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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1816

근대과학이 시작된 파도바 대학 이 블로그 쥔장께서 아마 파도바에 계시는 듯하여이 도시에 있는 파도바 대학에 대해 조금 써 보기로 한다. 필자는 여기 가 본 적이 없다.이탈리아는 학회 때문에 로마, 밀란, 볼차노 세 군데 가 본 것이 전부다. 그래도 파도바 대학은 안다. 여기가 바로 근대과학의 발상지이기 때문이다. 쥔장께서 파도바 대학이 세계 최초의 해부학교실이 생긴 곳이라 하셨는데맞기는 맞는데 좀 더 부연설명이 필요하다. 파도바 대학은 정확하게 이야기 하면 근대 해부학이 시작된 곳이다. 흔히 근대과학이 시작된 사건으로 두 개를 과학사에서 꼽는데첫째가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로서 1543년에 최초로 책으로 출판했는데, 같은 해에 저 유명하고도 위대한 의학자이자 해부학자인 베살리우스가 1543년에 최초로 근대적 인체해부도를 출판했다. 이 인.. 2024. 11. 29.
고조선이 한국사 첫 머리에 등장하는 서술 방식 역사를 보면 그런 나라는 없다. 선사시대 끝에 느닷없이 고대국가가 등장하고 그 고대국가가 그 민족과 국가 구성원 모두의 조상이 되는-. 당연히 역사는 전설을 배우는 것도 아니고정통을 가려 서술하는 통감강목도 아니다. 당연히 선사시대의 끝은 문명권이 온다. 그 문명권 안에서 원시적인 국가가 발생하고, 고대국가가 만들어진다. 역사의 진실을 보자면, 고조선도 그 문명권에서 탄생한 것이고, 당연히 고조선은 해당 문명권 전체를 대표할 수도 없고심지어는 한국 민족 전체를 대표할 수도 없다. 한반도 남부는 고조선이었던 적이 없었고고조선 후반기에는 이 지역에 별개 정치체가 있었기 때문이다. 고조선을 역사의 벽두에 두고이로부터 모든 국가가 파생한 것으로 보는 것은따라서 동국통감식 설명이다. 이 설명을 고수하면고조선이 어.. 2024. 11. 29.
한국 역사 첫머리에 바로 고조선이 와서는 안된다 한국역사에서 선사시대 끝에국가로서의 고조선을 바로 갖다 놓으니까고조선이 어디에 있었는가있기는 했는가?있었다면 어떤 모양이었는가에 따라 한국사 첫머리 지리적 판도, 시간적 공간,국가냐 아니냐의 문제까지 서술이 극에서 극으로 흔들리는 것 아니겠는가. 필자 생각으로는 한국사에서선사시대의 끝에 놓아야 할 것은 고조선이 아니라 문명권에 대한 설명이다. 선사시대 끝에 바로 고조선이라는 국가를 바로 갖다 놓아서는 안된다고 본다. #고조선문제 #문명권 #문명권설정 2024. 11. 28.
통합을 기다리는 어떤 조각난 문명 앞에 쓴 필자 글을 조금 더 이어 써 본다. 필자가 "어떤 문명"을 이야기한 것은 고조선이나 동이족 이런 구체적 실체를 정해 놓고 이 문명을 설정하자, 이런 뜻이 아니다. 필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것이다. 요서의 십이대영자유형과 정가와자 유형이 거의 비슷한 성격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은 많은 이가 공감한다. 또 정가와자 유형이 한반도로 진입해 점토대토기 문화에 연결된다는 것도 많은 이가 공감한다. 비파형동검이 한반도에서 세형동검문화로 발전하였다는 것도 공감한다. 그리고 한반도 남부의 청동기문화가 일본으로 들어가 야요이 문화를 낳았다는 것도 공감한다. 이렇게 보면, 요서에서부터 일본까지 하나하나 연결된 고리가 쭉 만들어지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도대체 무엇이라 불러야 하느냐 이것이다... 2024. 11. 27.
누군가는 우리도 문명권 수립에 도전해야 하지 않을까? 우리 학계도 누군가는 이걸 가지고 독립된 문명권 수립에 도전해야 하지 않을까? 이 정도 컨텐츠라면 독립 문명권으로 세계 무대에 나서도 될 것 같은데 말이다. 이런 것이야말로 60 이후의 노학자가 한 번 승부를 걸어볼 만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물론 필자 같은 이 분야 문외한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 editor's note ***필자가 말하는 저런 시도가, 이른바 명성을 쌓은 원로학자가 제기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하지만 보수적인 학계가 그런 문명 이야기만 하면 재야로 몰아부치며 하는 말이또 한 분의 훌륭한 선생이 맛이 갔다.이런 식으로 내쳤다.내 기억에 신용하 선생이나 김용섭 선생이 그랬다.또 이른바 재야 쪽에서는 저런 시도가 무척이나 많다.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2024. 11. 26.
전 세계를 뒤지고 다니는 Current World Archaeology Current World Archaeology라는 잡지가 있다. 고고학 잡지로서는 Archaeology Magazine 과 함께 꽤 유명하다 알고 있는데, 이는 소위 말하는 아마추어 고고학 애호가를 위한 잡지다. 전 세계적으로 30,000부 조금 못 되게 찍는 것으로 안다. 이 잡지의 올해 커버스토리를 보면 이렇다. 자세한 링크는 이리로. https://currentpublishing.com/shop/product-category/current-world-archaeology/back-issue-current-world-archaeology/ Back Issues – Current Publishing Shopcurrentpublishing.com뭐 한 마디로 국경 무시, 시대 무시. 볼 만한 연구는 다 .. 2024.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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