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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타다오, 그리고 본태박물관 몇 년전,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건축물로 잘 알려진 ‘뮤지엄 산’에 다녀왔었다. ‘처음 부터 다 보여주면 재미없지!’ 라고 말하듯 본관으로 들어갈 때까지 보일 듯 말 듯 하여 감질났던 기억이 있다. 물론 코너를 돌아 눈 앞에 본관을 보았을 때, ‘ 우와....’ 했던 기억도 있다. 제주도에 있는 ‘본태박물관’도 같은 건축가인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건축물이다. 심지어, 안도 타다오가 한국에서 설계한 최초의 박물관 이라고 한다. 타다오가 한국에서 설계한 최초의 건축물인지는 알아봐야 하겠다. 본태 박물관은 ‘제주도 대지에 순응하는 전통과 현대’를 컨셉으로 설계하였다고 한다. 그대로 노출된 콘크리트며 반듯 반듯한 직선, 건물과 함께하는 잔잔한 물, 의외성의 공간들. 인도 타다오가 설계한 건축물을 한 번이라도 보.. 2020. 5. 9.
2002년 어버이날 엄마의 사투 [순간포착] 자유를 향한 절박한 절규와 몸부림 2020-05-09 07:00 2002년 김한미양 일가족 중국 선양 일본총영사관 진입 사건 '자유를 향한 탈출 시도'라는 제목으로 발행된 우리 공장 사진이다. 사진이 포착한 장면은 2002년 5월 8일 오후 중국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 일본 총영사관 영내로 진입하려는 김한미 양 일가족을 중국 공안요원이 제지 체포하는 순간이다. 단 한 장의 사진이 이토록 강렬할 수 있을까? 이 사진 압권은 영사관에 이미진입한 한미 양이다. 불과 1미터나 될까말까한 거리를 두고 벌어지는 사투의 현장 생존의 투쟁 순간이다. 영사관은 국제법에 따라 그것을 제공한 해당국가의 주권이 미치지 못하는 치외법권 지대다. 저 선을 넘는 행위는 침략이다. 상징과 실질이 이만큼 절묘하게 교.. 2020. 5. 9.
용인 처인성, 고려 역사상 가장 빛나는 승전지 “고려시대 대몽항쟁의 승전지인 처인성은 흙으로 쌓은 소규모 토성으로 당시 처인부곡(處仁部曲)의 주성(主城)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곡(衙谷)이라는 마을 이름도 처인현의 관아가 있었던 것에서 유래한다고 전해지는데,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처인성에 군창(軍倉)이 있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高麗史』 列傳16, 金允侯傳 "김윤후는 본래 백현원이란 절에 머무르는 승려였다. 1232년 몽골군이 오자 처인성으로 피난하였는데, 처인부곡민과 함께 몽골군의 장수 살리타(撒禮塔)를 활로 쏘아 죽였다. 왕은 그 공로를 가상히 여겨 상장군(上將軍) 벼슬을 주었으나 김윤후는 다른 사람에게 공을 양보하며 말하기를 “싸울 때 나는 활과 화살이 없었는데, 어찌 감히 헛되게 많은 상을 받겠는가”하고 굳이 사양하며 받지 아니.. 2020. 5. 8.
베지근하다, 몸국 ‘베지근하다’는 제주도 방언으로 ‘고기 따위를 푹 끓인 국물이 구미가 당길 정도로 맛이 있다.’ 라는 뜻이라 한다. 아, 이 표현이 ‘몸국’ 맛을 표현하는 데 정말 찰떡이다. ‘몸’은 ‘모자반’의 제주도 방언으로, 몸국은 돼지고기 삶은 육수에 불린 모자반을 넣어 만든 제주도 지방 음식이다. 주로 혼례와 상례 등 제주의 집안 행사에는 빠지지 않고 만들었던 행사 전용 음식이다.돼지고기만 우려낸 것이 아니라 뼈, 내장 등을 넣고 푹 고와낸 다음 그 안에 겨우내 말려두었던 모자반을 찬물에 뽀득뽀득 빨아 넣고, 푹 끓인다. 한 술 떴을 때, 내장과 순대를 같이 넣고 푹 끓인 돼지고기 육수의 깊고, 진한맛! 기름진 맛?! 이 입안에 퍼지려는 찰나에 모자반의 바다맛이 느끼함을 잡아준다!! 몇 술 뜨다, 밥을 넣고 자.. 2020. 5. 8.
제3기 무형문화재위원회 출범 무형문화재위원 27명, 전문위원 37명 새로 위촉 | 연합뉴스무형문화재위원 27명, 전문위원 37명 새로 위촉, 임동근기자, 문화뉴스 (송고시간 2020-05-08 16:23)www.yna.co.kr 임기는 2020. 5. 1 ~ 2022. 4. 30 분과별 무형문화재위원 명단 ▲ 전통예능 분야 : 김영운, 박전열, 변미혜, 성애순, 원명, 유정숙, 윤중강, 임재원, 조남규 ▲ 전통기술 분야 : 김정희, 서도식, 송미경, 신탁근, 안귀숙, 이은주, 정용주, 진명, 한장원 ▲ 전통지식 분야 : 김경옥, 김태식, 만당, 배영동, 임장혁, 좌혜경, 천혜숙, 최종호, 황경숙 2020. 5. 8.
BTS' fourth regular album in Japan on July 15th https://www.yna.co.kr/view/AKR20200508049751005?section=entertainment/all 방탄소년단, 2년3개월만 일본 정규앨범 7월 발매(종합) | 연합뉴스 방탄소년단, 2년3개월만 일본 정규앨범 7월 발매(종합), 오보람기자, 문화뉴스 (송고시간 2020-05-08 10:42) www.yna.co.kr Super Boy Band BTS releases their fourth regular album '(MAP OF THE SOUL: 7 ~ THE JOURNEY ~' on July 15th in Japan. It's been 2 years and 3 months since the 3rd album 'FACE YOURSELF' released in April 2.. 2020. 5. 8.
제주민속유물 친정 방문기 온양민속박물관에는 제주도에서 수집해 온 민속 유물이 여러 점 있다. 그 중 박물관 입구에서 올라오다 보면 잘생긴 연자매를 볼 수 있는데, 그것 또한 제주도에서 온 유물이다. 연자매는 둥글고 판판한 돌판 위에 그보다 작고 둥근 돌을 옆으로 세우고, 이를 말과 소가 끌어 돌림으로써 곡식을 찧는 연장이다. 뭐 저렇게까지...할 수 있겠지만 거칠한 보리와 조가 주곡인 제주에서는 연자매가 필수적인 농기구인 것이다. 또한 저 어마무시한 연자매를 장만하는 데는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마을에서 공동으로 마련하여 사용하였다. 단순히 곡식을 찧는 기구일 뿐만 아니라 마을 공동체의식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들었슈? 온양댁 장손이 장가간다네, 떡 한다니께 거 연자방아터로 꼭 와유? 또 코빼기도 안보이고 홀랑 떡만 받.. 2020. 5. 8.
옥청玉淸 상청上淸 태청太淸이 한데 어우러진 삼청동三淸洞(1) 동洞은 본래 동굴 cave지만, 이것이 한반도로 건너와서는 동굴이 있건 없건 상관없이 모조리 고을이라면 모름지기 동을 칭하게 되었으니, 이 洞은 종교라는 측면에서는 도교랑 밀접하거니와, 도사들이 수련하는 데가 예외없이 동굴인 이유가 이에서 말미암는다. cave 혹은 tunnel이라는 원초적인 의미를 상실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도교의 본고장이라는 그런 원초가 강렬히 작동하는 데가 있으니, 서울 종로구 법정동 중 하나인 삼청동三淸洞이라는 데가 그렇다. 이 삼청이라는 말은 옥청玉淸 상청上淸 태청太淸 세 가지 淸을 합친 말이어니와, 도교에서 저 하늘에 거주하는 최고신격들을 이리 부르거니와 저들을 분별해서 옥청玉清은 원시천존元始天尊이요, 상청上清은 영보천존灵宝天尊이며 태청太清은 도덕천존道德天尊이라 설레발치지만, .. 2020. 5. 8.
왕 노릇 46년을 하고도 고작 60세 죽은 조선 숙종(동영상) 서거 300주년 기념 '숙종대왕 호시절에' 테마전 | 연합뉴스 서거 300주년 기념 '숙종대왕 호시절에' 테마전, 임동근기자, 문화뉴스 (송고시간 2020-05-06 09:43) www.yna.co.kr 조선 19대 임금 숙종은 왕위에 있은지가 물경 46년에 달한다. 왕 노릇은 죽으면서 그만두었는데, 그렇게 장구한 세월 권좌에 있다가 죽을 때 나이가 고작 60이었다. 14살 꼬맹이 때 즉위한 까닭이다. 그의 집권기 정계는 파란만장했다. 당쟁이야 그렇다 치고, 저 스스로 분탕질을 일으켜, 멀쩡한 조강지처 느닷없이 쪼까내고 바꿔치기 하는 것까지야 뭐 그럴 수 있다 쳐도, 새로 맞은 마누라가 아니라, 기존에 거느린 우수마발 중 하나였으니, 언제나 파격발탁은 피비린내를 동반하기 마련이라, 이 와중에 지 스승까지.. 2020. 5. 7.
있을 법하다 실제로 일어난 '코로나 파티' 코로나19 걸리려고 파티 연 미국인들…"면역 얻으려다 더 위험" | 연합뉴스 코로나19 걸리려고 파티 연 미국인들…"면역 얻으려다 더 위험", 안용수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05-07 11:40) www.yna.co.kr 그래 나 역시 그런 생각이 없지는 않았더랬다. 차라리 이럴 거 같으면 내가 먼처, 자발로 걸려서 항체 생겨 떳떳하게 마스크도 쓰지 않고 걸어다니겠다고 말이다. 그러면서 이런 생각도 아울러 했더랬다. 걸렸다가 벗어난 사람들은 이마에다가 나 항체 보균자다 이런 마크 문화재안내판처럼 붙이고 맘대로 거리 활보하자고 말이다. 한데 나 같은 사람이야 혼차서 그런 그림이나 그렸지, 실제로 저리하겠다고 나선 사람들이 미국에서 있다고 하니 아연실색할 만한 일이다. 미국 워싱턴주 왈라왈라 카운.. 2020. 5. 7.
개운치 않은 싱글벙글쇼 후임 MC '싱글벙글쇼' DJ 교체에 정영진 발언 논란 등 후폭풍 | 연합뉴스 '싱글벙글쇼' DJ 교체에 정영진 발언 논란 등 후폭풍, 이정현기자, 문화뉴스 (송고시간 2020-05-07 11:04) www.yna.co.kr 강석-김혜영 투톱 체제가 언제까지 계속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따라서 저들의 퇴진은 시기가 언제냐의 문제였을 뿐이라고 하자. 요컨대 저들의 교체 방침은 '변화'라 할 것인데, 30년이면 강산이 세 번 변했으니, 그래 그런 체제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당연히 그 체제를 고수해야 한다는 당위만큼이나 나름 설득을 담보한다 치자. 문제는 그 변화할 양상이다. 물론 아직 새로운 체제가 출범하지 않았으므로, 그것을 두고 비교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 다만, 나는 저와 같은 스테디셀러가 물러나는 일까지.. 2020. 5. 7.
늙으면 죽어야? 노모 고래장 시도한 아들 中 '인면수심' 아들, 반신불수 노모 흙구덩이에 생매장 | 연합뉴스 中 '인면수심' 아들, 반신불수 노모 흙구덩이에 생매장, 김윤구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05-07 11:00) www.yna.co.kr 고래장이 고려장이라, 그것이 고려시대 유산이라지만, 이런 전통이 실제 고려에는 한반도에는 없었네 하지만, 이것도 좀 생각할 여지가 있는 것이 그것을 명시로 보여주는 흔적 혹은 명확한 기록이 보이지 않으나, 이런 시도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갖다 버린다는 말이 괜히 나왔겠는가? 중국에서 이런 일이 실제로 발각된 모양이다. 나는 '발각'에 중점을 둔다. 드러났다는 것이 중요하지, 실제 이와 같은 일이 인류사에서는 이일비재한 까닭이다. 보도인즉슨 중국 서쪽 장안이 있는 섬서성陝西省 .. 2020. 5. 7.
뉴스타파에 넘어갔다는 kbs 정보보고 KBS 취재정보 외부 유출 논란 "뉴스타파에 넘어갔다" | 연합뉴스 KBS 취재정보 외부 유출 논란 "뉴스타파에 넘어갔다", 이정현기자, 문화뉴스 (송고시간 2020-05-07 10:11) www.yna.co.kr 기사에서는 '내부보고'라는 표현을 썼는데, 이걸 흔히 언론계에서는 '정보보고'라 하는 것이다. 취재과정 역시 하나의 서사시라, 독자 혹은 시청자가 보는 뉴스는 완성품에 지나지 않지만, 그것을 생산하는 무수한 과정이 농축해 있음은 무론毋論이다. 출발 역시 여러 과정이 있을 수가 있는데, 제보라고 해서 기자사회 외부에서 던지는 파장이 있고, 해당 기자 혹은 그들을 감독하는 자리에 있는 사람이 술자리 같은 데서 물어오는 정보가 바탕이 되기도 한다. 나아가 한국언론계 고질로 통하기도 하지만, 이른바 .. 2020. 5. 7.
Girl band TWICE to release new Japanese single 'Fanfare' in July Girl group TWICE to release new Japanese single 'Fanfare' in July | Yonhap News AgencySEOUL, May 6 (Yonhap) -- K-pop sensation TWICE will release a new Japanese single, "F...en.yna.co.kr Girl group TWICE to release new Japanese single 'Fanfare' in July K-pop 15:53 May 06, 2020 SEOUL, May 6 (Yonhap) -- K-pop sensation TWICE will release a new Japanese single, "Fanfare," in July, with the aim of m.. 2020. 5. 7.
20년만에 싱크홀이 드러낸 로마시대 판테온 광장 박석 로마 판테온 앞 '싱크홀'서 2천년 넘은 도로 석재 발굴 | 연합뉴스로마 판테온 앞 '싱크홀'서 2천년 넘은 도로 석재 발굴, 전성훈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05-06 18:15)www.yna.co.kr 로마를 대표하는 로마제국시대 유산 중 하나인 판테온 Pantheon 전면 광장을 피아차 델라 로톤다 Piazza della Rotonda 라 하거니와, 이 광장이 현재는 산피엔트리 san pientri 라 해서, 그 바닥은 cobblestone 이라 해서 온통 옥수수 알 모양 박음 깔돌이 촘촘히 박힌 상태다. 이를 Piazza, 곧 우리말로는 광장이라 옮기지만, 유의할 점은 같은 유럽이라 해도 이 광장 개념이 지역마다 차이가 있는 듯해서, 이태리는 골목길이 만나는 지점이면, 크기에 관계없이 다.. 2020. 5. 6.
조선왕으로 등극한 정약용 조상이 현창될수록 그 무덤이 커지는 경향은 전국 문중에서 공통으로 일어나는 현상이어니와, 이 남양주 팔당댐 언덕배기 자리잡은 다산 정약용 무덤도 예외는 아니라, 그의 명성이 높아지면서 그 봉분 역시 대따시 커지는 일로를 걸었으니 그리하여 지금은 그 봉분이 자못 조선왕릉의 그것에 버금하게 되었으니, 조선시대 그 당대로 돌아가서 이렇게 봉분을 크게 만들 수는 없었다. 그것은 왕을 능멸하는 일로 간주되었으니, 이만한 크기는 흡사 왕릉과 같다. 그에다가 혼유석이며 망주석이며, 표석을 세운 일이라 후손이 할 만한 일이라 하겠지만, 그렇다고 저리도 봉분을 무턱대고 키울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건 조상을 욕 먹이는 일이다. 묘소 자체는 현재 경기도기념물 제7호다. 인격신으로서의 상제上帝, 다산에 대한 反배교의 욕망 .. 2020. 5. 6.
IU Digital Single Track collaborating with Suga of BTS released South Korea pop superstar IU released a digital single track "Eight" today collaborating with Suga of BTS. For IU, the track is a new song in six months since the mini album 'Love poem' in last November. For this song, Suga features as a rapper as well as co-producer. 역시 '역대급 조합'…아이유·슈가 '에잇', 발매 직후 차트 석권 | 연합뉴스 역시 '역대급 조합'…아이유·슈가 '에잇', 발매 직후 차트 석권, 김효정기자, 문화뉴스 (송고시간 2020-05-06 19:32) www.yna.co... 2020. 5. 6.
베일 벗은 슈가 피처링 아이유 신곡 K-pop를 호령하는 동갑내기 남녀 가수가 뭉친다 해서 화제가 된 노래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그 유명한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라는 친구가 래핑 등의 피처링 형태로 참여한 아이유 디지털 싱글 '에잇 Eight' 이 6일 발매와 더불어 국내 음원사이트를 싹쓸이했다. 역시 '역대급 조합'…아이유·슈가 '에잇', 발매 직후 차트 석권 | 연합뉴스 역시 '역대급 조합'…아이유·슈가 '에잇', 발매 직후 차트 석권, 김효정기자, 문화뉴스 (송고시간 2020-05-06 19:32) www.yna.co.kr 이날 오후 한국시각 6시를 기해 공개한 이 노래가 이런 성적으로 내리란 것은 떼논당상이기는 했지만 1시간이 지난 성적을 보니 멜론, 지니, 소리바다, 벅스를 점령했다. 이 노래에 슈가는 공동 프로듀싱에다가 래퍼로.. 2020. 5. 6.
요동없는 문화계, 만만찮을 코로나19 충격파 '생활방역' 첫날 문화예술계는 아직 '조심조심' | 연합뉴스 '생활방역' 첫날 문화예술계는 아직 '조심조심', 임동근기자, 문화뉴스 (송고시간 2020-05-06 16:26) www.yna.co.kr 록다운lockdown 가까운 물리적 거리두기를 실현한 문화시설이 6일, 이른바 생활속 거리두기, 생활방역 전환에 발맞추어 각종 제한을 가하면서 문을 일제히 문을 열기는 했지만, far away to go 임을 입증한 첫날로 정의할 수 있겠다. 70일을 헤아리는 기간, 짧다면 짧지만, 그 상흔이 만만치 아니할 것임을 불안스레 예고한다. 그만큼 불안감이 여전히 엄습한다 하겠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에 심각성이 더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전망해 본다. 공휴일을 중심으로 요즘 야외가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적.. 2020. 5. 6.
언젠간 막을 내려야 했지만, 그래서 멍한 강석 김혜영 하차 강석-김혜영, '싱글벙글쇼' 36년만에 하차…후임은 배기성 | 연합뉴스 강석-김혜영, '싱글벙글쇼' 36년만에 하차…후임은 배기성, 이정현기자, 문화뉴스 (송고시간 2020-05-06 10:38) www.yna.co.kr 살아있는 모든 건 죽기 마련이다. 하물며 언젠가는 물러나야 하는 자리임에랴? 강석 김혜영이 싱글벙글쇼 DJ 자리에서 물러난다. 물경 36년 만이다. 언젠가는 물러나야했겠지만, 실제 방송가에서는 그들이 물러난다는 소문이 좀 퍼졌던 모앙이나 조금전 MBC가 귀띔도 없이 느닷없이 조금전 이런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를 배포한 모양이다. 저들은 우리 시대의 아이콘이다. 저들 자체가 그렇고, 저들이 진행한 싱글벙글쇼가 그렇다. 동영상이 압도하는 시대에도 라디오가 살아남는 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 그.. 2020. 5. 6.
자연? 냅두면? 나는 늘 묻는다. 댐 만든다고 준설한다고 건물 짓는다고 나무 베어낸다고 그것이 환경 파괴인가? 이 풍광.... 저수지 아니었으면 그냥 무심히 지나쳤을 곳이다. 요샌 볼 수록 헷갈린다. (2015. 5. 6) 저에 대한 반응 중에 이런 것이 있었다. "자연"그대로면 사람들 못살아요. 방청소 안하고 버틸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2020.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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