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1642 한나라 때 무덤을 파고 들어간 남송 만두가마 근자 중국 안휘성문물고고연구소安徽省文物考古研究所가 공사가 예정된 안휘성 안경시安庆市 잠산시潜山市 매성진梅城镇 칠리촌七里村 호포조虎铺组 일대 작은 언덕을 발굴한 결과 전국시대 말기 초나라와 양한兩漢시대를 중심으로 하는 무덤 75기와 남송시대 가마터 네 곳을 확인했다.무덤은 전국시대 초나라와 한나라 시대 것이 주종인 반면 소수 육조시대와 송나라 때 유산을 포함한다.무덤 대부분은 목제 매장 시설과 인골이 대부분 부패했지만 일부에서는 비교적 온전한 모습을 보였으며 개중에는 도굴되지 않은 초나라 무덤 3기에서는 썩지 않은 관곽과 청동기와 칠기 목기가 출토되기도 했다.남송시대 가마는 특이하게도 모두 전한 시대 무덤 봉토를 뚫어 만든 것으로 드러났다. 봉분이 가마를 만드는 호조건을 제공한 것이다. 1. 전국시대 초.. 2025. 6. 11. 중국 신석기 마을은 모계 사회였다! 산동 대문구 문화 정착촌 묘지 DNA 분석 결과 드러나주식은 강아지풀에 기장, 돼지도 키운 근친혼 사회 고고과학도들이 획기적인 발견을 통해 중국 동부에서 신석기 시대가 모계 혈동에 기반한 사회였음을 밝힌 연구가 최근 발간된 네이처Nature에 수록됐다.이에 따르면, 산동성 해안에 위치한 푸자Fujia 신석기 정착지는 4,500년 전부터 모계 사회matrilineal community를 이루고 있었다. 고대 DNA 연구는 오랫동안 초기 사회, 특히 신석기 시대와 청동기 시대 유라시아 지역에서 부계 사회patrilineal systems가 존재했음을 지적했다.결혼 후 여성이 남편의 공동체로 이주하는 현상은 유럽과 아시아 매장지의 유전적 패턴에 반영되는 경우가 많았다.그러나 북경대학교와 산동문물고고연구원.. 2025. 6. 11. 말레이 순가이 바투 Sungai Batu, 기원전 8세기에 제철? 말레이시아 케다 주 순가이 바투Sungai Batu에서 드러난 둥근 의식 기념물은 선사 시대 말레이시아 문명 단면을 드러낸 특별한 고고학 유적이다.기원전 788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것으로 알려진 순가이 바투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문명 중 하나일 수 있다.[이 기원전 788년이라는 연대치는 분명히 나름 근거가 있어 저리 내세웠을 텐데, 저리 숫자가 박힌 것을 보면 나이테 연대 측적 아닌가 하는데, 이 유적은 나로서는 금시초문이라 일단 의문은 표시해둔다. 나아가 그렇다 해도 다른 자료를 서둘러 검색하면 대략 저 무렵에는 바로 아래 기술에서 보듯이 이곳에서 대규모 철 제련으로 시작한 것으로 본다는데, 진짜로 기원전 8세기에 이쪽에서 철 제련을 했단 말인가?] 이 고대 유적에는 철제련 작업장iron-s.. 2025. 6. 11. 미니 인류종 호빗 연구, 어디까지 왔나 멸종한 호미닌 중 하나인 호모 플로레시엔시스Homo floresiensis, 곧 "호빗hobbit" 연구는 어디까지 왔을까? 그에 대한 가장 최신의 총합이라 할 라이브사이언스 아티클 하나를 전문 소개한다. 호모 플로레시엔시스Homo floresiensis는 "호빗hobbit"이라고 불리며, 적어도 17,000년 전까지 산 고대 호미닌hominin이다. 멸종된 이 인류 혈통은 2004년 네이처 논문에 따르면 2003년 인도네시아 외딴 플로레스Flores 섬 량부아(LB) 동굴Liang Bua에서 석기 및 동물 유골과 함께 발견됐다.연구에 따르면 이 최초의 표본인 키 3.5피트(1미터), 30세의 성인 암컷 LB1은 거의 완전한 두개골과 여러 사지 뼈, 손과 발 뼈, 부분 골반을 포함하는 관련 골격으로 구성.. 2025. 6. 11. 호기심이 없는 한국 학계, 그 끝은 정계 우리나라 학계-. 머리 좋은 분 많다. 돈도 많다. 시설도 좋다. 문제는 호기심이 다른 나라보다 떨어진다. 필자가 보기엔 이게 가장 문제다. 창의성교육 어쩌고 하지만 사실 창의성이란 호기심의 부산물이다. 호기심 없는 창의성이라는 건 연필도 없이 글씨 쓰겠다는 것과 같다. 사이언스 네이쳐 다 좋지만 이것 역시 호기심의 부산물이다. 애당초 궁금하지가 않은데 연구가 따라올 리가 없지 않나. 우리나라 학계에 국가적으로 많은 돈을 퍼붓지만 제대로 된 성과가 미흡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호기심이 수준 미달이라는 데 있다. 다 아는데 뭐하러 공부하겠나. 어차피 다 아는 호기심이 왜 생기겠나 말이다. 필자가 늘상 하는 말이지만대학에는 호기심이 없는 이들은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남아 있으면 안된다. 이런 양반들.. 2025. 6. 11. 네안데르탈인, 2천년 안 걸려 유라시아 도달했을 수도 알타이이에서 데니소바인과 조우하고 피 섞여 최첨단 컴퓨터 모델링state-of-the-art computer modeling과 기후 재구성climate reconstructions을 활용한 인류학자 연구팀이 네안데르탈인이 동유럽에서 시베리아 외딴 지역까지 수천 킬로미터를 이동하는 데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는 이동 경로를 밝혀냈다. 이 여정은 2,000년도 채 걸리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PLoS ONE에 게재된 이 연구는 알가르베 대학교University of Algarve 에밀리 코코Emily Coco와 뉴욕 대학교 인류 기원 연구 센터 라두 아이오비타Radu Iovita가 주도했으며, 네안데르탈인의 중부 및 동부 유라시아 지역으로의 확산은 가능했을 뿐만 아니라 거의 불가피했다고 주장한다. 코코는 ".. 2025. 6. 10. 로어노크의 '잃어버린 식민지', 원주민 사회에 동화되었지도 "근거 없어" 반론 또한 만만찮아 최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해터러스 섬Hatteras Island에서 다량의 철 파편 iron trash이 발견되면서 16세기 "잃어버린 식민지Lost Colony"의 운명이 드러날지도 모른다. 고고학자들은 노스캐롤라이나주 해터러스 섬에서 두 개 거대한 철편 더미iron flakes를 발견했다.이들은 1587년에 실종된 16세기 영국 정착민 "잃어버린 식민지"의 증거라고 주장한다.하지만 일부 전문가는 이 주장에 동의하지 않으며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우리는 10년 동안 간헐적으로 그곳을 발굴했다."영국 왕립농업대학교Royal Agricultural University 고고학 교수 마크 호튼Mark Horton은 라이브 사이언스에 이렇게 말했다."그리고 진정.. 2025. 6. 10. [독설고고학] 토기와 분류학, 과학을 팽개친 자리에 자란 독버섯 한국고고학 현장에서 근거없이, 낭설처럼 통용하는 말이 우리 토양은 강산성이라 남아있는 사람뼈 같은 유기물이 턱없이 부족하다. 그래서 고고과학이 안된다. 망발이다. 사막지대보다 부족한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없는 것도 아니어서 찾아보면 쌔고쌨다. 안했을 뿐이다. 뭐 한다고 안 했는가? 토기에 정신 팔려 그 짓거리하느라 그리 됐을 뿐이다. 과학하면 지들이 할 일이 없어지니 안 했을 뿐이다. 과학을 팽개친 자리엔 유형학 분류학이라는 독버섯이 자라나기 시작했다.그 독버섯은 하도 번져 이제는 염산 황산을 뿌려도 죽이지를 못한다.가지에 가지를 쳐서 이젠 둥치도 찾을 수 없다. *** [독설고고학] 전문용어 탓하지 마라! 애초 한글이 개판이다 [독설고고학] 전문용어 탓하지 마라! 애초 한글이 개판이다좋은.. 2025. 6. 10. 고대 DNA가 폭로한 파푸아 뉴기니의 고대 사회 지리적 인접성에도 두 집단 섞이지 않아, 근대도 마찬가지 (편집자주) 앞서 이 소식을 다른 매체를 인용하면서 나는 그 보도가 논리적 정합성에 조금 문제가 있어 이해가 어렵다는 말을 했거니와, 같은 사안을 라이브사이언스가 들고 나왔다. 그것을 전문 소개한다. 보다시피 이 보도가 훨씬 명료하다. 고대 DNA가 파푸아뉴기니 유전자 구성에 영향을 미치는 이동 패턴을 밝히다같은 사안이라도 작성자에 따라 이리도 달라진다. 파푸아뉴기니Papua New Guinea에서 분석된 최초의 고대 인간 게놈은 그곳에 살았던 초기 그룹 중 일부가 이웃과 완전히 유전적으로 분리되어 있었으며, 여러 시점에서 결혼 생활이 거의 없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기니는 그린란드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이다.뉴기니와 그 외.. 2025. 6. 10. 세상 가장 부유한 난파선 산호세에서 발견한 금화들 300년 된 성, 사자, 예루살렘 십자가 묘사 밝혀해역 관장 콜롬비아, 함선 원소유주 스페인 치열한 소유권 분쟁 연구원들이 로봇 잠수정을 이용해 스페인 갤리온galleon 산호세San José 난파선 해저에서 발견된 금화를 연구했다며 라이브사이언스가 10일(한국시간) 보도했다."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난파선" 주변 콜롬비아 해안에서 발견된 금화의 새로운 세부 묘사는 이 금화가 1708년 영국 군함과의 대포 결투 중 침몰한 스페인 갤리온선 산호세호에서 나온 것임을 증명한다. 라이브 사이언스(Live Science)는 이 갤리온선이 침몰했을 당시 최대 200톤(180미터톤)의 금, 은, 그리고 가공되지 않은 보석을 싣고 있었으며, 이 보물의 현재 가치는 최대 170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콜롬비.. 2025. 6. 10. 호엔 보물 Hoen Treasure, 바이킹 최대 보물 창고 혼 보물 Hon Hoard(또는 호엔 보물 Hoen hoard, 노르웨이어: Hoenskatten)은 1834년 노르웨이 Øvre Eiker에 있는 Hon(Hoen) 농장에서 발견되었다.Hoen Hoard는 노르웨이에서 알려진 가장 큰 바이킹 시대 보물 뭉치다. 이에는 207점 유물이 포함되며, 개중 54점은 금 또는 은으로 도금한 물건이다. 20개 동전(목걸이에 착용하기 위해 고리 모양으로 만듦. 역시 금), 132개 다채로운 유리 또는 준보석 구슬이 달린 목걸이, 2개 목걸이, 3개 팔찌, 1개 손가락 반지, 그리고 카롤링거 왕조 스트랩 마운트strap mount로 만든 삼각형 모양 세잎 브로치가 있다.원래 서기 800년 무렵 카롤링거 제국에서 전사의 검 벨트 또는 탄띠를 장식한 이 큰 프랑크 브로.. 2025. 6. 10. 인더스문명 5천년 이전에 맹그로브 숲 수렵채집인 활동 https://www.bing.com/maps?cp=20.499911%7E76.916622&lvl=6.1 Bing 지도여러 위치를 찾고, 환승/도보/운전 방향을 확인하고, 실시간 교통량을 보고, 여행을 계획하고, 위성, 공중 및 거리 이미지를 보세요. Bing 지도를 다양하게 이용하세요.www.bing.com 문제의 유적이 위치하는 지점이라 하는데 물에 둘러싸인 섬이라 해서 바다인 줄 알았더니 내륙이다. 암튼 저쪽 커치Kutch라는 데서 하라파인보다 적어도 5,000년 이상 앞선 시기 수렵채집인들이 남긴 흔적이 나왔다 한다.이 초기 공동체는 맹그로브mangrove 숲이 우거진 환경에서 살았으며, 조개류(굴과 같은 이매패류gastropods와 복족류bivalves)에 의존하여 그러한 환경에 자연스럽게 적.. 2025. 6. 10. 싱크홀을 조심하라! 그에 빠져 훅 가신 네안데르탈 아저씨 알타무라 맨 2016년 5월에 공개된 네안데르탈인 남자 Altamura Man 복원이다. 물론 두개골 정도만 남았고 나중에 견갑골이 발견됐지만 얼굴 쪽만 과학적 근거를 반영한다고 봐야 한다. 알타무라 남자 Altamura Man는 지금까지 발견된 네안데르탈인 유골 중 가장 완벽한 상태를 보인다. 그의 화석 유골은 이탈리아 남부 알타무라Altamura 근처 싱크홀 바닥에 아직도 남아 있는데, 그는 13만 년 전 그곳에서 떨어져 굶어 죽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연구진은 동굴 내부에서 촬영한 사진, 비디오스코프 영상, 엑스레이를 통해 유골을 연구했다. 그의 턱은 거의 온전했고 대부분의 치아가 남아 있어, 그가 성인이었지만 노령은 아니었고 사망하기 전에 두 개 치아가 빠졌음을 보여준다. 어깨뼈에서 채취한 DNA는 그가 13만.. 2025. 6. 10. 도끼 칼 늪에 내려 꽂은 덴마크 신석기 굿 2014년 덴마크 롤란드Lolland 섬 페흐만 벨트 링크 터널Fehmarn Belt Link tunnel 공사 현장에 대한 고고학 조사에서 놀라운 유물이 발견되었다. 바로 나무 손잡이가 그대로 남아 있는 신석기시대 5,500년 된 돌도끼다.롤란드-팔스터 박물관(Museum Lolland-Falster) 고고학자들은 이 도끼가 해저 30센티미터 아래 점토층에 수직으로 박혀 있어 수천 년 동안 나무가 보존되었다고 밝혔다. 수많은 나무 촛대wooden candlesticks, 두 개 노oars, 두 개 활, 여덟 개 창, 그리고 14개 도끼 자루가 있었다. 도기 유물과 동물뼈도 퇴적되어 있었다. 한 그룹에서는 다양한 동물 턱 60점과 붉은 사슴 뿔로 만든 도끼 두 개를 발견했으며, 자루 구멍에 나무 자루.. 2025. 6. 10. AI의 Hallucination? AI에 일을 시키다 보면 뻔히 없는 걸 아는데 있는 것처럼 들고오는 경우가 있다. 이것을 아마도 hallucination이라 부르는 모양인데, 필자가 보기엔 이건 hallucination이 아니라 AI가 모종의 이유로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Hallucination은 정신과에서 환각이라 부르는 것으로 거짓말과는 다르다. 발생하는 기전이 다르다는 뜻이다. 필자가 AI와 작업하면서 놀란 것은 AI가 일을 잘 한다는 것이 아니었다. 마치 사람처럼 게으름도 부리고, 거짓말도 하고, 의도적인 실수도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는 것이다. 물론 이것 역시 어떤 로직에서 나온 행동임은 분명할 텐데사람에게서 볼 수 있는 게으름, 거짓말, 의도적 실수 등도 어찌 보면이런 로직의 발현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우리는 이런 게.. 2025. 6. 10. 헤라클레스 물리치는 디오니스소스 로마 석관 발견 이스라엘 해안 도시 카이사레아Caesarea에서 진행된 발굴 작업에서 술의 신 디오니소스다 영웅 헤라클레스와 술 마시기 경연을 하는 장면을 포착한 1,700년 전 로마 시대 희귀 대리석 석관이 발견됐다고 이스라엘 고대유물청Israel Antiquities Authority(IAA)이 10일(한국시간) 말했다. 카이사레아에서 디오니소스가 헤라클레스를 술마시기 경연에서 이기는 모습을 담은 희귀 로마 석관이 발견됐다. 이 석관은 지난 4월, 이스라엘 고대유물청과 카이사레아 개발공사Caesarea Development Corporation가 공동으로 진행한 발굴 프로젝트에서 드러났다. 고대 항구와 로마 원형경기장으로 유명한 도시 카이사레아에서는 여전히 유물이 발견되고 있다. 수석 고고학자 노하르 샤하르Nohar.. 2025. 6. 10. 모든 주먹도끼 출토품은 잔류물 분석해야 한다! 딴 거 필요없다. 이젠 할 만큼 했다. 연대 측정도 할 만큼 했다. 남은 것이 저것이다. 주먹도끼건 뭐건 이젠 잔류물 분석으로 가야 한다.그래 있다는 보장없다. 하지만 혹시 하나 걸릴 줄 아는가?수습하자마자 물로 깨끗이 씻는 일 이제는 그만해야 한다. 소대가리 만한 주먹도끼?그게 무슨 필요가 있단 말인가?그걸 어디 사용했는지 모른다면 만들다 만 주먹도끼에 지나지 않는다. 연천 어느 아파트 예정지에서 그네들 분류대로라면 각종 잡다한 이른바 양면석기만 57점이 나왔다는데 보니 모조리 씻었더라. 나는 한국구석기학이 단 하나의 석기도 기능 분석을 못했다고 본다. 물론 아주 없기야 하겠는가마는 없다 해도 썩 틀린 말 아니다. 양면석기건 주먹도끼건 다 좋다. 그 57점이나 되는 석기 어느 것도 잔류물 분석이 이.. 2025. 6. 9. 안드로메다로 간 중국고고학, 변죽만 때리는 한국고고학 한국고고학 세계 진출이라 해 봐야 중앙아시아요, 동남아시아라,세계고고학 중심부를 치고 들어가야지 언제까지 저런 데를 들쑤신단 말인가?가려면 프랑스 이태리 그리스 가라. 그래 요새 ODA 힘 빌려, 혹은 자체 동력으로, 뭔가 정치 협상에 힘입어 이집트도 들어가고 터키로 들어가기로 한 동향이야 고무적이라 할 만하다만 언제까지 저런 데서 변죽만 울려댈 것인가?실크로드 타령 일삼으며, 신라 적석목곽분 기원 찾는다는 어림반푼어치도 없는 구호 아래 몽골 가서, 그 이웃 어디 가서 그 이름도 거룩한 쿠르간 파고선 지들만 와! 하는 짓 그만 해야 한다.그래 육상 실크로드 한계 있으니, 이젠 해양 실크로드 찾는답시고 또 언젠가부터는 베트남으로 우루루 들어가 옥에오니 하는 데 가더라만, 이런 일 집어치고 하려거든 저 유럽.. 2025. 6. 9. 귀신도 울고 갈 한국고고학 글 5기는 쌍학리유적으로 대표되는데 앞 단계의 당산 하층토기문화에서 변화하여 이중구연부 하단이 밖으로 돌출하고 동체부에는 다치구에 의한 찰과상의 문양이 시문되는 늦은 단계의 편보유형토기가 확인되며, 요하 하류역의 조공가기와 병행한다. 이 단계에는 이 밖에 두 줄의 평행선 사이를 선이나 점으로 채워 넣는 뇌문토기가 유행하게 된다. 뇌문은 능형이나 삼각형 단위를 기본으로 하며, 장경호 기종에는 경부와 동체부에 뇌문을 시문한 것이 확인되기도 한다. 이외에 구연으로 밖으로 크게 꺾이고 어깨부터 횡주어골문을 시문한 호형토기도 보인다. 자고로 글이란 읽는 사람이 알아 먹게 쓰얄 거 아닌가? 나처럼 똑똑한 놈도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못 알아먹겠다.내가 외국 저명한 영어논문, 신석기 논문 읽고서 이해 안 되는 글 단 한 .. 2025. 6. 9. 로마 다리라는 더럼 수중 목구조물, 알고 보니 19세기 임시 교량 1983년, 고고학 잠수부들이 영국 더럼 외곽 신클리크Shincliffe 웨어Wear 강 바닥에서 발견된 목구조물은 로마 시대나 중세 구조물로 간주됐지만실제로는 19세기 유명 건축가 이그나티우스 보노미Ignatius Bonomi가 중세 다리를 대체하기 위해 1824년 무렵에 세운 임시 교량 설비 일부임이 드러났다고 Northern Echo라는 매체가 최근 보도했다. [Wear는 웨어로 읽어얄지 위어로 읽어얄지 즉각 확인은 못하겠다.] 40년이 넘는 추측 끝에 마침내 비밀이 풀린 셈인데, 그 결과물이 조금은 허망할 수도 있다. 이 목구조물은 오래된 로마 도로 근처 인근에서 발견된 까닭에 한때 강을 가로지른 고대 로마 다리 일부라 했는가 하면, 14세기 더럼 주교였던 월터 스커로(Walter Skirlaw).. 2025. 6. 9. 개똥지빠귀는 로마의 패스트푸드였지 별미가 아니었다 고대 로마 작가들은 개똥지빠귀thrush가 요리의 진미로 부유한 계층 연회에 나왔다 하지만 막상 드러난 고고학적 증거는 그것을 거부하고 실은 로마인들 패스트푸드였다는 연구성과가 제출됐다고 2025년 6월 3일 스페인 언론 La Brüjula Verde가 보도했다.국제 골고고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Osteoarchaeology)에 최근 발표된 한 연구는 기원전 1세기 지금의 스페인 마요르카Mallorca 섬 고대 로마 도시 폴렌티아Pollentia에 있는 패스트푸드점 화장실에서 발견된 개똥지빠귀 유해를 분석했다.그 결과 이 작은 명금류가 호화로운 연회 음식이 아니라, 도시 주민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 있는 길거리 "패스트푸드"였다는 결론을 내렸다. 앞서 연구진은 거리에서 음식과.. 2025. 6. 9. 이전 1 ··· 87 88 89 90 91 92 93 ··· 103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