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1854 다 망가지고 홀로 남은 얌의 첩탑 아프가니스탄 서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얌의 민ㄱㆍ렛 Minaret of Jam 이다. 서기 1190년 들어선 이 첨탑은 65m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진흙 벽돌탑 mudbrick minaret 이다. 이 정도로 쌓으려면 당연히 벽돌은 말려선 안 되고 구워야 한다. 기하학적 문양, 코란 구절, 캘리그라피 등 복잡한 디테일이 표면을 장식한다. 슬프게도, 주변 도시는 폐허로 변하고, 이 첨탑만 외롭고 아름다운 풍경에서 외로운 생존자로 살아남았다. 2024. 5. 31. 신아시리아 제국 포문을 연 티글라트-필레세르 3세 아시리아 Assyria 왕 티글라트-필레세르 3세 Tiglath-Pileser III (재위 기원전 745-727) 부조 영국박물관 British Museum 소장. 그는 아시리아 확장의 마지막이자 가장 위대한 단계를 시작했다. 신아시리아 제국 Neo-Assyrian Empire 문을 연 까닭이다. 가장 유명하고 역사적으로 중요한 아시리아 왕 중 한 명으로 아시리아 침체기를 끝내고 수많은 정치 및 군사 개혁을 도입했으며, 영역을 두 배 이상 확장했다. 시리아와 팔레스타인을 복속했고, 나중에 아시리아와 바빌로니아 왕국을 합병했다. 그가 왕위에 오른 상황은 분명치 않다. 고대 아시리아 자료에서는 그의 혈통에 관해 서로 상충하는 증언을 하는 데다 즉위 즈음 반란이 있었다는 흔적이 있어 많은 역사가가는 그가 전.. 2024. 5. 31. 서울 시흥의 생활문화조사보고서 시흥동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 보고서가 발간됐다. ”시흥“하면 경기도 시흥시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그 시흥시의 뿌리는 ”서울 시흥“이다. 1895년부터 1988년까지 지금의 서울 금천구 시흥동을 중심으로 한 시흥군은 영등포구, 관악구, 동작구 일부, 구로구 동부와 경기도 광명시, 안양시 일부를 관할구역으로 하고 있었다. 그런 시흥 일부가 경기도로 독립하고 나서 작금과 같은 혼란 혹은 혼동이 빚어진다. 그런 까닭에 지금도 금천에서는 시흥이란 지명을 쓰는 토착인이 많다. 이번 조사는 서울대 인류학과 강정원 교수팀 시흥동에서 활동하는 팔건축사사무소 디오스튜디오와 함께 작업했다. 조사를 담당한 서울역사박물관 최보영 선생 알림이다. 2024. 5. 31. 잠부자岑夫子여,단구생丹丘生이여 이백의 장진주에 나오는 잠부자, 단구생은 누굴까? 먼저 잠부자는 잠삼岑參(715-770)이라는 주장도 있고 잠훈岑勛이라는 사람이라고도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잠삼이라는 주장이 더 강한 것 같은데 중국쪽 전해오는 이야기 보면 잠훈이 더 유력한 모양이다. 잠훈이 누군지는 솔직히 모르겠고, 잠삼은 그 유명한 변새시의 잠삼이다. 단구생은 이백과 동시기에 살았던 도사 원단구元丹丘라는데, 이백의 인생에서 몇 차례 교차된 흔적이 있다. 단구생은 그럴 듯한 시나 이런 건 전해 오는 게 없는 듯하고, 잠삼은 필자도 좋아하는 성당의 시인이다.送楊子斗酒渭城邊 壚頭耐醉眠 . 梨花千樹雪 .. 2024. 5. 31. [202405 항저우杭州 풍경] (2) 절강성박물관浙江省博物館 지강신관之江新館 by 장남원 절강성박물관은 2023년 8월 신관을 개관하면서 시내 무림관구에서 운영하던 임시관을 닫았다.지금은 서호변의 고산관孤⼭馆과 지강신관之江新館 2곳이다.https://www.zhejiangmuseum.com/ 지강신관은 전단강 남쪽에 새로 조성된 지강문화중심之江文化中心 내에 있다. 해당 구역에는 절강도서관지강관浙江图书馆之江, 절강문학관浙江文学馆절강성비물질문화유산관浙江省非物质文化遗产馆이 함께 문을 열었다.https://baike.baidu.com/item/%E4%B9%8B%E6%B1%9F%E6%96%87%E5%8C%96%E4%B8%AD%E5%BF%83/22690892 之江文化中心浙江省之江文化中心,是浙江省内体量最大的现代复合文化综合体,位于杭州市西湖区之江板块,集结浙江图书馆之江馆、浙江省博物馆之江馆、.. 2024. 5. 31. [202405 항저우杭州 풍경] (1) 여름, 서호西湖 by 장남원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은코로나로 연기되어 2023년 9~10월에 치러졌다.그래서일까.. 워낙 아름다운 도시지만 공항부터 고속도로, 시내도로 등등눈에 보이는 곳들은 서울 못지 않게 깨끗했다.버스를 비롯한 탈것은 대부분 전기 에너지로 교체되어공기는 맑았고, 매연냄새가 나지 않았다. 풍부한 녹지와 물, 울창한 나무들로여름의 아름다움을 한창 뿜어내고 있었다.중국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도시,인플루언서가 2만명 이상 사는 도시월 1조원 수익을 낸 사람이 나타났다는 도시...“살아서 소주와 항주..” 라는 오랜 꿈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듯했다.도착하자, 을 잠깐 들렀다. 杭州京杭大运河博物馆交流展览 | 龙腾运河 · 岁序杭城 悠悠古运河 承载千年文脉 盛世逢龙年 共鉴杭城风华 恰同学少年 品运河千年本次「龙腾.. 2024. 5. 31. 이전 1 ··· 1038 1039 1040 1041 1042 1043 1044 ··· 364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