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역사문화 이모저모 2896 에트루리아가 직수입한 그리스 늑대 채색 도기 고르곤과 늑대 문양이 있는 에트루리아 채색 도기 중 하나다.만든 시기는 기원전 6세기 초현재 이탈리아 살레르노Salerno에 있는 폰테카냐노 박물관Museo archeologico nazionale di Pontecagnano이 소장한다. 이 채색도기를 저짝에서는 An Etruscan-Corinthian kotyle with a head of a Gorgon and a wolf 라 명명하는데 에트루리아 채색 도기이기는 하되 그 뿌리 혹은 견본은 그리스 본토 코린트 스타일인 코틸레kotyle 라는 의미 정도가 되겠다. 그렇다면 코틸레가 무엇이 되겠느냐가 문제가 될 터인데 코틸라kotyla라도도 하는 모양이며 그 뿌리는 코틸로스kotylos라 하니, 뭐 볼짝 없이 그리스어서 비롯된다 하겠다.저 키워드로 검색.. 2024. 8. 29. 하라파가 선물한 테라코타 그릇 하라파Harappa 출토 테라코타 의식용 그릇이다. 사히왈Sahiwal 구 하라파 박물관Harappa Museum이 소장한다. 이 용기는 기원전 약 2600-1900 성숙한 하라파 시대[인더스 문명]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시기는 복잡하게 장식된 그릇으로 대표되는 고급 도시 계획, 건축, 정교한 장인 정신으로 유명하다. 2024. 8. 28. 트라키아 오드리시아 오드리시아 왕국Odrysian kingdom(고대 그리스어: Βασίλειον Ὀδρυσῶν, 오드뤼시아)은 기원전 5세기 초와 기원전 3세기 초/1세기 후반 사이에 번성한 고대 트라키아Thracia 국가였다. 오늘날의 불가리아, 루마니아 남동부(북부 도브루자Dobruja), 그리스 북부, 유럽 터키에 위치한 이곳은 발칸 동부에서 최초로 발전한 거대 정치 실체인 오드리시아인들이 지배하는 부족 아말감이었다. 오드리시아 왕국은 기원전 480-79년 그리스 침공 실패로 유럽에서 페르시아의 존재가 붕괴된 것을 이용하여 왕 테레스Teres 1세가 건국했다. 테레스와 그의 아들 시탈케스Sitalces는 확장 정책을 추구하여 왕국을 당시 가장 강력한 왕국 중 하나로 만들었다. 초기 역사의 대부분 동안 아테네의 동맹국.. 2024. 8. 28. 뱀실 넣은 로만 글라스 플라스크 무색 유리colourless glass로 로마 플라스크Roman Flask 뱀 실 snake thread 장식을 여러 색으로 했다. 서기 2~3세기로 추정한다. 네덜란드 발호프 니그메겐 박물관Valkhof Nigmegen네덜란드는 나로서는 생소라 저 박물관 역시 생소하다. 뱀실snake thread이라는 표현이 보이는데 저 유리에 보이는 저런 줄무늬를 그리 부른갑다. 암튼 로만글라스도 열라 다양하다. 2024. 8. 28. 헤밍웨이, 그가 그린 환멸 100년 전, 어니스트 헤밍웨이Ernest Hemingway[1899~1961]는 우리 사회의 몰락을 예견했다.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The Sun Also Rises]*에서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등장한 ‘잃어버린 세대Lost Generation’의 일부인 인물들의 환멸과 목적 없는 삶을 통해 도덕성의 침식을 탐구한다. 소설은 전쟁의 트라우마로 전통적 가치가 산산조각 나 도덕적 타락감과 실존적 절망감으로 이어지는 세계를 그린다. 헤밍웨이의 등장인물들, 예를 들어 제이크 반스Jake Barnes와 레이디 브렛 애슐리Lady Brett Ashley는 옛 도덕 규범이 더 이상 적용되지 않는 풍경을 헤쳐 나간다. 그들의 삶은 한때 그들을 이끈 도덕적 확실성이 없는 세상에서 의미를 찾기 위해.. 2024. 8. 28. 유럽을 호령한 훈족 훈족Huns은 서기 4세기에서 6세기 사이에 중앙아시아, 코카서스, 동유럽에 산 유목민이었다. 유럽 전통에 따르면, 그들은 볼가 강 동쪽, 당시 스키타이에 속한 지역에 살고 있었다고 처음 보고되었다. 서기 370년까지 훈족은 볼가에 도착하여 고트족Goths과 알란족Alans의 서쪽 이동을 일으켰다. 430년까지 그들은 유럽의 로마 제국의 다누비아Danubia 변경에 광대하지만 수명이 짧은 제국을 세웠다. 훈족 패권 하에 있거나 그곳에서 도망친 몇몇 중동부 유럽 민족은 이 지역에 고트족과 알란족뿐만 아니라 반달족Vandals, 게피드족Gepids, 헤룰리족Heruli, 수에비아인Suebians, 루기아인Rugians을 포함한 왕국을 세웠다. 훈족은 특히 아틸라Attila 왕 치하에서 동로마.. 2024. 8. 27. 이전 1 ··· 108 109 110 111 112 113 114 ··· 48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