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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푸에블로인들은 의식용으로 대형 가옥에서 마코앵무와 앵무새를 길렀다 by 샌디 오스터Sandee Oster, Phys.org 최근 연구에서 케이틀린 비숍Katelyn Bishop 박사는 차코 캐니언Chaco Canyon에서 발굴된 마코앵무macaws와 앵무새parrots에 대한 동물고고학적 및 기록 자료 재분석을 수행하여 고대 푸에블로인들Puebloans의 매장 맥락, 관련 유물, 그리고 인간과 새의 관계를 더 잘 이해하고자 했다. 학술지 KIVA에 발표된 이 연구는 대부분의 앵무새가 대형 가옥great houses에 국한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회반죽을 바른 벽과 온천 시설을 갖춘 방에 의도적으로 매장되었고 이곳에서 중요한 문화적, 의례적 역할을 수행했을 것으로 추정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차코 캐니언Chaco Canyon의 마코앵무 및 앵무새 연구 역사 차코 캐니언C.. 2025. 12. 30.
150만 년 된 에티오피아 호모 에렉투스 화석, 고대 인류 조상의 다양성과 초기 이동 경로 밝혀내 최근 에티오피아 북부에서 발견된 복원 화석 얼굴은 아프리카를 벗어난 최초의 인류 조상인 호모 에렉투스의 초기 진화와 확산에 대한 과학자들의 이해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DAN5로 알려진 이 화석은 약 160만 년에서 150만 년 전 것으로 추정되며, 아프리카의 뿔 지역에서 발견된 초기 플라이스토세 인류 두개골 중 가장 완전한 형태를 보여준다. 이 화석들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인류 화석과 석기가 많이 발견되는 아파르Afar 지역 고나Gona 유적에서 발견되었다.두개골 일부는 몇 년 전에 처음 기술되었지만, 새로운 가상 복원 기술 덕분에 연구진은 파편화한 얼굴 뼈와 치아를 디지털 방식으로 재조립하여 기존에 알려진 부분들과 연결할 수 있게 되었다.이를 통해 인류 진화의 중요한 순간을 엿볼 귀중한 얼굴 모습을.. 2025. 12. 30.
감동이 없는 우리의 가족사 예전에 "뿌리"라는 미드가 있었다. 우리 어릴 때 했던 미드로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가 있었다. 그 여파가 한국까지도 퍼져 우리나라도 "쿤타 킨테"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 그 쿤타킨테 손자가 "치킨 조지" 그리고 그 "치킨 조지" 고손자 뻘 되는 이가 작가인 알렉스 헤일리다. 이 가족사도 물론 뭐 뻥이다 뭐다 말이 많았지만, 우리의 족보 이야기에 비하면 훨씬 디테일이 있고 솔직한 이야기다. 우리나라라면 알렉스 헤일리 집안은 진작에 족보를 사서 정승집 자손으로 분식했을 것이다. 그렇게 너도 나도 족보를 사서 양반이 되다 보니 집안 가족사에 디테일이 없고 무엇보다 감동이 없게 되어 버렸다. 족보를 보면 조상님들은 무슨무슨 벼슬을 지냈다고 하지만나도 안 믿고 누구도 안 믿는 족보가 되어 버린 것이 .. 2025. 12. 29.
덴마크 해안에서 거대한 중세 톱니배 발견: 중세의 '엠마 머스크Emma Maersk' 코펜하겐 해안에서 놀라운 고고학적 발견이 이루어졌다.600년 된 난파선이 발견되었는데, 이는 지금까지 발견된 톱니배cog ship 중 가장 큰 규모로 밝혀졌다.이 배는 최대 300톤 화물을 실을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해양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스벨게트 2호(Svælget 2)로 명명된 이 배는 외레순 해협Øresund Strait 수심 13미터 지점에서 6세기 동안 그대로 잠들어 있었다.로스킬데Roskilde에 있는 바이킹 선박 박물관 해양 고고학자들, 특히 오토 울둠Otto Uldum은 이번 발견에 큰 흥분을 표했다.DR TV 역사학자 세실리 닐센Cecilie Nielsen은 "동종 선박 중 가장 큰 이 배가 한때 덴마크 해역을 항해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다. 이 배는 중세 시대의.. 2025. 12. 29.
7천 년 전 다뉴브강 빈차 문화 신석기 어부들의 낚시바늘 동물 뼈로 만든 이 신석기 시대 낚시바늘fishing hook은 기원전 5000~4500년 무렵 빈차 문화Vinča culture 유물로,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근처에서 발견되었다.빈차-벨로 브르도 정착지Vinča-Belo Brdo settlement는 유럽에서 가장 큰 수로 중 하나인 다뉴브 강 위 가파른 해안가에 위치해 주민들에게 풍부한 자원을 제공했다.낚싯바늘, 작살, 그물추와 같은 고고학적 발견은 이 지역 석기 시대 공동체의 식단에서 물고기가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보여준다.이러한 도구들의 크기와 디자인은 빈차 사람들이 오늘날 다뉴브 강에서 발견되는 종과 유사한 대형 어종을 잡을 수 있었음을 시사한다.이는 신석기 시대에 그들이 지역 생태계와 어업 기술에 대해 매우 정교한 이해를 지녔음을 보여준다.현재.. 2025. 12. 29.
선사 시대 아르헨티나의 조직적인 수공예 생산을 보여주는 고대 뼈 화살촉 샌디 오스터Sandee Oster, Phys.org 수십 년 동안 코르도바 산맥Sierras de Córdoba에 거주한 후기 선사 시대(기원전 약 1220년~기원전 330년) 사람들이 사용한 다양한 뼈 재료에 대한 연구와 이해는 매우 부족했다.그러나 마티아스 메디나Matías Medina 박사와 그의 동료 세바스티안 파스토르Sebastián Pastor, 기셀라 사리오Gisela Sario는 가장 흔한 뼈 도구 중 하나인 뼈 화살촉 제작 기술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국제 골고고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Osteoarchaeology)에 발표된 이 연구는 고대 공동체가 어떻게 수공예 생산과 일상생활을 조직했는지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공백을 메워준다. 이전 연구 및 역.. 2025. 12. 29.
이스라엘 고대 야영지에서 발견된 100만 년 전 인공 불 사용 흔적 by Bob Yirka, Phys.org (2022년 6월 14일) 이스라엘 여러 기관과 캐나다 한 기관에 소속된 연구팀이 이스라엘 고대 야영지에서 초기 인류(구석기 전기)의 불 사용 흔적을 발견했다.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발표된 논문에서 연구팀은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불과 관련된 온도에 노출된 플린트 도구를 분석했다고 한다. 과학자들의 일반적인 견해는 초기 인류 불 사용 역사가 150만 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당시 인류는 불을 직접 피우지 않고 번개 등으로 자연적으로 발생한 불을 이용했다는 것이다.인류가 불을 피우고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기 시작한 것은 약 15만 년 전으로 추정된다. .. 2025. 12. 29.
족보는 인류학 연구에 사용 가능할까? 필자의 현재의 족보에 대한 관심은이 자료를 인류학 연구, 구체적으로는 인구학적 분석에 이용할 수 있을 것인가 해서이다. 그러려면 족보에 대한 사료비판이 우선인 바, 인간의 탐욕과 허영, 조상에 대한 공경심이 어우러진 이 자료에 대해우리는 어떻게 봐야 할지에 대한 검토가 없을 수 없겠다. 족보는 사료로 사용할 수 있다 없다를 넘어서 없다면 어느 정도로 문제가 있는지있다면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제대로 된 분석이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필자가 하는 생각은, 하기 나름이란 것이다. 2025. 12. 29.
메갈로돈보다 1500만 년 앞서 호주 바다를 지배한 고대 거대 상어 공룡 시대, 즉 고래, 백상아리, 버스만 한 크기의 메갈로돈이 나타나기 전, 지금의 호주 북부 해역에는 백악기 시대 바다 괴물들 중 하나인 거대한 상어가 서식했다. 다윈Darwin 인근 해변에서 발견된 거대한 척추뼈를 연구하는 연구진은 이 생물이 이전에 발견된 거대 상어보다 1500만 년이나 앞선, 현대 상어 계통에서 가장 오래된 거대 육식성 상어라고 밝혔다. 그리고 그 크기는 엄청났다. 오늘날 6미터(20피트)에 달하는 이 백상아리 조상은 길이가 약 8미터(26피트)였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학술지 '커뮤니케이션즈 바이올로지Communications Biology'에 발표된 논문의 저자들은 밝혔다."카르다비오돈과Cardabiodontids는 1억 년 전 이후 백악기 후기에 매우 흔하게 산 고대 거대 포식성.. 2025. 12. 29.
기성 Out of Africa 이론을 뒤흔드는 조지아 해골 약 180만 년 전, 두 종 호모가 함께 아프리카를 떠났다전통적인 "아프리카 탈출Out of Africa" 설이 다시 한번 도전을 받고 있다. 약 180만 년 전, 한 종이 아닌 두 개 서로 다른 고대 인류 종이 함께 아프리카를 떠났을 가능성이 제기되었기 때문이다.조지아 드마니시Dmanisi에서 발견된 화석을 중심으로 한 이 연구는 호모 에렉투스가 아프리카 대륙을 떠난 첫 번째 대규모 이주 과정에서 더 원시적인 호미닌 종과 함께 이동했을 수 있음을 시사하며, 초기 인류 이동 패턴에 대한 기존 이해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인류 진화에 대한 기존 교과서에서는 호모 에렉투스가 약 180만 년 전 아프리카 국경을 넘어 이동한 선구자 종이라고 주장한다.그러나 1999년에서 2005년 사이에 조지아 드마니시 유.. 2025. 12. 29.
네로 아내와 관련된 호화 프레스코화 오플론티스 유적에서 발굴 현대 도시 토레 안눈치아타Torre Annunziata 인근 오플론티스Oplontis에 위치한 포페아 빌라Villa di Poppea 발굴 현장에서 고고학자들이 놀라운 프레스코화를 발견했다.이 프레스코화는 서기 79년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매몰된 로마 가장 유명한 빌라 중 하나인 포페아 빌라의 호화롭고 세련된 예술성을 더욱 자세히 보여준다.이번 발견은 이전 조사에서 일부만 발굴된 이 거대 빌라 단지 서쪽 부분에서 진행 중인 발굴 및 보존 작업 결과다. 포페아 빌라에서 발견된 호화로운 프레스코화는 네로 황제의 아내와 관련되며, 로마 엘리트들의 사치스러운 생활을 드러낸다.기원전 1세기 중반에 건축되어 원래 나폴리 만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한 "포페아 별장Villa of Poppaea"은 일반적으로 네로 황.. 2025. 12. 29.
말뼈로 만든 고대 스케이트 흑해 북쪽 연안에서 발굴 러시아 크라스노다르Krasnodar 지역 타만 반도Taman Peninsula에서 발굴 작업을 진행하던 고고학도들이 고대인들의 놀라운 창의력을 보여주는 유물, 곧 말뼈로 만든 스케이트를 발견했다.이 스케이트는 겨울철 얼어붙은 수로를 건너는 데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이번 발견은 수천 년 전 이 지역 공동체가 계절 변화에 어떻게 적응했는지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하며, 고대 흑해 지역 일상생활, 무역, 이동성에 대한 귀중한 정보를 제공한다. 구제 발굴Rescue Archaeology 중 발견이번 발견은 러시아 과학 아카데미 물질문화사연구소Laboratory of Archaeological Technology at the Institute for the History of Material Cultur.. 2025. 12. 29.
나중에 재검토 하겠다는 족보의 멘트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족보는 원래 전해오던 비전의 계보가 책으로 묶인 것이 아니고, 처음에 핵심적 집안 몇이 모여 계보를 만들어 놓은 것에여기에 빠진 사람들이 계속 합류하면서 대동보의 형식을 갖춘다. 이 과정에서 누가 봐도 그 집안 누구 후손이 확실한 사람이나 계보가 새로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면(사실 확실한 사람이나 계보가 당초부터 왜 누락되어 있겠는가), 항상 시끄럽고 의심의 눈초리가 있기 마련이었다. 이렇게 새로이 입보하는 부류는 단지 한 사람, 한 가족에 그치지 않고 아예 별개의 본관으로 알려진 집안까지도 합보를 요청하는 경우가 있어오늘날 우리나라 몇십만을 자랑하는 대종중 중에는 이런식으로 문중의 유파 중에는 원래 별개의 본관이었던 사람들이 동종이라는 이유로 나중에 합보하여 집안의 몸체를 불린 경우.. 2025. 12. 28.
족보이야기: 선대계보의 확립 (4) 이 선대계보의 확립은 최초의 문중 족보를 만들려고 할 때 같은 문중이라고 알려진 몇 개 씨족이 직계계보를 들고 경합하고 있다는 데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위와 같이 직계계보 세 개가 경합한다고 할 때, 이 세개의 계보는 대동보를 만드는 과정에서 이런 식으로 병렬적으로 나열해 둘 수는 없다. 특히 자기 직계계보도 간신히 추려내 들고 있는 경우에는 다른 계보와의 접점도 알 수 없겠다. 오직 시조와 자신의 직계 계보 이 흐름만이 확인된 세개의 계보가 있을 경우, 첫 번째 방식은 이런 식으로 이어 붙이거나, 또 다른 방식은 이런 식으로 이어붙이거나 둘 중 하나의 방법을 쓸 수밖에 없을 것이다. 실제로 우리나라 어떤 씨족이든 족보를 보면, 고려시대 계보는 거의 이런 식으로 되어 있다. 직계 계보의 연합체로 되어 있.. 2025. 12. 28.
족보이야기: 선대계보의 확립 (3) 이렇게 단계의 직계 계보, 혹은 직계계보에 몇몇 방계에 대한 소략한 기록만 가지고 있는 것이 일반적인 집안의 가계에 대한 정보이다. 이는 아무리 잘난 집안도 마찬가지다.몇대만 내려가 버리면 그 선대에 갈려나간 집안에 대해서는 정확한 정보를 알 길이 없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나라 초창기 족보인 안동권씨, 문화유씨 족보에 대해이는 부계 족보가 강화되기 이전, 모계와 부계를 동일하게 다루던 전통이라고 보지만, 또 다르게 생각해 보면, 한 명의 부계 조상에서 내려오는 부계 족보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을 알 수 있다. 돌이켜 보면, 안동권씨 문화유씨 족보에 실린 정보와 그 사람들은 안동권씨 문화유씨 집안에서는 전부 아는 사람들이었을 것이다.부계나 모계, 처가 사위집안까지 알 만.. 2025. 12. 28.
베트남 산간 계단식 논에서 고대 유물 쏟아져 베트남 중부 하띤Ha Tinh 성 산간 접경 지역인 손킴Son Kim2 마을 논 아래에서 고고학자들이 놀라울 정도로 많은 고대 유물을 발굴했다.현지 농부들이 농사일을 하던 중 특이한 물건들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랑체Lang Che 지역에서 발굴된 이번 유물들은 교역로, 고지대 농업, 그리고 문화 교류로 역사적으로 형성된 하띤 성 서부 지역 수천 년에 걸친 지속적인 인간 정착 역사를 추적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하띤 박물관이 실시한 현장 조사에서는 선사 시대, 초기 역사 시대, 그리고 봉건 시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유물이 발견되었다.처음 발굴된 유물 중에는 청동 방울, 석조 끌, 도기 그릇, 그리고 철제 검과 칼날 등이 있었는데, 이 유물들은 분명히 서로 다른 시대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던 것들이다. 추가 .. 2025. 12. 28.
발목에 차꼬 차고 묻힌 로마 노예 (Mon 7 Jun 2021) 수세기 동안 역사가들은 노예 제도slavery가 로마 사회 중요한 부분이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이 어두운 관행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는 찾기 어려웠다.노예 제도에 대한 기록과 문헌 언급은 있지만, 족쇄와 같은 물리적 증거가 남아 있는 유골은 극히 드물다.발견된 몇 안 되는 사례는 대부분 자연재해로 쇠사슬에 묶인 채 사망한 희생자들과 관련이 있다.그러나 런던에서 놀랍고도 섬뜩한 발견이 있었다. 고고학자들이 영국에서 최초로 로마 노예 유골을 발굴한 것이다.미들랜즈Midlands에서 발견된 이 유골은 발목에 쇠사슬이 채워져 있었는데, 이는 이 사람이 노예였음을 분명히 보여준다. 일반적으로 해방되었거나 재해로 사망한 사람들 유골과는 달리, 이 유골은 의도적인 매장, 즉 발목.. 2025. 12. 28.
장수왕의 對 백제 정벌군 발동 시점 삼국사기 백제 개로왕 본기와 고구려 장수왕 본기를 보건대, 고구려가 백제를 응징하겠다고 군사 3만 명을 발동해 그 왕도 한성을 함락하고, 8천 명을 포로로 잡아가고, 그 왕 개로는 아차산 아래서 참수한 시점이 장수왕 재위 63년, 개로왕 재위 21년 가을 9월이었다.이 전쟁은 백제의 종묘사직을 실상 끝장냈다. 저 전쟁에 대해서는 내가 여러 번 고찰했거니와, 이번에는 그것을 확대해 그 발동 시점으로 가을 9월을 드러내어 왜 이 시점이 이 전쟁을 바라볼 때 중요한지를 다시금 강조하고자 한다.가을 9월이면, 양력 10월 내지 11월이라, 추수가 끝난 시점이다. 당시 고구려 도읍은 평양, 백제 도읍은 지금의 서울 송파 일대라, 이 당시 기후사정도 고려해야 하겠는데, 지금은 그것까지 고려할 여지는 없어, 기후 패.. 2025. 12. 28.
족보이야기: 선대계보의 확립(2) 우리나라는 각 씨족이 길게는 삼국시대를 넘어 고조선까지 연원을 소급하는 경우도 보지만그 전승의 사실 여부는 차치하고대략 조선시대의 우성 벌족들의 기원은 고려 무신정권 이후다. 고려시대는 500년이나 되므로 큰 변화를 겪는데, 대략 무신정권을 기점으로 그 지배계급에 있어 큰 변화를 낳는다. 무신정권 때의 격변이 생각보다 매우 심했음은 이 시기를 기점으로 일약 부상한 씨족들이 결국 여말선초기를 거쳐 조선시대까지 이어지기 때문이다. 고려 전기에 손꼽는 명문이었던 김부식 같은 경우그는 경주김씨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그것이 그렇게 확실한 것은 아니고 무엇보다 김부식 직계 후손이 남아 있지 않다. 무신정권 때 무신들이 도륙한 문신의 중요한 타겟으로 집안 자체가 이 시점에 결단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문제는 무신정.. 2025. 12. 28.
족보 이야기: 선대계보의 확립 (1) 우리나라 족보에서 선대 계보는 자연스럽지 않다. 족보가 어느 정도 확립되어 내려가는 단계에 이르면아버지에서 아들, 그 손자로 내려가는 세계가 비교적 자연스럽게 내려가는데 반해 선계로 올라가면 매우 부자연 스러운 모습들이 나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떤 집안은 여러 개 단계 계보가 나란히 병렬적으로 한 사람의 조상에서 갈려 나오는 것으로 이야기한다. 어떤 집안은 아예 세계를 잃어버려 중시조부터 따져 가는 집안도 있고, 어떤 집안은 세계가 있긴 있지만 한 줄기로 이어진 단계계보 하나만 붙잡고 내려오다 어느 시점에서 갑자기 자손이 확 번창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그 중시조에서 번창하는 모습도 어색하다. 이렇게 많은 형제와 사촌이 일시에 갑자기 팽창하고 번영한다는 말인가? 이 부자연스러운 선계 계보는 족보의.. 2025. 12. 28.
내년의 일정: 일본에서 고병리학 대담집 출간 준비 일본의 고고학 관련 전문 잡지사 하면 두 군데가 가장 유명한데 그 둘 중 한 군데에서 고병리학 관련 대담집을 일본의 교수와 함께 출간하자는 제안을 받은 바, 우리가 준비한 대담집의 컨텐츠에 출판사가 동의하여 최종적으로 출판 준비가 확정되었다. 아마도 내년부터 1년간 준비하여 내후년 초쯤 출간되지 않을까 하며, 지난번에 한번 간단히 말씀 드렸듯이 이번 출간은 인류학과 고고학적 창뤈에서의 사람 질병연구에 대한 현재와 미래-. 이 무거운 주제를 거시적 측면에서 조망해 볼 생각이다. 원래는 이 출판사에서 나오는 잡지의 별책을 생각하고 있었는데별책으로 내려면 순서를 3년은 기다려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어 아마도 별도의 단행본으로 가지 않을까 한다. 필자의 연구가 보다 거시적 측면으로 옮겨가는 단계에 있어, 연구편력.. 2025.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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