리 친해도 숙식 같이 하다 보면 부닥치기 마련이고, 그런 인연이 심하면 아예 얼.. 2026. 1. 2. 이전 1 ··· 51 52 53 54 55 56 57 ··· 112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