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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이라는 무덤 위에 들어선 경관탑, 만년필의 시대 (1923년) 1920년대 초반이 되면 신문 지상에 만년필 광고가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만년필은 이미 19세기 후반, 기술적으로 크게 발전하여 돈이 있는 사람들 필기구로 각광을 받고 있었다. 당시 일급 만년필이라 할 워터맨 등도 수입은 되고 있었던 것 같은데 조선에서 판매되는 것은 대부분 일본에서 만든 것으로 보인다. 이 광고에 등장하는 "쓰리쓰타" 표 만년필도 아마도 일제 같은데 검색으로는 알기 어렵다. 가격은 3-4 원 정도이니 지금 돈 2만원 정도이다. *** [편집자주] ***이제 붓과 먹이 퇴출되는 시대를 맞은 것이다.지필묵은 너무나 시대에 뒤떨어졌고 너무나 비경제적이었다.한지? 먹? 붓? 벼루? 무엇보다 너무 비쌌다. 근대는 붓이라는 무덤 위에 들어선 만년필의 위대한 경관탑이었다.그렇게 사라지고 스러져간 .. 2025. 9. 12.
극성하는 인간 유해 판매, 인간 존엄성 짓밟는다 인간 유해 거래: 뼈가 상품이 되어서는 안 되는 이유by 미셸 스피어Michelle Spear, The Conversation 최근 몇 년 동안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와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는 두개골, 뼈, 심지어 변형된 인간 유해까지 점점 더 빈번하게 등장하기 시작했다.한때 전문 수집가 전유물이었다가 이제는 전 세계적인 온라인 거래로 자리 잡았다. 이 시장은 다양한 구매자 집단이 활성화한다. 어떤 이들은 전통적인 진귀한 유물 수집가이고, 어떤 이들은 의례를 행하는 이들이다.소수 현대 예술가와 디자이너들은 조각이나 설치 미술에 활용하기 위해 인간 유해를 구매하는데, 이는 시신을 원자재로 사용하는 데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킨다.의대생과 치대생들도 있는데, 그들 중 일부는 여전히 연구 목적으로 실제 두개골을 찾지.. 2025. 9. 12.
2,200년 전 전사 모습 형상화한 고대 페루 조각상 발굴 페루 안디나 통신Andina News Agency 최근 보도에 따르면, 페루 고고학자들이 고대 찬킬로 고고천문 단지Chankillo Archaeoastronomical Complex에서 전투 중인 전사들을 묘사한 조각상을 발견했다. 찬킬로 고고천문 단지는 페루 북중부 해안 카스마 계곡Casma Valley에 위치한 카스마/세친 문화Casma/Sechin culture 시대에 건설된 선사 시대 유적이다.기원전 250~기원전 200년 무렵으로 추정되는 이 유적은 태양을 이용해 일 년 내내 날짜를 측정하는 달력 도구 역할을 한 인공 구조물과 자연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요 특징으로는 요새 사원Fortified Temple으로 알려진 언덕 꼭대기 기념비적인 삼중 벽 구조물, 관측소Observatory와 행정.. 2025. 9. 12.
코리아배의 전신 전조선축구대회 (1922년) 이 해에는 제2회 전조선축구대회가 열렸다. 이 전조선축구대회는 요즘 한국의 FA컵인 코리아컵의 전신이다. 이 대회는 1940년까지 계속 개최되었는데, 1940년에 조선팀도 천황배 참가를 종용하면서 이 대회가 없어졌다. 해방 이후에 부활하여 전국축구선수권대회가 되었다가 요즘은 코리아컵이 되었다. 이 축구대회가 열린 곳이 경성중학교운동장으로 되어있는데여기는 일본인 학교로, 조선인들이 주로 다니던 고등보통학교가 아니라 중학교였다. 따라서 여기는 졸업하면 대학예과나 고등학교 진학이 되는 정규학교였다. 이 경성중학교는 1937년기존의 고등보통학교를 모두 중학교로 전환하면서 조선인이 다니던 경성고등보통학교와 이름이 같은 통에 문제가 발생했다. 당시 조선인 학교인 경성고보는 2개가 있었다. 경성제일고보, 그리고 경성.. 2025. 9. 12.
적백내전에 참전한 조선인들 (1922년) 1922년의 신문 사회면에는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한국의 독립운동 이야기가 하루가 멀다하고 나온다. 3.1 운동이 진압되었지만 그 여파가 만만치 않았음을 보여주는 장면이 되겠다. 이해 1월 신문에 실린 이 기사는 적백내전이 막바지로 치닫는 시점, 적군 편에 선 조선인이 백군과 싸우고 있었음을 전해주고 있다. 기사를 보면 "백군의 후방에 일본군대가 있음을 보고 더욱히 용맹을 내여 방금 적군과 함께 백군에게 대항하는 중이라 한다"라 되어 있다. 이 시기에 실제로 적백내전에 적군편에 서서 싸운 한국인이 많았는데, 그 이야기가 전언을 빌어 기사로 만들어진 셈이 되겠다. 2025. 9. 11.
항공기도 같이 가르치는 자동차 학교 (1922년) 1922년에는 자동차 학교 (학원) 광고도 나오기 시작한다. 이 "경성자동차학교"는 아마 일본인이 운영하는 듯 한데, 자매교가 동경, 후쿠오카, 오사카 등지에도 있고 졸업생은 조선은 물론 일본 내지에도 취직 알선을 한다고 광고한다. 그런데 자동차 학교가 있는 곳이 황금정이라는데, 황금정은 지금의 을지로다.20년대에는 을지로에 자동차 학원이 있었을까? 참. 이 학원의 자매품은 항공기학교이다. 비행기를 타는 건지 수리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자동차 운전을 배우는 곳이니 항공기도 조종을 배우는 곳 아닐까?일제시대에 조종사가 된 이들이 있는데 이런 운전학원 졸업생일까? *** 붙임 ***항공기 조종과 정비의 필수사항이 자동차 운전이었습니다. 당시 자동차나 비행기나 별반 차이가 없었습니다. 안창남 다음으로 우리땅.. 2025. 9. 11.
한반도에 호랑이 (사자?)를 그려 넣은 당선작 (1922년) 1922년 동아일보에서는한반도에 여러 가지 그림을 그려 넣어 만든 작품 중 4점의 당선작을 선정했는데 그 중 하나다. 이는 신문 설명에 의하면 한반도에 사자를 그려 넣었다는데필자가 보기엔 몸에 무늬가 있어 호랑이가 아닌가 싶은데, 호랑이를 한반도에 그려 넣은 그림의 원조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요즘 많이 보이는 그림과 달리 호랑이는 북쪽이 아니라 남쪽을 보고 있는데, 이 시기의 침략자는 일본이기 때문일까?아무튼 이 작품은 무사히 신문에 실렸고 당선작이 되었다. 2025. 9. 11.
걸핏하면 타임슬립해서 가는 조선시대, 말이 통하지 않는 외국 사회 이 몸 삼기실 제 님을 조차 삼기시니, ᄒᆞᆫ 緣연分분이며 하ᄂᆞᆯ 모ᄅᆞᆯ 일이런가나 ᄒᆞ나 졈어 잇고 님 ᄒᆞ나 날 괴시니, 이 ᄆᆞ음 이 ᄉᆞ랑 견졸  노여 없다.平평生에 願원하요 ᄒᆞᆫ 녜쟈 ᄒᆞ얏더니, 늙거야 므ᄉᆞ 일로 외오 두고 글이ᄂᆞᆫ고.엇그제 님을 뫼셔 廣광寒한殿뎐의 올낫더니, 그 더 엇디하야 下하界계예 ᄂᆞ려오니,올 적의 비슨 머리 얼킈연 디 三삼年년이라.臙연脂지粉분 잇마ᄂᆞᆫ 눌 위ᄒᆞ야 고이 ᄒᆞᆯ고ᄆᆞ음의 친 실음 疊텹疊텹이 혀 이셔,짓ᄂᆞ니 한숨이오 디ᄂᆞ니 눈믈이라.人인生은 有유限한ᄒᆞᆫ 시ᄅᆞᆷ도 그지업다無무心심ᄒᆞᆫ 歲셰月월은 믈 흐ᄅᆞᄃᆞᆺ ᄒᆞᄂᆞᆫ고야.炎염涼량이 ᄅᆞᆯ 아라 가ᄂᆞᆫ ᄃᆞᆺ 고텨 오니,듯거니 보거니 늣길 일도 하도 할샤. 정철 사.. 2025. 9. 11.
1922년의 풍경: 고등보통학교 수험서 앞에서 밝혔듯이조선에서 소학교를 졸업하면 조선인의 경우 대부분 중학교로 진학하는 것이 아니라 고등보통학교, 소위 말하는 고보로 진학하였다. 따라서 일제시대의 고보는 고등학교가 아니다. 중등교육기관으로, 이 학교를 졸업해도 중학교 졸업자와는 위상이 달라서대학예과나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이가 극히 드물었다.조선인의 경우에는 고보를 졸업하면 전문학교 (의전이나 연전, 보전 등)를 진학했지 고등학교나 대학예과는 결원이 생기지 않는 한은 입학이 어려웠다. 조선천지에 고등학교나 대학예과는 딱 한 학교, 경성제대 예과밖에 없었기 때문에 조선인들은 30년대가 되면 많이 일본으로 유학을 위해 건너가는 것이다. 일본에는 국공립대는 물론 사립대도 많았기 때문이다. 1922년의 위 고보 수험서 광고는 그 고보 입학도 조선인에게.. 2025. 9. 11.
나이 들수록 좋아하는 노래는 줄어든다 향수에 젖어 젊은 시절 노래만 주구장창 들어 by 예테보리 대학교 나이가 들수록 음악 취향은 점점 좁아지는 경향이 있다.혹 Spotify 신곡 추천이 점점 더 이상해지고 있다고 생각하시지 않나?하지만 이상한 건 당신이다.15년간의 청취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독특한 연구에 따르면 음악 취향은 나이가 들면서 더욱 refined로 간댄다. [이 경우 리파인드는 세련이 아니라 한계라는 느낌이 짙다.]음악은 정체성을 나타내는 강력한 지표이지만, 우리가 듣는 음악은 나이가 들면서 변한다. 이러한 결과는 그리 놀랍지 않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청취 습관이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대한 분석을 통해 처음으로 과학적 증거가 제시되었다. 예테보리 대학교, 옌셰핑Jönköping 대학교, 프리모르스카Primorska.. 2025. 9. 11.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서 1세기 고대 예수의 잔? 격렬한 논쟁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해저에서 발견된 놀라운 도기 그릇은 기독교 경전을 제외하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일 수도 있다는 말이 나온다. 이른바 이 "예수의 잔Jesus Cup"은 2008년 프랑스 해양 고고학자 프랑크 고디오Franck Goddio가 알렉산드리아 고대 항구의 광범위한 수중 발굴 과정에서 수습했다. 손잡이가 없는 점을 제외하고는 놀라울 정도로 잘 보존된 이 도기에는 고대 이집트 초기 기독교의 영향에 대한 격렬한 학술적 논쟁을 불러일으킨 매력적인 그리스어 문자가 있다. "DIA CHRSTOU O GOISTAIS"라고 그리스어로 대문자로 쓴 이 문구는 "성가대 그리스도를 통하여Through Christ the chanter" 또는 "마술사 그리스도를 통하여Through Christ .. 2025. 9. 11.
로마가 떠난 후에도 영국 경제는 붕괴되지 않아, 퇴적물 코어 분석 결과 by Antiquity연구원들이 요크셔Yorkshire에 있는 로마 도시이자 금속 생산 중심지인 올드버러Aldborough의 퇴적물 코어sediment core를 조사하여 로마인들이 영국을 떠난 직후에도 금속 생산이 붕괴되지 않았음을 밝혔다. 로마인들은 브리튼에 무엇을 해줬을까? 건축, 위생 시스템, 도로망과 더불어 대규모 납과 철 생산을 통해 영국에 산업을 가져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서기 400년 무렵 로마인들이 브리튼을 떠난 후 금속 산업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3세기 이후 납 채굴에 대한 비문학적 증거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산업적 규모의 생산은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되었다. "하지만 모든 산업적 상품 생산이 5세기 초에 끝난 것은 아닙니다."이 연.. 2025. 9. 11.
독일 노이엔부르크 성 발굴에서 고품격 중세 유적 발견 독일 작센안할트Saxony-Anhalt 주에서 가장 중요한 문화 유적 중 하나인 프라이부르크Freyburg (부르겐란트크라이스Burgenlandkreis) 인근 노이엔부르크 성Schloss Neuenburg에서 고고학 발굴이 진행 중이다.작센안할트 문화재단(Kulturstiftung Sachsen-Anhalt)과 긴밀히 협력해 주 문화유산관리고고청(LDA)이 주도하는 이 조사는 주요 복원 및 개발 프로젝트 초기 작업 일환이다. 1090년 무렵 루트비히 데어 슈프링거 백작Count Ludwig der Springer이 건립한 이 성은 놀라울 정도로 크고 복잡한 중세 요새 역사를 지닌다.이전 발굴에서는 이미 희귀한 팔각형 탑과 요새 성벽 일부가 발견되었다.현재 진행 중인 발굴은 거대한 탑 "디커 빌헬름Dic.. 2025. 9. 11.
9,000년 전 뼈피리 출토한 하남성 가호贾湖 유적 최근 하남성 정주郑州에서 열린 '배리강 시대와 중화 문명 기원 학술 세미나 裴李岗时代与中华文明起源学术研讨会'에서 하남성 무양舞阳에 위치한 가호 유적贾湖遗址에서 무덤군 발굴 성과가 보고됐다.이에 의하면 '일묘오적一墓五笛'을 포함한 여러 무덤이 발견됐으며 이는 당시 이미 사회적 분화 현상이 나타났음을 나타낸다 한다. [一墓五笛이란 글자 그대로 보면 무덤 하나당 피리 5자루가 발굴됐다는 뜻인데, 어떤 맥락인지는 살피지 않아 내가 자신이 없다.] 가호 유적은 약 9000년에서 7500년 전 신석기 시대 초기 중요한 유적으로, 세계 최초의 칠성음계七声音阶 악기인 가호 골적贾湖骨笛이 출토되었다.[가호 골적이란 가호라는 데서 나온 동물 뼈로 만든 피리라는 뜻이다.] 최근 2년간의 고고학 발굴은 집락 중심에 규모가 크.. 2025. 9. 11.
명나라 초기 벽화 가족묘지 산서성서 발굴 최근 산서성고고연구원이 장치시长治市 고신구高新区에서 초기 명나라 시대 가족묘지를 발굴했다고 발표했다.이 가족 묘지는 장치 노주구潞州区에 위치하며 탐사 결과 3개 벽돌실 벽화 묘와 1개 명당明堂이 발견되었다.도자기 잔瓷盏, 도자기 사발瓷碗, 도자기 동이陶盆, 도자기 접시陶盘, 도자기 향로陶香炉 등 기물이 출토되었다. 무덤 형태와 출토 유물을 바탕으로 3기 무덤은 명대 초기 가족 무덤으로 추정한다.명당은 3기 무덤 남쪽에 위치하며, 이 가족 묘지의 제사 명당이다.무덤 건설 규모와 부장품을 분석한 결과, 고고학자들은 이 묘지가 지역 부유층이나 중소 관리로 추정되며, 명대 초기 장례 제도 연구에 새로운 자료를 제공했다고 본다고. 이 역시 상세한 소개는 미룬다. 近日,山西省考古研究院对外公布长治市高新区明代早期家.. 2025. 9. 11.
목조 부재 번호 매긴 송나라 벽돌무덤 발굴 최근 섬서성고고연구원이 연안시延安市 풍장향冯庄乡 사련구촌蛇连沟村 사련구 묘지蛇连沟墓地를 조사해 무덤 24기와 고대 벽돌 가마 1기를 발굴했다고 발표했다.무덤에는 송나라와 금나라 시기 벽돌 무덤 7기, 송나라 시대 무덤 4기, 금나라 시대 무덤 3기가 포함되며 이들은 모두 목조 구조를 본뜬 벽돌 무덤이다. 특히 주목을 끄는 데가 M11라는 이름을 부여한 송나라 시대 무덤.이 무덤 목재 모조 부품은 정교하게 제작하는 한편, 이 과정에서 일주 수인 벽돌一周手印砖과 완전한 번호 체계를 갖춘 목조 모조 구조 벽돌을 출현했다.이는 과거 송대 무덤 발굴에서 보기 드문 사례로, 그 번호 매김 용도는 목수가 복잡한 목조 부품을 접합하기 쉽게 하기 위함이다.이는 요새 건축현장이나 해체 현장에서도 흔한 것으로, 어디 부품임.. 2025. 9. 11.
북위 시대 빈주자사 역임 손정인 무덤 함양서 발굴 최근 섬서성 고고학 연구소가 함양시咸阳市 경양현泾阳县 고장진高庄镇 마가보촌马家堡村 북쪽에서 북위 시대 빈주 자사豳州刺史를 역임한 손정인孙定仁 무덤을 발굴했다고 발표했다.무덤은 북위 낙양 시대 고급 무덤 형태를 계승한다. 청석질青石质 묘지墓志에 따르면, 묘주인 손정인은 생전에 빈주 자사를 역임하고 죽은 다음에는 진주자사秦州刺史가 추증된다. 그의 신분은 무덤의 높은 규격과 일치하지 않으며, 전문가들은 이것이 북위 말기에 왕실의 쇠퇴와 예제의 쇠퇴와 관련이 있다고 본다.무덤에서 출토된 164점(세트)에 이르는 유물이 발견됐다.묘지를 필두로 132점 도용陶俑, 12점 동물용动物俑 및 14점 도제 생활 모형기를 포함한다. 전문가들은 도용 위치를 바탕으로 시복무악, 출행 의장, 주방 등의 기능을 구분한 것으로 .. 2025. 9. 11.
탄산염 우라늄-납 연대 측정법 공룡알에 처음 시도 8,500만년 전 백악기 기후 이해 증진에 기여할 수 있어 by Frontiers백악기 시대에 지구는 광범위한 화산 활동, 해양 산소 고갈, 그리고 대량 멸종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당시 화석들은 남아 과학자들에게 여러 지역 기후가 어떠했을지에 대한 단서를 제공한다. 중국 연구진이 중국 중부 윈양 분지 Yunyang Basin 칭룽산 유적Qinglongshan site에서 발견한 공룡알들을 분석했다.탄산염 우라늄-납 carbonate uranium-lead (U-Pb) 연대 측정법을 사용하여 공룡알 연대를 측정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를 프론티어스 인 어스 사이언스(Frontiers in Earth Science)에 발표했다. "이 공룡알들이 약 8천 5백만 년 전, 백악기 후기에 퇴적.. 2025. 9. 11.
폴란드 동부에서 거대한 동전 더미 발견 한 금속 탐지기 사용자가 폴란드 루블린 주Lublin Voivodeship에 위치한 제비에르슈초프Zewierszczów 인근 들판에서 상당한 규모의 동전 더미를 발견했다.이 발견은 흐루비에슈초프 역사 탐사 협회Hrubieszów Historical – Exploration Association '그로수스GROSSUS' 회원 그제고시 파네크Grzegorz Panek 씨가 했다. 파네크 씨는 금속 탐지기의 강력한 신호를 조사하던 중 제비에르슈초프 인근 들판 지표면 바로 아래에서 여러 개 구리 동전을 발견했는데, 이는 수천 점에 달하는 훨씬 더 큰 동전 더미 일부임이 곧 밝혀졌다. 자모시치Zamośćm에 있는 기념물 관리국 사무실에 이 사실을 보고한 고고학자들이 현장을 조사했지만, 현장에서 추가적인 고고학적 .. 2025. 9. 11.
연극은 3~4회차, 책은 2쇄, 목판은 10회를 넘겨야! 연극쟁이들 하는 말을 들으면 새로운 공연이 오를 때는 대개 몇 회 이상 한 다음에 가야 가장 안정된 공연을 본다 한다. 아무래도 처음 올려서 몇 번 돌려 봐야 배우끼리 호흡도 맞고 여타 음향 장비며 하는 것들이 제대로 구동되기 시작하기 때문일 것이다. 책도 마찬가지라서 가장 안정된 판본은 대개 2쇄 이후다. 초판 1쇄는 아무리 내가 오타 비문 등을 바로 잡는다 해도 어디서 튀어나왔는지 돌발하기 마련이라 저자가 가장 애정을 기울여서 교정하는 쇄가 2쇄다. 2쇄를 넘어가면? 모든 저자가 마찬가지일 텐데, 거개 책이 나오면 하도 진을 빼 버려서 쳐다보기도 싫다. 그래도 2쇄에 들어간다면 나름 정심성의껏 오류를 바로잡아 2쇄에 반영하는데 3쇄 이후는?건성건성이다. 너 같으면 그거 다시 쳐다 보고 싶겠니? 그렇다.. 2025. 9. 11.
일제시대 고등보통학교는 어디에서 왔는가 [필자 주] 아래는 이전에 포스팅했던 것인데 다시 게시한다. 일제시대 조선에 설치된 고등보통학교 약칭 고보高普는 일본에는 없는 학교다. 조선에만 설치된 학교라 할 수 있다. 이 고등보통학교는 중학교와 같은 급으로 기능하여 조선에서는 이 고보를 졸업하면 연전, 보전으로 진학하거나 아주 드물기는 해도 경성제대 예과, 혹은 일본으로 유학하여 대학 예과나 전문부로 진학하였던 것이다. 고등보통학교는 그 기원이 무엇일까?왜 고등보통학교라 불렀을까? 일본처럼 중학교라 불렀으면 간단했을 일을. 필자가 보는 고등보통학교의 기원은 이렇다. 메이지 41년 (1908년) 당시 일본의 교육제도다. 이 교육제도를 유심히 보면 흥미로운 부분이 있다. 소학교를 졸업하면 당시 일본에서는 중학교로 진학하거나 아니면 고등소학교를 진학할.. 2025.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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