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역사문화 이모저모 2408 또 한 분의 툰실이 아줌마 앞서 본 빌렌도르프 아줌마가 2만년 전 이상을 거슬러올라가는 구석기 시대인 데 반해이 찰흙 툰실이 아줌마는 그보다 훨씬 후배인 대략 8천년 전 신석기시대 비만 아줌마다.당 조절 잘못한 듯 한데 저 모습으로 앉은 의자가 무게를 지탱했을지 모르겠다.차탈회유크Çatal höyük [Chatalhoyuk] 유적에서 납신 유명한 분이다.고양이 머리 팔걸이 사이에 앉은 8000살 신석기 점토 누드 아줌마인데 진흙은 빚어 구었다.왕좌에 앉아 출산하는 과정을 툰실이 어머니 여신으로 묘사했다 하는데 저쪽도 할 말 없음 다산 풍요 여신 대모신이다.모르면 덮어놓고 저리 말한다.그냥 장난친 거라면 어찌 할 것인가?날씬한 것보다 조각하기 쉽잖아?*** related article ***빌렌도르프 비너스, 혼자선 몸도 가누지 못.. 2024. 6. 3. 생전 정원관리했다고 저승에서도 포도농장? 기원전 1427-1401 아멘호테프 2세 때 아문 Amun 신전 정원을 감독한 스네페르 Snefer 라는 사람 무덤이다. 포도가 천장을 덮고 있어 포도 무덤 Grape tomb 이라고 일컫는다. 생전에 포도농장 관리를 주력했나 보다. 생전 직업을 그대로 가져가면 우리 아부지는 저승 가서도 탄광 노무자에 소작농이란 말인가? 저거 그린다고 화가 목디스크 걸렸겠다. 더럽게 포도송이도 많다. 2024. 6. 3. 괴베클리 테페 Göbekli Tepe, 느닷없는 날벼락 약 20년 전까지만 해도 '문명 civilisation'이라 하면 약 7000년 전 수메르인들 Sumerians 과 함께 출현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런 생각들에 도전이 시작되었으니, 시리아와 터키 국경 괴베클리 테페 Göbekli Tepe 와 인근 정착지가 발견되면서 기존 통설을 재검토하는 단계로 이르게 된다. 괴베클리 테페 가장 오래된 유적은 적어도 1만2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폐허에서 발견된 일부 기둥에는 로인클로스 loincloths 를 인간이 묘사한다. 1만2천년 전 인류는 Younger Dryas(소빙하기) 중반에 있었다. 따라서 당시 사람들이 이런 로인클로스만 입고 돌아다닌다는 일은 불가능한 것으로 간주되기도 한다. 그런 옷을 입고 돌아다니려면 기온이 온화해야 하는 까닭이다. 괴베.. 2024. 6. 3. 주노 Juno, 6월의 수호신 헤라의 다른 이름 6월은 June달 이름 June는 라틴어 Juno 주노에서 유래하거니와 그 직접 조상은 그리스 여신 헤라 Hera 다.헤라, 곧 주노는 결혼, 자녀 및 가족 담당관이다.고대 그리스에서 6월은 모든 결혼이 헤라의 축복을 받아 결혼하는 달이었다. 그리스 신들의 왕 제우스(유피터)와 결혼한 헤라는 여성의 롤모델임에도 여신으로서의 역할보다 질투심과 앙심을 품는 방식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그래서인가? 아프로데테 혹은 비너스 같은 다른 여신에 견주어 크게 환영받는 분위기는 아닌 듯하다. 그는 상당한 숭배를 받았고 그리스 신이나 여신 중 처음으로 그에게 봉헌한 신전이나 성소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헤라에게 바쳐진 신전의 규모와 수는 그가 고대 그리스인들에게 얼마나 중요했는지를 보여준다. 2024. 6. 1. 식객食客이 넘쳐나는 시대 인류 역사 이래 권력을 잡아 내 꿈을 펼쳐보겠다는 열망은 끊이지 않았으니 이 열망을 니체식 표현을 빌린다면 권력에의 의지라 할지 모르겠다. 이를 실현하는 방법이 주체라는 측면에서 두 가지로 분기하거니와 첫째 내가 그 권력선두에 서는 일이니 이는 혁명과 반역 두 갈림길이 있을 뿐이며 중간지대는 없다. 성공하면 혁명아가 되어 왕조를 창업하지만 실패하면 반역자란 딱지가 붙어 그 자신은 물론이고 일가, 나아가 그 측근들까지 모조리 주살당했다. 이보다 위험성이 덜한 방법(그렇다고 안전지대는 아니다)이 꼭두각시를 앞에다 세우고 자신은 그 아래, 정확히는 그 뒤에서 조종하는 것이니 이것도 쉽지는 아니해서 그릫게 세운 꼭두각시가 너무 똑똑해서도 안 되고 너무 멍청해서도 안 되니 적당히 멍충하고 적당히 똑똑한 범생이여야.. 2024. 6. 1. 고대 이집트 미라 공장 Mummy Workshop 사카라 Saqqara 광대한 이집트 네크로폴리스 necropolis 에서 독일과 이집트 고고학자들이 고대 장례식장을 발굴한 적이 있다. 지금까지 확인된 최초의 이 시설은 죽은 사람들을 위한 공동 매장실뿐만 아니라 미라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는 기원전 1천 년대 중반 사이테-페르시아 시대 Saite-Persian period 에 미라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감질나는 새로운 단서를 보여준다. 진흙 벽돌과 석회암 블록으로 구성된 직사각형 건물에는 보존을 위해 시신과 아마포 linens 를 준비한 큰 통들 vats 이 있었다. 연구팀은 40피트 깊이 샤프트 shaft 바닥에서 수백 개 질그릇과 컵이 보관되어 있는 방부 처리실을 발견했다. 이 용기 중 많은 곳에는 미라화 과정에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과.. 2024. 6. 1. 이전 1 ··· 83 84 85 86 87 88 89 ··· 40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