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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궁댕이를 응시하는 3만년 전 구석기 시대 말 자기 궁댕이를 응시하는 말 암각화다.연세는 대략 3만7천살, 주거지는 프랑스 지롱드 땅 Pair-non-Pair Cave 라는 데다.이 정도면 구석기시대 사람들이 이미 피카소 감성을 구비한 증거 아니겠는가?내친 김에 저 페르 농 페르 Pair-non-Pair 동굴이란 분을 잠시 탐구해 본다.혹 이런 여행이 지겨운 분은 여기서 퇴장하심 된다.밥 숟가락은 들게 할 순 있지만 사약이 아닌 이상 강제로 먹일 순 없다. [위치]  Pair-non-Pair www.google.com Pair-non-Pair Cave [Grotte de Pair-non-Pair] 는 프랑스 지롱드 Gironde 소재 Prignac-et-Marcamps 마을 근처에 위치한다. 1881년 3월 6일 달로 Daleau 가 발견된 이 동굴.. 2024. 5. 30.
나이가 들수록 스토리가 있어야 젊은 시절 연구는, 심지어 네이쳐 사이언스 등 굴지의 저널에 출판된 논문이라 할지라도 모두 진실의 파편이다. 상상력 억제제를 듬뿍 친 산물이기 때문에 스토리를 구축하기 아주 힘든 결과물이다. 나이가 들수록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젊은 시절 달고 살았던 논문의 작법과 다른 룰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스토리가 없는 이야기는 나이가 들수록 절제해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스토리에 관심을 두어야 하며 이 때문에 적절한 시점에서 과학적 논문의 작법과 이별을 해야 하는 순간이 온다. 필자가 주의깊게 나이 들어가는 연구자들의 지적 산물을 주시해본 결과는, 60 언저리에서 이러한 작법의 변화를 시도하지 않는 사람들은 대부분 몇 년 안 되어 지적 생산활동에서 자의반 타의반 은퇴해야 했다는 것이다. 스토리 외에.. 2024. 5. 30.
이시스-아프로디테 짬뽕신이 왕림한 이집트 미라 무덤 이짝 동네도 참 끊임없이 파제낀다. 그리 파제꼈음 저걸로 떼돈 벌고 국가 국민은 부강해져야는데 왜 저 모야인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결국 부富가 딴데로 다 샌다는 말인데 이집트는 내가 두어 번 겪어보니 부패가 만연해 저 부패 문제를 청산하지 않고선 암것도 안 되겠더라. 30년 전 카이로에서 겪은 황당 부패가 삼십년 뒤에는 더 심각해졌으니 말이다. 각설하고 이번엔 고대 이집트 도시유적 옥시린쿠스? Oxyrhynchus 라는 데를 파제낀 모양이라 그 결과 지하 무덤 하나를 팠는데 그에서 두 분 미라가 나오고 테라코타 조각들 terracotta statuettes 도 수습한 모양이라 그 시기는 332~30 B.C. 이거나 초기 로마시대 early Roman period 라 하니 악티움해전 어간 무덤인가 싶다. .. 2024. 5. 30.
전갈에 물려서, 엄마 미라 만드느라..고대 이집트 노동자들의 천차 만별 결근 이유 이집트 데이르 엘-메디나 Deir el-Medina 에서 기원전 125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3천250년 된 태블릿 하나가 발견됐다. 태블릿에는 람세스 2세의 재위 '40년째' 기간 노동자들이 출근하지 않은 이유에 대한 설명 목록이 담겨 있다. 노동자 참여는 매년 280일 동안 오스트라콘 ostrakon 문서 활동에 기록된다. 한쪽에는 40명 노동자 이름 목록이 열을 지어 나타나고, 다른 한쪽에는 날짜가 검은색으로 가로로 적혀 있다. 많은 날짜에는 "병", "사장을 위해 일하기", "맥주 양조", "우리 엄마 미라 만들기", "전갈에 물림"과 같이 노동자의 부재를 설명하는 빨간색 주석이 포함된다. "40년째"에 작성되었음에도 목록은 전년도 정보를 참조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 역사적 증거에 따르면 일일 .. 2024. 5. 30.
로마의 항구도시 오스티아 안티카 Ostia Antica의 포장마차 나와바리 로마 제국 전역의 상인들은 오스티아 안티카 Ostia Antica에 "사무실"이 있었다. 그런 사무실 간판이 이런 모자이크였다. 이곳 기업들 포룸 Forum of Corporations 은 주로 아우구스투스 Augustus 시대에 로마 제국의 상업과 무역의 주요 중심지였다. 주요 항구 도시인 오스티아 Ostia 에 위치한 이 노천 시장 open-air market 은 외국 땅에서 온 다양하고 이국적인 상품을 판매하는 장소로서 로마에 꼭 필요한 곳이었다. 상인들은 곡물과 운송 서비스부터 심지어 코끼리와 기린까지 무엇이든 팔기 위해 이곳에 모였다. 서기 2세기에 재건된 이 기업 포룸은 로마제국을 구성한 다양한 문화를 대표하는 곳이기도 했다. 제국 전역에 걸쳐 있는 기업의 (올리브?) 오일 수입업자, 곡물 수.. 2024. 5. 30.
아부심벨 하토르 신전, 그 기둥을 떠받치는 하토르 여신 아부심벨 Abu Simbel 사원 구역 중 하토르 신전 the Temple of Hathor 내부다. 하토르 신전 Temple of Hathor 은 신전 단지인 이곳에서 그 규모 때문에 "작은 신전 Small Temple"이라 일컬으니 람세스 2세 Ramesses II (기원전 1279년경 - 기원전 1213년경) 통치 기간에 건설되었다. 여신 하토르 Hathor, 그리고 람세스가 가장 좋아하는 아내인 네페르타리 Nefertari 왕비한테 헌정되었다. 아래와 같이 생기신 분이 하토르 시라는데 사원의 하이포스타일 홀 hypostyle hall 은 여신 하토르 머리가 있는 6개 기둥으로 지탱하며, 람세스 2세와 네페르타리가 여러 신과 여신께 제물을 바치는 장면을 장식한다. 벽에 있는 여러 장면 중에서 네페르.. 2024.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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