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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이모저모 2856

조개 박은 아슐리안 도끼? 조개 하나를 장식으로 박은 이 아슐리안 돌도끼 Acheulean handaxe 를 소개하는 자료들을 추척하니 Handaxe knapped around a fossil shell, West Tofts, Norfolk, England, Ca. 500,000-300,000라고 하고 그 내역을 Flint5 x 3 x 1 1/8 in. (13.2 x 7.9 x 3.5 cm)라 하며, 현재 그것을 소장한 기관을 Museum of Archaeology and Anthropology, University of Cambridge라 하니, 정식 출토품이 맞는 듯한데, 요새 하도 sns에서 출처 불명 자료들이 돌아다니니 혹 모르겠다. 암튼 정리하면 잉글랜드 노포크 땅 웨스트 토프츠 라는 데서 출토한 50~30만 년 전 구석.. 2024. 6. 4.
재규어? 돼지? 고대 라 벤타 멕시코 La Venta Mexico 에서 출토한 올멕 Olmec 문명 옥 제품 재규어 가면이라 하는데 어째 재규어보단 돼지 같아 보이는가? 저짝엔 돼지를 안 키웠나? 멧돼지도 없었나? 올멕 문화는 아래 참조 올멕 Olmec, 큰바위얼굴을 좋아한 메조아메리카 문명 2024. 6. 4.
이그조틱과의 조우, 기린의 경우 고대 로마인들은 콜로세움 사냥 게임에서나 만나는 이국적인 동물들, 특히 전에 본 적이 없는 동물들에 특히 매료되었다. 일부 '새로운' 동물은 라틴어 이름이 아직 없었다. 가장 유명한 예는 기린. 기린은 이집트에서 승리한 전쟁 캠페인 후 기원전 46년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처음 로마로 데려왔다. 그들은 이 기린을 카멜로파르달리스 camelopardalis라 불렀으니 표범 특징을 가진 키 큰 낙타라는 의미다. 즉 낙타 camel에다 표범 leopard 였다. 오늘날에도 이 동물 학명이 '기라파 카멜로파르달리스 Giraffa camelopardalis'인 이유다. 동아시아에선 거꾸로였다. 기린이라는 동물이 있었다. 물론 용처럼 상상의 동물이긴 했다. 나중에 기린이 실물로 들어왔는데 마침 지라프 혹은 기라프라 발.. 2024. 6. 4.
거대한 남근, 그 표상은? 언뜻 이해가 쉽지 않은 조각인데 살피면 거대한 자기 남근을 두 손으로 쥐고선 지 대가리 위로 말아올린 자세다. 부러분 놈. 지도로갈문왕 지증왕을 능가하는 거근巨根을 자랑한다. 청동처럼 보이나 물감 때문이며 토제품이다. 기원전 712-332년 무렵 에로티콘 eroticon으로 4cm 높이 부적으로 본댄다. Fondation Gandur pour l'Art, Geneva, Switzerland 소장품이라는데 저와 같이 남근을 이상 비대하게 강조한 조각은 드물지 아니해서 언제나 풍요 다산이라 설명한다. 글쎄 그럴까? 혹 발기부전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한 부적이라면 어찌하겠는가? 혹 역설로 읽을 필요는 없는가? 2024. 6. 4.
알렉산더 석관이 출현하던 순간 이스탄불 고고학 박물관 Istanbul Archaeological Museums 이 자랑하는 컬렉션 중 이른바 알렉산더 석관 The Alexander Sarcophagus 이 1 887년 시돈 Sidon 에서 발굴 당시 모습이다. 이 석관에 대해서는 앞서 자세히 소개한 적 있어 그로 설명은 미룬다. 조선 고종 24년에 발굴한 이른바 알렉산더 석관 Alexander Sarcophagus 2024. 6. 3.
또 한 분의 툰실이 아줌마 앞서 본 빌렌도르프 아줌마가 2만년 전 이상을 거슬러올라가는 구석기 시대인 데 반해이 찰흙 툰실이 아줌마는 그보다 훨씬 후배인 대략 8천년 전 신석기시대 비만 아줌마다.당 조절 잘못한 듯 한데 저 모습으로 앉은 의자가 무게를 지탱했을지 모르겠다.차탈회유크Çatal höyük [Chatalhoyuk] 유적에서 납신 유명한 분이다.고양이 머리 팔걸이 사이에 앉은 8000살 신석기 점토 누드 아줌마인데 진흙은 빚어 구었다.왕좌에 앉아 출산하는 과정을 툰실이 어머니 여신으로 묘사했다 하는데 저쪽도 할 말 없음 다산 풍요 여신 대모신이다.모르면 덮어놓고 저리 말한다.그냥 장난친 거라면 어찌 할 것인가?날씬한 것보다 조각하기 쉽잖아?*** related article ***빌렌도르프 비너스, 혼자선 몸도 가누지 못.. 2024.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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