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화재현장2171 돛을 세우는 사람들, 고대 이집트 모형 배 이 배 모형은 선원들이 돛을 다듬고 노로 조종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해설한다. 상부 이집트에서 발견되었으며, 기원전 2600년 무렵 고왕국시대 유물이라 한다. 20세기 중반 이전 그 소유주가 브리티시뮤지엄에 대여했다는데 지금은 어떤 소유권 상태인지 모르겠다. 저런 명기明器 배는 끊임없이 나오며 유럽 웬간한 이집트 컬렉션에서는 빠지지 않는다. 저 명기는 특이한 점이 미완성 상태를 보여준다는 점이다. 내가 볼 때는 그렇다. 저런 배를 왜 껴묻거리로 넣었을까? 저 명세는 아래와 같다. Funeral boat, Old Kingdom This model of a funeral boat shows its crew trimming sails and steering with the oars. This boat was .. 2024. 8. 7. 나비장, 만들고 쇳물을 부었나? 이걸 생긴 모양새가 나비 날개처럼 생겼다 해서 나비장이니 하는 이름으로 일컫는 것으로 아는데 이 전통은 분명 서양 쪽에서 유래한 것이고, 이런 흔적이 내 기억에 삼국시대는 모르겠고 통일신라에서는 확실히 보이기 시작한다. 아마도 로마 같은 데서 발원한 건축술 일단이 중국을 거쳐 수입되었을 것으로 보이거니와 실크로드 날사기 치는 사람들이 왜 이 나비장 이야기는 안 하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봐봐 명백히 저쪽 전통이잖아? 그건 그렇고 나는 저런 끼움새 나비장이 본래 잇고자 하는 돌 이음새를 파고선 거기다가 미리 제조한 끼움새를 찡구는 것으로 알았더니 저쪽 전통은 저 복원안을 존중한다면 돌에 홈을 파고선 그대로 거기다 쇳물을 부었네? 우리 쪽은 어떤지 모르겠다. 저걸 우리네 현장에서는 요새 은장이라 부른다고 춘.. 2024. 8. 7. 김충배가 소개한 LH 골호를 묻고 의심한다 한국토지공사에 오래도록 봉직한 내 친구 김충배가 새삼스레 소개한 한국토지박물관 후신 LH박물관 소장 통일신라시대 이른바 골호骨壺라고 하는 이른바 뼈단지라는 유물이다. 사진은 몸통이다. 이건 뚜껑이다. 보다시피 뚜껑에는 손잡이가 달렸는데, 그 손잡이는 이중이라, 아마도 배치 양상을 보면 네 군데에 귀가 달렸어야 할 듯한데 뒤쪽을 보지 않아 모르겠다. 손잡이마다 끄나풀이 달려있는데, 저건 충배가 심심해서 달았다 한다. 그 뚜껑 가운데는 이른바 보주형 꼭지가 있다. 한데 생긴 모양 전체 양상을 보면? 왕뚜껑이다. 이 사진은 이 골호를 소개한 어느 분 블로그에서 업어온 것인데, 출처를 찾아놨는데 밝히지 못해 몹시도 송구스럽다. 혹 원 저작자가 알려주시면 훗날이라도 표시하겠다. 저 설명문은 이렇다. .. 2024. 8. 6. 휘황찬란 박트리아 황금 유물 이 휘황찬란한 유물은 아프가니스탄 북부 틸리아 테페 Tillya Tepe 에서 발견된 기원전 1세기 무렵 박트리아Bactria 시대 황금 펜던트pendant다.복잡한 디자인과 예술성의 걸작으로 문명의 교차로로서의 아프가니스탄 특징을 보여준다. 중심인물은 여성 신이나 귀족 여성으로 생각된다. 힘과 보호의 표시로 팔을 뻗은 두 날개 달린 용 사이에 우아하게 서 있다.복잡한 무늬와 귀중한 돌들로 장식한 그의 의상은 이 지역에서 번성한 유목문화의 화려함과 세련미를 반영한다.용들은 종종 착용자의 보호와 관련된 힘과 영적인 힘을 상징한다.금화와 다채로운 원석들을 박은 사슬들은 펜던트의 정교한 디자인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빛과 색상의 매혹적인 전시를 만든다. 현재 아프가니스탄 국립박물관 소장품이다. *** re.. 2024. 8. 6. 권상하 초상 권상하 초상 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 Portrait of Gweon Sang-ha 권상하(1641-1721)는 송시열의 수제자로 79세 때 모습을 화원화가 김진여가 그린 것이다. 옷의 질감과 입체감을 표현한 흰색 물결 모양의 무늬는 다른 초상화와 다른 독특한 점이다. 황강서원(현 황강영당)에 안치되었던 초상화다. 비단에 채색ㅣ안동권씨 문순공파 종중 기증 Kim Jinyeo (17-18c) | Joseon Dynasty 1719 Ink and Light Color on Silk Donated by Andong Kwon's Family Chungcheongbuk-do Tangible Cultural Heritage No.333 제천 의림지박물관 소장 2024. 8. 3. 라피스 라줄리 풍댕이 꽂은 파라오의 황금팔찌 셰숀크Sheshonq 또는 쇼센크Shoshenq 2세라는 고대 이집트 제22왕조 파라오다. 그는 이 왕조 유일한 통치자로, 그의 무덤은 도굴되지 않았다. (이 분 정확히 외래어 표기법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일단 저리 적어둔다.) 그의 마지막 안식처는 1939년 피에르 몽테Pierre Montet가 타니스Tanis에 있는 프수센네스 Psusennes 1세 무덤 뒷방antechamber에서 발견했다. 그의 관 뚜껑은 그해 3월 20일 이집트 파루크Farouk 왕이 보는 앞에서 열렸다. 아름다운 매 머리 은관과 황금제 장례용 마스크와 함께, 많은 보석으로 장식한 팔찌와 장식품이 껴묻거리로 발견됐다. 가면은 왕 얼굴에 씌워진 상태였다. 사진은 그의 팔찌 bracelet 다. 금으로 제작했고 라피스 라줄리 lap.. 2024. 8. 3. 이전 1 ··· 88 89 90 91 92 93 94 ··· 36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