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20951

한국은 과하마 뼈부터 찾아야 필자는 최일선 실험 현장에서 이제 떠난 몸이라 그동안 생각한 이야기만 조금 남겨둔다. 앞으로 동물고고학을 최일선에서 수행하는 분들이나 발굴을 전담하시는 고고학자분들이 참고하시기 바란다. 우리나라는 삼국지 동이전 등을 보면 과하마라는 작은 몸집의 말이 있다는 기록이 있다. 이 말이 크기가 작은데 반해 힘이 좋아 특히 해 보이니 아마도 기록에 남겼을 테고한반도 전체의 말이 몽땅 이 과하마인지 아니면 큰 말도 있는데 그 중 특이하게 작은 녀석이 있다는 소리인지 그 부분은 알 길이 없다. 가축은 원래 고립되어 사육되면 몸집이 작아진다. 섬에서 대를 이어 키우면 가축들이 다 몸집이 작아지는데이건 유전자와는 상관없다 할 것이다. 따라서 우리나라 있었다는 과하마가 어떤 유전적 특징을 가진 것인지 알아야 하는데 이건 .. 2025. 4. 14.
태양선으로 둔갑한 운구차 저에 대한 아래와 같은 설명이 있다. A typical ancient Egyptian Sun-boat burial. The full-sized ships or boats were buried near ancient Egyptian pyramids or temples at many sites. The history and function of the ships are not precisely known. They might be of the type known as a "solar barge", a ritual vessel to carry the resurrected king with the sun god Ra across the heavens. 풀어본다. 전형적인 고대 이집트 태양선 매장Sun-boat .. 2025. 4. 14.
라스코 동굴벽화 속 야생말이 체르노빌에 실존? 프르제발스키 말 Przewalski's horses은 몽골어로 타흐takh라고도 일컬으며, 진정한 야생마로 남아 있는 마지막 종이다.체르노빌 출입 금지 구역Chernobyl exclusion zone에서 촬영된 그 무리다.원전 폭발이 일어난 그 주변 지역을 말할 것이다. 원전 폭발이 야생동물 천국을 만드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 덥수룩한 갈기와 큰 머리를 지닌 이들의 모습은 뜻밖에도 1만7천 년 전 프랑스 라스코 동굴 Lascaux cave 벽화에 묘사된 그 말들을 연상케 한다.혹 저 말들이 그 후예란 말인가? 궁금해서 저 말을 더 찾아 봤다. 희한하네. 그러고 보니 저 동굴 벽화 말이랑 아주 흡사하긴 하다.조랑말 계통 같다. 단, 오동통하니 토실토실 계통이라 고기맛도 좋을 듯하다. 김유신이 탔단 말이.. 2025. 4. 14.
8천년 전 뼈바늘과 방추차 Archeologists in western Turkiye have discovered textile tools nearly twice as old as Egypt’s Great Pyramids.서부 터키에서 고고학도들이 이집트 대피라미드 건설 시점보다 거의 두 배나 더 거슬러 올라가는 시대 직물 도구들을 발견했다.서부 아나톨리아 데니즐리Denizli 소재 엑시 회위크Ekşi Höyük에서 진행한 발굴에서 8,600년 된 뼈 바늘과 실을 잣는 데 사용한 둥근 돌[방추차를 말하는 듯]이 발견되었다. 엑시 회위크 옛 정착지와 유적에서 발견된 이들 유물은 데니즐리 지방 직물 전통이 매우 오래된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는 것을 보여준다고.이 발굴 상세한 정황을 검색해 보면 2020년 무렵에 공개된 사안임을 본다.. 2025. 4. 14.
[가의賈誼] (2) 황제의 뚜레펑! "당시 가생이 나이는 20여 세로 박사 중 가장 어렸지만 조령詔令을 논할 때마다 여러 선생이 대답하지 못하는 것을 가생은 거침없이 대답할 수 있었고, 사람들이 말하고자 하나 나타내기 어려운 것도 마음껏 구사하니 여러 선생들도 자신들이 가생한테는 재능에 미치지 못함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사기 가생 열전에 보이는 한 구절이다. 그러면서 열전은 "효문제孝文帝가 이를 옳더니 하면서 1년 만에 가생을 태중대부太中大夫로 파격 발탁했다"고 한다.한나라 시대 공무원 직제를 정리한 한서汉书 백관공표百官公卿表에 의하건대 낭중령郎中令이라는 공무원 조직 소속 공무원으로 태중대부太中大夫 등이 있으니 연봉[秩]은 천석千石에 견주었으며 의론议论, 곧 간쟁을 관장했다고 한다.뭐 너무 자세히 들어가면 너무 복잡하고[실은 내가 아.. 2025. 4. 14.
중국인의 한문 공부 중국에서는 초등부터 고교까지 어문(국어) 교과서에 고문이 대략 150편 정도 실려있습니다. 너댓 문장의 짧은 문장부터 시작하여 학년이 올라갈수록 긴 문장이 실리면서, 초등 고학년이면 정도가 나옵니다. 고문은 일반적으로 외우게 하기 때문에 머리가 있고 관심이 있는 학생은 고교 졸업하면 쉬운 고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개인차가 큰 부분이기도 하지만 말이죠. 또 한 가지 주요한 특징은 중국에선 한국의 한문 입문서로 잘 알려진 명심보감 소학 맹자 논어는 좀처럼 읽지 않습니다. 유학은 나라를 후퇴시킨 원인으로 지목되어 1919년 오사운동 때와 1970년대 문혁 기간 때(비림비공) 두 번에 걸쳐 본격적인 타격을 입어 부정적으로 인식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등을 읽습니다.초딩도 밤이면 일본 애니를 보고 다음날 .. 2025. 4. 14.
6천500년 전 북미 사냥 도구 세트 발굴 According to Texas Parks & Wildlife Magazine, 6,500-year-old objects found deep within a cave in West Texas may comprise the oldest nearly-intact weapons kit recovered in North America. 미국 서부 텍사스 동굴 깊숙한 곳에서 6,500년 전 거의 온전한 무기 키트가 발견됐다고 Texas Parks & Wildlife Magazine이 보도했다. 나무와 돌 도구로 구성된 이 키트는 Sul Ross State University와 University of Kansas 고고학팀이 지난 몇 년 동안 Marfa 근처 San Esteban Rockshelter에서 수습했.. 2025. 4. 14.
현역 기자생활의 세 가지 아쉬움 현역 기자질할 적엔 나름으로는 참 열심히 산다 했다.좋아서 했고 그래서 미친 듯이 했다.그래도 왜 아쉬운 대목들이 보이지 않겠는가?다 훌훌 벗어던져 버리고선 꼴리는 대로 내 맘껏 지르고 싶은 대로 지르고 다니는 요즘 새삼 다음 세 가지 정도가 저 현역 시절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팽개친 아쉬움으로 남는다.1. 선사..이건 일부러 손대지 않았다. 시급성이 덜하다 판단했기 때문이었다.하지만 한국고고학 모든 문제가 이에서 출발하고 있었다. 특히 신석기 청동기는 처참하기 짝이 없었다.이걸 내 손으로 어느 정도는 때려잡아야 했다.2. 세계..이거 나름대로 국경 밖 동향은 체크한다 했지만 영 시간이 나지 않았다 핑계한다.조금만 더 신경 썼더라면 지금과 같은 한국고고학 뻘짓에 조금은 더 빨리 충격파 정도는 주었으리라는.. 2025. 4. 13.
동물 힘줄을 꼬아 만든 신석기 활시위 A remarkable archaeological find in a cave near Granada, Spain, is changing our understanding of prehistoric hunting techniques. 스페인 그라나다 인근 동굴이 선사한 놀라운 고고학적 발견이 선사시대 사냥 기술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바꾸고 있다.가장 놀라운 유물 중에는 힘과 유연성을 모두 보장하기 위해 염소, 멧돼지, 노루 힘줄tendons을 정밀하게 꼬아 만든 활시위bowstrings가 있다.이 발견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이러한 유기물들은 시간이 지나도 거의 살아남지 못하기 때문이다.저 발굴 성과는 작년 12월에 공개됐다.스페인 남부 쿠에바 데 로스 무르시엘라고스, 즉 "박쥐 동굴"을 탐사한 결과 7,2.. 2025. 4. 13.
뭔가 남아공에서 중요한 구석기 성과가 나왔다고는 하는데... 2만 년 전 빙하기 구석시 사람들이 석기를 제작하는 기술을 다른 사람 혹은 후세에 전수하고 다른 집단과도 공유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연구성과가 제출되었다고 하는데 언뜻 밋밋한 느낌을 주지만, 왜 이번 연구가 중요한지는 이 분야를 전업으로 공부하는 사람들 해설이 있으면 좋을 듯하다. 이럴 때마다 하는 말...다 아는 내용이다...제발 이딴 거지 같은 말 말고 말이다. 20,000-Year-Old Tools Show How Paleolithic Humans Learned From Each Other Similarities in fabrication techniques suggest that Paleolithic people passed on their methods — and may have shared t.. 2025. 4. 13.
[보유] DNA Phenotyping (2) 씹다 버린 껌도 소중하다 DNA phenotyping이라는 기법이 있다. 뭐냐 하면, DNA를 분석해서 그 사람의 형태를 추정한다. 그 뜻이다. DNA를 분석해서 범인이나 실종자 모습을 추정한다. 법의학자들의 오랜 꿈이었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범인이 현장에 한 방울 피를 떨구고 갔다고 하자. 이 피를 분석해서 범인의 얼굴을 추정할 수 있다면? 최근에 한 방울의 피로도 그 피 주인공의 DNA 전체를 다 분석할 수 있을 정도로 기술 수준이 올라가면서당연히 그렇다면? 하고 시도된 것이 바로 이러한 차원의 작업이었다. 이러한 연구를 DNA phenotypig이라고 한다. 이 작업은 꽤 오랫동안 많은 연구자가 시도했는데현재는 눈 색깔, 피부 색깔, 머리카락 색깔, 머리카락 모양 (곱슬 직모 등)혈액형 등 비교적 간단한 특징만 분명.. 2025. 4. 13.
자연건조한 이집트 악어 미라들 In 2019, archaeologists working in Qubbet el Hawa, a necropolis in Southern Egypt, uncovered a remarkable find: a group of mummified crocodiles buried together in tombs. These crocodile mummies were not only well-preserved, but they also revealed something unexpected.   2019년, 이집트 남부 공동묘지인 쿠베트 엘 하와(Qubbet el Hawa)에서 고고학자들은 놀라운 발견을 했다. 무덤에 함께 묻힌 악어 미라들이었다. 이 악어 미라는 잘 보존되었을 뿐만 아니라, 예상치 못한 사실도 드러났다.. 2025. 4. 13.
우주정거장에서 조망한 베수비오산 Captured by astronaut Andreas Mogensen’ from the International Space Station, an extraordinary image of Mount Vesuvius highlights the volcano that obliterated Pompeii and Herculaneum in 79 AD. 은하철도999? 국제 우주 정거장International Space Station에서 촬영한 베수비오 산과 주변 일대 풍광이라 이를 보면 서기 79년 폼페이와 헤르쿨라네움을 초토화한 화산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지만쏘리, 베수비오는 활화산이라 1940년대인가도 대대적인 폭발을 일으켰으니 그때 모습이 아니라 그를 포함한 꾸준한 화산활동 흔적으로 응축한 모습이라 봐야 .. 2025. 4. 13.
[독설고고학] 과학없는 고고학은 사기다 다시 묻는다. 저짝 고고학은 씹다 버린 자작나무 타르 자이리톨 껌 찾아 그에서 DNA를 추출하고선 그걸 씹은 사람 피부 색깔을 파랗네 노랗네 눈동자는 빨갛네, 머리카락은 갈색이네 뭐네를 논하는 세상이라 물론 우리 또한 저런 일을 묵묵히 하는 과학도 그룹이 있다. 다만 차이라면 저쪽은 저들이 고고학 주축이요, 진짜 고고학도인데 여기서는 그렇지 아니해서 하다 못해 시료 하나 얻으려 구걸하러 얼마 전까지 다니는 신세였고 그런 갖은 방벽을 뚫고는 혁혁한 성과를 팡팡 쏘다대는데 도무지 이쪽에서는 저들을 고고학도라 쳐주지도 않거니와 언제나 시료 분석만 해주는 도구로 삼고 있을 뿐이다. 끝났다. 이른바 인문고고학도 시대는 파토 났다.어슬픈 형식론에 기반한 인문고고학은 파탄 났다.그 어떤 과학 분석을 동반하지 아니하는.. 2025. 4. 13.
[보유] DNA phenotyping (1) 자이리톨 껌 김단장께서 쓰신 바 자작나무 타르에서 분리한 고대 DNA로 여러 가지 성과를 이루었다는 뉴스가 나온 모양이다. 여기에 대해 필자가 아는 이야기를 조금 보완할까 한다. 신문기사에는 자작나무 타르라고 되어있지만 사실 이건 요즘도 껌으로 씹고 있는 자일리톨 원료가 되는 자작나무 껍데기라 단순히 놀이 삼아 씹는 껌이 아니라 치아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자일리톨 껌씹기를 선사시대에 이미 했다 해서 이 껌은 상당히 오래전부터 화제가 된 껌이었다. 발견된 것도 필자가 알기로 저 껌 하나가 아닌 걸로 아는데 자세한 것은 찾아보지 못하겠다. 아무튼 저 껌에서 껌씹던 이의 DNA를 분리했단 뉴스인데,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다. 최근에는 고인골 치아에 남아 있는 치석. 이걸 가지고 DNA 분석을 많이 하는데. 이 치석을 DNA.. 2025. 4. 13.
팔을 뒤로 묶인 채 살해당한 일곱살 카이하우젠 보이 The Enigma of the Kayhausen Boy: A Case of Ritual Sacrifice or an Ancient Crime? 카이하우젠 소년의 수수께끼 : 제의적 희생인가, 고대 범죄인가?독일 북부 늪지대 깊은 곳에서 1922년에 발견된 잊을 수 없는 유해가 여전히 고고학계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카이하우젠 소년 Kayhausen Boy'이라 일컫는 이 일곱 살배기 소년은 기원전 400~300년 무렵 철기시대 삶에 대한 흥미로운 통찰을 제공한다.  이 고대 수수께끼는 선사 시대의 폭력과 제의에 대한 우리의 인식에 의문을 제기한다.도대체 이 소년이 무엇이기에?북유럽 토탄 습지peat bogs는 오랫동안 천연 시간 캡슐 역할을 하며 수천 년 동안 유기물을 보존해 왔다.카이하우젠 소년은 이.. 2025. 4. 13.
콜로세움의 의문, 모의 해전은 볼 만했을까? 물론 지금 남은 모습을 기준으로 한 것이기는 하지만, 로마시대 원형극장을 대표하는 대표 유산 로마 콜로세움을 가 보면 이해가 되지 않은 측면이 많기는 하지만 개중을 대표할 만한 것으로 나는 특히 두 가지를 꼽거니와 첫째, 이곳에서 물을 채우고 모의 해전을 했다 하는데 이 구조에서 어찌 그것이 가능했느냐이며 둘째, 이곳을 꽉 채울 적에 5만 명인가 8만 명을 최대 수용했다는데 관중석이 없다! 는 점이 그것이라 물론 2천 년이 흐른 지금, 하다 못해 돔 형식으로 뚜껑을 덮었다고도 하고, 그 증거로 로마시대 동전에 보이는 콜로세움을 제시하기도 하지만, 돔은 고사하고 이 두 가지만으로도 영 이상하기는 하다. 무엇보다 현재 드러난 콜로세움은 관중석이 없다. 관중석으로 오르내리는 길목만, 층계만 있고 관중석이 .. 2025. 4. 13.
남오성과 김부귀, 신구 거인 스타 시사성이 아니라 이른바 콘텐츠성으로 우리가 구축한 서비스 중에 꾸준한 유입이 있는 대표 상품이 남오성과 김부귀 라는 두 거인이라 전자가 조선시대를 살다간 키 190센티미터 장군이요 후자가 식민지시대 그때 키가 220센티미터에 달했다는 초거구다. 학교에서 역대 한국거인 조사해 오라 숙제 냈을 리 만무할 테고 순전한 호기심 발동인지는 모르겠다. 암튼 이 참에 두 분 신상 명세서를 알기 쉽게 같이 정리하면 먼저 남오성 장군은 2002년 10월 10일 충남 태안군 태안읍 삭선2리 소재 의령남씨宜寧南氏 공동묘역에서 태안군 환경센터매립시설 진입로 공사를 앞두고 그 묘가 이장을 하게 되면서 모습을 드러낸 분으로 가선대부嘉善大夫이자 삼도통제사三道統制使(종2품)를 역임하셨으니 南五星(1643-1712)이라 쓴다.조사.. 2025. 4. 13.
씹다 버린 껌에서 추출한 dna로 복원한 덴마크 신석기 소녀 DNA 연구가 어디까지 갈까? 뼈도 없고 암것도 없는데 어느 신석기 시대 수렵인이 씹다 버린  '껌'에서 추출한 dna로 그 사람 얼굴을 복원하기에 이르렀다.연구자들이 덴마크 롤랜드Lolland 섬 실톨름Syltholm에서 유적을 발굴하다가 거의 6,000년 전 껌을 발견했다.어느 신석기 시대 새벽, 한 젊은 여성이 자작나무 타르birch tar로 만든 고대 껌 덩어리를 이 덴마크 남부 해안 석호lagoon로 버렸다.검에 보존된 DNA 가닥strands은 검은 피부, 검은 머리, 파란 눈을 가진 유럽 대륙의 수렵 채집인hunter-gatherer을 가리켰다.이 소녀는 자작나무 타르의 탄소 연대 측정에 따르면  약 5,600년 전 석호 근처에 살았다.뼈나 치아 외에 다른 것으로 완전한 고대 유전체를 가진 .. 2025. 4. 13.
[가의賈誼] (1) 스폰서 잘 만나 벼락출세했지만... 전한前漢 초기 문사로 이름을 잠깐 날리다가 훅 간 가생賈生은 성이 가賈씨인 것만은 분명한데 생生이 자인지, 아명인지 등등은 불명하거니와, 아무튼 그 행적이 사뭇 굴원과 비슷하다 해서 사마천이 사기에서 그와 한묶음해서 열전에 같이 올린 그를 두고 의誼가 이름이며, 낙양洛陽 사람이라 했으니, 본명을 합친 풀네임은 가생보다는 가의였던 듯하다. 그가 출세한 계기를 같은 사기에서는 18세 때 "시를 외우고 글을 잘 지어 고을에 명성이 알려졌다" 하거니와, 예서 그 고을은 그가 태어나고 자란 낙양을 말한다. 이 무렵 전한 왕조에서 낙양은 제1 수도는 아니었지만, 제2 수도로서 인구가 몰리고 인재 또한 넘쳐 났으니 그런 동네서 천재 소문을 들은 모양이다. 이 무렵 저 지역 지자체장 중 한 명으로 하남河南이라는 고을을.. 2025. 4. 13.
청동 악기 심블즈 페르시아만 오만에서 출토 청동기 시대 심벌즈 Bronze Age Cymbals가 페르시아만 연안 오만에서 발굴되어 문화적 연결고리를 밝혀냈다는 소식이 있으니 무슨 뜻인가. 최근 오만에서 구리 합금 심벌즈 copper-alloy cymbals 한 쌍이 고고학 발굴을 통해 발견되어 청동기 시대 페르시아만의 문화적 상호작용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한다 하거니와이 유물 출토 지점은 이 나라 다와Dahwa라는 곳 움 안 나르 유적Umm an-Nar site이라 한다. [유적 위치는 아래 첨부 지도] Bing 지도여러 위치를 찾고, 환승/도보/운전 방향을 확인하고, 실시간 교통량을 보고, 여행을 계획하고, 위성, 공중 및 거리 이미지를 보세요. Bing 지도를 다양하게 이용하세요.www.bing.com 이에서 수습한 이 심벌즈는 .. 2025. 4. 1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