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0918 캐나다 오대호 인근에서 발견된 룬 문자 조사 결과 바이킹 유물 아닌 17세기 룬 복고기 유산 캐나다 자연 깊은 곳에서 발견된 놀랍고 역사와 무관해 보이는 이 발견에 고고학자들은 여전히 당혹감을 느끼고 있다. 그러나 수년간의 연구, 분석, 그리고 역사적 증거를 바탕으로 학제간 연구팀이 마침내 발견 결과를 대중에 공개했다.수도 오타와에서 북서쪽으로 약 720km(465마일) 떨어진 숲 속 깊은 곳에 자리 잡은 거대한 암반에는 주기도문 Lord’s Prayer 전문이 손으로 새겨져 있다.하지만 이 경전은 프랑스어나 영어로 쓰여 있지 않고, 가장 오래된 룬 문자에서 따온 250개 이상의 기호로 이루어져 있다. CBC 보도에 따르면, 이 당혹스러운 발견은 순전히 우연의 일치였다. 오래도록 숨어 있던 이 돌은 슈피리어 호에서 멀지 않은 와와 마을 근처.. 2025. 6. 18. 고고과학 거보巨步 디디는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을 갈채한다 1천800년 전 경주 월성에 묻힌 개는 동경이?…유전자 비밀 푼다 송고 2025년06월18일 07시45분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 3세기 사로국 시기 개 유전자 연구·분석 월성 해자서 출토된 뼈 580여 점도 조사…신라시대 개 복원 주목 한반도 토종 개 형성 과정 규명할까…"신라 생활사 복원에 도움" 1천800년 전 경주 월성에 묻힌 개는 동경이?…유전자 비밀 푼다 | 연합뉴스(경주=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지난해 10월 경주 월성(月城) 서남쪽 가장자리에 있는 성벽 아래에서 개로 보이는 동물 뼈가 나왔다.www.yna.co.kr 왜 고고과학인가?기성 인문학 기반, 더 간단히 말해 문과대 기반 고고학은 믿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그쪽은 그만큼 잘해 먹었다. 잘해 먹고도 제대로 검증 한 번 받지 않았다. 왜.. 2025. 6. 18. 우즈벡 쿠샨왕조 정착지 중국-우즈벡 공동발굴 중국 서북대학교 실크로드 고고학 협력 연구센터가 올해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고고학 연구소와 함께 중우 공동 고고학 팀을 꾸려 실시한 우즈벡 수르한강苏尔汉河 유역 상류 체날트페 유적契纳尔特佩遗址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섬서성문물국이 최근 밝혔다. 체날트페 유적은 수르한강 상류 동쪽 연안 3단계 계단식 가장자리에 위치하며, 유적 분포 범위는 35만 제곱미터에 달한다.이 유적은 중앙 지점 거주지와 그 양쪽 무덤 구역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주거지 핵심 지역을 발굴하여 다양한 단계 여러 방 갖춤 주거지多层房址를 드러낸 것은 귀상 문화贵霜文化[쿠샨 문화]의 연대 서열을 구축하고, 귀상 시기의 건축 형식을 재인식하며, 귀상의 고고학 문화 특징을 명확히 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서북대학교 .. 2025. 6. 18. 해양 성지 오키노시마 옛날 창을 분석했더니 각종 금상감 문양이 600년 무렵 고분시대 후기 유물, 해양 제사에 사용한 듯 이 이야기 절대의 무대가 되는 오키노시마沖ノ島라는 섬이 도대체 어디메쯤 있는지를 확인하면 단박에 왜 이 유물이 고대 동아시아사, 특히 한일관계사에서 중요할지 드러난다. 딱 봐도 일본열도와 한반도를 연결하는 중간기착지다. 그러니 해상 제사밖에 더 지냈겠는가? 저곳 오키노시마Okinoshima에서 1954년 고고학적 발견을 통해 고분시대 후기의 화려하게 장식된 철창iron spear 한 점이 다른 비슷한 시대 각종 유물과 함께 무더기로 발견됐다.최근 아사히신문 보도에 의하면 문화재청 지원 아래 가시하라고고연구소에서 6세기 후반에서 7세기, 그러니깐 대략 서기 600년 무렵에 만든 이 철제 창 끝을 끄집어내서 각종 첨단장비 동원해 금박 청동 덮.. 2025. 6. 18. 조선후기에 대한 과대평가는 현재의 오류를 부른다 조선후기를 과대평가하는 학계의 흐름을 본다. 이것이 단순한 학계의 한 시각만은 아닌 것이,이렇게 조선후기 사회에 대한 과대평가는 필연적으로 20세기 이후 한국사회의 성취를 별것 아닌, 한국사의 디폴트로 보게 하여 지금 한국을 유지하는 몇 개의 중요한 기둥을 고민없이 뽑아버리게 할 수 있다. 한국은 망하지는 않을 것이다. 앞으로도. 하지만 번영하고 살 수 있는가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다. 조선후기를 번영한 사회였다고 보는가 아닌가에 따라 현재의 우리 선택도 일정 부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데, 과연 우리 역사의 디폴트는 번영과 부유함인가? 그렇게 보는가 아닌가에 따라 지금의 해법도 달라질 것이다. 한국사회의 디폴트가 부와 번영이었다고 본다면지금 한국사회를 지탱하는 몇 개의 기둥 뽑아내도 그 복원력으로 다시.. 2025. 6. 18. 5천년전 스페인 순동시대 유적에서 향유고래 이빨 자연사한 개체 수거해 세심한 가공과정 거쳐 스페인 남서부 발렌시나 순동시대 거대 유적Copper Age mega-site of Valencina에서 발견된 이례적인 고고학적 발견은 선사 시대 이베리아 사람들과 바다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한다.스페인 고고학도들이 2018년 누에바 비블리오테카(Nueva Biblioteca) 구역에서 진행한 발굴에서 희귀 향유고래 sperm whale 이빨을 발견했는데, 이는 후기 선사 시대 이베리아에서 발견된 최초의 향유고래 이빨로 추정된다. 5,300년에서 4,150년 전으로 추정되는 이 이빨은 무덤이 아닌 구덩이에서 발견되었으며, 복잡한 사후 이동 과정을 거친 것으로 보인다. 화석 및 기술 분석 결과, 이 고래는 자연사했으며, 해저로 가라앉았을 가능성이.. 2025. 6. 18. 빙하기 고산지대 사람 살지 않았다는 통설 뒤집어졌다 해발 천미터 호주 동굴서 2만년전 거주 흔적 발굴 호주 블루 마운틴Blue Mountains 상류에 있는 다르간 동굴Dargan cave은 이전에는 사람이 살기에는 너무나 적대적인 곳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새로운 과학적 증거에 따르면, 2만 년 전 마지막 빙하기, 즉 이 고지대가 나무도 없고 얼어붙어 있어 지금까지 사람이 살기에는 너무 적대적이라고 여겨졌을 때 이 동굴에 사람들이 살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고학자들은 이 거대한 바위 골짜기가 약 400년 전까지 사람들이 "산의 하얏트 호텔Hyatt of the mountains"처럼 캠핑을 하던 장소였다고 말한다. 해발 1,073미터에 위치한 이곳은 호주에서 발견된 가장 높은 빙하기 유적이다. 또한, 고대에는 빙하기 기후가 인류가 고지대를 여행하는 것을 .. 2025. 6. 18. 도판으로 보는 공주 송산리 1~4호분 재발굴 어금니 2개 뽑았다는 무덤이 삼근왕?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가 기간 무령왕릉이 소재하는 이른바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기존 이름 공주 송산리 고분군] 중에서도 언덕배기 맨 위쪽 다닥다닥 일렬로 나란히 붙은 무덤 4곳(이를 송산리 고분군 1~4호분이라 했다)을 모조리 파제끼고는그에서 어떤 수확이 있는지를 중간 결산하는 자리를 17일 마련했거니와, 이 자리에서 연구소가 또 이빨을 들고 나와 삼근왕 무덤일 가능성이 큰 무덤을 확인했다는 발표를 했거니와 이 이빨 고고학이 나는 몹시도 찜찜하다. 첫째, 그 절대의 근거가 된 이빨이 제대로 된, 안정한 층위에서 출토한 것이 아니라, 이미 몽땅 도굴된 상황에서 개판 뒤죽박죽인 무덤 내부 흙무지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그것이 이 무덤 주인공인지를 확정.. 2025. 6. 17. 우리 조상님들보다 5천년 빨리 황금을 떡칠한 바르나 골드맨 세계 황금 문화사에서 불가리아랑 루미니아가 어떤 위치에 있는지는 누누이 말했거니와특히 불가리아 동북부 흑해 연안 바르나 네크로폴리스Varna Necropolis에는 출현한 이 "바르나 골드 맨 Varna Gold Man" 무덤은 세상을 경악케 한다. 이집트 피라미드보다 훨씬 듸 오래된 기원전 4500~4200년 전 이 무덤은 금을 가공한 최초의 문명 중 하나인 고대 바르나 문화의 고위층 인물의 무덤이다. 6kg이 넘는 정교하게 세공된 금 장신구와 의례용품으로 장식된 유골은 윤이 나는 석기 도구와 상징적인 유물들로 둘러싸여 있다. 이러한 화려함은 단순한 부의 상징이 아니라, 야금술과 신화가 화려한 장례 의식을 통해 만나는 죽은 자에 대한 영적인 경외심을 보여준다. 오른쪽에 보이는 복원된 그의 모습은 고귀.. 2025. 6. 17. 화산의 역설, 비극과 돈벌이 그 극단 화산은 한반도는 백두산이나 한라산, 울릉도, 그리고 한탄강 지구, 나아가 내륙 중부 지역 곳곳에 폭발 흔적이 남았으나 모조리 화산으로서는 생명이 다한 땅이라, 물론 백두산의 경우 휴화산이라 언제건 폭발 우려가 있다는 말이 있거니와 다만 현재 활동하는 화산이 없어 화산이라 하면 동떨어진 이야기, 나아가 자바섬 므라피나 시칠리아 에트나산처럼 걸핏하면 터지는 외국 화산을 외신을 통해 간접 소비하는 사회이어니와그렇다 해서 먼산 쳐다보기만은 될 수 없다. 내가 언젠가는 이 화산 좀 공부하겠다며 관련 책자 구득해 나름 내 자산으로 삼을까도 했지마는, 아무래도 시급성이라는 측면에서 한 발 떨어져 있을 수밖에 없다. 암튼 이 화산 폭발은 누누이 이야기했듯이 무엇보다 바람이 중요하다. 저 도해 그림을 보면 화면을 바라보.. 2025. 6. 17. 강을 정화하기 위해 강바닥에 묻은 중세의 칼 천 년 된 의식용 검, 네덜란드 강바닥에서 발견 네덜란드 강바닥에서 발굴된 놀라운 중세 시대 칼이 사람들 상상력을 사로잡고 있다.'린스코텐의 검Sword of Linschoten'으로 일컫는 약 1,000년 된 이 무기는 훌륭하게 보존된 군사 기술의 결정체로, 당시의 영적, 문화적 사고를 반영하는 신성한 모티프를 특징으로 한다. 이 칼은 2024년 3월 1일, 위트레흐트Utrecht 바로 서쪽에 위치한 코르테 린스코텐 강Korte Linschoten River을 준설하던 인부들이 점토 덩어리에서 발견했다.철 조각으로 보이는 것은 길이 1미터 중세 검으로, 넓은 크로스 가드cross guard와 11세기와 12세기 전형적인 브라질너트Brazil nut 모양 포멀pommel을 갖추고 있었다. 고고학자들은 이.. 2025. 6. 17. 일본 유히가하마 유적에 대해 앞서 쓴 유히가하마 유적에 대해 조금 더 써보겠다. 여기는 필자가 알기로 가마쿠라 시 해수욕장으로 안다. 그런데 가마쿠라 시대는 마냥 좋은 곳은 아니었던 모양으로 전란의 시대라 할 가마쿠라 시대에 이곳은 무사들 사이의 전란 반란이 일어나거나 하면그 처형장으로 쓴 모양으로 이곳에서 발굴한 인골만 현재 4000 개체가 넘는다. 필자가 수십년 동안 걸쳐 모신 조선시대 인골이 200-300분 정도이니 이 숫자가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인골에서는 앞서 쓴 것처럼 처형의 흔적, 동란의 흔적이 다수 나왔다. 일본사에서는 가마쿠라 막부를 멸망시키는 최후의 전쟁이 벌어진 곳으로도 유명하다. 아시카가 다카우지의 라이벌이라 할 닛타 요시사다가 10만 병사를 이끌고 가마쿠라로 쳐들어가그곳을 지키던 막부군을 전.. 2025. 6. 17. 인골에 보이는 폭력의 증거 김 단장께서 앞서 쓰신 바 고고과학적 측면에서 폭력의 증거에 대해 조금 써본다. 사실 사람 사는 곳은 다 마찬가지라 과거라고해서 왜 주먹질이 없었겠으며 지나치게 나가면 흉기를 휘두르는 사람이 왜 었겠는가. 이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긴 한데, 이러한 폭력의 증거가 체계적인 모습으로 나타나는가가 어떤 정치적 권력의 출현의 증거로 간주되기도 하는 것 같다. 필자가 조사한 바 있는 인더스 문명도 앞서 한번 쓴것 같지만 이러한 체계적 구조적 폭력의 증거가 많지 않다는 점이 왕릉이라던가 빈부차가 도시 유적안에서 많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과 함께 현지의 연구자들을 가장 곤란하게 만드는 사실의 하나였다고 기억한다. 필자가 기억하는 바 이러한 구조적 폭력이 가장 처절하게 나타나는 시기의 유적 중 하나가 일본의 중세유적이다.. 2025. 6. 17. 폭력은 인간사회 필연? 1만3천년 전 수단에서 폭력 증거 알려진 가장 초기의 전쟁은 13,400년 전 수단에서 반복된 분쟁이었다. 수단의 선사 시대 묘지 제벨 사하바Jebel Sahaba에 묻힌 사람들은 삶의 여러 시점에서 폭력과 트라우마를 경험한 것 같다. 이 발견은 농업의 기원 이전 폭력의 선사 시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약 13,400년 된 제벨 사하바는 대규모 분쟁의 징후를 보여주는 가장 초기의 장소 중 하나다. 지역 사회 간 폭력은 사람들이 한 곳에 정착하여 농사를 짓기 시작하면서 더 흔해진 것 같다. 이는 약 12,000년 전부터 발생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제벨 사하바가 대표하는 것과 같은 더 많은 이동 커뮤니티 사이에서 조직적인 폭력의 증거는 드물다.묘지에 있는 유해는 1960년대에 발굴되었고, 20구 해골이 부상했다는 것이 분명해지자.. 2025. 6. 17. 크레타서 로도스까지 그리스 에게해 섬들 그리스는 발칸반도 끝자락과 에게해에 점점이 흩어진 섬으로 구성되거니와 개중 섬들만 뽑아 순서대로 세웠다.다행히 나로선 지난해 연말 저들 중 몇 군데를 밟았거니와 그래서 이젠 친숙한 데가 더러 보인다.가장 큰 크레타에선 일주일가량 체류하며 절반은 차를 몰아 쏘다녔으며 개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데는 로도스라 혹 기회 닿으면 로도스는 다시 밟았으면 한다. 2025. 6. 16. 스웨덴 신석기 의례 공간과 도구들 작년 11월에 공개된 소식이라, 스웨덴 스코네에서 독특한 신석기 시대 의례 공간이 발견됐다는 요지거니와 스웨덴 국립역사박물관 고고학자들이 스웨덴 스코네Skåne의 함마르Hammar에서 기원전 3,500년에서 3,0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특별한 신석기 시대 의례 공간을 발견했다. 이 유적은 기원전 4,300년에서 2,800년 사이 스칸디나비아 전역에서 번성한 깔때기 모양 비커 문화(Funnel Beaker Culture)의 삶과 의례에 대한 귀중한 단서를 제공한다. 크리스티안스타드Kristianstad 동쪽 습지대 근처에서 발견된 이 유적에는 돌로 둘러싸인 둑길 형태의 공간과 방대한 의례 유적이 있다. 보존 상태가 좋은 깔때기 모양 비커 토기 Funnel Beaker pottery, 다량의 세공된 플.. 2025. 6. 16. 잉카 카페코차, 하늘에 부응하는 잉카의 어린이 희생 의식 잉카 도기는 종교적, 정치적 지배의 핵심 도구였다.광활한 제국과 정교한 문화로 유명한 잉카인들은 군사적 우세와 종교적 권위를 전략적으로 결합하여 광활한 영토를 지배했다.그들의 의식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은 도기였는데, 이는 실용적인 목적뿐만 아니라 이념적, 제국적 가치를 구현하는 것이었다.이러한 의식 중에서도 산봉우리에서 행해지는 신성하고 엄숙한 자녀 희생 의식인 카파코차 의식capacocha ceremony은 그들의 종교적 헌신과 제국적 지배력을 보여주는 증거로 두드러진다.폴란드 과학 아카데미 고고학 및 민족학 연구소 Institute of Archaeology and Ethnology of the Polish Academy of Sciences (IAE PAN) 실비아 시에미아노프스카 Sylwia.. 2025. 6. 16. 몬테 다코디, 피라미드 보다 앞선 사르데냐 거석문명 수천 년 전, 이집트의 유명한 피라미드가 건설되기도 전에 지금의 지중해 사르데냐 섬 사람들은 몬테 다코디(Monte d’Accoddi)라는 기이하고도 웅장한 기념물을 세웠다.기원전 4000년경 건설했다는 이 고대 건축물은 계단이 있는 피라미드 또는 꼭대기까지 이어지는 긴 경사로가 있는 거대한 플랫폼처럼 보인다.가장 높은 지점에는 평평한 돌 제단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종교 의식이나 희생 제사가 열린 하늘 아래에서 거행되었을 것으로 보인다.몬테 다코디 주변에서 고고학자들은 다른 영적 삶의 흔적들을 발견했다.똑바로 서 있는 큰 돌들, 제물을 바치는 데 사용된 돌 탁자, 그리고 한때 사람들이 살았던 마을 유적들이었다.이 모든 것은 이곳이 단순한 건물 이상의 의미를 지녔음을 시사한다.이곳은 공동체가 모여 예배를 .. 2025. 6. 16. 칼리귤라가 네미 호수에 띄운 초화선 Emperor Caligula's Nemi ships, photos from 1932칼리굴라 황제 네미호 선박, 1932년 사진 1928년과 1932년 사이, 한때 칼리굴라 황제 소유였으며 1,900년 넘게 네미 호 바닥에 가라앉아 있던 두 척 거대한 목선이 인양되었는데, 이는 아마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수중 고고학 발굴로 기록될 것이다.두 척 중 더 큰 배는 사실상 정교한 수상 궁전이었으며 다량의 대리석, 모자이크 바닥, 난방 시설, 그리고 욕조와 같은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었다.두 배 모두 오랫동안 최신 발명품으로 여긴 기술을 탑재했다. 칼리굴라 황제는 왕족으로서의 열정 중 하나로 네미 호에서 사용할 여러 척 대형 바지선을 건조하도록 명령했다.현대에 프리마 나베(Prima Nave, 첫 번째 배)와 세.. 2025. 6. 16. 당에서 복무한 신라 왕족 묘지명 장안서 발굴 성덕왕 당형 3대손 김영金泳 무덤 출현, 두 차례 신라로 사신 파견 오늘자 연합뉴스를 통해 국내에도 소개되기도 했거니와 근자 중국 장안에서 그곳으로 질자质子, 이른바 인질로 파견되었다가 그곳에서 죽은 김영金泳이라는 신라 사람 무덤 발굴 소식을 중국 당국이 공개했거니와 이처럼 한반도에서 유래하는 사람으로 저짝에서 죽어 그 흔적을 저리 남긴 사람이 속속들이 요새는 고고학 발굴을 통해 모습을 드러내거니와 개중 하나다. 이 소식이 알려지기는 좀 됐지만, 나 역시 차일피일 미루다가 뒤늦게서야 정리하게 된다. 그 주된 텍스트는 이 매체 이름이 참 묘하거니와 팽배신문澎湃新闻이어니와, 그 전문이 웨이보를 통해 공지됐거니와, 중국 쪽 보도 특징을 보면, 이런 고고학 발굴의 경우, 기자 자체 취재가 매우 드물고, 중국.. 2025. 6. 16. 국립중앙박물관, 한일국교정상화 기념 일본미술 특별전 개막 '일본미술-네 가지 시선'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전 개최!국립중앙박물관이 도쿄국립박물관과 함께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일본미술을 새로운 시각에서 조망하고자 하는 특별전 '일본미술, 네 가지 시선'을 공동 개최한다고 16일 말했다.이번 전시는 두 박물관이 엄선한 소장품 62건을 중심으로 뽑아 일본미술이 지닌 외적 아름다움과 내면의 정서를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한국 박물관 측은 덧붙였다.이를 위해 이 자리는 화려한 장식성(飾り), 이에 대비되는 절제된 미(「反」飾り), 자연의 변화에 대한 애잔한 정서(あはれ), 유쾌하고 재치 있는 자유분방한 표현(遊び)이라는 네 가지 시선을 통해 일본미술을 조명한다고 한다.이 요소들은 서로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며 일본인의 삶과 세계관을 보여준다고... 2025. 6. 16. 이전 1 ··· 49 50 51 52 53 54 55 ··· 99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