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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아이스맨 외치, 5천 년을 거스른 시간 여행자 Ötzi the Iceman — The World’s Oldest Cold Case Just Got Colder (and Stranger) 더 미궁에 빠지는 죽음의 원인 1991년 알프스 산맥에서 얼어붙은 채 발견된 얼음사나이 외치 Ötzi the Iceman는 평범한 미라가 아니다. 그는 5,300년 된 시간 여행자로, 순동시대Copper Age 이래 얼음과 눈으로 완벽하게 보존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 연구들은 그의 삶과 죽음에 대한 새로운 미스터리를 밝혀냈다. 과학자들은 외치한테 61개 문신이 있었다는 것을 발견했는데, 이는 그가 잉크를 사용한 최초의 인류로 기록되었으며, 아마도 치료나 의식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그의 뱃속에서는 기름진 붉은사슴 고기fatty re.. 2025. 4. 13.
언젠가는, 아니 조만간 끝날 배움에의 갈구 나이 쉰이 넘어갈 무렵부터 나는 그 이전 생평을 놓지 않은 책을 놓았다는 말을 여러 번 했거니와 무엇보다 노안과 그에 동반하는 체력 저하 때문이었다.그렇다고 내가 이른바 배움을 게을리하지는 않은 듯하나 그 배움하는 통로가 변했다는 말은 하고 싶다.그 배움이 꼭 책과 같은 장편이어야 할 이유는 없다.요새를 예로 들면 나는 sns를 통해 배운다.내 관심 분야야 새삼 반복이 필요없을 테고 요새는 그런 정보 콘텐츠를 제공하는 매체가 무궁무진해서 그것을 어찌 다 따라가겠는가?자연 공부하는 방식도 변할 수밖에 없어 그 sns정보는 무엇보다 너무 소략하고 무엇보다 ai가 대세를 장악하고서는 그 정보 신뢰성조차 곳곳에서 의심해야 하거니와 말은 이리하면서도 자주 낚이곤 한다.암튼 그 소략한 정보를 바탕으로 이런저런 키워.. 2025. 4. 12.
[마왕퇴와 그 이웃-116] 가난한 장사국, 화려한 대후의 무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마왕퇴 한묘가 조성될 때까지도 이 지역 장사는 인구도 많지 않은 제국의 변방 지역에 불과했다. 서한 시대의 인구밀도를 추산한 결과를 보면, 당시 황하유역 인구밀도는 평방킬로미터당 50-100명 사이였는데장사국 인구밀도는 같은 면적에 겨우 3.3 명이 살고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 앞서 말한 가의가 기원전 174년에 쓴 글을 보면, 한나라 초기 장사국 총 가구수는 겨우 25,000여 호 정도로 총 인구는 기껏해야 11만-12만 정도로 추산될 뿐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본다면 장사국은 당시 한반도에 있던 낙랑군, 현도군 보다도 훨씬 적은 제후국이었던 셈이다. 시기는 좀 늦지만 후한 원시 2년 (서기 2년) 당시 낙랑군 인구수는 40만 명이 넘어 있었고, 현도군도 20만이 넘는 인구가 있었.. 2025. 4. 12.
커셜 맨 Cashel Man, 가장 오래된 습지 미라 “Cashel Man” is the oldest fleshed bog body in Europe, who lived in the Early Bronze Age, around 2000 B.C., and clearly died a violent death. 아일랜드 캐셜 습지 Cashel Bog 한가운데서 토탄 채취자 peat cutter가 발견한 한 시신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 결과가 나왔을 때 사람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이 "캐셜 맨Cashel Man"은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늪지에서 발견된 육신을 지닌 시신[보그바디 bog body]으로, 이전 소유자보다 최소 600년 앞서 있다.캐셜 맨은 기원전 2000년경 초기 청동기 시대에 살았으며, 분명히 비참하게 죽었다.CT 스캔 결과, 척추뼈는 두 군데가.. 2025. 4. 12.
고고학통신 주요 매체들 고고학 관련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매체들을 차츰 보강하고자 한다.Antiquity Journalhttps://antiquity.ac.uk/ Welcome | Antiquity JournalAnalysis of first millennium AD silver coins in Southeast Asia reveals economic connections from Bangladesh to Vietnam, indicating Southeast Asia's understudied economies were just as complex as those of other, contemporary ancient civilisations.antiquity.ac.uk The Archaeology News Networkh.. 2025. 4. 12.
[마왕퇴와 그 이웃-115] 들판에 가득했던 물소떼 장사국에는 사육소로 인도혹소를 키우고 있었으리라는 이야기를 했다. 그러면 들판에 있던 야생동물 중에는 어떤 것이 있었을까? 묵자에는 다음과 같이 되어 있다. 《墨子·公輸》 “荊有雲夢, 犀, 兕, 麋, 鹿滿之.” 운몽택에는 犀, 兕, 麋, 鹿 등 동물이 가득했다는 것이다. 이 중 犀는 코뿔소다. 麋는 사슴 사촌쯤 되는 사불상,鹿은 사슴이다. 그러면 兕는 무엇일까?옥편을 보면 이에 대한 설명으로 코뿔소, 혹은 외뿔소라고 해 놓았는데,뿔이 하나 달린 전설상의 동물이라는 설명도 있다. 물론 틀린 이야기는 아닌데, 코뿔소는 당시 犀라는 한자가 따로 있었다. 그리고 외뿔소라는 전설상의 동물도 아니다. 나중에는 兕가 뿔 하나 달린 전설상의 맹수가 되어버렸지만전국시대까지만 해도 그런 전설상 동물이 아니라실제로 야생에서.. 2025. 4. 12.
[마왕퇴와 그 이웃-114] 장사국에서 키우던 인도혹소 마왕퇴 한묘가 나온 장사국 주변-. 앞에서 말 이야기는 한 번 했고여기서는 소 이야기를 좀 해 볼까 한다. 중국 소는 크게 두 종류다.하나는 혹 없는 소. 또 하나는 혹이 있는 소. 중국 대륙에서 혹 없는 소는 서역에서 황하유역으로 흘러 들어왔고 혹 있는 소는 인도에서 동남아시아를 거쳐 북상하여 올라왔는데이 두 종류 소가 만난 곳이 회하 유역이다. 따라서 장사국 주변에는 당시 혹 없는 소보다는 혹 있는 소가 더 많았을 것이다. 아래 지도를 보면 확실하다. 장사 주변에는 인도에서 유래한 혹소가 지금도 더 많기 때문이다. 2025. 4. 12.
기절초풍할 국박 신석기 생활공간 사람들은 내가 왜 이리 최근 개편했다는 국립중앙박물관 선사실에 광분하느냐 물을지도 모르겠지만, 내 분노게이지 끝으로 밀어올린 장면이 이것이다. 이걸 보고서는 도저히 가만 있을 수 없다 해서 나로서는 칼을 빼들었다. 저건 아마도 토기가 있고 갈돌 갈판이 있으니 신석기시대 아니면 청동기시대 코너일 것이다. 저런 집구석에서 저런 양태로 생활했을 것이라 해서 물론 상상도이기는 하지만 저런 모습으로 구현해 놨다. 난 저 섹션을 보고서는 처음에는 내 눈을 의심했다. 뭔가 우롱당한 기분이었다. 에칭 견습생이 연습했나 했다. 무얼로 지졌다는 말은 들었는데 뭘로 어케 지졌기에 저 모양 저 따구로 지져놨나 했다. 뭔가 대단한 예술성이 있는 줄로 알았다. 그래 그래도 명색이 국가기관, 것도 국립중앙박물관이라는데, 뭔가 의도.. 2025. 4. 12.
저 거지 같은 장판지 걷어치운 국박 선사실 난 이건 전시가 아니라 했다.칙칙한 배경, 나는 저를 썩은 곰팡이가 슨 장판지라 표현하는데 저딴 거지 같은 장판 깔고 전시라 내세운 저 담대함 그래 존경한다 씨불딱 저 장판지 색깔만 두 가지로 골라 얹어봤다.예서 두어 가지가 분명해지는데 배경 하나 바꾸는 걸로 전체가 저리 달라진단 거다.돌칼은 노란색은 아니다. 비슷하기 때문이다.내심 완전 붉은색을 얹어보면 살아나지 않을까 한다.아니면 완전히 검은색이거나.반면 목걸이는 다르다.그 어떤 경우보다 저 거지보단 낫다.다음 더 처참한 공팜이 장판지 얹은 청동기물들이 따위로 전시해놨다.딴 거 다 빼고 장판지 색깔만 바꿨다.그 어떤 경우건 저딴 거지 같은 것들보단 백 배 낫다.선사실, 폭파해 버리고 싶다. 혹 원인 모를 폭파 사건 일어나면 내가 저지른 일인 줄 알라. 2025. 4. 12.
벽옹辟雍, 자궁과 남근의 오묘한 조화 역대 중국 예제禮制 건축을 대표하는 것 중에 벽옹辟雍이라는 존재가 있다.이를 예제라 하지만, 물론 그 특유하는 제전 혹은 신전 기능 말고도 저 벽옹은 언제나 태학太學과 짝을 이루는데, 그래서 교육기관 성격도 강하고, 아울러 그런 까닭에 도서관 기능 또한 겸비하는 일이 많다. 그 벽옹 양태는 앞서 두어 번 설명했으니, 그에다가 맡기고 암튼 각종 의례서가 말하는 벽옹을 그리면 대략 그림과 같다.저게 뭘까? 자궁이잖아? 여근女根이잖아?그리고 그 자궁 여근에 우뚝 선 우람한 건축물. 저건 보나마나 남근南根이다. 왜 그런 줄 아는가?이 벽옹은 천지天地를 제사하는 곳이라, 그 천지를 연결하는 존재가 지상의 절대군주라, 그 음과 양, 천과 지가 소통하는 공간이 바로 이곳이기 때문이다.물이 철철 넘치는 저 둥근 설비,.. 2025. 4. 12.
[마왕퇴와 그 이웃-113] 경이로운 운몽택 은허에서 나온 야생동물 뼈를 보면 상나라 때까지도 그 일대는 야생동물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살던 곳임이 틀림없지만서주-춘추-전국시대를 거치면서 황하 지역은 인구가 급증하여 야생동물도 이전에 비해 급감한 듯하다.이 때문에 황하지역은 늘어나는 인구 때문에 가축도 우리에 가둬 사육하게 되는데 대표적인 동물이 바로 돼지다. 중국에서 처음 사육이 시작된 가축 중 가장 대표적인 예가 돼지인데이 돼지는 황하유역에서 그 사육이 가장 빨리 이루어졌다. 이 지역 돼지는 잡곡을 주로 드시며 성장했는데사람의 인구밀도가 높아 가둬 기르며 키웠기 때문에사육돼지의 형태적 특징이 주변 다른 지역보다 두드러지게 나타나게 되었다. 중국도 양자강 유역만 해도 돼지를 가둬 키우지 않고 풀어 놓고 길렀기 떄문에야생 멧돼지의 특징이 완전히 사라.. 2025. 4. 12.
[마왕퇴와 그 이웃-112] 코끼리가 놀던 은허 상나라의 수도였던 은허에는 다량의 동물뼈가 발견되었는데,그 안에는 아열대 지역이 아니면 잘 살지 않는 동물뼈도 많이 나왔다. 현재까지 확인된 뼈는 포유동물만 29종이었는데 대부분이 야생종으로 은나라 사람들이 수렵으로 포획한 것을 소비한 후 폐기한 것으로 본다. 그 안에 가장 많은 것은 개이며 여우, 너구리, 곰, 호랑이, 표범 등도 있었지만 아열대 지역에 주로 사는 물소뼈, 코뿔소, 심지어는 코끼리 뼈까지 나왔다. 그렇다고 해서 은허가 당시 아열대기후였다는 것은 아니지만 중국 쪽 연구에 의하면 대체로 상나라가 온존하던 기원전 1100년까지 화북지역 기후는 지금보다 매우 온난다습하여 연평균 기온이 2도 정도 높았다고 한다. 대략 서주시대부터 오늘날과 비슷한 기온까지 낮아지기 시작하여이후 화북지역 동식물 분.. 2025. 4. 12.
[마왕퇴와 그 이웃-111] 障氣와 말라리아 (2) 말라리아는 저개발국이나 개발 도상국의 경우 감염률이 높고 치사율도 높기 때문에 WHO 등 국제 보건 기구의 주요한 관심사이기도 하다. 말라리아 퇴치법에 획기적인 공헌을 한 의학자에게는 따라서 아직도 엄청난 찬사가 주어진다.최근까지도 말라리아 연구자가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종종 선정된다는 사실은 이 질병에 관한 의학계 관심을 잘 말해 주는 것이다. 이처럼 21세기에도 아직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전염성 질병이므로 이 병이 왜 아직도 이렇게 창궐하고 쉽게 조절하기 어려운가 하는데 대해서는 의학계에서 관련 연구가 많이 나와 있다.우선 말라리아 감염이 모기를 통해 이루어지므로 모기가 번식하여 이를 조절하기 어려운 상황이면 말라리아 감염률을 높이게 된다. 그렇다면 결국 누구나 제대로 배수 되지 않은 저습지, .. 2025. 4. 12.
베네치아 한시적 입도세 다시 도입 4.18일부터 7월 27일까지 베네치아 입도세 온라인으로 내야합니다. 방문객들은 염두에 두시길아래 날짜들에 하니 피해서 오면 안 냅니다. 경찰이 검색하니 돈낸 영수증 보여주면 통과되는데, 대충 뻔뻔하게 현지인처럼 다니면 보자도 안하기도 합니다.dal 18 al 30 aprile1, 2, 3, 4, 9, 10, 11, 16, 17, 18, 23, 24, 25, 30, 31 maggio1, 2, 6, 7, 8, 13, 14, 15, 20, 21, 22, 27, 28, 29 giugno4, 5, 6, 11, 12, 13, 18, 19, 20, 25, 26, 27 luglio아래에서 표를 구입…번역은 알아서 하시고https://cda.ve.it/it/? 이상 파도바 암약하며 베네치아 기반으로 교육업 종사하는 외.. 2025. 4. 12.
[마왕퇴와 그 이웃-110] 장기障氣와 말라리아 (1) 그렇다면 왜 거대한 늪지인 장사는 화북 지역 사람들에게 "가면 죽어서나 나올 곳"이라고 인식되었던 것일까?  중국 문헌에 보면 장기障氣라는 질병이 있다.  주로 덥고 습한 중국의 남방 지역에서 많이 생기는 질병으로 나오는데 이애 대한 설명은 이렇다.  是指中国南方山林间湿热环境下因某种原因(如动植物腐败等)而产生的一种能致病的有毒气体[1][2]。由瘴气引起的疾病被称为瘴气病或瘴病。瘴病是多种疾病(流行病或部分热带病)的总称,多数情况下指疟疾,故又称其为瘴疟[1][3][4][5]。古代中国,瘴气多流行于南方地区,其分布地区随着人为开发和自然环境变化而不断发生变化[6]。不同地区的瘴气所对应的疾病有可能不同,如青藏高原上的瘴气病实际可能为高原反应[7]。 한 마디로 장기란 남쪽 지역에 많은 질병으로 여러 가지 질병의 합쳐 부르는 것 같지만 그 중.. 2025. 4. 12.
아들놈이 30초만에 완성한 선사시대 옥 만들기 국박 선사실 비름빡 도해 그림이다.옥을 어떻게 가공했는지를 보여주고자 하는 보조 도해다.하도 오묘해서 눈깔로 잘 보이지도 않는다. 이쯤이면 신공이다.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저 따위 그림 그려놓고선 전시라 강짜를 부리는가?비름빡 레이저로 지지면 다니?화딱지가 나서 아들놈한테 요즘 감각 맞게 대충이라도 ai로 만들어 봐라 했다.거짓말 하나도 안 보태고 30초 만에 결과물이 송달됐다.물론 세부로 들어가면 손 볼 데 많겠지만 저 거지 같은 도해보단 백 배 낫지 않은가?어찌 고고학의 고자도 모르는 내 아들놈보다 더더더 못하단 말인가?비싼 돈 쳐들여 비름빡 지질 생각 때려치고 돈 안 드는 ai로가라!이건 저걸 본 박영재 군이 첨부한 도판이다.사진인지 ai인지 모르겠다. 2025. 4. 11.
눈과 귀가 있음 봐라! 이게 전시냐고? 일부 역사실 자료가 들어가 있다. 같은 맥락이라 같이 논한다. 한 놈 소행이다. 같은 놈 소행이다. 왜? 맥락이 똑같아서다.  암튼 지금 국립중앙박물관 선사실 전시가 이렇다.  뭐?  새롭게 단장해? 무엇이 문제인지 안 보인단 말인가? 가뜩이나 칙칙한 유물 어떻게 하면 배경과 일심동체 혼합이 되어 어케든 유물도 못 알아보게끔 한 전시다. 저런 동검에다가 제정신 박히고서는 어찌 저런 거지 같은 방석을 깐단 말인가?  이런 전시를 상찬한다? 제 정신 박히고선 그런 말 못한다.  저 동검들 배경 봐라! 가뜩이나 유물 칙칙하기 짝이 없는데 그 아래 바닥 디자인 꼬라지 봐라. 저걸 어떻게 전시라고 내세울 수 있느냐 이거다. 비름빡?뭐가 보여야 말이지?보여?돋보기 갇다 댈 일 있는가?어찌 저것을 전시라 할 수 있느.. 2025. 4. 11.
이집트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 리버풀 재계약 의심의 여지 없는 EPL 올 시즌 최고의 골잡이 모하메드 살라가 마침내 리버풀과 재계약했다고 리버풀 구단이 오늘 발표했다. 손흥민과 동갑나기인 그는 에이징 커브에 접어드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도 없지는 않았으나 나이를 거꾸로 먹는 듯한 미친 듯한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재계약 소식이 없어 그의 이적을 둔 소문이 무성했지만 25-26시즌 한 시즌 계약을 연장했다. 30대가 넘어가면 거의 모든 구단이 1년 혹은 2년짜리 단기게약만 한다. 나이 때문에 언제 어찌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살라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단 45경기 32골 22개 어시스트라는 놀라운 기록을 작성 중이다. 개중 27골은 프리미어 리그에서 터뜨렸다. 안필드에서 벌써 8년을 보낸 그는 아르네 슬로트 감독이 이끄는 올시즌에는 아스널.. 2025. 4. 11.
차탈회위크Çatalhöyük, 도시를 향한 인류의 첫걸음 위선 위치와 그 발음을 확인한다. 위치는 아래 지도에서 보듯이 아나톨리아 반도 남중부다. 바다를 접한 데도 아니고, 그렇다고 큰 강도 없어, 작은 강이 흐르는 지점이다.    Bing 지도여러 위치를 찾고, 환승/도보/운전 방향을 확인하고, 실시간 교통량을 보고, 여행을 계획하고, 위성, 공중 및 거리 이미지를 보세요. Bing 지도를 다양하게 이용하세요.www.bing.com 아래 구글어스를 돌려서 3D로 보는데 주변으로는 드넓은 평원이고, 유적이 위치한 데는 둔덕에 가깝지만 그렇다고 뭐 특별히 각지다 그런 느낌은 없다.    37°40'00.0"N 32°49'41.0"EExplore 37°40'00.0"N 32°49'41.0"E in Google Earth.earth.google.com 따라서 이 유.. 2025. 4. 11.
[국박 선사실] 전시는 논문을 시각화한 것이 아니다! 고고학 전공자들을 집중 성토하지만 이건 미술사 건축사 등등 하등 진배없이 똑같다. 소위 저런 분야를 전업으로 연구한다는 자들이 전시 전문가를 자처한 모든 전시는 천편일률한데 간단히 요약하면 딱 저거다. 고고학 개설서 혹은 고고학 논문 그걸 그대로 시나리오로 대입해 놓고선 그 설명을 시각화하는 전시물 찾아 눈을 두리번두리번 하며 수장고 기어들어가 그 유물을 찾아 그 자리에 딱 앉히는 그 이상도 이 이하도 아니다. 그래서 흔히 이쪽 전공자들이 하는 말이 연구가 부족해서 전시를 꾸미기 어렵다는 낭설을 퍼뜨린다. 전시랑 연구는 눈꼽만큼도 관계없다. 전시는 아트다. 이걸 나는 고고학 감성주의 전시라 부르는데, 전시와 논문을 혼동한 대표적인 악행이 바로 이것이다. 국립중앙박물관 선사실이 실은 딱 이에 해당하는데, .. 2025. 4. 11.
목졸라 죽임 당한 땋은 머리 보그 바디 bog body Elling Woman, the preserved body of a female who died approximately 2,300 years ago. Her body was found in 1938, just 50-60 metres from Tollund Man.유럽 늪지에 희생된 미라 중에서 아마도 2,400년 전에 교수형에 처해져 현재 덴마크 실케보르 근처 이탄 습지에 보존되어 있는 톨룬드 맨이 가장 유명하다 할 것이다. 1950년 목에 밧줄이 걸린 채 발견된 이 사람 말고도 적지 않은 보그 바디bog bodies가 수습됐다. 이 분은 엘링 우먼Elling Woman이라는 별칭이 붙은 약 2,300년 전에 사망한 한 여성 시신이다.그녀는 1938년 톨룬드 맨에서 불과 50~60미터 떨어진 곳에서 발.. 2025.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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