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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연스러움이 노가다를 부르는 부계족보 사실 우리나라는 호적에도 본인의 부, 조부, 증조부, 외조부, 처의 부, 조부, 증조부, 외조부를 적게 되어 있고자신의 신분을 결정하는데 있어 결정적인 것이 아버지의 신분도 신분이지만 어머니의 신분에 의해 결정되는 측면도 적지 않았기 때문에 부계만의 족보란 개인을 규정하는데 있어 적당한 방법은 아니었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서자, 얼자란 어머니가 평민, 천민을 가리키며서얼의 경우에는 과거 금고를 비롯해서 수많은 사회적 제약이 있었지만 막상 부계족보를 편찬하면 이런 개인적 상황을 규정할 방법이 적당하지 않았다. 이를 보완하는 수단으로 등장하는 것이족보에 서얼을 빼버리거나 넣어주더라도 "서자"라고 못을 박아 버리는 것이 되겠다. 만약 모계 정보가 족보에 풍부하게 실린다면 이럴 필요까지는 없었을지도 모른다... 2025. 10. 23.
고대 이집트는 아편에 쩔어살았다! 알라바스타 향수병 실제는 아편통! 크레르크세스 1세 병 잔류물 분석 결과 드러나, 엘리트 평민 가릴 것 없이 광범위한 소비 고대 페르시아 통치자 크세르크세스 1세 이름을 새긴 극히 희귀한 이집트 설화석고 용기를 분석한 연구진은 이 고대 용기에서 아편 흔적을 발견했다.이 발견은 이 사례에 그치지 않고 이런 용기 전반이 아예 아편 보관을 위한 용도였으며, 아편이 고대 이집트 사회에서 이전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알려주는 증거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예일대학교 피바디 박물관 바빌로니아 컬렉션Peabody Museum Babylonian Collection에 소장된 이 4개 언어로 쓰인 병quadrilingual vase은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10개 미만의 온전한 설화석고alabaster 용기 중 하나이며, 이러한 왕실.. 2025. 10. 23.
나한테서 멀어지면 흐릿해지는 기억 조선시대 처음에는 족보라는 건 모두 안동권씨 성화보처럼 저런 구조였다. 부계 모계 의미 없을 정도로 오가며 아는 계보를 다 적는 것이다. 따라서 나를 중심으로 주변의 인물들 계보가 다 적히니 결국 내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족보, 주소록 성격이었다고도 하겠다. 그런데 조선 후기 들어 종법에 대한 사회적 강제가 강해지면서족보의 성격도 바뀌어 부계가 강조되게 되었다. 지금과는 다른 성격의 족보가 필요하게 되었다. 상촌 신흠은 17세기 초반, 자신의 집안 족보를 편찬하고자 하였는데,그가 생전에 파악한 계보는 다음과 같았다. 이 부계 계보를 보면, 자신과 가까운 부계는 자세하지만 이와 멀어지면 소략한 것을 알 수 있다. 당연한 것이다. 상촌 신흠이 이 족보를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했을 때는 이미 이 집안 각 파가 갈.. 2025. 10. 22.
아는 계보는 다 적는 안동권씨 성화보 안동권씨 성화보에는 조선전기 당시 힘 좀 쓰는 집안 사람들 70프로가 수록되어 있을 정도라고 하니이건 개별문중 족보가 아니라 조선전기 문중족보 종합판이라고 불러도 되겠다. 이 집안 족보에는 왜 이렇게 정보가 많은가 그 예를 들어보겠다. 이 족보에 우선 권부가 나온다. 안동권씨다. 그런데 권부의 딸 사위로 이제현이 있고 이제현의 사위 임덕수, 그리고 임덕수의 사위인 신 혼의 대에 이르러 느닷없이 이번에는 신혼의 부계 계보를 적는 것이다. 두번째 단의 신 호 아래로 연결된 경원, 경종,그리고 그 아래의 수지, 수복 등은 모두 신혼의 부계자손들이다. 이렇게 실려 있으니 당시 힘 좀 쓰는 집안 족보는 다 실리는 것이다. 이는 기본적으로 족보라기보다 요즘 세태라면 주소록에 더 가까운 성격일 것이다. 우리 집안을 .. 2025. 10. 22.
지역공동체 자원 봉사자들과 함께 파는 영국 로마 요새 유적 https://youtu.be/3FGIj0dANVY 고고학자들이 영국 노섬벌랜드 국립공원Northumberland National Park 하이 로체스터High Rochester에 위치한 브레메니움 요새Bremenium Fort에서 다섯 번째이자 가장 풍성한 발굴 시즌을 마쳤으며, 현재까지 가장 광범위한 유물과 건축 유적을 발견했다.레즈데일 고고학 그룹Redesdale Archaeological Group (RAG)이 운영하고 국립 복권 유산 기금(National Lottery Heritage Fund) 지원을 받는 이 프로젝트는 이 중요한 로마 국경 지역에 대한 이해를 더욱 심화하고 있다. 올해 발굴 작업에는 총 44명의성인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2,000시간 이상을 기여했다. 또한, 청소년 어린이 .. 2025. 10. 22.
결코 자연적이지 않은 부계 종족 집단 우리는 문중 혹은 친족하면 대개 부계 집단 위주로 생각하는데 익숙해져 있는데이걸 곰곰히 생각해 보면 결코 자연스럽지 않은 것으로 이러한 부계 중심의 사고는 종법에 입각한 유교윤리의 관철이라는 점이 중요하겠다. 예를 들어 이러한 부계중심의 종법이 완전히 관철되지 않았던 시대의 안동권씨 성화보나 문화유씨 가정보 같은 것을 보면 복잡하게 설명해 놨지만 일언이폐지하여 설명하자면 친가든 외가든 아는 사람은 다 적어 놓은 것으로 사위의 사위의 사위까지 줄줄이 적어 놓아이 족보는 단순히 안동권씨나 문화유씨 집안의 족보라기 보다는한 번만 이 집안과 연결되면 권씨나 유씨와는 별개의 부계 집안의 족보도 몽땅 수록되어 있는 것을 본다. 그런데 또 따지고 보면 오늘날 살아가는 우리는 친가나 외가 처가 아는 사람 위주로 만나게.. 2025. 10. 22.
터키 아샤그이트 언덕에서 4,500년 된 불 탄 집과 헬레니즘 요새 발굴 터키 데니즐리Denizli 찰Çal 지역에 있는 아샤그이트 언덕Aşağıseyit Höyüğü에서 진행된 고고학 발굴에서 이 지역 고대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놀라운 흔적들이 발견되었다.이즈미르 민주주의 대학교İzmir Democracy University 고고학과의 에림 코낙치Erim Konakçı 조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초기 청동기 시대 4,500년 된 불에 탄 집과 헬레니즘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2,300년 된 방어벽 유적을 발굴했다. 이러한 발견은 아샤그이트가 단순한 농업 정착지가 아니라 후기 청동기 시대부터 로마 시대까지 지속적으로 거주한 전략적 군사 및 문화 중심지였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다. 아샤기세이트 언덕Aşağıseyit Mound: 문명의 교차로뷔위크 멘데레스 강Büyü.. 2025. 10. 22.
1세기 동안 사라진 캘리포니아 콘도르가 돌아오다 by Kyle Martin 보기 드물고 유명한 캘리포니아 콘도르California Condor가 샌프란시스코 만San Francisco Bay 지역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며, 100년 넘게 이 대륙에서 가장 큰 새가 목격되지 않았던 지역에서 날개를 펼치기 시작했다. 독수리를 포획해 번식케 한 후 야생으로 돌려보내는 벤타나 야생동물 협회Ventana Wildlife Society는 지난 2년 동안 알라메다Alameda 카운티와 콘트라 코스타 카운티Contra Costa county 일부 지역으로 여러 차례 이동한 30마리 콘도르를 추적했다. 벤타나 전무이사인 켈리 소렌슨Kelly Sorenson은 인터뷰에서 "알라메다 카운티, 심지어 콘트라 코스타 카운티로의 이러한 이동은 100년 만에 처음 기록된 것"이라.. 2025. 10. 22.
노르웨이 북부 동굴에서 7만년 전 빙하기 동물 46종 발견 "극도로 희귀한" 자료들로 얼어붙은 과거 밝혀내 노르웨이 북부에서 놀라운 발견이 있었다. 순록과 북극 여우부터 고래와 바닷새까지 마지막 빙하기 동물 46종 유해가 한 산속 동굴 안에 7만 5천 년 동안 보존되어 있었다. 노르웨이 북부 나르비크Narvik 시 소재 쇤프스비크Kjøpsvik 인근 한 동굴에서 유럽에서 가장 희귀한 빙하기 화석 발견 중 하나가 발견되었다.아르네 크밤 동굴Arne Qvam Cave 깊숙한 곳에서 과학자들은 7만 5천 년 전 그곳에 산 동물들 뼈 조각 수천 점을 발견했다.이는 마지막 빙하기가 절정에 달하기 훨씬 전, 추운 북극 연안 생태계를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 2025. 10. 22.
그린란드 동굴이 보존한 고대 기후, 북극엔 영구동토가 없었다 https://youtu.be/CGUHJ36ntFs by Melanie Bartos, University of Innsbruck 그린란드 북부 외딴 동굴에서 인스브루크Innsbruck 대학교 지질학자 지나 모즐리Gina Moseley, 가브리엘라 콜타이Gabriella Koltai, 조나단 베이커Jonathan Baker가 이끄는 연구팀이 북극이 현재보다 훨씬 따뜻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 동굴 퇴적물은 수백만 년 전 이 지역에 영구 동토층이 없었으며 기온 상승에 민감하게 반응했음을 보여준다. 네이처 지오사이언스Nature Geoscience에 발표된 이 연구 결과는 과거 기후 조건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과 오늘날의 기후 보호 노력과의 관련성을 제공한다. 초기 온난기 지구 기후를 이해하는 일은 미래 기후 .. 2025. 10. 22.
직물로 도기 무늬를 넣은 독특한 4,500천 년 전 시베리아 대초원 초기 청동기 문화 시베리아에서 발견된 독특한 고대 도기가 이전에는 알려지지 않은 청동기 시대 문화를 증언하다서시베리아에서 고고학자들이 잘 알려지지 않은 우스트-타르타스 문화Ust-Tartas culture 또는 이전에 과학계에 알려지지 않은 완전히 새로운 고고학 문화에 속할 가능성이 있는 독특한 청동기 시대 도기를 발굴했다.노보시비르스크Novosibirsk 지역 벤게로보Vengerovo에서 발견된 이 유물은 북유라시아 고대 문화의 주요 교차로인 바라바 삼림 초원Baraba forest-steppe의 초기 인류 정착지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크게 확장할 수 있을 것이다. 러시아 과학 아카데미 시베리아 지부 고고학 및 민족지학 연구소 소속 뱌체슬라프 몰로딘Vyacheslav Molodin 연구원이 이끄는 연구팀은 기원전 4천 .. 2025. 10. 22.
폼페이 그 비극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을 추적하는 스티븐 턱Steven Tuck 다음은 내가 구독하는 라이브 사이언스가 탑재한 인터뷰라, 좋은 내용이 많아 소개한다.인터뷰를 진행하는 이는 내가 존경하는 과학도 출신 고고학 언론인 크리스티나 킬그로브Kristina Killgrove가 진행했으며 상대는 아래에서 나오지만 스티븐 턱Steven Tuck이라는 미국 오하이오 주 소재 마이애미 대학교 Miami University 고전학 교수다. 본문을 보니 턱 교수가 폼페이 연구서를 낸 모양이라 그에 즈음해 정식 인터뷰를 진행한 모양이다. **** "정말 놀라운 이야기입니다."역사가 스티븐 턱Steven Tuck은 서기 79년 베수비오 산 폭발에서 살아남은 로마인들을 추적하며 이렇게 말했다. "부유한 사람 두세 명은 찾았지만, 중산층 수백 명, 심지어 극빈층까지 살아남아 기록을 남긴 .. 2025. 10. 22.
철기시대 이베리아인 DNA 분석 통해 모계 혈통 다양성이 드러나다 깊은 지역 전통에 장거리 여성 더러 유입, 부계제 확립 뒷받침 스페인 북동부 철기 시대 이베리아인들의 모계 혈통을 재구성한 유전학 연구가 발표되었다.이 연구는 이 인구 집단이 지역적 연속성에 깊이 뿌리내렸지만 장거리 여성 이동의 영향을 받았음을 보여준다.바르셀로나 자치대학교 다니엘 R. 쿠에스타-아귀레Daniel R. Cuesta-Aguirre, 크리스티나 산토스Cristina Santos, 그리고 동료들이 수행한 이 연구는 고고과학 저널(Journal of Archaeological Science)에 게재되었다. 이베리아 문화는 기원전 8세기부터 기원전 3세기까지 지중해 연안을 따라 번성했으며 일레르게테스Ilergetes, 체세타니Cessetani, 인디게테스Indigetes, 아우세타니 Auseta.. 2025. 10. 22.
이란 북부에서 가장 오래된 5,000년 전 호랑이 조각 발굴 고고학자들은 이란 북부 야림 테페Yarim Tepe에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호랑이 조각상으로 추정하는 5천년 전 도기를 발견했다.브린모어 대학교Bryn Mawr College 헨리 P. 콜번Henry P. Colburn이 인류학 저널Anthropozoologica에 발표한 이 연구에 따르면, 이 조각상은 이란 미술에서 알려진 모든 호랑이 이미지보다 거의 3,000년 앞서 존재하며, 고대 히르카니아Hyrcania 초기 공동체가 강력한 포식자를 어떻게 인식하고 표현했는지를 보여주는 전례 없는 단서를 제공한다. 작고 붉은 갈색의 이 조각상은 어두운 줄무늬가 그려져 있으며, 1960년 이란 골레스탄 주Golestan Province의 현대 곤바데 카부스Gonbad-e Kavus 인근 선사 시대 언덕인 야림 테.. 2025. 10. 22.
루브르 사다리 갱단이 부러운 대한민국 문화재 갱단을 위한 팁! 첫째 지자체가 세워 운영하는 공립박물관이나 대학 부설 박물관, 그리고 사립박물관은 아주 몇 군데를 빼고는 허퍼도 생각하지 마라.공립박물관이나 대학박물관도 찾아보면 제법 쏠쏠한 것이 왜 없겠나만 무엇보다 공부를 많이 해야 하고 노력에 견주어 남는 이문이 별로 없다.이게 웬 떡? 하고 달라들었다가 망신살 뻗친다.허우대 멀쩡한 듯 보여도 내실은 빈깡통이라 쓸 만한 건 죄다 국가에서 강탈해가 버리고 현지에는 레플리카, 곧 짜가만 던져준 게 그리 많으니 그래도 혹 약탈 대상으로 저들을 생각하거덜랑 여러 번 관람객으로 가장해서 cctv 운용 양태 살피고 반드시 유물 태그에 레플리카인가 아닌가를 확인하기 바란다.단 공립이나 대학박물관이 좋은 점이 딱 하나라 박리다매에다 보안은 없다시피 하니 안심하고 털어도 좋다.다만.. 2025. 10. 22.
세계를 강타하는 루브르 약탈 사건, 관람객만 피 본다 이번 Louvre heist, 곧 루브르박물관 프랑스 황실 보석 강탈 사건은 그 대담한 수법에 경악을 금치 못하거니와, 이 사건은 세계 최고 박물관이라는 데서 자행된 일이기에 그것이 미칠 여파는 루브르박물관 한 곳에 그치지 않는다는 데 심각성이 있다. 지극히 당연하겠지만 이 사건이 미치는 충격파 범위는 전 세계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이다. 그렇다고 이런 문화시설들을 군사기지화해야겠는가? 그럴 수는 없다는 점에서 심각성과 모순이 도사린다. 루브르박물관 허술한 보안시스템을 거론하며 이른바 한국 언론식 표현으로는 총체적 난국이라 하겠지만, 이 시스템이 세계 박물관계 전반을 관통한다는 데 문제가 도사린다.저리 허술하게 뚫린다?질문을 치환해야 한다. 저리 해서 안 뚫릴 박물관 있어? 없다는 데 고민이 있지 않겠는가.. 2025. 10. 21.
4분 만에 루브르 만신창이로 만들었다는 angle grinder 이번 루브르박물관 갱단이 사다리 타고서 2층 창문과 아폴로 갤러리 보석이 든 전시장을 따는 데 썼다는 도구로 angle grinder라는 요물을 들어 이게 도대체 무엇인가 구글링했더니 저거랜다.다른 표현도 보이던데 결국 같은 거 아닌가 한다.저걸로 따고 들어가는 데 4분밖에 걸리지 않았대니 더구나 범행시각이 일요일 오전 아홉시 반이라 이미 박물관이 문을 열고 삼십분이나 지난 시점이라 굳이 이런 시간을 택한 저 수법을 담대하다 daring 이르는 까닭이리라.각종 보도 종합하면 당시 갤러리 안에는 경비 등 박물관 직원이 다섯이나 있었다는데 이렇다 할 위협 무기도 소지하지 않은 갱단 두어 명이서[전체 규모는 너댓이라 하는 모양이다] 저런 일을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고 벌였다는 게 그저 신이할 뿐이다.아무리 총.. 2025. 10. 21.
민물가재 집게발 둘 다 뗐더니, 놀랍도록 수영 속도 빨라져 By Mallory Gevaert, University of Chicago 퀸즐랜드 대학교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민물 가재freshwater crayfish의 인상적인 집게발claws (chelae)에는 특정 비용이 따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집게발 크기 때문에 유영 속도가 느려지고 에너지가 고갈된다. "기만적인 시스템에서 정직은 큰 대가를 치러야 한다: 가재(Cherax destructor)를 위한 크고 강력한 무기를 생산하는 운동 비용"이라는 논문에 발표된 이 연구 결과는 동물 신호 전달의 진화적 상충 관계, 특히 "신뢰할 수 없는 신호"가 자연에서 어떻게 지속될 수 있는지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한다.이 논문은 생태 및 진화 생리학(Ecological and Evolutionary Physiology.. 2025. 10. 21.
사람갑옷과 말갑옷 그 가격 차이, 중국의 경우 신라 말갑옷과 관련해 주로 죽간竹簡을 이용해 진한秦漢시대 법제사를 연구하는 충북대 명예교수 임병덕 선생님이 아래와 같은 자료를 소개시켜 주셨으니 공람한다.사람갑옷과 말갑옷 가격 차이를 대강 짐작할 수 있는 내용이 악록진간嶽麓秦簡에 나옵니다.① 嶽麓秦簡(貳), 13쪽, 0957/82號簡, “貲一甲 直錢千三百卌四, 直金二兩一垂. 一盾直金二垂. 贖耐, 馬甲四 錢七千六百八十”(貲1甲은 1,344錢에 해당하고, 金2兩은 1錘에 해당하고, 一盾은 金2錘. 贖耐는 4馬甲으로 7,680錢에 해당한다).② 嶽麓秦簡(貳), 13쪽, 0970/83號簡, “馬甲一 金三兩一垂 直錢千□百卄. 金一朱(銖) 直錢卄四. 贖死, 馬甲十二, 錢二萬三千卌”(1馬甲은 金3兩1錘로 1,920錢에 해당. 金1銖는 24전에 해당. 贖死는 12馬甲.. 2025. 10. 21.
사이비역사학 기대어 역사를 팔아먹는 사람들 그래 뭐 이런 대회, 이런 자리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아니라고 발악발악 우길지 모르고, 실제 그런 마음으로 준비했을 것이기는 하다. 그 마음, 그 속내 내가 모를 정도로 바보는 아니다. 그래 오죽하면 저리 하겠나 싶기도 하다. 한데 두 진영 사이엔 적지 않은 차이가 발견된다. 군중 동원력이다. 군중 동원력에서 저들이 그렇게 비난하는 유사역사학 내지 사이비역사학에 견주어 이른바 강단 정통역사학은 열세를 면치 못한다. 물론 전국역사학대회라, 말 그대로 전국에 있는 역사학도라는 사람은 다 모일 만한 자리이므로 이번은 좀 다를지 모르지만, 저런 자리 파리 날린다. 왜 유사역사학 사이비역사학을 비판하는 강단역사학 자리는 파리가 날리는가?내가 보기엔 간단하다. 감동이 없기 때문이다. 왜 감동이 없는가?누구나 다 아.. 2025. 10. 21.
이빨, 나이 성별 뛰어넘어 동위원소 분석하라! 20일 국가유산청과 발굴조사단인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이 공개한 경주 황남동 1호 목곽묘 출토 무덤 주인공 이빨이다. 대략 1천600년 전 무덤인 이곳은 조사 결과 무덤 중앙 이른바 주곽主槨에다가는 무덤 주인공 시신을 묻고, 껴묻거리를 집중으로 묻는 딸린 칸인 이른바 부장곽에다가는 순장한 남자 한 명을 묻었다고 한다. 이채로운 점은 순장자 자세라, 조사단이 배포한 자료에 의하면 쩍벌남 상태로 두 다리를 동글배기 모양으로 벌린 채 묻혔다고 한다.이 점이 확실한지는 내가 현장을 직접 보고 관계자 설명을 들어야 납득할 수 있을 듯하고저 순장자는 어찌되었는지 모르겠지지만 이른바 주피장자는 이빨을 건졌다고 한다. 다른 인골을 다 썩어없어졌는데 이빨이 굳이 끝까지 남는 이유는 에나멜enamel이라 일컫는 법랑질 때문이다.. 2025.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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