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역사문화 이모저모 2410 이탈리아 코마키오 난파선, 적재 와인 한 잔 빨다 아차? 기원전 1세기 로마 난파선으로 1980년 이탈리아 북부 코마키오 Comacchio 에서 배수로를 정비하던 중 발견된 친구다. 길이 21m, 폭 5.62m 이상으로 와인과 올리브를 담은 암포라들 amphorae, 납덩이 lead ingots, 회양목 통나무 boxwood logs 를 운반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덧붙여 봉헌물, 접시, 유리제품, 샌들, 군사장비 등도 발견됐다. 군사 장비는 상선이 종종 일반 군인들한테 보호받았음을 확인해 준다고. 이른바 화물선이었다. 아마도 폭풍우를 만나 강 어귀에서 침몰했다고 생각한다. 침몰선과 관련 유물은 현재 저 도시 델타 안티코 박물관 Museo Delta Antico in Comacchio에서 소장 전시 중이다. 2024. 5. 2. 바다에서 건져올린 토니스-헤라클레이온 Thonis-Heracleion 토니스-헤라클리온 Thonis-Heracleion 비석은 헤라클레이온 Heracleion 또는 토니스 Thonis 라고도 알려진 고대 이집트 도시 토니스-헤라클레이온을 조명하는 중요한 고고학적 발견이다.이 비석은 이집트 나일강 하구 부근에 위치한 이 도시의 침몰 유적에서 발견됐다.높이 1.99m 이 검은색 화강섬록암 granodiorite 비석은 가라앉은 도시 토니스-헤라클레이온에서 2000년 IEASM에 의해 발견되었다. 기원전 380년에 공포된 제30왕조 첫 번째 파라오인 넥타네보 1세 Nectanebo I세(재위 기원전 378-362)의 칙령을 새겼다. 비석 자체는 기념이나 종교적 목적으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큰 석판이다.도시와 역사에 대한 귀중한 정보를 제공하는 상형문자와 이미지가 새겨져 .. 2024. 5. 2. 나무 속껍질을 무두질해서 만든 마야 문명 접이식 책 이 드레스덴 코덱스 Dresden Codex 는 11세기나 12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마야 Maya 책이다. 저 코덱스 codex 에 대한 마뜩한 번역어가 아직은 정착하지 않은 듯한데, 현대의 책에서 선행하는 형태로 인쇄 상태가 아닌 저와 같은 나무껍질 혹은 파피루스 같은 것으로 이룩한 프로토 책 형태를 말하는 듯하다. 애초엔 가장 오래된 마야 책으로 알려졌다가 2018년 9월, 다른 문헌 멕시코 마야 코덱스 Maya Codex of Mexico(이전에는 Grolier Codex 라 했다)가 대략 이보다 1세기 정도 앞선 것으로 드러나 그 자리는 양보했다. 이 코덱스는 독일 드레스덴에서 재발견되어 현재 이름을 얻었으며 지금은 같은 드레스덴 작센 주립 도서관 Saxon State Library 박물.. 2024. 5. 2. Another female rapper from ancient Egypt? 이 사진 출처랑 그 현재 소장처 정보는 맨 뒤에 있다. 주름진 순 린넨 블루 드레스를 걸친 한 여성이 선 모습을 표현한 채색 석회암 limestone 부조다. 제작 연대는 고대 이집트 18왕조(기원전 1550-1295) 또는 19왕조(기원전 1295-1186)로 추정한다. 비문은 그녀를 "그의 애정의 대상이 되는 자, ...가 찬양하는 사람"으로만 확인한다. 이 여자는 꽃모양 머리띠 diadem 로 고정한 고급스러운 가발을 쓰고 있다. 밴드 하나가 뒷면에 매듭이 있는 가발을 길이 방향을 따라 중간쯤 묶는다. 이것은 가발을 약간 뒤로 잡아당겨 헤나 henna 로 염색한 것처럼 보이는 자연스러운 머리카락을 드러낸다. 이마 위에는 부풀어 오른 연꽃이 있다. 머리 위에는 향 왁스 콘 wax cone이 있다. 목.. 2024. 5. 1. 아즈텍이 쓴 흑요석제 의식용 칼 어느 고고학 사이트가 저 유물들을 아래와 같이 소개한다.Aztec ceremonial knives (made of Black Obsidian stone)아즈텍문명 의식용 칼..검은 흑요석으로 제작관련 자료를 더 검토해야겠지만 일단 저리 소개하므로 맛뵈기로 선만 보고 자세한 보기는 다음 기회로 넘긴다. 2024. 5. 1. 머리 잘린 아시리아 수호신 라마수 앗시리아가 숭배한 저 신을 라마수 Lamassu 라 표기하나 라맛수 정도가 원음에 가깝지 않을까 한다.이 조각은 1992년 이라크 발굴팀이 처음 확인했지만 1995년 그 머리가 도난당했다가 회수돼 지금은 바그다드 이라크 국립박물관에 보관됐다.사진은 그걸 재발굴하는 순간을 포착한 것이다.라마수는 고대 메소포타미아로 거슬러 올라가는 아시리아 보호신이다.사람 머리, 사자, 황소 또는 관련 동물의 몸, 날개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아시리아 왕들은 보호신 형태로 그 신상을 저리 만들어 그들의 영역에 배치했다.이 라마수는 앞서 자세히 정리한 바 있다.후세인 시절 머리가 잘린 2천700년전 앗시리아 수호신 라마수 신상 재발굴 후세인 시절 머리가 잘린 2천700년전 앗시리아 수호신 라마수 신상 재발굴2,700-Year.. 2024. 5. 1. 이전 1 ··· 109 110 111 112 113 114 115 ··· 40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