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2348 닥나무 오돌개 닥나무도 오돌개가 열린다. 다만 이 닥나무 오돌개를 먹은 기억은 없다 닥나무는 뽕과 여러모로 이란성 쌍둥이다. 뽕나무도 종이를 만들 법한데 그러는 일은 못봤다. 이문이 남지 않기 때문이리라. 2020. 5. 13. 어름꽃 어름이라는 넝쿨식물 꽃이다, 지금 지기 시작한다. 주로 다른 나무를 타고 기어오른다. 추석 무렵이면 이런 열매가 주렁주렁이라. 아가리가 벌어진 걸 따야지 그렇지 아니한 건 땡글땡글해서 그걸 딩겨 같은데 한동안 넣어뒀다가 말캉말캉해지면 까서 먹는다. 머루랑 다래랑 얼음이랑 이걸 동네마다 부르는 명칭이 제각각이라 내 고향 공천에선 얼음 혹은 어름이라 하거니와 엑센트는 ice랑 같다. 서울 사투리로는 으름 정도로 표기 혹은 발음인 듯 하거니와 요즘 이게 벌어지는 historylibrary.net 2020. 5. 13. Stupa amid Peony Pandemic at Seoak-dong, Gyeongju Three stone stupa Seoak-dong, Gyeongju 작약밭으로 변한 경주 서악동 삼층석탑 2020. 5. 13. 공고: "체질인류학에서 바라본 한일관계사-야요이시대의 개막과 전개" 일본 야요이시대 초창기-. 이른바 도래계 야요이인의 대표적 유적으로 꼽히는 도이가하마 유적에서 확인된 "화살을 수도 없이 맞아 전사한" 이의 유골-. 올해 (2020년) 대한해부학회의 "체질인류학 세션"에서는 아래 주제로 다섯개의 연제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체질인류학에서 바라본 한일관계사-야요이시대의 개막과 전개" 날짜: 2020년 10월 15일 (대한해부학회 대회 중 개최) 장소: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대한해부학회 대회 개최장소) 좌장(Session Organizer): 신동훈 (Dong Hoon Shin); 후지타 히사시 (Hisashi Fujita) 야요이시대는 일본 역사에서 대륙으로 부터의 수도작과 금속기의 도입으로 상징되는 거대한 변화를 일으킨 시기입니다. 이 시기가 우리에게도 의미가 큰 것.. 2020. 5. 13. 박물관을 생각하시는 예비 관장님께 안녕하세요, 온양민속박물관 여송은입니다. 그날은 제가 경황이 없어 인사도 제대로 못드렸습니다. 잘 들어가셨는지요? 박물관을 만들어 우리 문화를 지키고, 잘 보존하여 널리 알리겠다는 선생님 이야기 잘들었습니다. 박물관까지 찾아오셨는데 도움이 되지 못해 죄송합니다. 제 영역 밖의 일이라 아무 말씀도 드릴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나름 사립박물관에서 지냈다고, 조금은 보고 들은 것이 있어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면... 박물관을 만드시려면 선생님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더 많은 준비를 하셔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직접적으로 말씀드리면, 보이지 않는 부분에 대한 비용도 생각해주셔야 합니다. 보이지 않는 비용으로는 전시실 환경에 대한 비용, 유물 관리에 대한 비용(항온항습기, 유물훈증, 유물 보존 등에서부터 .. 2020. 5. 13. 줄줄이 유물 이야기-날렵, 대나무 파리채 길쭉하고,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이 물건은 어디에 사용하는 물건일까요? 바로, 모기나 파리 등 벌레를 잡거나 쫓는데 사용하였던 채입니다! 일명 대나무 파리채라고 하지요!!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알록달록 플라스틱 파리채하고는 재질도, 형태도, 그래서 물건이 주는 느낌도 다릅니다. 직접 사용해 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생긴 모양으로 보아서는 썩 파리를 잘 잡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또 이렇게 생긴 아이들이 목표물을 정확하게 잡으려나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직접 벌레를 잡을 수도 있었겠지만, 주로 벌레를 쫓는데 사용하지 않았을 까 싶습니다. 윙윙~~~귀찮은 벌레들이 보여들면 훠이훠이~~~하고 쫓는 용도로 말이죠. 벌레를 쫓는 데 사용하였다고 하니, 이와 전혀 상관 없지만 김득신이 그린 그림 .. 2020. 5. 13. 닥나무꽃 보곤 격발하노라 한지가 급격히 종이 시장에서 퇴출하면서 급속도로 그 중대성이 동시에 떨어져 지금은 밭두렁에 그 편린만 계우 남은 닥나무꽃이다. 이 닥나무는 내 기억에 여름철 정도인가에 베어 이파리를 땄던가 아니면 그대로인가는 모르겠는데 대따시 큰 가마에 쪄서 저 껍데기를 홀라당 벗겼으니 거무틱틱한 저 껍데기는 다시 벗겨내곤 속살만 거두어 그걸로 종이로 가공해 냈다. 저 겉껍질을 벗겨내는 도구가 따로 있거니와 그 이름은 내가 망실했으니 고고유물 중에 그걸로 보아야지 않을까 하는 실물을 접한 적 내가 있는 듯하다. 무론 나 역시 어린 시절 저런 닥나무를 베고 지게에 져다 나르곤 했거니와 지게로 져낸 닥나무는 리어커에다 싣고는 십리길 닥가마로 옮겨다 주었으니 가격은 어찌 계상했는지는 기억에 없다. 그걸 키우는 데는 거의가 논.. 2020. 5. 12. 김포 문수산성 발굴조사[국토문화재연구원] 사적 제139호 김포 문수산성 서측 성벽구간 문화재 발굴조사 현장공개 - 김포시·국토문화재연구원 보도자료 (2020. 5. 8) -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사적 제139호 김포 문수산성 내 유실구간인 서측 성벽구간에 대한 매장문화재 발굴조사를 실시하고 오는 15일 현장을 공개한다. 김포 문수산성은 김포의 북서쪽에 위치하며 염하를 사이에 두고 강화도와 마주하하고 있어 강화의 관방유적과 함께 역사적 ‧ 지리적으로 매우 중요한 관방유적이나, 유실구간에 대한 정밀 발굴조사가 진행된 것은 1995년 한양대학교박물관에서 실시한 성벽 발굴조사 이후 처음이다. 김포시는 문화재청의 2019년 국고보조를 받아 문화재구역 내 유실구간 중 1,250㎡에 대한 정밀 발굴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조사결과 남북 60m 구간 내에서 북.. 2020. 5. 12. 툭하면 담뱃불 담뱃불 추정.. 산불만 났다 하면 당국에서 발표하는 추정 원인이다. 담배 피는 사람으로 하는 얘기지만 담배 피는 사람 산불 안낸다. 발로 짓밟아서 뭉개버린다. 내 보기엔 산불 원인 99프로는 방화 아니면 실화다. ( May 12, 2014 ) 댐 dam 이 주는 역설, 부항댐의 경우 김천 부항댐이다. 다목적을 표방했으니 이걸로 이것저것 다하려는 모양이다. 본전 뽑겠단 말이겠지. 저 뒤편 삼도봉을 병품 삼은 이 부항댐이 건설 입안하고 그것이 추진되며 나아가 그 이후 전 historylibrary.net 2020. 5. 12. 댐 dam 이 주는 역설, 부항댐의 경우 김천 부항댐이다. 다목적을 표방했으니 이걸로 이것저것 다하려는 모양이다. 본전 뽑겠단 말이겠지. 저 뒤편 삼도봉을 병품 삼은 이 부항댐이 건설 입안하고 그것이 추진되며 나아가 그 이후 전개하는 여러 일을 나는 옆동네 출신이라 간접으로 지켜봤다. 내가 주목하는 바는 역설이다. 볼품이라곤 전연 없던 이 땅이 댐 하나로 바뀐어간다. 그렇다고 내가 댐 건설 창성론자라는 생각은 말아달라. (2017. 5.12) 라떼는 말야.. 조금전 12시를 기점으로 나는 정식으로 연합뉴스 문화부장직을 벗었다. 대과는 없는 듯 해서 적이 맘이 놓인다. 덧붙여 중간에 대략 2년에 걸친 해직이라는 우여곡절이 있기는 했지만 부당해고�� historylibrary.net 2020. 5. 12. 작약에 잠긴 경주 서악마을 Buddha amid Peony Pandemic at Seoak-dong, Gyeongju 모란 갔다 영랑은 울었다. 하지만 영랑은 몰랐다. 모란이 가면 또 하나의 모란이 온단 사실을 서악동 삼층석탑이 작약 천국이다. 작약 가면 그때 울어도 늦지 않다. 하지만 아카시아 만발하니 아카시아까지만 참자. 아카시아 뒤엔 밤꽃이 오니 말이다. 2020. 5. 11. 라떼는 말야.. 조금전 12시를 기점으로 나는 정식으로 연합뉴스 문화부장직을 벗었다. 대과는 없는 듯 해서 적이 맘이 놓인다. 덧붙여 중간에 대략 2년에 걸친 해직이라는 우여곡절이 있기는 했지만 부당해고로 승소 복직했기에 적어도 서류상으로는 나는 단절한 기자직군은 아니다. 비록 기자직군이라는 타이틀은 달기는 했지만 나는 오늘로 일선 취재현장은 떠났다. 물론 정년까진 좀 남은 까닭에 이 한류추진단장 이후 다시 취재랑 밀접한 진짜 기자직군으로 복귀할 가능성은 있지만 암튼 1993년 1월 1일 입사 이래 27년 5개월 만에 첨으로 취재현장에서 벗어났다. 그러니 나로선 만감이 없을 순 없으나 그 기간을 통괄하기는 시기도 적당치 않으니 문화부장 25개월만 간단히 회고한다. 2018년 4월..내가 문화부장 보직을 받았으나 이는 내.. 2020. 5. 11. 못자리 조우하며 격발한다 내 고향에 국한하니 다른 데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벼농사가 사라졌다. 벼농사가 사라지니 제비가 사라졌다. 제비는 진흙으로 집을 짓는데 그 진흙은 벼논에서 조달했으니 물을 대는 농사가 사라지니 제비가 무엇으로써 건축을 한단 말인가? 나락이 사라진 논엔 온통 다마네기 마늘 파 차지요 아예 끌어엎고 과수원으로 변한 곳 천지다. 이젠 아무도 벼농사를 짓지 아니한다. 왜 그런가? 투자 대비 이문이 남지 않기 때문이다. 이문은커녕 손해만 막심하니 누가 벼농사 하겠는가? 쌀은 사다 먹는 게 남는 장사다. 그때야 먹는 게 급했다. 이문은 고사하고 입에 풀칠을 해야 했다. 굶어죽지 않으려 벼농사를 했으니 그래도 언제나 쌀은 모자라 언제나 보릿고개는 어김없었다. 그땐 또 대가족이라 딸린 새끼가 기본 다섯이요 열인 곳도 드.. 2020. 5. 10. 진짜로 퇴근한 강석 김혜영 "퇴근하겠습니다" 눈물로 '싱글벙글쇼' 떠난 강석-김혜영 2020-05-10 14:12 "긴 시간 함께해주신 청취자 여러분께 감사" 퇴진 소식을 알린 강석 김혜영이 오늘 싱글벙글쇼 마지막 방송을 했다. 강석 기준 35년, 김혜영 기준 33년이라는 역사가 역사로 아로새겨지는 날이다. 식민치하와 맞먹는 그 긴 시간을 책임진 그들과 저들을 믿고 간 제작진 모두 대단한 뚝심이라 하지 않겠는가? 요즘 저 라지오방송을 들은지는 꽤 오래전이지만 내가 저 프로를 모를 수는 없다. 기념비적인 방송을 끝내면서 저들은 퇴근하겠습니다 라 했다는데 참말로 그들다운 퇴장이요 적어도 저들로서는 아름다운 퇴장 아니겠는가? 미국의 저명한 앵커나 쇼프로 진행자는 반세기를 가기도 하는데 우리도 그런 사람 하나쯤 나왔음 싶긴 하다. 한눈 .. 2020. 5. 10. [인사] 연합뉴스 / 연합뉴스TV(2020.5.11) [인사] 연합뉴스 ◇ 본부장·단장·에디터 전보 ▲ 국제뉴스1부 유택형 ▲ 경남취재본부 지성호 ▲ 광주·전남취재본부 송형일 ▲ 편집국 선임데스크팀 김계환 ▲ 한류기획단장 김태식 ▲ 경남취재본부장 최병길 ▲ 편집국 경제에디터 강의영 ▲ 〃 국제에디터 신지홍 ◇ 부장 전보 ▲ 영어영상부장 정주호 ▲ 영상미디어부장 김화영 ▲ 정치부장 김재현 ▲ 문화부장 김정선 ▲ 산업부장 박성제 ▲ 소비자경제부장 김지훈 ▲ IT의료과학부장 서한기 ▲ 정책뉴스부장 심인성 ▲ 전국부장 옥철 ▲ 국제뉴스1부장 김기성 ▲ 인천취재본부장 이상원 ▲ 광주·전남취재본부장 김재선 ▲ 전북취재본부장 이봉준 ▲ 충북취재본부장 박병기 ▲ 정보사업국 홍보사업팀장 유창엽 ▲ 콘텐츠평가실 콘텐츠평가위원 인교준 ▲ IT의료과학부 과학전문기자 이주영 ▲ .. 2020. 5. 10. 마[薯], 매장문화재의 저승사자 김천 마당 축대 밑 잡초를 뽑다 살피니 마다. 엄마가 축대 위에 심카 길구던 마를 작년에 뽑아 버렸는데 그 마가 뿌린 씨앗이 발아한 것이다. 마가 요샌 마트에서도 심심찮게 보고 또 웬간한 큰절 앞 노점상에서도 만난다. 신라 진평왕 딸래미 선화善花를 아주 몹쓸 여식으로 만들어 제 마누라 삼았다는 백제 노무자가 서동薯童이라, 이는 글자 그대로 풀면 마를 전문으로 캐다 파는 일용직 근로자 중에서도 좀 어린 놈이다. 우리가 이 서동요 이야기에서 주시할 점은 마[薯]가 지닌 구황작물로서의 기능이다. 저때는 그 이웃사촌이라 할 만한 고구마나 감자가 이땅엔 흔적조차 없을 때다. 농협이 신토불이를 내세우며 선전하는 농작물 절반은 그 뿌리를 캐면 다 수입산이다. 고구마? 감자? 18세기 전만 해도 이 땅엔 없었다. 그 .. 2020. 5. 10. 도교 신격 하원당장군下元唐將軍 상원上元 중원中元 하원下元은 모두 보름으로 도교의 삼대 명절이다. 상원당장군上元唐將軍이니 하원당장군下元唐將軍은 당근 빠따로 도교의 신이다. 도교를 도통 모르니, 그 실체를 둘러싸고 이상한 말들이 한 때 난무했다. 국립민속박물관이 복제로 전시 중인 이 하원당장군 원품은 상주 남장동에 있다. 이들이 도교신격이란 주장은 불상이 불교에서 왔단 주장이랑 같다. (2018. 5. 9) *** 주옥을 방불하는 이 글을 간평하는 말 중에 압권은 미국 의회도 상, 하 양원으로 구성되어 있지요 라는 畏友 이정우 선생 말이다. 미국은 도교 영향이 생각보다 더 짙은 모양이다. 2020. 5. 10. 물러납니다 2년 1개월, 25개월 만에 연합뉴스 문화부장 자리에서 물러납니다. 나한테는 버거운 자리였고 분에 넘치는 자리였으며 육체적으로 힘든 자리였습니다. 그런대로 대과는 없는 듯 하니 적이 안심이 되기도 하며 홀가분하기도 합니다. 한류기획단이 신설됨에 따라 제가 그 초대 단장으로 갑니다. 어떤 그림이 확실히 서 있지는 않습니다. 그림을 그려야 합니다. 우선은 신상 변화를 독자 여러분께 고합니다. 2020. 5. 9. 고향 한 때는 탈출하지 못하면 숨막혀 죽을 것만 같았던 데다. 버리고 지우고 씻어버려야 할 곳이었다. 2020. 5. 9. 꽃병집 딸내미 이야기 [꽃병집 딸내미 이야기] 꽃병집 딸내미. 어릴적 나를 부르던 또 다른 이름이다. 동네에서 난 꽃병집 딸내미라고 불렸다. (오빠가 있었으나, 이상하게 오빠는 꽃병집 아들로 불리지 않았다.) 아빠는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상안리에서 태어났다. 당성 아래 제부도와 가까운 동네다. 3남2녀 중 장남인 아빠는 머리가 좋은 아이였으나 집안이 어려워 학교는 오래 다니지 못하셨고, 남들처럼 돈을 벌기 위해 서울에 올라왔으며 어찌어찌해서 ‘꽃병’을 만드는 기술을 배웠던 것 같다. 머리가 좋고 손재주가 있었던 아빠는 곧 이 일을 직업으로 삼았다. 아빠가 만들던 꽃병은 ‘백골’이라고 하는 플라스틱으로 기본 틀을 찍어내고 그 위에 옻칠을 하고 여러 도안으로 자개를 붙이는 방식이었다. 처음 정릉 아리랑고개 근처에서 공장을 시작했.. 2020. 5. 9. 쓰러지는 소리 요란한 싱글벙글쇼 '여혐 논란' 정영진, MBC '싱글벙글쇼' 차기 진행자 제외 2020-05-08 16:35 고목일수록 붕괴하는 소리도 큰 법이다. 30년 아성이 무너진다는데 이 정도 소리는 나와야 정상 아니겠는가? 싱글벙글쇼가 강석 김혜영 투톱 체제를 형성한지는 물경 35년 혹은 33년을 헤아린다. 이 기간이 얼마인가 다른 사건과 비교하면 일제치하 기간과 맞먹는다. 얼마나 질곡이 많았겠는가? 그 질곡을 저만치 견뎌낸 게 나는 용하기만 하다. 그 힘은 무엇일까? 시사풍자를 표방하면서도 저리 할 수 있었던 비결은 정치에서 초연했기 때문이라 본다. 이것이 역설이다. 콕 집으면서도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았기 때문이라 본다. 흥분하지 않았고 삿대질하지 았았다. 그런 제국이 무너지는데 소음 하나 없다면 말이 되는가? 그 대타로 .. 2020. 5. 9. 이전 1 ··· 807 808 809 810 811 812 813 ··· 106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