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3957 [클로비스 문화] 아메리카 대륙 가장 오래된 구슬 발견, 토끼뼈로 제작 와이오밍 대학교 제공 (2024년 2월 12일) 와이오밍 대학교 고고학과 토드 수로벨Todd Surovel l교수와 그의 연구팀은 약 12,940년 된 뼈로 만든 관 모양 구슬tube-shaped bead을 발견했다. [이른바 관옥管玉 일종인 셈이다.] 컨버스 카운티Converse County의 라 프렐 매머드 유적La Prele Mammoth site에서 발견된 이 구슬은 아메리카 대륙에서 알려진 가장 오래된 구슬이다.수로벨 교수의 연구는 Scientific Reports에 "클로비스 구슬 제작에 토끼 뼈 사용Use of hare bone for the manufacture of a Clovis bead"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되었다. 연구팀에는 와이오밍 대학교(UW), 와이오밍 주 고고학사무소Wyomin.. 2026. 2. 3. [클로비스 문화] 똥개가 삼킨 인분으로 확정한 북미 최초 인류 거주 시기 뉴캐슬 대학교 제공 (2020년 7월 16일) 영국 뉴캐슬 대학교 연구팀이 북미 오리건 주에 있는 가장 유명한 "클로비스 이전pre-Clovis" 유적 중 하나인 페이즐리 동굴Paisley Caves에서 발견된 고대 분변 화석coprolites(화석화한 배설물fossilized excrement)을 분석하여 인간의 배설물 생체 표지자를 확인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아메리카 대륙 최초 인류가 12,000년 이상 전의 클로비스 이전 문화에 속했음을 입증한다.20세기 대부분 동안 아메리카 대륙 최초 거주민은 고고학적 기록에 특징적인 대형 석기를 남긴 "클로비스Clovis"라는 단일 집단에 속한다고 여겼다.클로비스 문화 이전에도 여러 집단이 아메리카 대륙에 존재했다는 것은 이제 널리 받아들여지지만, 이러한 "클로.. 2026. 2. 3. [클로비스 문화] 13,000년 전 클로비스인들은 여름 캠프를 운영했다 미시간 대학교 제공 (2024년 9월 11일) 미시간 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그레이트 레이크스Great Lakes[오대호를 말한다] 지역에 처음 정착한 인류는 미시간 남서부 한 캠프장에 수년간 연속으로 돌아왔을 가능성이 높다.최근까지 클로비스 시대Clovis period 사람들이 그레이트 레이크스 지역에 정착했다는 증거는 없었다.클로비스인들은 약 13,000년 전 플라이스토세 시대에 북미에 나타났다.플라이스토세 시대에는 빙하가 미시간을 포함한 세계 대부분 지역을 덮어 인간이 정착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땅이었다.하지만 2021년 미시간 대학교 연구는 클로비스인들이 미시간 남서부 벨슨 유적Belson site으로 알려진 곳에 캠프를 건설했음을 확인했다.이번 연구 주저자이자 고고학 박사 과정 학생인 브렌던 내쉬.. 2026. 2. 3. 노상추 일기를 읽기 시작하다 논문 쓰는 데 필요한 자료가 없을까 해서이다. 노상추 일기는 논문으로만 접했을 뿐 아직 통독하지 못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통독해 볼 생각이다. 서울대 명예교수이신 채종일 교수님, 지우인 단국대 서민교수와 함께 준비하는 고고기생충과 기생충의 진화에 대한 책이탈고까지 10프로 정도 남았다. 이 책은 Springer에서 출판하기로 이미 계약이 되어 있다. 채종일 교수님께서는 연세가 70대 중반이신데 여전히 노익장이시다. 2026. 2. 3. [클로비스 문화] 클로비스 창은 동물을 도살하는 데도 썼다 by Bob Yirka, Phys.org 미국 여러 기관 고고학자 및 인류학자로 구성된 연구팀이 초기 북미 인구 집단인 클로비스인들Clovis이 소위 클로비스 창Clovis points을 창촉으로만 사용한 것이 아니라 사냥한 동물을 도살하는 데에도 사용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증거를 발견했다.Journal of Archaeological Science: Reports에 발표된 이 연구에서 연구팀은 사냥꾼들에게 클로비스 창을 사용하여 들소를 도살하게 하고 그 성능을 조사했다.이전 연구에 따르면 기원전 1500년부터 10800년까지 북미 일부 지역에 고대 아메리카 문명이 존재한 것으로 밝혀졌다.이 문명은 클로비스 문화Clovis culture라고 일컫는다.클로비스 문화의 가장 두드러진 증거는 독특한 홈이 파인.. 2026. 2. 3. 잉카 어린이 희생 제사에 의도적인 미라화 증거 확인 고고학자들이 잉카의 카파코차 의식Inca capacocha ritual에서 희생된 어린이를 의도적으로 미라화한 최초 사례를 발견했다.이 발견은 바르샤바 대학교 다그마라 소차Dagmara Socha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이 했다.정밀 조사 결과, 시신에 의도적인 사후 변형deliberate postmortem alteration이 가해졌을 뿐만 아니라 식도 확장enlarged oesophagus과 폐 석회화calcifications in the lungs 등 여러 부상과 병리학적 변화가 발견되었다. 카파코차Capacocha는 잉카 제국에서 가장 악명 높은 의식 중 하나로, 주요 신들에게 어린이와 젊은 여성을 제물로 바치는 의식이었다.스페인 연대기 작가들은 남아메리카 정복 이후 이 의식을 기록했지만, 그.. 2026. 2. 3. [클로비스 문화] 북미 클로비스 창촉은 불과 300년간 만 잠깐 쓰다 사라져 by Keith Randall, Texas A&M University (2020년 10월 23일) 1930년대 초 뉴멕시코주 클로비스Clovis 근처에서 발견된 석기 도구 이름을 딴 선사 시대 문화인 클로비스 문화 연대에 대해서는 많은 논쟁이 있다.이들은 마지막 빙하기 말기에 북미에 거주한 것으로 추정한다.뼈와 유물에 대한 새로운 분석 결과, 클로비스 도구는 13,050년 전부터 12,750년 전까지의 짧은 300년 동안에만 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텍사스 A&M 대학교 인류학과 석좌교수이자 최초 아메리카인 연구센터Center for the Study of the First Americans 소장인 마이클 워터스Michael Waters 교수와 인류학자 데이비드 칼슨David Carlson, 그리고 콜로라.. 2026. 2. 3. [클로비스 문화] 14,000년 전 알래스카 유적에서 드러난 아메리아 대륙 초기 인류 활동 흔적 by Paul Arnold, Phys.org 아메리카 대륙 최초 정착민에 대한 새로운 증거가 나타났다. 알래스카 한 고고학 유적에서 발견된 석기 및 상아 도구 연대 측정 결과, 초기 개척자들이 약 14,000년 전 아메리카 대륙으로 향하는 길에 이 지역을 거쳐갔음을 시사한다.클로비스Clovis 문화와의 연결고리아메리카 대륙에 처음 발을 들인 사람들의 시기, 이동 경로, 그리고 적응 방식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쟁이 끊이지 않는다.오랫동안 클로비스인들Clovis people이 최초 거주민으로 여겨졌지만, 인류가 수천 년 더 일찍 도착했다는 증거들이 발견되면서 이 이론은 도전을 받는다.하지만 Quaternary International에 발표된 새로운 논문은 알래스카에서 발견된 석기들이 후기 클로비스 문화Clo.. 2026. 2. 3. 43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가장 오래된 손으로 잡는 나무 도구 튀빙겐 대학교University of Tübingen 제공 한 국제 연구팀이 인류가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가장 오래된 손으로 잡는 나무 도구hand-held wooden tools를 발견했다.튀빙겐 대학교 젠켄베르크 인류 진화 및 고환경 센터Senckenberg Centre for Human Evolution and Palaeoenvironment 카테리나 하르바티Katerina Harvati 교수와 레딩 대학교 안네미케 밀크스Annemieke Milks 박사가 공동으로 이끈 이번 연구는 그리스 펠로폰네소스 반도 중부에 위치한 마라투사Marathousa 1 유적에서 발견된 43만 년 전 유물을 소개한다.PNAS 저널에 발표된 이번 발견은 인간이 제작하고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두 점 유물로 구성되며, 하.. 2026. 2. 3. 스페인서 발견된 희생 말이 폭로한 철기 시대 장거리 동물 이동 스페인 서부 타르테스 문화 유적Tartessian site인 카사스 델 투루뉴엘로Casas del Turuñuelo를 연구하는 고고학자들은 약 2,500년 전 대규모 제례 행사에서 희생된 동물들 생애를 재구성했다.이 연구는 동물 이빨이 보존한 화학적 신호chemical signals 에 초점을 맞추었는데 이 신호에는 식단, 수원water sources, 다양한 지형을 넘나드는 이동 경로에 대한 정보가 담겼다.카사스 델 투루뉴엘로는 바다호스Badajoz 주 과디아나 강 유역Guadiana River basin에 위치한다.발굴 조사 결과, 후기 철기 시대 대형 어도비 건물adobe building 한 채가 발견되었다.기원전 5세기 말 무렵, 사람들은 이 건물 안에서 연회를 열었다. 그 직후, 약 125제곱미.. 2026. 2. 3. 조선시대 미라 단행본의 최종 출간 Korean Mummies of the Joseon Kingdom: An Introduction for ArchaeologistsKorean Mummies of the Joseon Kingdom: An Introduction for Archaeologistswww.amazon.co.uk작년 계속 작업한 조선시대 미라 단행본이 영국 Archaeopress에서 최종 출간되었다. 구미권 서점에는 이미 깔리기 시작했는데 출판사로부터 출간된 책은 아직 받아보지 못했다. 이 책이 나올 때까지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책의 출판에는 을지대 오창석 교수, 경희대 홍종하 교수가 Asso. Editor로 함께 참여했음도 알려드린다. 2026. 2. 2. 일본 동경과학박물관 사진 해제 일본 동경에 있는 국립과학박물관에서 촬영한 사진에 대해 조금 써 본다. 이 과학박물관은 동경국립박물관 바로 맞은편에 있다. 다른 나라의 자연사박물관에 해당하지만그 외에 과학사 관련 자료도 함께 전시한다. 건물은 넓지 않지만 공간을 좁게 써서 전시물은 상당하다. 일본의 과학사 발전, 그리고 동물고고학, 인류학에 관심 있는 분들은 한 번 방문할 만하다. 고고학 관련 편년은 조금 보수적이라요즘 유행하는 야요이 신편년만큼 끌어올리지는 않지만야요이인의 이동에 대해서도 보수적이라 야요이인의 원향에 대해서는 한반도를 명기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중요한 인골자료도 꽤 있고 동물 자료 전시도 상당하다. 과학사는 메이지 이후 일본과학의 발전에 촛점이 맞춘다. 2026. 2. 2. 일본 동경과학박물관(3): 도래인 2026. 2. 2. 일본 동경과학박물관(2): 고인골 2026. 2. 2. 일본 동경과학박물관 (1) : 일본사에서 과학관측의 시작 2026. 2. 2. "창의적으로 늙어가는 노화"는 가능한가 "창조"와 "노화"는 서로 반대의 개념인가 아닌가. "노인의 지혜"란 오랫동안의 경험으로 앞으로 벌어질 사건의 추이를 좀 더 높은 확률로 예측 가능하게 되는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이렇게 본다면 창의성, 창조란 노인과는 관계가 없는 셈이다. 뭔가를 만들어 내야 하고, 그렇게 없던 이야기를 새로 생산해 내는 것에 보다 높은 점수를 부여하는 학계라는 데서 본다면, 노화가 창조, 창의성의 반대가 된다면 결국 일정 시점에서는 반드시 연구라는 데서 손을 떼야 하는 시점이 도래할 것이다. 창의성을 유지하면서 노인으로 늙어가는 것이 가능할 것인가. 아니면 젊은 시절 해온 일을 종합하고 정리하면서 사라져야 할 것인가. 아직 가보지 않은 길이니 알 수가 없다. 필자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여러분들이 보기에 창의적인가 .. 2026. 2. 1. 조선시대 회곽묘와 미라: 한글판 집필 중 언젠가 말씀드렸지만 조선시대 미라에 대해서는 영어 단행본이 나옴으로써 필자의 작업은 마무리되었다. 국내의 연구자를 대상으로 조선시대 회곽묘와 미라에 대한 단행본을관련 박물관 분들과 함께 현재 준비 중이다. 올해 안에 단행본으로 전해 드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영어로 출판된 책과는 다를 것이다. 독자가 다르기 때문이다. 국내의 눈높이에 맞추어 새로 쓰고 있다. 한국 문화에 대한 설명은 해외 독자에게는 필요했지만 국내에는 필요없으므로 과감히 생략하였고, 과학적 연구에 대해서는 영문판보다 내용을 더 줄였다. 반면 영문판에는 많지 않던 회곽묘 발굴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늘이고 (이 부분은 박물관 선생님들께 많은 신세를 지고 있다)한국에서 조선시대 회곽묘와 미라 연구에 파생되는 다양한 주제를 새로 포괄하고.. 2026. 2. 1. 아들 다섯 중에 4명이 적자, 1명이 서자라면? 그리고 한 번 서자가 되면 그 아래 후손들은 모두 서얼 금고로 묶어 버린다면, 4대가 내려가면 "적자후손"과 "서자후손"은 각각 몇 명이 될까? (계속 다섯 명씩 낳고 그 중 네 명이 적자라는 것을 전제로)해답은 적자가 256명, 서자가 369명이다. 불과 4대만에!! 이 차이는 대가 올라갈수록 점점 커져서, 5대째가 되면 적자가 1024명, 서자가 2,101명이 되어 차이가 1000명 가까이 벌어진다. 8대째가 되면 적자가 65,536명, 서자가 325,089명이 된다. 사람들이 아들 다섯을 낳아 그 중 한 명만 서자로 만들어도 이렇게 숫자가 늘어난다는 말이다. 서얼금고를 영구화한다는 것이 이렇게 무섭다. 조선시대-. 처음에는 서자 몇 안되니 저 후손은 영구적으로 금고시키자고 생각하고 묶어버렸을 것이다.. 2026. 2. 1. 서자와 노비는 조선후기사의 뜨거운 감자 필자가 누차 하는 이야기지만우리나라 조선후기인구 전체에서 노비와 서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생각보다 어마어마하게 높을 것이라 본다. 필자가 보기엔 거의 90프로 가까운 인구가 노비와 서자에 포함될 것이라 보는데 이는 18세기까지도 각종 호적의 기록, 그리고 서자의 숫자에 대한 당대 인물들의 증언에서 여실히 알 수 있는 바다. 앞에도 썼지만 우리 집안은 명문 사족, 우리는 양반집안 출신이라고 생각 하는 분들도 태반은 서출일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다. 서출? 대단한 것이 아니다. 조선시대 내내 한 번만 서자가 중간에 조상 중에 끼면그 집안은 서출이 되는 것이므로. 단순히 양반으로서 퇴락하여 몰락한 것이 아니라, 몰락할 수밖에 없는 조건, 다시말해 조상 중에 한 번만 서자가 나오면 그 이후 줄줄이 금고되어야 하는.. 2026. 1. 31. 산수계산이 안 되는 조선시대 위정자들 앞에서 우리나라 서얼(서자)의 문제를 좀 썼는데여기에 대해 좀 더 써 보겠다. 우리나라 서얼문제의 고질적인 부분은위에 조상 중에 한 명만 서얼이 있어도 그 이후로는 전부 금고로 묶여 버린다는 데 있다. 따라서 어떤 집안 자손들이 적자와 서자가 1대 1의 비율로 나온다고 치면, 적자가 될 확률은 1/2이지만 10대만 내려가면 적자로 계속 이어져 금고의 위험이 없는 이는 1024명 중에 한 명이 된다는 말이다. 우리나라에서 서얼이 얼마나 많았는가 하는 건 영정조 시대에 벌써 전체 인구의 절반이 서얼이라는 소리가 심심찮게 나온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18세기라면 아직 노비가 전체 인구의 절반 가까이 있던 시대인데 거기에 절반이 또 서얼이라면 도대체 제대로 된 양반은 몇 명이라는 말인가 싶지만, 아무튼 단순계.. 2026. 1. 31. 서자에게 살길을 틔워주는 가족 한국사에서 적자로만 내려오는 가계에 태어나기란 로또 맞는 것과 비슷하다. 여말선초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500여년을 30년에 1대만 쳐도 16-17대는 될 텐데 이 16-17대를 모두 적자로만 내려온다? 우리나라는 중간에 서자가 한 명이라도 끼면 바로 금고가 되었기 때문에 서자 적자의 비율을 1대 1로만 잡아도 17대를 모두 적자의 후손이 될 가능성은2의 17승 분의 일이니 도대체 얼마나 낮은 확률이겠는가? 조선왕조의 종친이 아닌 담에야 서자는 예외없이 금고되었으니 조선은 노비 못지 않게 서자의 한으로 무너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조선시대 족보를 보면, 서자가 분명한데도 적자처럼 기재해 놓은 경우가 있다. 아마도 집안에서 보낸 명단에 서자라는 말을 빼고 보내지 않았을까 싶은데, 족보 수단收.. 2026. 1. 31. 이전 1 ··· 51 52 53 54 55 56 57 ··· 114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