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22364

이태리 파르마 전시회서 살바도르 달리 추정 위작 21점 압수 이번 주 이탈리아 당국은 파르마 북부에서 열린 대규모 전시회 "달리, 예술과 신화 사이Dalí, Between Art and Myth"에서 살바도르 달리 작품으로 추정되는 위작 21점을 압수했다. 80점의 드로잉, 판화, 태피스트리tapestries로 구성된 이 전시회는 9월 27일 타라스코니 궁전Palazzo Tarasconi에서 개막했다.이탈리아 미술범죄수사대 카라비니에리Carabinieri 문화유산보호사령부(TPC)와 스페인 전문가들이 해당 작품들이 진품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는 데 동의하자 로마 법원은 압수 명령을 내렸다. 카라비니에리 TPC 로마 지부 사령관 디에고 폴리오Diego Polio는 가디언지에 이탈리아 당국이 1월 정기 점검 이후 해당 작품들이 위조품일 가능성을 처음 의심했다고 밝혔다... 2025. 10. 3.
유네스코, 약탈 문화재 가상 박물관 개관 유엔 산하 문화 기관인 유네스코가 월요일, 세계 최초의 약탈 문화재 가상 박물관을 개관했다.이 박물관에는 수천 점 관련 유물이 3D로 전시되기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문화정책 및 지속가능발전회의에서 시작되었다.이 가상 박물관은 건축가 프란시스 케레가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와 협력하여 설계했다.사우디아라비아 왕국이 이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했다. 유네스코는 성명을 통해 이 박물관이 "불법 거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공동 전략 수립을 촉구하는 [유엔] 회원국들의 요청에 따라 개발되었다"고 밝혔다.또한 "유네스코의 1970년 문화재 불법 거래 협약은 가입국들에게 문화재 불법 거래에 맞서 싸울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인터폴은 이 시장이 조직범죄 조직에 의해 점점 더 장악되.. 2025. 10. 3.
제인 구달, 당대가 주물한 신화 https://www.yes24.com/product/search?domain=ALL&query=%25EC%25A0%259C%25EC%259D%25B8%2520%25EA%25B5%25AC%25EB%258B%25AC 제인 구달 - 예스24제인 구달 Jane Goodall 해외작가 자연과학/공학 저자 1934 ~ 2025 세계적인 동물학자이다. 1934년 4월 3일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영국 남부 해안에 있는 본모스에서 성장했다. 어릴 때부터 아프리카 밀www.yes24.com 신화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흔히 신화학 혹은 역사학 민속학을 하는 자들이 하는 말을 들으면 시간이 흘러 훗날 그 후손들이 신화를 만든다 하는데 웃기는 소리!신화는 당대에 그 자신이 주물한다. 이 평범성을 너무나 쉽게 망각하는데, .. 2025. 10. 3.
표절에 휘말린 팔순 할매 제인 구달의 신간 2013년, 제인 구달은 "희망의 씨앗(Seeds of Hope)"이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한다.하지만 출간 직후 곧바로 표절 혐의에 직면했다.골자인즉슨 이 책이 위키피디아를 비롯한 여러 웹사이트에서 출처를 명시하지 않고 발췌한 여러 구절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었다.이때 그 저명한 워싱턴 포스트가 나서 점검한다.결과는?최소 12개 발췌문에서 우려스러운 유사점이 발견되었다고 보도했다.간단히 말해 표절했다는 것이다.표절이란 무엇인가? 남의 아이디어를 그 출처를 명시하지 아니하고 내것처럼 쓰는 행위다.그 출처는 반드시 창작성 독창성을 동반해야 한다.단순한 팩트 기술을 다른 글을 인용했다 해서 표절로 삼을 수는 없다.문제는 창의성이 있는 대목을 그리했다는 데 있지 않겠는가?이에 대해 구달은 어찌 반응했는가?의도치.. 2025. 10. 3.
남미 초기 인류, 대형 나무늘보랑 아르마딜로 집중 사냥 결국 대형동물 멸종 원인은 기후변화보다는 인간 초기 인류는 거대 나무늘보와 다른 빙하기 거대 동물을 먹었다는 고고학자들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by Paul Arnold, Phys.org 초기 인류는 무엇을 좋아했을까? 아르헨티나 고고학 팀에 따르면, 그 답은 거대 나무늘보giant sloths와 거대 아르마딜로giant armadillos와 같은 멸종된 거대 동물megafauna이다. Science Advances 저널에 발표된 한 연구에서 연구진은 이 거대한 동물들이 약 13,000년에서 11,600년 전 남미 남부 사람들의 주요 식량원이었음을 증명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이 거대한 동물들이 어떻게 멸종되었는지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다시 써낼 수도 있다. 남미에서 마지막 빙하기 이들 거대 동물에 대한 .. 2025. 10. 3.
묶여 있던 스토리텔링의 힘, 구라를 향하여 요즘 한국에서 제작하는 드라마가 국경을 너머 연달아 히트를 치는 바필자는 거의 보지 않지만 드라마에 빠져 있는 이들의 말을 들으면다른 것을 떠나 스토리가 그렇게 재미 있다는 것이다. 따지고 보면 우리 전통시대 문학이 주변 국가보다 크게 내세울 것이 없어진 이유가 첫째는 남녀상열지사를 빼버리게 한 점 둘째는 소위 패관과 소설 등을 천시하여 유통자체를 막았다는 점 두 가지가 아닌가 하는데, 남녀상열지사와 소설을 빼버리고 나면 도대체 문학에 뭐가 남겠는가. 코미디와 개그에 웃기는 주제는 빼고 하라는 것과 똑같으니, 한국인들의 구라에 대한 재능, 소위 스토리텔링의 재능은 수백년간 묶여 있다가 이제 마침내 판을 제대로 깔았다고 해도 되겠다. 따지고 보면 겐지모노가타리, 헤이케이야기, 태평기, 서유기, 삼국지라고 .. 2025. 10. 3.
해안에 좌초하는 돌고래 고래 알고 보니 알츠하이머병 괌 주인 대상 연구로 드러나, 남조류 독소가 유발 좌초한 돌고래 혹시 알츠하이머병?Brain Chemistry Labs 제공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가슴 아픈 일 중 하나는 돌고래나 고래와 같은 해양 포유류가 해변에 좌초되는 것을 발견하는 일이다.만약 돌고래가 살아 있다면, 시민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는 해양 생물학자들은 좌초된 해양 포유류가 햇빛에 노출되거나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바닷물을 양동이로 뿌리고 때로는 젖은 담요로 덮어준다.다른 자원봉사자들은 조수가 밀려올 때 원래 서식지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모색한다. 안타깝게도, 해변에 좌초된 해양 포유류 중 일부는 죽은 후에 발견되기도 한다.이러한 불안한 사건은 더 큰 의문을 제기한다. 돌고래와 고래가 애초에 해안에 좌.. 2025. 10. 3.
30만년 전 쇠닝겐 말뼈에서 DNA를 뽑았다! 30만 년 전 쇠닝겐 말 유전자 해독by 튀빙겐 대학교 튀빙겐 대학교 젠켄베르크 Senckenberg 인류 진화 및 고환경 센터와 쇠닝겐 연구 센터 연구팀이 약 30만 년 전 니더작센Lower Saxony 주 쇠닝겐Schöningen 고고학 유적에서 발굴한 멸종된 말 종인 에쿠스 모스바헨시스(Equus mosbachensis) 유전체를 최초로 재구성했다. 탁월한 보존 조건 덕분에 연구진은 야외 유적에서 발견된 것 중 가장 오래된 DNA를 확인할 수 있었다.분석 결과, 쇠닝겐 말은 모든 현대 말의 기원으로 여겨지는 계통에 속한다.이 연구는 Nature Ecology & Evolution 저널에 게재되었다. 가축과 야생마, 당나귀, 얼룩말은 모두 오늘날까지 존재하는 말과(Equidae)의 유일한 속에 속한다.. 2025. 10. 3.
고대 그리스와 로마가 환장한 스포츠 검투사부터 모의 해전까지, 고대 세계의 주요 스포츠 경기는 무엇이었을까?by Konstantine Panegyres, The Conversation 고대 아테네 작가 이소크라테스Isocrates (기원전 436-338년)는 이렇게 말했다."많은 도시가 끈기 있는 생각과 노력으로 유용한 것을 발견한 사람들보다 운동 경기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사람들이 더 큰 보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판단합니다." 왜 이렇게 많은 사람이 주요 스포츠 경기와 그 경기에서 활약하는 위대한 선수들에게 집착할까? 고대 스포츠 달력의 주요 행사 고대 올림픽에 대해서는 누구나 들어봤을 것이다. 이 경기들은 엘리스Elis의 올림피아Olympia에서 열렸다. 기록상 최초의 올림픽 경기는 기원전 776년에 열렸지만, 그보다 훨씬 이전부터.. 2025. 10. 3.
제인 구달, NG가 만든 최고 스타 제인 구달은 훗날 박사로 학력을 세탁하기는 했지만 고졸 학력이 전부다.간단히 대학을 나오지 않았다. 순수 열정에 토대하는 아마추어리즘, 곧 부단한 호기심이 만든 스타인 셈인데 그의 부상에서 간과해서는 안 되는 대목이 그는 철저히 언론이 만든 과학 대중스타라는 사실이다.그랬다.그는 언론을 좋아했고 언론을 이용했으며 언론은 그런 그에게서 과학이라는 콘텐츠를 쏙쏙 빼먹었다.이 힘, 곧 언론을 등에 업고서 제인 구달은 자기가 꿈꾸는 세상을 부단히 만들어 나가려 했다.변변찮은 학력, 내세울 것 없는 경력을 그는 화려한 스폿라잇으로 헤쳐나갔다.더욱 구체로는 제인 구달은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raphic 최고 상품이었다.제인 구달 신화는 NG기획이었다.그렇다면 NG는 도대체 제인 구달이라는 듣보잡을 어찌.. 2025. 10. 3.
베링 육교 출현은 고작 3만5천 년 전!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베링 육교Bering Land Bridge는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늦은 시기에 출현했다. 베링 육교[베링기아Beringia]는 이전에 생각한 것보다 훨씬 늦은 약 3만 5천 년 전에 출현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인간이 걸어서 북미 대륙으로 건너갈 수 있는 시기를 좁혀준다. 한때 아시아와 알래스카를 연결한 베링 육교는 마지막 빙하기에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늦게 출현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로 인해 인간이 아메리카 대륙으로 이주할 수 있는 시기가 좁아졌다는 증거가 늘어나고 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이 육교는 마지막 빙하기의 가장 추운 시기인 마지막 빙하기last glacial maximum (LGM) 이전인 약 3만 5천 년 전에 존재했을 가능성이.. 2025. 10. 2.
2026 국제 고유전체 컨퍼런스 https://icp2026.palaeogenomics.org/ International Conference on Palaeogenomics 2026 – 23-26 June 2026 Stockholm SwedenWelcome to Stockholm and the first edition of ICP – th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Palaeogenomics. Join us for four exciting days, 23–26 June 2026, as we bring together leading researchers, emerging scholars, and professionals from around the world toicp2026.palaeogenomics.org 2.. 2025. 10. 2.
한국사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한국사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하는 부분은역사학자만의 문제는 아니다.역사학과는 거리가 먼 구성원들은 물론사회 전체가 그 나라 역사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가 그들의 생존과 침로에도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당연히 역사학자들은 이러한 선택에 책임질 수도 없고, 책임질 수 없으니 도에 넘은 훈장질도 안 되는 것은 당연하다. 한국사를 보면, 디테일의 측면까지 들어가 일차 사료까지 파고 들면가장 강렬한 인상은 살아 남아 보겠다고 아둥바둥하는 우리 조상들 모습이다. 우리가 생각하기엔 우리 조상들은 자주적 의지도 없어 사대나 하고, 또 게을러서 일도 안해 나라가 그렇게 흘러갔을 것 같지만, 나라의 장부와 문서 하나 유지할 줄 몰라 호적이 그 모양이었을 것 같지만,임진왜란 병자호란도 아무 것도 모르고 있다가 당한.. 2025. 10. 2.
초기 거머리는 흡혈족이 아니었다! 기적 같은 화석 발굴, 거머리 출현도 2억년이나 앞당겨 고대 거머리는 흡혈동물이 아니었다는 사실이 화석을 통해 드러나다by University of California - Riverside새롭게 발견된 화석은 거머리leeches가 과학자들이 이전에 생각한 것보다 최소 2억 년 더 오래되었으며, 거머리의 초기 조상은 피가 아닌 작은 해양 생물을 먹었을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준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리버사이드 캠퍼스 고생물학자 카르마 낭글루Karma Nanglu는 "이 화석은 이 그룹 전체에서 발견된 유일한 몸통 화석이다"고 말했다.그는 토론토 대학교, 상파울루 대학교,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연구진과 협력하여 이 화석을 설명하는 논문을 작성했으며, 이 논문은 PeerJ에 게재되었다. 약 4억 3천만 년 전의 .. 2025. 10. 2.
수백 점 켈트족 동전·보석 서보헤미아서 발굴 체코 고고학자들이 최근 몇 년간 가장 중요한 켈트족 유물 중 하나를 발표했다. 기원전 6세기에서 기원전 1세기 사이 약 500점에 달하는 금화와 은화, 보석류, 그리고 귀금속 원석이 발견됐다고 서보헤미아 북부 필젠Pilsen 지역 박물관미술관이 최근 공개했다. 서보헤미아 필젠Pilsen 지역에서 발견된 이 유물은 체코뿐만 아니라 중부 유럽 전역에서 매우 이례적이라고 평가받는다. 이 이야기는 2021년, 한 아마추어 고고학자가 금속 탐지기로 기원전 2세기의 금화 조각 한 점을 발견하면서 시작되었다.그는 이 조각을 당국에 신고했고, 이를 계기로 유적에 대한 대규모 조사가 시작되었다. 마리안스카 티니체Mariánská Týnice 북부 필젠 지역 박물관 미술관Museum and Gallery of the N.. 2025. 10. 2.
뱀인듯 도마뱀인듯 아리까리 쥐라기 파충류 발견 쥐라기 파충류 화석 발견, 뱀과 도마뱀의 모호한 경계by 미국 자연사 박물관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새로운 연구를 통해 약 1억 6,700만 년 전에 산 갈고리 모양 이빨을 지닌 도마뱀hook-toothed lizard 종이 발견되었다.이 도마뱀은 뱀과 도마뱀붙이geckos(두 종 모두 매우 먼 친척)에서 볼 수 있는 혼란스러운 특징을 모두 지닌다.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오래된 비교적 완전한 화석 도마뱀 중 하나인 이 쥐라기 표본은 미국 자연사 박물관과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스코틀랜드 국립 박물관, 프랑스 국립 박물관,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여러 나라 과학자가 다국적 협력을 통해 네이처Nature 저널에 발표한 연구에 보고됐다. 이 종은 발견 장소인 스코틀랜드 .. 2025. 10. 2.
침팬지의 영원한 친구 제인 구달, 향년 91세로 타계(종합) 어린시절 타잔 책 읽으며 꿈 키워, 인류학자 리키 비서로 입문도구는 인간만 독점한다는 신화 깨뜨려, 나중엔 맹렬한 환경운동가 변신 전설적인 여성 영장류학자이자 인류학자인 제인 구달Jane Goodall이 향년 91세로 타계했다.제인 구달 연구소는 한국시간 2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연구소 설립자인 구달 박사가 10월 1일 자연적 요인으로 별세했다. 그녀는 미국에서의 강연 투어로 캘리포니아에 있었다"고 발표했다. 세계 최고의 침팬지 전문가이면서 세계적인 보존 활동으로 명성을 떨쳤다. 제인 구달은 1960년 7월, 현재 곰베 스트림 국립공원이 있는 자갈 해안에 처음 발을 디뎠을 때 26세였다. 정식 과학 교육은 받지 못했지만, 탄자니아 숲에 서식하는 침팬지를 관찰하기 위한 6개월간 희귀한 현장 연구에 .. 2025. 10. 2.
침팬지의 영원한 친구 제인 구달, 향년 91세로 타계 전설적인 여성 영장류학자이자 인류학자인 제인 구달Jane Goodall이 향년 91세로 타계했다.세계 최고의 침팬지 전문가이면서 세계적인 보존 활동으로 명성을 떨쳤다. 제인 구달은 1960년 7월, 현재 곰베 스트림 국립공원이 있는 자갈 해안에 처음 발을 디뎠을 때 26세였다.정식적인 과학 교육은 받지 못했지만, 탄자니아 숲에 서식하는 침팬지를 관찰하기 위한 6개월간 희귀한 현장 연구에 착수할 예정이었다.당시 연구자들은 인간과 침팬지가 가까운 친척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야생에서 침팬지의 행동에 대해서는 거의 알지 못했다.3개월 동안 구달은 숲을 헤매고, 포식자를 피하고, 험난한 지형을 헤쳐나가면서도 의미 있는 관찰은 하지 못했다.빽빽하게 자란 잎 때문에 멀리서 침팬지를 볼 수 없었고, 가까이서 보.. 2025. 10. 2.
신석기 시대 초기에 이미 곡물 재배 다각화 by University of Cologne 쾰른 대학교 최초 농업 형태 발전에 대한 학제간 연구 프로젝트는 초기 농경 사회가 약 7,000년 전부터 이미 새로운 곡물 품종을 기존 작물에 통합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실비안 샤를Silviane Scharl 교수, 아스트리드 뢰프케 박사Astrid Röpke(쾰른 대학교 선사고고학과), 그리고 아스트리드 스토브Astrid Stobbe 교수(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괴테 대학교)가 이끄는 연구팀은 이러한 농업 혁신의 기저 과정에 대한 심층적인 통찰력을 얻고, 더욱 정확한 시기를 구명했다. "초기 농업의 역학 - 기원전 6천년에서 4천년 초 사이 라인란트(독일)의 작물 재배 및 농업 관행 변화에 대한 다변량 분석 Dynamics of early agricultur.. 2025. 10. 2.
카프리 섬을 사랑했다는 로마 최초의 황제 아우구스투스 좀 부피가 있다.저자 약력이 좀 독턱한데 저널리스트 냄새도 난다.서문을 보니 번역의 중요성 실감한다.한데 번역이 없는 건 저자가 했다 하니 이 앙반 내공이 보통내긴 아니다. 루비콘강은 접때 로마 방문에서 그 현재 위치를 확인하고선 아펜니노 산맥 동쪽으로 흐르는 강임을 알고는 의문을 품기도 했지만 그 지도를 보니 왜인줄 비로소 알겠노라.본문을 보니 "그는 카프리 섬을 사랑했다"는 구절로 시작한다.구글 검색하니 나폴리 인근 작은 섬이다.이곳에다 옥타비아누스는 별장을 지어 휴가를 보내기도 했나 보다. 그러고 보니 가서 확인할 곳 천지다.시칠리아 튀니지아 알렉산드리아 악티움 등등 한번 짜서 돌아댕겨봐야겠다.그런 날이 조속히 왔음 싶을뿐.(2017년 10월 2일) *** 저런 식으로 무성의하게 소개한 책은 .. 2025. 10. 2.
기다리기 지겨워, 폼페이 빌라 대기실 낙서 발견 이탈리아 폼페이 유적 외곽에 있는 미스터리 빌라Villa of the Mysteries에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아름다운 고대 프레스코화가 있는데, 운 좋게도 안으로 초대받은 손님이라면 누구나 경외감을 느꼈을 것이다.최근 빌라 정문 근처에서 진행된 발굴 작업을 통해 다른 부분이 드러났는데, 이곳은 화려한 저택 내부를 관람하도록 초대받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은 방문객들을 맞이한 곳이다.폼페이 고고학 공원Pompeii Archaeological Park 발표에 따르면, 고고학자들은 빌라 정문 맞은편 공공 도로에서 대기 벤치를 발견했다. 매일 아침, 이곳은 이 집을 소유한 부유한 후원자의 손님들이 모여 도미누스dominus(주인)를 기다리던 곳이었다. 로마 사회에서 하층 계급은 저명한 인물과 연줄이 있는 경.. 2025. 10. 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