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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와 중앙의 군림을 규정한 박미법이 만악의 근원이다 듣자니 어느 저명한 대학박물관이 조직 편제가 격하되어 도서관 아래로 들어가 이제는 모든 결재를 도서관장한테 받아야 한다 하고(더 정확히는 학술정보원인가가 창설되면서 그 아래 도서관과 박물관이 들어가면서, 도서관장이 정보원장을 겸임하게 되면서 벌어진 일이다.) 또 다른 저명한 대학박물관은 연전 유물 분실사태가 터지는 바람에 조직 자체가 박살이 났다 한다. 박물관 존립 자체가 위협받는 시대다. 공립은 공립대로 망하기 일보 직전이고 대학박물관은 망해가고 있고사립은 몇 푼 되지 않는 국가 지원 기대어 연명하며 국립이라 해도 문체부 밖 국립 또한 문체부 압제에서 허덕허덕이고 있다.이러다 박물관은 오로지 문체부 직영 국립박물관만 살아남을 판이다.이게 원하는 그림이었니?사태가 이 지경인데도 한가롭게 박물관 놀음이나 .. 2025. 8. 16.
페루 쿠스코 제11차 Mummy Congress 보고 (2) 초창기의 모습 이전에도 소개한 바 있지만 이 Mummy Congress란 학회는 2001년에 이 학회를 소개하는 단행본이 한번 출판되어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까지 간 적이 있다. 이 책이 나온지도 벌써 25년이 다 되어가는데 2000년데 이전 이 학회의 초창기 모습을 그려보는데는 아직도 이 책 만한 것이 없다. Aufderheide, Reinhard 등 이 분야 연구의 기라성 같은 연구자들이 줄줄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데 필자가 초창기 미라 연구를 시작했던 무렵에는 이 책이 전 세계 미라 연구 동향을 살필 수 있는 지남철 역할을 했다. 책을 읽어보면 전세계 각지의 미라 이야기를 다루는데 그 안에는 연구자들 이야기도 많고 또 당시의 사회상 등에 대한 일화도 많다. 책을 잡으면 쭉쭉 읽혀 내려간다. 한국에서도.. 2025. 8. 16.
선문답, 니체, 프롬, 붓다 고승의 선문답을 보면다른 사람들이 알아들을 수 없는 대화를 나누면서서로 기뻐 날뛰는 장면이 있다. 깨달았다고 하는 이가 먼저 깨달은 이를 찾아가 선문답을 하는데 둘이 몇 마디 도통 사리에 안맞는 듯 싶은 말을 던지다가 가버리면먼저 깨달은 자가 나중에 온 이가 저놈은 정말 깨달았다고 인정하는 경우도 있다. 이 둘은 사실 같은 무언가를 본 것이다. 언어가 매우 한계가 있는 표현수단이므로명백히 한계가 있는 언어로 본질을 이야기하다 보니 뜬 구름 잡는 소리만 나누다 돌아간 것 같지만사실은 매우 구체적인 뭔가를, 둘은 같은 무언가를 본 것이다. 니체와 프롬이 그렇다. 이 둘은 사실 뭔가 같은 것을 본 것 같다는 느낌을둘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느낀다. 이 두 사람이 느끼고 본 무언가의 실체는 수천년 전 붓다와도 닮아.. 2025. 8. 16.
조선시대, 국수는 귀했는가 언제부터인지 조선시대에는 국수가 귀했다는 말이 있다. 밀가루가 귀하다 보니 국수도 귀해서 대궐에서나 먹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과연 그럴까. 쇄미록을 보면 국수는 그다지 귀한 음식이 아니다. 밀로 뽑았는지 메밀로 뽑았을지 모르겠다만아무튼 제사음식 제대로 차릴 수 없을 때도면은 거의 빠짐없이 올라가는 것을 보면요즘 라면 먹듯 상식은 못했다 하더라도그다지 반가에서는 먹기 힘든 음식은 아니었다 할 것이다. 이때문에 조선시대는 밀가루는 귀해도 메밀가루는 흔했으니이런 국수는 모두 메밀국수일 것이라는 이야기도 보이는데이것도 정말 그럴 것인지 알 수 없다. 필자의 경험으로는 그 전까지 상식으로 알려졌던 것이 조선시대 일기를 보면 너무 쉽게 무너져 버린 경험이 여러 번 있었기 때문인데, 조선시대 면식에 대해서도 우리가 .. 2025. 8. 16.
5천만 년 전 미확인 바다거북 시리아서 발견 BY 튀빙겐 대학교 시리아 도시 아프린Afrin 인근에서 튀빙겐 대학교 젠켄베르크 인류 진화 고환경 센터Senckenberg Center for Human Evolution and Paleoenvironment 연구원을 포함한 국제 연구팀이 이전에 알려지지 않았던 바다거북 화석을 발견했다. 상파울루 대학교 지원으로 새롭게 명명된 이 시리에미스 렐루넨시스Syriemys lelunensis는 약 5천만 년 전 초기 에오세Eocene 시대 화석이다.이 화석은 등껍질 내부 흔적과 배쪽 등껍질, 골반, 뒷다리 일부를 완벽하게 보존한다. 이 거북은 시리아에서 새롭게 보고된 최초의 척추동물 화석이다. 해당 연구는 Papers in Palaeontology에 게재되었다.이 화석 바다거북은 타원형이며 잘 보존된 등껍질은.. 2025. 8. 16.
페루 쿠스코 제11차 Mummy Congress 보고 (1) 고산병 지난 며칠간 필자는 페루에서 열린 세계미라학회World Congress on Mummy Studies 올해 제11회 쿠스코 대회Cusco에 다녀왔다. 잉카문명 수도였던 쿠스코에서 열린 학회인데, 가는 데 하루반 오는 데 하루반 그리고 일주일만에 갔다 와야 하는 학회라결과적으로 학회장 현지에는 사흘 정도 머무렀는데그것도 무려 해발 3400미터 고지대에 쿠스코가 위치해 있는지라 하루종일 컨디션이 좋지 않아 두통에 소화불량 몸살에 시달렸는데한국과 시차가 정확히 정반대라 낮밤까지 바뀌어 학회장에 나가는 시간 외에는 필자가 해야 할 발표준비 그 외에는 거의 앓다시피 하다 돌아왔다. 이렇게 힘들게 다녀오긴 했는데 고생한 보람이 있는지 그래도 꽤 많은 수확을 얻은 학회였다고 생각한다. 몇 가지 간단한 이야기를 학회 .. 2025. 8. 16.
니체는 이렇게 말했다 (1) 아마도 사람들한테서 가장 많은 오해를 사는 철학가 중 한 사람일 니체 이야기다. 대개 니체 하면 신은 죽었다 따위의 모호한 이야기만 하다 간 사람으로 아는데 실제로 그가 한 말을 들어보면 촌철살인 사람들 의표를 찌르는 명언이 많다. “It is not a lack of love, but a lack of friendship that makes unhappy marriages.”...불행한 결혼생활을 만드는 것은 사랑의 부족이 아니라 우정의 부족이다.“That which does not kill us makes us stronger.”...우리를 죽이지 못하게 하는 것이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든다.“I'm not upset that you lied to me, I'm upset that from now on.. 2025. 8. 16.
초기 인류 친척들은 이미 260만년 전에 앞을 내다봤다 케냐 석기 분석 결과 10㎞ 지점에서 재료 조달 아프리카 케냐에서 발견된 수백 점 석기는 인류 조상들이 원재료를 찾기 위해 먼 거리를 이동했음을 보여준다는 연구결과가 제출됐다. 연구진은 고대 인류 조상들이 다양한 돌을 상당한 거리에 걸쳐 이동시켰다고 보고했다. 이는 전문가들이 이전에 가능하다고 생각한 것보다 60만 년이나 앞선, 놀라울 정도로 높은 수준의 '미래 계획 forward planning'이 있었음을 보여준다고. 8월 15일 금요일, Science Advances 저널에 발표된 한 연구에서 연구팀은 케냐 느양가Nyayanga 유적에서 발견한 300만 년에서 260만 년 전 사이 석기 401점을 면밀히 분석했다.이 도구들은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올도완(Oldowan) 양식으로 만들었는데, .. 2025. 8. 16.
이건희 컬렉션 미국 전시 11월 8일 워싱턴 개막 미국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미술관 National Museum of Asian Art (NMAA)이 최근 이건희 전 삼성 그룹 회장 소장품을 소개하는 첫 미국 전시를 올가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아트뉴스 보도에 의하면 이번 ‘한국의 보물들Korean Treasures’ 전시는 1,500년 역사 소장품 20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에는 한국 정부가 지정한 국보 12점과 미국에서 처음 전시되는 소장품이 다수 포함된다. NMAA 초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큐레이터Inaugural Korea Foundation Curator of Korean Art and Culture인 황선우Sunwoo Hwang 씨는 ARTnews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재미 한인 사회에서도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을.. 2025. 8. 16.
'발효된 흙과 살' 냄새를 풍긴 13만 년 전 시베리아 매머드 새끼 지난 4월에 공개된 소식이라, 13만 년 된 새끼 매머드를 부검했더니 '발효된 흙과 살fermented earth and flesh' 냄새가 났다 하거니와, 자세한 소식은 다음과 같다. 연구진이 시베리아 영구동토층Siberian permafrost에 보존된 '야나Yana'라 일컫는 13만 년 된 새끼 매머드를 부검했다.이 어린 매머드는 2024년 12월에 처음 공개되었다. 당시 AP 통신에 따르면, 야나를 발견한 연구진은 이 매머드가 지금까지 발견된 매머드 중 가장 잘 보존되었다고 밝혔다.야나의 몸 앞부분은 거의 온전하게 보존되어 있으며, 새끼 코끼리와 매우 유사하다. 연구진은 야나를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 동물에게 시행하는 부검necropsy(해부학적 기법)을 실시했다. 프랑스 통신사 AFP(Agence.. 2025. 8. 15.
석촌동 백제 무덤에서 수거한 칠기 잔 "칠기 이배耳杯 - 귀가 달린 잔 일까? 발굴현장에서 유물 수습도 하는 보존과학실" 칠기이배 / 22석W-01 / 석촌동 고분 16호 목곽묘 출토 / 길이 8.2cm, 너비 4.5cm22석W-01이란 2022년도 석촌동 고분군에서 나왔는 뜻일 테거니와, W-01는 어떤 맥락에서 썼는지는 모르겠다. 저 칠기 발굴은 아마도 언론보도를 통해 공개되었다고 생각하는데, 요샌 내가 현장을 떠나니 그런 점들에서는 무감해질 수밖에 없다. 조사단은 한성백제박물관, 보존처리를 위한 수습 과정을 한성백제박물관이 관련 도판들을 첨부해 최근 그네들 sns 계정을 통해 소개했으니 다음과 같다. [박물관 보존과학 이야기] 발굴 현장에서 칠기이배로 추정되는 유물이 나왔다고 하여 보존과학실에서 응급 보존처리를 하러 달려갔어요.1.. 2025. 8. 15.
유인촌 동생 유경촌 신부와 내 세대 동물 대중스타 윤무부 선생 광복 80주년인 2025년 8월 15일 나란히 타계 소식을 전한 유명인 중에 유경촌 신부와 새 박사 윤무부 선생 두 분이 유난히 눈길을 끌거니와 선종한 천주교 서울대교구 보좌주교 유경촌 티모테오 주교는 향년 63세에 지나지 않아 백세 시대인 요즘 추세에 견주어 비교적 일찍 세상을 등진 케이스라 하겠다. 이 분이신데 어디서 기시감을 아주 많이 줄 것이다. 풀네임도 그렇고 실제 그렇다. 얼마전까지 두 번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재직한 배우 출신 유인촌 씨 친동생이다. 이 집안은 독실한 가톨릭 신봉자로 유명한데, 형제 중 저 분이 출가하여 신부의 길을 걸었다. 누이는 수녀라 한다. 수녀 부분은 이병두 선생 보완)저 두 형제 친형 역시 아주 이름이 높은 분으로 2022년 타계한 방송 제작자 유길촌 씨라, .. 2025. 8. 15.
Scientists Sequence the Complete Genome of the Dokdo Sea Lion South Korea's National Institute of Fisheries Science (NIFS) recently announced that it has sequenced the full-length genome of the Dokdo sea lion (also known as "seal"), a species thought to have been extinct since the 1970s, and published a related paper online in the prestigious international journal BMC Biology (Springer). The research team applied the latest ancient genome analysis methods.. 2025. 8. 15.
문화유산은 현대 기후 적응에 도움이 될까, 아니면 훼방꾼일까? by 사빈 레츠Sabine Letz, 포츠담 지속가능성 연구소 Research Institute for Sustainability Potsdam문화 유산을 기후 적응climate adaptation의 자원으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GFZ 지속가능성 연구소 Research Institute for Sustainability (RIFS) 테레사 에르바흐Teresa Erbach는 최근 발표한 연구에서 문화 유산과 그 기능을 논의하며 이 질문에 답하고자 한다. 문화유산이 기후 변화로 위협받을 뿐만 아니라 기후 적응의 자원이기도 하다는 사실이 점점 더 명확해지고 있다.인공 제방은 고대 이집트에서 이미 만들어졌으며, 미케네 시대 배수 시스템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사용 중이다.북해 지역에서는 수자원 관리 기반 시.. 2025. 8. 15.
독도 바다사자 강치 게놈 완전 해독 200만년 전 캘리포니아 바다사자와 분리, 국립수산과학원 협업 연구로 구명 국립수산과학원(이하 수과원)이 1970년대 이후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독도 바다사자(일명 ‘강치’)의 전장全長 게놈을 해독하고, 관련 논문을 저명한 국제학술지 BMC Biology(Springer) 온라인판에 탑재했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팀은 독도와 울릉도 지역에서 발굴한 강치 뼛조각 16개를 대상으로 최신 고대 게놈 분석법을 적용해 오래되고 제한된 양의 시료와 적은 DNA 추출량이라는 물리적 제약을 극복하고 총 8.4TB(테라바이트)에 달하는 빅데이터에서 독도 바다사자 전체 게놈 분석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이런 고생물학 분석은 고고과학에 최근 널리 이용되는 것으로 그 방식을 멸종 생물에 적용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자못 크며, .. 2025. 8. 15.
아들놈이 느닷없이 들고 나온 컬러링 북 [안녕, 곤충 친구들] sns 계정을 통해 소식을 알렸지만, 그쪽은 휘발성이 하도 강하기에 기록 차원에서라도 그에서 긁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를 해놔야겠다. 이 건은 나는 까마득히 몰랐다.책이 나오고서야 알았으니마누라도, 아들놈도 해도 너무 했다 싶기는 하다. 하긴 뭐 내가 알았다한들 무에 보탬이라도 되겠는가? 저자 이름에 앤디 킴 Andy Kim이라 붙었기에 니 애비가 준 이름은 어데다 팔아묵고 저 이름이냐? 누구 작명이냐 따졌더니 엄마 라고 하기에 따로 물을 말은 없었다. 대들 수 없는 존재인 까닭이다. 아들놈 김형은 군이 지 애비도 모르게 컬러링 북 [안녕, 곤충 친구들]을 냈다 하거니와난 솔까 컬러링 북이 뭔지도 몰랐다. 테두리만 그려주면 그에다가 본인 맘에 드는 색칠을 하는 그림책? 이런 거 아닌가 싶다. 더 웃긴 .. 2025. 8. 15.
화성특례시, 국립고궁박물관 분관 유치위원회 출범 화성특례시, 국립고궁박물관 분관 유치위원회 출범2025. 8. 14.(목) 배포 즉시○ 경기 남부권 첫 국립박물관 유치 향한 본격 행보 ○ 태안3지구 내 유치 추진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4일 ‘국립고궁박물관 분관 유치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며 경기 남부권 최초 국립박물관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날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용주사 주지 성효스님, 권칠승 국회의원 및 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와 분관 유치 추진 경과보고가 진행됐다. 국립고궁박물관 분관 유치위원회는 국가유산청이 추진 중인 ‘국립고궁박물관 분관 건립 사업’의 화성시 유치를 목표로, 지역 사회와 중앙 정부를 잇는 협력 창구이자 유치 여론 확산의 구심점 역할을 .. 2025. 8. 15.
나폴리만 침몰 로마 도시에서 키케로 목욕탕? 나폴리 만 3미터 깊이 수정 같은 물 아래에서 수중 고고학자들이 놀랍도록 보존된 로마 온천 단지를 발견했다.전설적인 웅변가 키케로Cicero 별장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이 온천 단지는 한때 로마 제국에서 가장 사치스럽고 고급스러운 휴양지였던 바이아이Baiae 수몰 유적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소메르소 디 바이아 고고학 공원(Parco Archeologico Sommerso di Baia) B 구역에 위치한 이 특별한 발견은 최근 몇 년간 가장 중요한 수중 고고학적 발견 중 하나다.2023년에 처음 발견된 이 유적은 이제야 완전히 기록되었으며, 바닥 아래와 벽 파이프를 통해 뜨거운 공기를 순환시키는 독창적인 로마 공학의 경이로운 기술인 수스펜수라 난방 시스템suspensurae heating system의 .. 2025. 8. 15.
DNA 넘어 단백질이 불러온 고인류학 혁명 DNA는 쉽게 분해, 단백질은 상대적으로 오래 남아 DNA에는 유효 기간이 있다. 반면 단백질은 우리가 상상도 못한 고대 조상에 대한 비밀을 밝혀내고 있다. 고대 단백질 분석은 DNA 분해가 지운 인류 진화에 남은 공백을 메워준다. 생물이 죽는 순간, DNA는 분해되기 시작한다. 평균 521년마다 DNA 절반이 분해된다. 약 680만 년이 지나면, 차갑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이상적인 보존 조건을 갖추더라도 모든 의미 있는 흔적이 사라진다. 이것은 우리의 진화 역사를 더 깊이 이해하려고 할 때 큰 어려움이다.두 발 달린 영장류는 700만 년 전 아프리카에서 출현했고, 우리 속屬은 약 260만 년 전에 나타났다.하지만 우리의 먼 조상들이 산 곳에서는 DNA가 빠르게 분해된다.결과적으로, 우리를 인간답게 만.. 2025. 8. 15.
2억9천600만년 전 브라질 화석이 고대 식물 미스터리에 빛을 비추다 by Lucas George Wendt, Universidade do Vale do Taquari 브라질 고식물학은 이제 하나의 수수께끼를 해결했다. 수십 년 전 브라질 남부에서 보고된 화석 식물을 재정의하고, 현재 Franscinella riograndensis로 명명한 이 종을 포함하는 새로운 속屬인 Franscinella를 만든 것이다.이 연구는 현재 Vale do Taquari-Univates 대학교(PPGAD) 환경 및 개발 대학원 박사 과정생인 Júlia Siqueira Carniere의 석사 학위 논문 일부다. 최근 고식물학 및 화분학 리뷰Review of Palaeobotany and Palynology에 게재된 이 논문은 이전에 석송류(Lycopodites riograndensis)로 분.. 2025. 8. 14.
상어와 유사한 날카로운 이빨 고대 고래 호주서 발견 큰 눈, 날카로운 이빨, 그리고 사냥에 적합하게 설계된 탄탄한 몸을 지닌 Janjucetus dullardi는 오늘날 알려진 온순한 거대 고래와는 전혀 다르다. 하지만 이 새롭게 발견된 고대 고래는 그들의 가장 오래된 사촌 중 하나다. 호주 빅토리아 뮤지엄 Museums Victoria 연구소 과학자들은 빅토리아Victoria 주 서프 코스트Surf Coast에 있는 와다우룽 카운티Wadawurrung Country의 Jan Juc 근처에서 2,600만 년 된 새로운 종 고대 고래 화석을 발견했다. 이 발견은 현재 바다를 누비는 여과 섭식 거인filter-feeding giants인 수염고래 baleen whales의 초기 진화에 대한 놀라운 통찰력을 제공한다. Janjucetus dullardi는 바다.. 2025.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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