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2834 단순하게만 보이는 스페인 선사 도기들에 복잡한 사회 구조가 있다 특수 도기들이 4,000년 전 엘 아르가르 사회 복잡 구조를 드러내다바르셀로나 자치대학교Autonomous University of Barcelona 제공 스페인 무르시아Murcia 지방에 위치한 티라 델 리엔소Tira del Lienzo와 이프레 Ifre 같은 엘 아르가르El Argar (기원전 2200-1550년)의 정치 및 행정 중심지에서 발굴된 도기 대부분은 현지에서 제작된 것이 아니라, 남동부 반도 해안 산악 지대에서 제작된 것으로 밝혀졌다.이는 바르셀로나 자치대학교Universitat Autònoma de Barcelona (UAB) 연구팀이 엘 아르가르의 특징적인 도기 제작에 사용된 원재료 구성과 유통 경로를 분석해 Journal of Archaeological Science에 발표한 연구 .. 2025. 11. 11. 고고학자들이 제시하는 외계 행성 개척 안내서 by 앤디 토마스윅Andy Tomaswick, Universe Today 모델들은 과학자들이 우주를 구성하는 입자부터 태초의 은하계 거대 구조까지 모든 것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하지만 때로는 더 평범하지만 어쩌면 더 복잡한 특징들, 예를 들어 인류 문명의 발전 과정까지도 모델링한다.국제 고고학 연구소International Archaeological Research Institute (IARC) 토마스 레퍼드Thomas Leppard와 그의 공동 저자들은 모두 고고학자이기도 한데, 인류가 초기 이주 과정에서 태평양 건너편 여러 섬으로 어떻게 확장했는지에 대한 모델을 적용하여 인류가 우주 식민지화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고 제안한다. Acta Astronautica에 게.. 2025. 11. 11. 간접 연대는 싫다, 공룡알껍질 직접 연대 측정 공룡 알껍질, 화석 기록 속 시간을 알려주는 새로운 방법 제시by 스텔렌보스 대학교Stellenbosch University 지질학자와 고생물학자로 구성된 국제 연구팀이 화석화한 공룡 알껍질 연대를 직접 측정하여 화석이 포함된 암석의 연대를 확실하게 결정하는 획기적인 방법을 개척하고 있다. 스텔렌보스Stellenbosch 대학교 지구과학과 라이언 터커 박사Ryan Tucker가 이끄는 이 연구는 Communications Earth & Environment에 게재되었다. 전 세계 많은 화석 유적은 대략적인 연대만 추정한다.화석의 지질학적 연대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기 때문에 고생물학자들은 서로 다른 종과 생태계가 시간과 공간에 걸쳐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일반적으로 연구자들.. 2025. 11. 11. 알파벳 발상지 우가리트 14년만에 발굴재개 내전에 얼룩진 시리아, 고고학 현장 복귀 10년 넘게 침묵한 우가리트 문명이 다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후기 청동기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무역 중심지 중 하나였던 우가리트Ugarit. 고고학자들은 시리아 북서부 라타키아Latakia 인근에서 발굴을 재개하여 고대 세계의 문화와 언어 역사를 형성한 도시의 오랜 묻혀 있던 층들을 드러냈다. 라타키아에서 북쪽으로 약 12km 떨어진 현재 라스 샴라Ras Shamra 지역에 위치한 우가리트는 기원전 1450년에서 1195년 사이에 번영한 활기찬 해안 도시였다.이집트, 아나톨리아, 키프로스, 메소포타미아를 연결하는 광범위한 무역망으로 유명한 이 도시는 고대 근동의 상업과 문화의 교차로 역할을 했다.학자들은 기원전 1190년경 우가리트가 갑작스럽게 파괴된 것은 .. 2025. 11. 10. 잉카 제국의 비밀 구멍 띠가 마침내 미스터리를 풀다[Antiquity] 바로 앞에서 우리는 이 소식을 전달했다. 이에서는 그 보도 토대가 된 그 게재잡지 Antiquity가 직접 작성한 보도자료 문안을 소개하기로 한다.왜 이런 중복 확인과정을 거치는가? 그만큼 이런 연구성과, 나아가 그것을 해명하고자 시도한 과학자들 접근 방식이 음미할 만하다 판단하는 까닭이다. 안데스 산맥 상징적인 기념물은 원주민 회계에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있다Antiquity 제공 남미의 상징적인 기념물인 몬테 시에르페Monte Sierpe (일명 "구멍 띠Monte Sierpe")의 퇴적물 분석과 드론 촬영은 이 신비로운 지형을 원주민 회계 및 교환 시스템의 일부로 새롭게 해석하는 것을 뒷받침한다. 페루 남부 안데스 산맥 피스코 계곡을 가로질러 1.5km 뻗어 있는 몬테 시에르페(뱀의 산이라는 뜻)는 .. 2025. 11. 10. 2,500년 된 전사 무덤에서 온전한 사카 검 발견 카라간다 지역 역사 박물관Karaganda Regional History Museum 고고학자들이 카자흐스탄 악토가이Aktogay 지역 카라비예Karabiye 묘지 발굴 과정에서 2,500년 된 매장지를 발견했다.현지 보고에 따르면, 이 무덤은 기원전 7세기에서 6세기 무렵, 초기 사카Saka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사카족은 기원전 9세기부터 서기 5세기까지 유라시아 대초원과 타림 분지에 산 동부 이란계 유목 민족이었다. 무덤은 둥근 흙 제방 위에 들어섰고, 그 위에는 석판으로 된 덮개가 덮여 있었다.고고학자들은 그 아래에서 전사의 유해와 함께 장검 1점과 더불어 다섯 개 화살, 그리고 얇은 금박으로 감싼 철제 귀걸이를 발견했다. 전문가들은 이 검을 정교하게 제작된 양날 아키나카 유형double-blad.. 2025. 11. 10. 안데스 산맥 중턱 5,200개 미스터리 구덩이 비밀 마침내 밝혀지나? 페루 구멍 띠Band of Holes 위치] Band of Holes · Av. Cutervo 920, Ica 11650 페루★★★★☆ · 역사적 장소www.google.com https://www.youtube.com/watch?v=WjSCviRiWSw 과학자들이 페루 안데스 산맥에 있는 수세기 된 5,200개 미스터리 구멍에 대한 해답을 마침내 찾았을지도 모른다.드론 영상과 안데스 산맥 고지대의 지상 발굴을 통해 친차 왕국Chincha Kingdom과 잉카 제국Inca Empire이 수 세기 전 이 구멍들을 어떻게 사용했을지 밝혀지고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안데스 산맥 고지대에 있는 약 5,200개 구멍으로 이루어진 미스터리한 잉카 시대 유적이 수백 년 전 물물교환과 회계를 위한 장.. 2025. 11. 10. 태안 마도4호선 발굴성과 공개현장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오늘 10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2025 태안 마도 해역 발굴조사 성과를 공개했으니 골자는 첫째 최초의 조선시대 난파선 태안 마도4호선 인양, 둘째 새로운 고려시대 침몰선 흔적 확인 두 가지였다. 사진은 전부 연구소 배포다. 최초로 확인한 조선시대 침몰선박 인양, 또 다른 고려 침몰선 흔적도 확인 최초로 확인한 조선시대 침몰선박 인양, 또 다른 고려 침몰선 흔적도 확인이 소식은 간헐로 전했거니와, 그것을 일단 종합한 공식 발표가 이번 조사를 담당한 국립해양유산연구소(소장 이은석)를 통해 10일 나왔으니, 듣자니 지금 이 순간에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기자님historylibrary.net 화보로 전하는 태안 마도4호선 조선시대 선박과 새로운 마도 고려 침몰선 흔적 화보로 전하는 태안 .. 2025. 11. 10. 긴팔원숭이 이야기 김단장께서 올린 글의 기사, 긴팔원숭이 이야기에 대한 평을 좀 쓴다. 이 기사에서 팩트는 지금은 훨씬 남쪽에만 서식하는 긴팔원숭이가황하유역 선진시대 무덤에서 나왔다, 이것이 팩트가 되겠다. 그 외에 황하유역 등 중국 북쪽에 원래 서식하던 긴팔원숭이가 왜 멸종했는가 하는 부분, 채터지 교수는 Live Science에 보낸 이메일에서 "우리 연구에 따르면 과거에는 긴팔원숭이가 중국 전역에 훨씬 더 넓은 지역, 특히 북쪽 지역에 분포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중국이 발전하고 인류가 번성함에 따라 긴팔원숭이 분포는 급격히 감소했다"고 밝혔다.라는 설명은 조금 조심해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본다.황하유역에 살던 동물들이 춘추전국시대를 전후하여 이 지역에서 멸종하고 남쪽에서만 남아 서식하게 된 사례는이 긴팔원.. 2025. 11. 10. Archaeologists salvage 600-year-old shipwreck off Korean Peninsula, identifying South Korean underwater archaeologists have recovered the only remaining 600-year-old Joseon Dynasty-era shipwreck from the waters off Taean Island, off the central west coast of the Korean Peninsula, a minefield of ancient shipwrecks, the National Research Institute of Maritime Cultural Heritage announced on the 10th. During the salvage of the vessel, dubbed the "Mado No. 4 Sunken Ship," archa.. 2025. 11. 10. 멸종한 긴팔원숭이 안고 간 시황제 할매[2018] 아래 소식은 2018년에 중국 당국에서 공개한 것이라, 나는 그 희미한 기억이 있거니와, 어쩌다 이 과거 소식이 걸려들어 과거를 되새길 겸 여전히 그 의미가 클 듯해서 다시 이를 보도한 아티클 하나를 끄집어 내어 본다. 2018. 6. 21. 라이브 사이언스 보도문이다. 중국 왕릉에서 긴팔원숭이Gibbon가 출현하다약 2,300년 전, 중국 초대 황제 시황제 할머니는 기괴한 동물들이 묻힌 화려한 장례를 치렀는데, 특히 이전에는 과학계에 알려지지 않은 고대 멸종 긴팔원숭이gibbon 유해가 발견되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발견은 주목할 만한데, 과학자들이 준지 임페리얼리스Junzi imperialis라고 명명한 이 긴팔원숭이는 마지막 빙하기 이후 기록상 최초로 멸종된 유인원이라고 연구진은 밝.. 2025. 11. 10. 화보로 전하는 태안 마도4호선 조선시대 선박과 새로운 마도 고려 침몰선 흔적 이 소식은 앞서 전했거니와 최초로 확인한 조선시대 침몰선박 인양, 또 다른 고려 침몰선 흔적도 확인https://historylibrary.net/entry/shipwreck-1 최초로 확인한 조선시대 침몰선박 인양, 또 다른 고려 침몰선 흔적도 확인이 소식은 간헐로 전했거니와, 그것을 일단 종합한 공식 발표가 이번 조사를 담당한 국립해양유산연구소(소장 이은석)를 통해 10일 나왔으니, 듣자니 지금 이 순간에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기자님historylibrary.net 도판으로 이 발굴양상을 살핀다. 사진 출처는 모두 이 조사를 담당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제공이다. 2025. 11. 10. 최초로 확인한 조선시대 침몰선박 인양, 또 다른 고려 침몰선 흔적도 확인 이 소식은 간헐로 전했거니와, 그것을 일단 종합한 공식 발표가 이번 조사를 담당한 국립해양문화유산연구소(소장 이은석)를 통해 10일 나왔으니, 듣자니 지금 이 순간에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기자님들 불러다 놓고선 우리 이런 거 바다에서 건졌는데, 그 의미는 무엇이다! 이런 자랑스런 자리를 갖는 모양이다. 암튼 저에 따르면 침몰난파선 지뢰밭으로 일컫는 태안 마도 해역에서 올해 4월 이후 현재까지 바다에서 알려진 유일한 조선시대 선박인 '마도4호선'(이런 이름은 말할 것도 없이 조사단에서 부여한 것이다.]에 대한 선체 인양을 시작해 지난달 작업을 마치는 한편, 추가로 새로운 난파선이 묻혀있는 징후도 확인했다 한다. 더 중요한 지점은 추가 난파선 징후다. 이는 곧 저 연구소가 막대한 할 일이 또 생겼다는 징후인 동.. 2025. 11. 10. DNA로 드러난 아르헨티나-칠레 지역의 고립성 앞서 김단장께서 쓰신 아르헨티나 글은, 칠레, 아르헨티나 지역 이야기로 이곳은 남미 전체에서 백인종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논문을 자세히 보지 못해 좀 그렇지만, 대략적으로 보니 이 지역에서 백인의 침입이 있기 이전의 스토리로, 이 지역의 유전자 풀 성립은 상당히 생각보다 거슬러 올라가며다른 남미 그룹, 특히 잉카제국 원류가 되는 중부 안데스 지역과는상당히 옛날부터 고립되어 있었다는것이 주제가 될 듯하다. 그렇게 따지고 보면, 왜 잉카제국이 저런 모양으로 동쪽으로 더 나가지 않고 남쪽으로도 더 나가지 않고 저런식의 제국이 되었는지 알듯도 하다. 우리는 단순히 정치문화적 이유로만 보는 고대 중세 국가의 국경선은이렇게 유전적 이질성이 그 배후에 흐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8천년 이래 죽죽 이어진다는 .. 2025. 11. 10. 카자흐스탄의 선비, 그리고 기마민족 카자흐스탄의 선비족 무덤에 대해 약간의 평으로 거든다. 이러한 "기마민족"의 장거리 이동은 흔히 선사시대의 사건으로 낭만적으로 포장되지만 역사시대에 그 흔적을 남기는 것이 바로 이러한 카자흐스탄의 선비도 있지만요나라 멸망 이후 장거리 이동하여 서방에 엉뚱하게 등장한 경우도 있겠다. 이렇게 기마민족 국가가 어떤 계기로 변천을 겪는 과정에서 일부가 탈주하여장거리를 이동하여 엉뚱한 곳에 불쑥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 것을 보면, 한국 남부에서 가야 관련한 이야기가, 일본의 고분기 유적과도 관련하여 큰 그림을 그린에가미 나미오의 기마민족에 관한 주장은그 사실 여부는 둘째 치고라도 이야기의 스케일, 그리고 역사적으로 구체적으로 등장했을 가능성이 전무하지 않았을 것 같다는 느낌을 준다. 물론 지금은 이런 가능성은 일.. 2025. 11. 10. 4,000년 전 년 유럽 순동시대 순동 단검 이태리 동굴서 발견 2024년 10월에 공개된 소식이라 회람하거니와, 이탈리아와 슬로베니아 연구팀이 슬로베니아 국경 근처 이탈리아 카르스트Karst 지역 티나 자마 동굴Tina Jama cave 깊은 곳에서 희귀한 순동시대Copper Age 순동 단검copper dagger을 발견했다 한다. [구리에 아연 주석 같은 금속을 섞은 청동기bronze랑 그렇지 아니한 순동copper은 구별해야 한다. 이 경우는 구리만으로 만든 유물을 말한다.] 베네치아 카 포스카리 대학교Ca’ Foscari University of Venice 페데리코 베르나르디니Federico Bernardini 교수가 이끄는 이번 발굴은 약 4,000년 전 순동 시대Copper Age와 초기 청동기 시대Bronze Age로 거슬러 올라가는 다양한 고대 유.. 2025. 11. 10. 인간타액의 진화 논문 내용에 대한 평 김단장께서 올리는 논문 중에는 상당히 좋은 것이 많다. 아무래도 오랜 기자 경험에서 직감적으로 이건 된다 싶은 논문을 쉽게 골라내시는 듯 한데이걸로 밥먹고 사는 필자가 보기에도 의미 있는 논문들이 많다. 나이 60을 바라보다는 필자가 할 일 중에 이런 논문에 대한 평을 다는 것도 있는 것 같다. 앞에서 나왔던 인간타액 진화에 대한 논문-.쉽게 말해 유인원과 사람의 타액을 비교한 논문이다.비슷할 것 같은데 그 구성성분이 다르더라 이거다 (주로 단백질 비교일듯)왜? 필자들의 주장에는 "타액의 진화"에는 문화적 측면,섭취하는 음식의 차이가 작용한다는 시각이다. 음식이 계속 변화하여 이로부터 타액의 성분이 변화하므로, 이러한 차이는 유인원에서 사람으로 점핑한 것이 아니라, 수렵채집기에서 농경문화로, 다시 중세를.. 2025. 11. 10. 고대 가나안 종교의 숫양 모양 찻주전자, 아마겟돈 근처에서 발견 고고학도들이 청동기 시대 가나안인들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숫양 모양 찻주전자ram-shaped tea pot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포도주 압착기wine presses 중 하나를 발견했다. 고고학자들은 이스라엘 고대 도시 아마겟돈 근처에서 발굴 작업을 진행하던 중 3,300년 된 가나안 "찻세트tea set", 인형의 집 크기의 신전,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포도주 압착기 중 하나를 발견했다. 찻세트에는 숫양 모양 찻주전자와 후기 청동기 시대에 함께 묻힌 몇 개 작은 그릇이 포함된다.주둥이에 새긴 숫양 머리는 앞으로 기울어져 입에서 액체가 흘러나왔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스라엘 고대 유물 관리청Israel Antiquities Authority (IAA) 성명에서 연구원들은 "이 그릇.. 2025. 11. 10. 폼페이 길거리 음식 주방에서 발견된 이집트 보물 https://youtu.be/1pv7pATpFpw 최근 폼페이 유적 유명한 테르모폴리움Thermopolium (레기오Regio 5)에서 진행된 보존 작업에서 고고학자들은 예상치 못한 보물을 발견했다. [도시 전체가 베수비오산 폭발에 묻힌 폼페이를 고고학도들은 구역을 나누어 조사 중인데, 그 구역을 레기오Regio라 한다. 영어 region과 같은 뿌리다.]바로 유리 페이스트 파이앙스glass-paste faience로 제작한 호화로운 이집트 시툴라situla로, 독특한 나일강 양식 사냥 장면을 장식한다. 알렉산드리아에서 발견된 이 세련된 용기는 서기 79년 베수비오 화산 폭발 당시 고대 로마 패스트푸드점 뒷방에서 간단한 주방 용기로 사용되고 있었다.이는 지중해 전역에서 유입된 물건들이 어떻게 로마인 일.. 2025. 11. 10. 제임스 왓슨을 추모하며: 대가의 책 한 권 유전체를 연구하는 사람들에게 제임스 왓슨은 비교할 수 없는 대상이다. 왓슨과 크릭이 노벨상을 타게 한 논문을 보면 몇 장 안된다. 물론 이 논문이 실린 네이처라는 잡지가 원래 그렇기는 하지만이 세기의 발견, 뉴튼에 비길 만한 논문이 겨우 몇 장짜리라는 사실은 수십 장 논문을 의미 없이 쏟아내는 우리를 겸허하게 만든다. 이 유전체 연구의 시조새격인 논문은 1953년에 나왔다. 왓슨 크릭이 쓴 이 논문은 당연히 세기의 발견이지만, 이 양반들이 과학계의 바깥까지 유명해 진것은 이 사람들이 쓴 대중서, "이중 나선double helix" 때문이었다. 이 이중나선이라는 책은 1968년에 나왔는데, 이중나선이라는 것이 어떻게 발견되었는지그 내력을 흥미로운 필체로 기술했는데전문성과 대중성 두 가지를 다 잡아낸 과학 .. 2025. 11. 10. 세계유산 자격 박탈? 통하지도 않고 통할 수도 없다! 종묘 앞 세운상가 재개발 방식을 두고 전개하는 사태 양상이 점입가경이라, 심각히 받아들일 구체가 한둘이리오만, 개중 하나가 국가유산청, 옛 문화재청의 독자행정력 상실 또한 개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김포 장릉에서 하도 장렬하게, 것도 일방적으로 얻어터진 트라우마 때문인지, 그게 아니면 이게 맞는 듯 싶은데 모든 결정을 확고한 법적 기반에 따르지 아니하고선 자의하는 인간 판단 개입 여지를 너무나 많이 열어두고선 그때마다 그 결정에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아니하는 민간자문기구 국가유산위원회에 모든 것을 떠넘겨버리는 구조가 필연적으로 초래하는 재앙이라 보는 편이 정확할 텐데,역부족에 밀린 국가유산청이 급기야 유네스코를 향한 구걸 읍소 행각에 나섰으니 슬슬 이 문제를 유네스코로 가져가겠다는 밑밥을 깔더니만 어제는 .. 2025. 11. 9. 이전 1 ··· 50 51 52 53 54 55 56 ··· 108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