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17668

조나라 무령왕과 기병, 그리고 등자 조나라 무령왕이라는 이가 있다. 전국시대 조나라의 군주로 호복胡服하고 기병을 육성하여 크게 성공을 거두었다는 인물이다. 재위기간은 기원전 340-기원전 295년으로, 기원전 4세기대 인물에 해당한다. 우리 역사로는 조선후의 시대가 될 것이며조선후는 조 무령왕과 거의 비슷한 동시기를 살고 있었을 것이다. 흔히 기사騎射는 등자의 발명과 관련이 있다고들 이야기 한다. 그런데 등자는 선비족과 관련이 있어 기원전 4세기 때까지 올라갈 수 없으니, 조나라 무령왕의 호복기사胡服騎射란 말에 등자를 달아 놓고 말타고 활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었을 것이며 조나라 군대는 무령왕의 변법 후에도 아마 등자 없이 말타고 활을 쏘았을 것이다. 가끔 보면 조나라 무령왕의 胡服騎射를 묘사한 중국 쪽 그림에 등자가 있는 말을 타고.. 2024. 6. 6.
[202405 항저우(杭州)풍경] (3) 남송 덕수궁유적지 박물관[南宋德壽宮遺址博物館] by 장남원남송대 도읍이었던 임안臨安은 지금의 항저우에 속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Lin'an, Hangzhou - WikipediaDistrict in Zhejiang, People's Republic of China Lin'an District (simplified Chinese: 临安区; traditional Chinese: 臨安區; pinyin: Lín'ān Qū) is one of ten urban districts of the prefecture-level city of Hangzhou, the capital of Zhejiang Province,en.wikipedia.org과거 항저우를 방문할 때마다 남송대 어가御街나 궁궐터 발굴 현장을 조각조각 보곤 했다.2022년 그 중 덕수궁으로 추.. 2024. 6. 6.
한국 농업의 시작은 일본 중국과 어떻게 다른가 한국 농업의 시작은 일본 중국과 어떻게 다를까. 중국은 문명의 중심지로 농경과 가축의 도입이 동아시아에서 가장 빨랐고, 심지어 어떤 작물과 가축은 중국 내에서 처음 재배와 사육이 시작되기까지 했다. 따라서 문명 중심지적 관점에서 중국의 농업문명사를 바라보는 게 옳다. 반면 일본의 경우는 조몽시대에 뭐 원시적 농경이 있었네 어쩌고 하지만 제대로 된 농경은 야요이시대와 함께 시작되었기 때문에 잡곡과 도작이 한꺼번에 거의 비슷한 시기에 다른 농경문화의 유산과 함께 일시에 열도로 한꺼번에 밀려 들어갔을 가능성이 높다. 반면 한국은 중국처럼 문명 중심지도 아니고, 일본처럼 완성된 형태의 농경이 밀려든 지역도 아니다. 여기는 농경의 구성요소, 잡곡, 도작, 그리고 심지어는 각 종 가축들까지도 하나씩 하나씩 따로 전.. 2024. 6. 6.
고인돌 보호장치 문제는 어찌 대처했을까? 강화 부근리 고인돌이다. 그냥 기념물인지 무덤인지는 모른다. 저 내부는 아무나 들락한다. 저게 무덤이라면? 도대체 저 상태로는 보호막이 전연 없다. 이 문제를 저걸 만든 사람들은 어찌 해결했을까? 그냥 새끼줄 쳐서 들어오지마! 했을까? 혹 흙을 덮어씌운 건 아닌가? 봉분이 다 날아가고 저것만 꼴랑 남았을 가능성은 없는가? 저 보호막 장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단 하나 분명한 점은 저와 같은 상태로는 전연 내부를 보호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2024. 6. 6.
아일랜드 고인돌 개황 아일랜드 거석기념물 폴나브론 고인돌 Poulnabrone dolmen 앞서 잠깐 사례 하나로 소개했지만, 우리네 고인돌과 아주 흡사한 그런 dolmen이 아일랜드 곳곳에는 현재 파악된 것이 170기 정도라 한다. 유의할 점은 저와 같은 고인돌이 아일랜드 문화권으로 묶음을 할 만한 데는 다 나타난다는 사실이다. 인근 브리튼 섬 곳곳에도 보인다. 그 개략하는 분포현황은 아래 구글어스로 위선 참조하고 ireland dolmenExplore ireland dolmen in Google Earth.earth.google.com 이에서 보이는 고인돌은 특히 명소로 꼽히는 곳만 솎은 데라 아래 지도를 보면 그 분포하는 양상이 아일랜드 전역임을 본다. 이 아일랜드 고고학이 쓰는 용어로 우리가 참조해야 할 법한 것이 매.. 2024. 6. 6.
바이킹 심장부 스웨덴을 관통한 알라 1200년 전 어떤 바이킹 여성 무덤에서 발견한 반지다. 스톡홀름에서 서쪽으로 25 km 떨어진 비르카 Birka 에 묻힌 이 여성 반지에는 '알라를 위하여' 혹은 '알라께'에 해당하는 글자를 새겨놨다. 도대체 어찌하여 알라가 바이킹 사회까지 침투했을까? 바이킹과 아바스 칼리프 Abbasid Caliphate 사이에 모종하는 접촉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저 반지가 흘러흘러 바이킹 심장부로 침투했을 것이다. 분홍색 보라색 돌이 특징인 이 은반지는 1872-1895년 발굴조사에서 나왔다. 바이킹 시대 비르카는 무역센터가 있었다. 저 바이킹 심장부에서는 심지어 부처님도 출현했다. 부처님이 수호한 바이킹선 2024. 6. 6.
왕비의 계곡과 네페르타리 무덤 고대 이집트 매장 패턴을 파라오 중심으로 보면 합장묘는 아니어서 왕과 왕비는 따로 묻혔고 묘지도 따로 있었던 듯하다. 이것이 왕가를 벗어나서도 그런지는 모르겠다. 룩소르에 파라오 공동묘지를 왕들의 계곡이라 하듯이 왕비의 계곡이 따로 있었으니 이 퀸즈 계곡 Valley of Queens 은 룩소르 나일강 서안에 위치한다. 이곳은 신왕국 파라오 많은 부인과 자녀들 무덤이 있다(기원전 1550-1070). 계곡에는 70개가 넘는 무덤이 알려졌지만 람세스 2세 부인인 네페르타리 Nefertari 왕비 무덤을 포함해 일부만 일반에 공개된다. 2024. 6. 6.
조몬시대 : 팥을 최초로 재배했다는 일본 최근 일본의 보고를 보면, 다른 작물은 몰라도 팥은 세계 최초로 일본이 재배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조몽시대부터 재배했다는 것으로 몇 가지 증거를 들었는데 지금은 가물가물하니 구체적으로 적지 않겠다.  조몬시대라면 농사 같지도 농사를 짓던 시대인데, 이 시기에도 팥을 세계 최초로 재배했다니, 그럼 한반도는 놀고 있었을까? 한국 역시 잡곡 전반에 대해 한국이 원산지일 가능성을 하나 하나 다 짚어 봐야 한다.  예를 들어 콩 (대두). 이건 한반도 (혹은 남만주)가 원산지일 가능성이 정말 높아 보이는데, 아직까지 추측만 난무할 뿐 한 번도 제대로 된 연구가 보고된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사실 이런 연구도 모두 해외의 경우를 보면, 고고과학에서 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고고과학 전공자들의 열악한 .. 2024. 6. 6.
잠깐 탐조에 미쳤던 시절 몇 년 되지 않았지만 아승끼 전세겁 같은 시절 그때는 탐조랍시며 아주 잠시간 나로선 외유라 할 수밖에 없는 탐조探鳥 시대가 있었다. 사진이 부업이라 할 만치 그에 혹닉하기는 했지만 내가 특별히 새가 좋아 그리한 것도 아니며 이 분야 업계를 우리 공장에서 개척한 유형재 선배 말씀처럼 새 사진은 첫째 장비 둘째 인내 라 하거니와 둘 중 어느 하나도 구비하지 못한 내가 그리 나설 수밖에 없던 고역도 있으니 당시 나는 한류기획단장(나중에 K컬처기획단으로 변경)으로 어케 하면 k상품을 고민하던 찰나 탐조 역시 그 대상이 될 수 있겠다 싶어 손을 대기 시작한 데 지나지 않는다. 그리하여 짬나는 대로 쉬는 날이면 이곳저곳 찾아다니며 탐조랍시며 잠시 부산을 떨어본 데 지나지 않는다. 내가 쉬 저쪽을 단념한 이유도 애초.. 2024. 6. 5.
포도주를 담아 마신 몽고병 이런 길쭉이 병이 이른바 몽고간섭기 고려시대 문화층에서 더러 보이는데, 그것이 유래한 데가 몽고 원나라 제국이라 해서 우리는 흔히 몽고병 이라 부른다. 푸른 유약을 잔뜩 바르고 보라색 장식이 튀는 이 병은 이전 송나라 시대 준樽을 계승했지만 이렇게 길고 좁은 모양은 몽고족 유습이라 봐야 한다. 이와 비슷한 갈색 유약 병이 내몽골 무덤 (1312년)에서 출토되었는데, 포도주를 담는 데 사용했다는 네 글자가 확인된다.앞 사진은 13~14세기 몽고병으로 Hebei Cultural Relics Conservation Center 소장이다. 이 분이 바로 포도주 운운한 글자를 새긴 병으로 내몽골자치구 우란차부乌兰察布에서 발견된 1312년 원나라 시대 무덤 출토품이다. 2024. 6. 5.
아래 절강성 도작 보고에 대해 근간 Science에 출간된 절강성 도작 논문을 대략 읽어보았다. 저자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파악한 건지는 백프로 자신할 수 없지만 간단히 적어둔다. 1. 도작이 남중국에서 일어난 것은 확실하다. 고고학적으로도 그렇고 최근 유전학적 연구도 예외없이 남중국 지역을 가리키고 있다. 하지만 남중국 어딘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이 논문에서는 절강성 유적에서 10만년 전부터 1만년 전까지를 대상으로 phytolith 분석을 통해 아래와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2. 절강성은 이미 10만년 전부터 야생벼가 있었다. 이는 상당한 이른 시기에 이미 양자강 유역까지 적응한 야생벼가 이 지역까지 북상해 있었음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거듭 말하지만 야생벼가 없다면, 그곳은 도작의 기원지가 아니다. 이것은 벼만 그런 것이 .. 2024. 6. 5.
불가리아 땅 바바리안 트라키아가 남긴 황금문화 이 파나규리슈테 Panagyurishte 보물은 유럽 대륙에서 발견된 트라키아 Thracia 보물 중 가장 정교한 것으로 평가된다.센타우르 centaur 모양 손잡이가 있고, 와인을 따르는 입구는 네그로 Negro 머리를 상징한다. 헤라클레스가 뱀과 싸우는 장면을 장식했다.1949년 12월 8일 불가리아 파나규리슈테 마을 인근에서 우연히 발견됐다.이 의식용 용기 세트는 트라키아 통치자 집에서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크다.암포라 라이톤 amphora rhyton, 암컷 머리 모양 리톤 컵 3개, 전면에 동물 머리가 묘사된 리톤 3개, 피알레 1개 등 9개 그릇으로 구성된다. 총 무게는 6.164kg이며 기원전 4세기 말에서 3세기 초에 만들었다.가장 흥미로운 그릇 중 하나는 의심할 여지 없이 무게가 1695... 2024. 6. 5.
위섬 실드 Witham Shield, 멧돼지를 앞세운 켈트족 방패 영국 링컨셔 Lincolnshire 위섬 강 River Witham에서 1826년 발견된 이 방패는 기원전 4세기로 제작 연대를 추정한다.발견으로부터 거의 40년이 지난 1863년 도면(바로 앞 사진)을 보면 양식화한 멧돼지 그림이 당시에도 분명했지만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멧돼지 그림은 육안에서의 거의 사라졌다.대신 그 상세 사진을 보면 그 흔적이 희미하게 남았음을 본다(아래 사진).   이 멧돼지 도안은 켈트 부족 상징인 모커스 Moccus 신을 의미하거나 단순히 그 주인의 강인한 체력을 상징했을 수 있다는 해석이 있었다.돼지 신 모커스는 머큐리 Mercury 신의 갈리아적인 측면을 지녔을 것으로 생각되며, 링고네  족 the Lingones 사이에서는 멧돼지 사냥꾼들의 보호자였을.. 2024. 6. 5.
거대 남근을 수평자로 만든 힘! 남사스럽기는 하다만 결국 발기불능에 대한 배신 저항이라는 키워드가 흐른다. 발기불능은 곧 생산 불가라 그 역설에서 발기의 진정한 권능이 읽히니 무엇인가? 생산이지 무슨 개뼉다귀가 있겠는가? 이런 즉자성으로 텍스트나 도상은 접근해야 한다. 심오한 도상은 이내 버림받기 마련이다. 저 발기한 모습이 두더러진 도상은 이집트 신전 같은 데서 흔히 만난다. 저가 지도로나 지증왕도 아닐진댄 현실 남성으로 저런 우람함을 구피한 이가 몇 명이나 되겠는가? 결국 신격이요 욕망의 투영이다. 저이를 민 Min(이집트 mnw) 이라 하는데 남신이라 관장하는 나와바리는 빤해서 생산, 곧 농업이나 질편한 파티 말고 뭐가 더 있겠는가? 저 양반 원초하는 형태는 고대 이집트에서는 왕조 이전 시대 predynastic period (기.. 2024. 6. 5.
아일랜드 거석기념물 폴나브론 고인돌 Poulnabrone dolmen 폴나브론 고인돌 Poulnabrone dolmen 은 아일랜드 클레어 카운티 부렌 Burren에 위치한 대형 거석 기념물로 단일 묘실 포털 무덤 single-chamber portal tomb 이다.이 지역에서 가장 황량하고 가장 높은 지점 중 하나에 위치한 이 기념물은 무거운 수평 덮개돌 capstone 을 지지하는 세 개 세움돌 standing portal stones로 구성된다. 기원전 4200년에서 기원전 2900년 사이로 추정되는 초기 신석기 시대 유산으로 추정한다.  최대 규모는 아니지만 아일랜드에서 확인한 172기 고인돌 dolmens 중에서 가장 유명하다.약 3억 5천만년 전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에 들어섰니다.고인돌은 의식을 위한 장소, 영토 표시 또는 집단 매장지로 장소를 선택한 신석기 .. 2024. 6. 5.
흑사병의 공포가 낳은 마스크, 그리고 몽둥이 선페스트  bubonic plague, 즉 흑사병 Black Death 은 14세기에 최초로 발견되었으며 유럽 전체에 영향을 미쳐 유럽인 60%가 사망하고 총 8천만 명 중 5천만 명이 사망한 인류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전염병이다. 전염병을 막기 위해 이 질병에 감염된 사람들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의사인 흑사병 의사 plague doctor 가 탄생했다이 의사들은 마을에 고용되어 부자와 가난한 사람을 막론하고 모든 사회 계층의 시민들을 돌보았다. 의사가 충분하지 않으면 감염자를 돕기 위해 다른 직업의 사람들을 고용했다. 이 작업의 위험을 감안할 때 작업을 수행할 준비가 된 사람을 찾기가 매우 어려웠고, 그들 중 많은 사람이 사망하고 다른 사람들은 도망갔다. 그들은 아픈 사람을 돌보고, 시체를 처리하고, .. 2024. 6. 5.
베르니니도 무색케 할 청동조각 클리블랜드 미술관 Cleveland Museum of Art's 홈페이지는 자신들이 소장한 이 조각상을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Marcus Aurelius 를 묘사한 것으로 현재 터키의 고대 도시 부본 Bubon 에서 유래한 '옷을 느슨하게 걸친 남자 draped male figure' 로 소개한다. 키 6피트 4인치인 청동상으로 서기 2세기 후반으로 등장 연대를 본댄다박물관 측은 또 이 조각상이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이외의 철학자나 정치가, 예를 들어 그의 입양 동생 루키우스 베루스 Lucius Verus 나 극작가 소포클레스 Sophocles 등을 묘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신원 확인은 머리가 없으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누구를 묘사했건 저 표현 경악할 정도로 놀랍다.베르니니가 울고 가겠다.그건 .. 2024. 6. 5.
자이언트? 놉 휴망거스 북 어디선가 저런 장면을 소개하면서 이르기를Giant Books, Archives of Prague Castle이라 하는데, 그래 저 정도면 자이언트 giant라는 말로도 부족하며휴멍거스 humongous 라 해야지 않을까? 어찌 자이언트 따위가 저런 데 비길 만 하리오?그렇다면 저 사진은 진짜일까? 아니면 포토샵 연출일까?저 장면이 하도 요상해서 그 출처를 추척한 사람이 있는 모양이라 그에 의하면 이렇댄다. 언뜻 책을 펼친 이가 남성인지 여성인지 분간이 쉽지 않으나 분명 여성이다. 이 거대한 책을 들여다 보는 여성 사진은 실제라 한다. 1958년 체코 사진작가 미로슬라프 페테르카 Miroslav Peterka 가 프라하 클레멘티눔 Clementinum에서 촬영한 것이라 한다. 국립도서관 기록관이 프라하 성.. 2024. 6. 5.
삼천년 전 안데스 산맥의 청동가면 아르헨티나 북서부 안데스산맥 인근 한 남자 무덤에서 발견된 3천 년 전 청동가면. 이 가면은 안데스 산맥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청동 유물이다. 양식화한 인간 얼굴을 묘사한 이 가면은 안데스 민족들 Andean peoples 이 처음 농업을 시작하던 시기에 살았던 한 남자의 무덤에서 발견됐다. 학자들은 일반적으로 신대륙 야금술이 페루에서 처음 개발된 후 남미 나머지 지역으로 확산되었다고 믿어왔다. 그러나 마스크는 금속 가공에 혁신을 위한 곳이 하나가 아니라 안데스 남부의 이 지역을 포함하여 많은 곳이 있었다는 가정에 도전한다. 신대륙 쪽 청동기는 상당히 늦은 것이 아닌가 하는데 아닌 모양이다. 삼천년 전이라면 한반도에서도 청동유물이 거의 없다. 2024. 6. 5.
고슴도치가 된 아시리아 사자 뭐 안쓰럽고 불쌍하기 짝이 없다만 어쩌겠는가? 저땐 동물권도 없고 환경보호단체도 없었으니 어찌하겠는가? 고슴도치 전 단계인 아시리아 사자님이시다. 갈기 보아 숫님이시다. 박힌 화살 숫자 보면 네 방이라 왼쪽 앞다리는 관통한 상태다. 아시리아 문화를 이야기할 때 가장 빈번히 인용하는 부조지만 요샌 앞과 같은 이유로 그닥 인기는 없을 듯 하다. 입을 보면 피를 토하는 모습을 본다. 기원전 669년부터 631년까지 신아시리아 제국 Neo-Assyrian Empire 을 통치한 아슈르바니팔 Ashurbanipal 왕의 유명한 사자 사냥 부조 중 하나다. 이 부조는 한때 이라크 모술 Mosul 근처에 위치한 그의 수도 니네베 Nineveh 에 있는 궁전을 장식했지만 영국이 뽑아가져갔다. 지금은 브리티시 뮤지엄 t.. 2024. 6. 5.
쌀 농사를 만년 전 중국 기원으로 끌어올린 중국고고학 다음은 중국사회과학원 고고연구소 공식 발표라, 이를 전문 번역한다. http://kaogu.cssn.cn/zwb/xccz/202405/t20240527_5754826.shtml 인류농업 기원 연구 돌파구...中과학자, '10만년 벼 진화사' 밝혀 人类农业起源研究重大突破:中国科学家揭秘“10万年水稻演化史” 发布时间:2024-05-27文章出处:新华社客户端作者:冯源 张泉 쌀은 세계 3대 주식 중 하나다.인류는 언제, 어디에서 처음으로 벼를 심고, 벼를 먹고, 벼 농업을 발전시켰을까? 중국과학원 지질지구물리연구소 뤼허위안吕厚远 연구원팀은 저장성 문물고고연구소, 린이대학临沂大学, 저장성 푸장현 상산유적관리센터浙江省浦江县上山遗址管理中心 등 전국 13개 기관 전문가와 긴밀히 협력하여 상산문화上山文化 여러 유적에서 공동.. 2024. 6. 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