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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어노크의 '잃어버린 식민지', 원주민 사회에 동화되었지도 "근거 없어" 반론 또한 만만찮아 최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해터러스 섬Hatteras Island에서 다량의 철 파편 iron trash이 발견되면서 16세기 "잃어버린 식민지Lost Colony"의 운명이 드러날지도 모른다. 고고학자들은 노스캐롤라이나주 해터러스 섬에서 두 개 거대한 철편 더미iron flakes를 발견했다.이들은 1587년에 실종된 16세기 영국 정착민 "잃어버린 식민지"의 증거라고 주장한다.하지만 일부 전문가는 이 주장에 동의하지 않으며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우리는 10년 동안 간헐적으로 그곳을 발굴했다."영국 왕립농업대학교Royal Agricultural University 고고학 교수 마크 호튼Mark Horton은 라이브 사이언스에 이렇게 말했다."그리고 진정.. 2025. 6. 10.
[독설고고학] 토기와 분류학, 과학을 팽개친 자리에 자란 독버섯 한국고고학 현장에서 근거없이, 낭설처럼 통용하는 말이 우리 토양은 강산성이라 남아있는 사람뼈 같은 유기물이 턱없이 부족하다. 그래서 고고과학이 안된다. 망발이다. 사막지대보다 부족한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없는 것도 아니어서 찾아보면 쌔고쌨다. 안했을 뿐이다. 뭐 한다고 안 했는가? 토기에 정신 팔려 그 짓거리하느라 그리 됐을 뿐이다. 과학하면 지들이 할 일이 없어지니 안 했을 뿐이다. 과학을 팽개친 자리엔 유형학 분류학이라는 독버섯이 자라나기 시작했다.그 독버섯은 하도 번져 이제는 염산 황산을 뿌려도 죽이지를 못한다.가지에 가지를 쳐서 이젠 둥치도 찾을 수 없다. *** [독설고고학] 전문용어 탓하지 마라! 애초 한글이 개판이다 [독설고고학] 전문용어 탓하지 마라! 애초 한글이 개판이다좋은.. 2025. 6. 10.
고대 DNA가 폭로한 파푸아 뉴기니의 고대 사회 지리적 인접성에도 두 집단 섞이지 않아, 근대도 마찬가지 (편집자주) 앞서 이 소식을 다른 매체를 인용하면서 나는 그 보도가 논리적 정합성에 조금 문제가 있어 이해가 어렵다는 말을 했거니와, 같은 사안을 라이브사이언스가 들고 나왔다. 그것을 전문 소개한다. 보다시피 이 보도가 훨씬 명료하다. 고대 DNA가 파푸아뉴기니 유전자 구성에 영향을 미치는 이동 패턴을 밝히다같은 사안이라도 작성자에 따라 이리도 달라진다. 파푸아뉴기니Papua New Guinea에서 분석된 최초의 고대 인간 게놈은 그곳에 살았던 초기 그룹 중 일부가 이웃과 완전히 유전적으로 분리되어 있었으며, 여러 시점에서 결혼 생활이 거의 없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기니는 그린란드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이다.뉴기니와 그 외.. 2025. 6. 10.
세상 가장 부유한 난파선 산호세에서 발견한 금화들 300년 된 성, 사자, 예루살렘 십자가 묘사 밝혀해역 관장 콜롬비아, 함선 원소유주 스페인 치열한 소유권 분쟁 연구원들이 로봇 잠수정을 이용해 스페인 갤리온galleon 산호세San José 난파선 해저에서 발견된 금화를 연구했다며 라이브사이언스가 10일(한국시간) 보도했다."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난파선" 주변 콜롬비아 해안에서 발견된 금화의 새로운 세부 묘사는 이 금화가 1708년 영국 군함과의 대포 결투 중 침몰한 스페인 갤리온선 산호세호에서 나온 것임을 증명한다. 라이브 사이언스(Live Science)는 이 갤리온선이 침몰했을 당시 최대 200톤(180미터톤)의 금, 은, 그리고 가공되지 않은 보석을 싣고 있었으며, 이 보물의 현재 가치는 최대 170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콜롬비.. 2025. 6. 10.
호엔 보물 Hoen Treasure, 바이킹 최대 보물 창고 혼 보물 Hon Hoard(또는 호엔 보물 Hoen hoard, 노르웨이어: Hoenskatten)은 1834년 노르웨이 Øvre Eiker에 있는 Hon(Hoen) 농장에서 발견되었다.Hoen Hoard는 노르웨이에서 알려진 가장 큰 바이킹 시대 보물 뭉치다. 이에는 207점 유물이 포함되며, 개중 54점은 금 또는 은으로 도금한 물건이다. 20개 동전(목걸이에 착용하기 위해 고리 모양으로 만듦. 역시 금), 132개 다채로운 유리 또는 준보석 구슬이 달린 목걸이, 2개 목걸이, 3개 팔찌, 1개 손가락 반지, 그리고 카롤링거 왕조 스트랩 마운트strap mount로 만든 삼각형 모양 세잎 브로치가 있다.원래 서기 800년 무렵 카롤링거 제국에서 전사의 검 벨트 또는 탄띠를 장식한 이 큰 프랑크 브로.. 2025. 6. 10.
인더스문명 5천년 이전에 맹그로브 숲 수렵채집인 활동 https://www.bing.com/maps?cp=20.499911%7E76.916622&lvl=6.1 Bing 지도여러 위치를 찾고, 환승/도보/운전 방향을 확인하고, 실시간 교통량을 보고, 여행을 계획하고, 위성, 공중 및 거리 이미지를 보세요. Bing 지도를 다양하게 이용하세요.www.bing.com 문제의 유적이 위치하는 지점이라 하는데 물에 둘러싸인 섬이라 해서 바다인 줄 알았더니 내륙이다. 암튼 저쪽 커치Kutch라는 데서 하라파인보다 적어도 5,000년 이상 앞선 시기 수렵채집인들이 남긴 흔적이 나왔다 한다.이 초기 공동체는 맹그로브mangrove 숲이 우거진 환경에서 살았으며, 조개류(굴과 같은 이매패류gastropods와 복족류bivalves)에 의존하여 그러한 환경에 자연스럽게 적.. 2025. 6. 10.
싱크홀을 조심하라! 그에 빠져 훅 가신 네안데르탈 아저씨 알타무라 맨 2016년 5월에 공개된 네안데르탈인 남자 Altamura Man 복원이다. 물론 두개골 정도만 남았고 나중에 견갑골이 발견됐지만 얼굴 쪽만 과학적 근거를 반영한다고 봐야 한다. 알타무라 남자 Altamura Man는 지금까지 발견된 네안데르탈인 유골 중 가장 완벽한 상태를 보인다. 그의 화석 유골은 이탈리아 남부 알타무라Altamura 근처 싱크홀 바닥에 아직도 남아 있는데, 그는 13만 년 전 그곳에서 떨어져 굶어 죽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연구진은 동굴 내부에서 촬영한 사진, 비디오스코프 영상, 엑스레이를 통해 유골을 연구했다. 그의 턱은 거의 온전했고 대부분의 치아가 남아 있어, 그가 성인이었지만 노령은 아니었고 사망하기 전에 두 개 치아가 빠졌음을 보여준다. 어깨뼈에서 채취한 DNA는 그가 13만.. 2025. 6. 10.
도끼 칼 늪에 내려 꽂은 덴마크 신석기 굿 2014년 덴마크 롤란드Lolland 섬 페흐만 벨트 링크 터널Fehmarn Belt Link tunnel 공사 현장에 대한 고고학 조사에서 놀라운 유물이 발견되었다. 바로 나무 손잡이가 그대로 남아 있는 신석기시대 5,500년 된 돌도끼다.롤란드-팔스터 박물관(Museum Lolland-Falster) 고고학자들은 이 도끼가 해저 30센티미터 아래 점토층에 수직으로 박혀 있어 수천 년 동안 나무가 보존되었다고 밝혔다. 수많은 나무 촛대wooden candlesticks, 두 개 노oars, 두 개 활, 여덟 개 창, 그리고 14개 도끼 자루가 있었다. 도기 유물과 동물뼈도 퇴적되어 있었다. 한 그룹에서는 다양한 동물 턱 60점과 붉은 사슴 뿔로 만든 도끼 두 개를 발견했으며, 자루 구멍에 나무 자루.. 2025. 6. 10.
AI의 Hallucination? AI에 일을 시키다 보면 뻔히 없는 걸 아는데 있는 것처럼 들고오는 경우가 있다. 이것을 아마도 hallucination이라 부르는 모양인데, 필자가 보기엔 이건 hallucination이 아니라 AI가 모종의 이유로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Hallucination은 정신과에서 환각이라 부르는 것으로 거짓말과는 다르다. 발생하는 기전이 다르다는 뜻이다. 필자가 AI와 작업하면서 놀란 것은 AI가 일을 잘 한다는 것이 아니었다. 마치 사람처럼 게으름도 부리고, 거짓말도 하고, 의도적인 실수도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는 것이다. 물론 이것 역시 어떤 로직에서 나온 행동임은 분명할 텐데사람에게서 볼 수 있는 게으름, 거짓말, 의도적 실수 등도 어찌 보면이런 로직의 발현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우리는 이런 게.. 2025. 6. 10.
헤라클레스 물리치는 디오니스소스 로마 석관 발견 이스라엘 해안 도시 카이사레아Caesarea에서 진행된 발굴 작업에서 술의 신 디오니소스다 영웅 헤라클레스와 술 마시기 경연을 하는 장면을 포착한 1,700년 전 로마 시대 희귀 대리석 석관이 발견됐다고 이스라엘 고대유물청Israel Antiquities Authority(IAA)이 10일(한국시간) 말했다. 카이사레아에서 디오니소스가 헤라클레스를 술마시기 경연에서 이기는 모습을 담은 희귀 로마 석관이 발견됐다. 이 석관은 지난 4월, 이스라엘 고대유물청과 카이사레아 개발공사Caesarea Development Corporation가 공동으로 진행한 발굴 프로젝트에서 드러났다. 고대 항구와 로마 원형경기장으로 유명한 도시 카이사레아에서는 여전히 유물이 발견되고 있다. 수석 고고학자 노하르 샤하르Nohar.. 2025. 6. 10.
모든 주먹도끼 출토품은 잔류물 분석해야 한다! 딴 거 필요없다. 이젠 할 만큼 했다. 연대 측정도 할 만큼 했다. 남은 것이 저것이다. 주먹도끼건 뭐건 이젠 잔류물 분석으로 가야 한다.그래 있다는 보장없다. 하지만 혹시 하나 걸릴 줄 아는가?수습하자마자 물로 깨끗이 씻는 일 이제는 그만해야 한다. 소대가리 만한 주먹도끼?그게 무슨 필요가 있단 말인가?그걸 어디 사용했는지 모른다면 만들다 만 주먹도끼에 지나지 않는다. 연천 어느 아파트 예정지에서 그네들 분류대로라면 각종 잡다한 이른바 양면석기만 57점이 나왔다는데 보니 모조리 씻었더라. 나는 한국구석기학이 단 하나의 석기도 기능 분석을 못했다고 본다. 물론 아주 없기야 하겠는가마는 없다 해도 썩 틀린 말 아니다. 양면석기건 주먹도끼건 다 좋다. 그 57점이나 되는 석기 어느 것도 잔류물 분석이 이.. 2025. 6. 9.
안드로메다로 간 중국고고학, 변죽만 때리는 한국고고학 한국고고학 세계 진출이라 해 봐야 중앙아시아요, 동남아시아라,세계고고학 중심부를 치고 들어가야지 언제까지 저런 데를 들쑤신단 말인가?가려면 프랑스 이태리 그리스 가라. 그래 요새 ODA 힘 빌려, 혹은 자체 동력으로, 뭔가 정치 협상에 힘입어 이집트도 들어가고 터키로 들어가기로 한 동향이야 고무적이라 할 만하다만 언제까지 저런 데서 변죽만 울려댈 것인가?실크로드 타령 일삼으며, 신라 적석목곽분 기원 찾는다는 어림반푼어치도 없는 구호 아래 몽골 가서, 그 이웃 어디 가서 그 이름도 거룩한 쿠르간 파고선 지들만 와! 하는 짓 그만 해야 한다.그래 육상 실크로드 한계 있으니, 이젠 해양 실크로드 찾는답시고 또 언젠가부터는 베트남으로 우루루 들어가 옥에오니 하는 데 가더라만, 이런 일 집어치고 하려거든 저 유럽.. 2025. 6. 9.
귀신도 울고 갈 한국고고학 글 5기는 쌍학리유적으로 대표되는데 앞 단계의 당산 하층토기문화에서 변화하여 이중구연부 하단이 밖으로 돌출하고 동체부에는 다치구에 의한 찰과상의 문양이 시문되는 늦은 단계의 편보유형토기가 확인되며, 요하 하류역의 조공가기와 병행한다. 이 단계에는 이 밖에 두 줄의 평행선 사이를 선이나 점으로 채워 넣는 뇌문토기가 유행하게 된다. 뇌문은 능형이나 삼각형 단위를 기본으로 하며, 장경호 기종에는 경부와 동체부에 뇌문을 시문한 것이 확인되기도 한다. 이외에 구연으로 밖으로 크게 꺾이고 어깨부터 횡주어골문을 시문한 호형토기도 보인다. 자고로 글이란 읽는 사람이 알아 먹게 쓰얄 거 아닌가? 나처럼 똑똑한 놈도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못 알아먹겠다.내가 외국 저명한 영어논문, 신석기 논문 읽고서 이해 안 되는 글 단 한 .. 2025. 6. 9.
로마 다리라는 더럼 수중 목구조물, 알고 보니 19세기 임시 교량 1983년, 고고학 잠수부들이 영국 더럼 외곽 신클리크Shincliffe 웨어Wear 강 바닥에서 발견된 목구조물은 로마 시대나 중세 구조물로 간주됐지만실제로는 19세기 유명 건축가 이그나티우스 보노미Ignatius Bonomi가 중세 다리를 대체하기 위해 1824년 무렵에 세운 임시 교량 설비 일부임이 드러났다고 Northern Echo라는 매체가 최근 보도했다. [Wear는 웨어로 읽어얄지 위어로 읽어얄지 즉각 확인은 못하겠다.] 40년이 넘는 추측 끝에 마침내 비밀이 풀린 셈인데, 그 결과물이 조금은 허망할 수도 있다. 이 목구조물은 오래된 로마 도로 근처 인근에서 발견된 까닭에 한때 강을 가로지른 고대 로마 다리 일부라 했는가 하면, 14세기 더럼 주교였던 월터 스커로(Walter Skirlaw).. 2025. 6. 9.
개똥지빠귀는 로마의 패스트푸드였지 별미가 아니었다 고대 로마 작가들은 개똥지빠귀thrush가 요리의 진미로 부유한 계층 연회에 나왔다 하지만 막상 드러난 고고학적 증거는 그것을 거부하고 실은 로마인들 패스트푸드였다는 연구성과가 제출됐다고 2025년 6월 3일 스페인 언론 La Brüjula Verde가 보도했다.국제 골고고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Osteoarchaeology)에 최근 발표된 한 연구는 기원전 1세기 지금의 스페인 마요르카Mallorca 섬 고대 로마 도시 폴렌티아Pollentia에 있는 패스트푸드점 화장실에서 발견된 개똥지빠귀 유해를 분석했다.그 결과 이 작은 명금류가 호화로운 연회 음식이 아니라, 도시 주민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 있는 길거리 "패스트푸드"였다는 결론을 내렸다. 앞서 연구진은 거리에서 음식과.. 2025. 6. 9.
태평양 절반을 삼킨 대제국 일본, 쪽팔리게 만주가 뭐냐? 이것이 무엇인가 하면 제국주의 시대 일본 제국 최대 판도를 보여주는 1942년 그 직접 지배를 관철한 영토다. 만주를 잃어버린 고토로 치부하는 한국인 심성 저편에는 저 제국주의 일본에 대한 강렬한 동경이 있다. 돈황이라는 일본 소설까지도 나는 한국 독자들이 그리 소비했다고 본다. 저 일본의 팽창주의는 저 제국 일본이 망하고 나서 다른 형태로 발현했으니 요새야 중국에 밀리고 해서 그 위상이 많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그네들 영토는 지구촌 곳곳이다. 식민지 조선은 저 광대한 일본 제국을 시야 안에 두고서 접근해야지 않겠는가?그네들 팽창주의는 멀게는 우리네 삼국시대에 저층을 이루었으니, 수 황제한테 보낸 국서의 담대한 구절, 곧 해뜨는 곳 천자가 해지는 곳 천자한테 안부를 묻는다 했을 적에 발현된 것이며 그것이.. 2025. 6. 9.
왜 동굴이며, 왜 종유석인가를 물어야지 않겠는가? [새로운 학문은 돌파구가 그 내부에서 있지 않다] 내 전문이라 할 분야가 있는지 사실 쪽팔리기는 하나, 매양 말하기를 도교와 약물학 이 두 가지를 들면서 제법 잘난 체 했으니, 물론 그 내실도 따져 보면 빈껍데기 빈깡통이기는 하다만, 그래서 더 소란스러움이 정도가 심하기는 하다만 그래도 내가 보람있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 역사를, 고고학을 대할 적에 저걸 아느냐 모르느냐는 천양지차라는 사실을 매양 강조이거니와 울진 성류굴에서 신라시대 금석문 잔뜩 발견되었다 했을 적에 내가 계속 주장한 것이 종유석은 약물이었다는 사실이니 또 왜 동굴인가를 생각한다는 것이었으니, 이런 것들을 망각하는 것과 그것을 알아채는 일는 반딧불과 번갯불 차이가 나기 마련이라, 나는 그 흉내만 내다가 그걸 알아차리는 정도에 지나지 .. 2025. 6. 9.
한국형 논문심사에서 시급히 도입해야 할 일 보통 논문 투고시 심사자 세 명한테 보내서 왈가왈부 따지는데 그 심사자라는 사람들 보나마나 그쪽 같은 업계 종사자들이라다 끼리끼리거나 혹은 대척점에 선 인물이다.이 바닥 빤하다는 뜻이다. 친구 아님 적이다.보통 그 전공자라는 이를 찾아 해당 분야 논문 주제에 걸맞는 사람을 심사자로 위촉하게 되는데 이게 더 심각해서 해당 분야 더 좁혀 특정한 분야 이른바 전문가라 해 봐야 몇 명 되지도 않는다. 간단히 말해서 그 놈이 그 놈이라, 이 그 놈이 친소관계에 따라, 혹은 본인이 이전에 전개한 논지 혹은 주장에 맞추어 제개가 혹은 게재불가 혹은 수정후 심사 등등을 때리곤 하는데 이것이 동료 심사 피어 뷰인지 모르겠다만 한심하기 짝이 없다. 한국형에선 그 혁신을 위해 제4의 심사자가 필요하다. 이 심사자는 그 업.. 2025. 6. 9.
터키 청동기시대 인신공희는 대부분 10대 소녀 터키 지역 청동시대 무덤에서 확인된 인신공희 희생자는 대부분 10대 소녀라는 연구 결과가 최근 제출됐다.5천년 전, 메소포타미아 청동기 시대 사람들은 화려한 껴묻거리아 인신공희로 가득 찬 정교한 돌무덤을 만들었다. 연구자들은 이 의식의 의미를 아직 확실히 알지 못하지만, 유골에 대한 새로운 연구는 한 가지 단서를 제시한다. 바로 희생된 나이와 생물학적 성별이다. 런던 유니버시티 칼리지University College London 비교고고학 교수 데이비드 웬그로우David Wengrow는 "유골들이 대부분 청소년기에 있다는 사실은 흥미롭고 놀랍다"고 말했다. 이번 발견은 또한 이 문화권의 통치 방식에 대한 기존 가정들을 뒤집을 수도 있다. 이전에는 왕이 이끄는 계층적 사회였을 것으로 여겨졌지만, 이러한 매.. 2025. 6. 9.
[독설고고학] 전문용어 탓하지 마라! 애초 한글이 개판이다 좋은 글과 나쁜 글 구분하는 가장 간단한 확인 방법 중 하나가영어로 쉽게 번역이 되느냐 마느냐다.한국고고학 글은 번역이 안 된다.어느 정도로 안 되는가?아예 안 된다.(이상 2024. 6. 9)혹자는, 아니 많은 사람은 전문용어가 많기 때문이라 하는데 천만에 한국고고학에서 사용하는 전문용어 열 개 중 아홉 개는 전문용어 축에도 못 드는 일반용어요 굳이 전문용어라는 것들도 약속이라, 그것들이 번역 안 된다 함은 그 용어가 어렵기 때문이 아니라 말 같지도 않은 말을 전문용어라 규정한 데서 말미암는다. 내가 항용 거론하는 말 중에 굴립주라는 표현이 있으니, 이건 주초 없이 그대로 기둥을 땅에 박은 것이라 이것이 무슨 전문용어이겠는가?column(s) stuck in(to) the ground (without .. 2025. 6. 9.
[독설고고학] 글쓴 놈도 무슨 말인지 모를 한국 신석기 [신석기사람들이 이리 어렵게 살았나?](1) 남부지역 영선동식토기문화의 출현 영선동식토기는 구연부에 압인횡주어골문을 시문한 영선동 출토 토기로 대표되나 지금은 전기의 융기문토기와 중기의 태선침선문 사이에 존재한 전기 즐문토기를 통칭하는 용어로 사용된다.이동주는 원저의 완형이라는 기형과 기종, 구순각목, 자돌문, 압인문, 침선문의 문양이 융기문토기의 늦은 단계에 시작되어 영선동식토기 단계까지 연결되었다고 보았다. 하인수 역시 영선동식토기의 문양은 융기문토기와 오산리식토기로부터 계승되었다고 보았다. 즉 융기문토기 말기에 영남지역으로 유입된 동북지방 자돌문토기계 문화(오산리식토기 포함)가 기존 융기문토기문화와 융합하면서 재지화하는 과정에서 영선동식토기가 성립되었다는 입장이다. 반면 김은영은 영선동식토기의 .. 2025.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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