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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철의 잡동산이雜同散異285

매사 조신, 팽조관정彭祖觀井 요순시대 부터 800년을 살았다는 전설 속 인물인 팽조의 고사에서 온 말이다. 매사에 신중하고 조심한다는 뜻이다. 송나라 소식蘇軾이 《대등보 논서하서[代滕甫論西夏書]》에서 “세상에 전하는 말에, 팽조는 우물을 내려다 볼 때 자신을 큰 나무에 묶었고, 수레바퀴로 우물을 덮어둔 이후라야 감히 볼 생각을 했다.[俗言彭祖觀井,自係大木之上,以車輪覆井,而後敢觀。]"고 한 말에서 나온 고사이다. 속된 말로 살려고 별짓을 다했고, 그 결과 800년을 살았단 말이다. 이런 까닭에 '팽조관정'은 '매사에 신중하고 조심한다'는 말로 쓰이게 되었다. 2021. 1. 28.
동기창董其昌(1555~1636) [방고산수책仿古山水冊] 동기창(董其昌, 1555~1636) 방고산수책(仿古山水冊) 2021. 1. 26.
석도石濤(1642~1707) [귀도책歸棹冊] 석도(石濤, 1642~1707) 귀도책(歸棹冊) 21.1 × 13.5 cm 2021. 1. 26.
동기창董其昌(1555~1636) [산수도책山水圖冊] 동기창(董其昌, 1555~1636) 산수도책(山水圖冊) 북경고궁박물관 2021. 1. 26.
양주팔괴揚州八怪 중 황신黄慎 중국 청대淸代 건륭乾隆 연간에 강소江蘇 양주揚州를 무대로 활동한 문인화가 중 8명을 꼽아 명주팔괴揚州八怪라 하지만 꼭 8명에 국한하지는 않는다. “양주화파扬州画派”라 지칭하기도 한다. 금농金農 나빙羅聘 정섭鄭燮 이선李鱓 왕사신汪士慎 이방응李方膺 고봉한高鳳翰 황신黄慎 등을 들거니와 앞에 소개한 작품들은 황신黃愼(1687~1772?) 손끝에서 탄생했다. 2021. 1. 24.
[淸] 왕원기王原祁 《도원춘주도桃源春晝圖》 청나라 왕원기(王原祁, 1642~1715) 《도원춘주도(桃源春晝圖)》 곧 비가 내릴 듯 하늘이 무겁다. 복사꽃 흐드러진 화창한 봄날이 곧 올 것이다. 2021.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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