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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에서 꼬나본 나보나 광장, 이천년을 거슬러간 나보나 스타디움 베르니니 분수대가 있다 해서 로마 명소 중 한 곳으로 꼽히는 피아자 나보나 Navona 는 지금 몰골에서도 스타디움 형태가 남아있다. 저만큼이라도 살려둔 게 기적이다. 저 광장 한 쪽 귀퉁이를 돌아가면 저곳이 스타디움이던 시절, 로마시대 스타디움 흔적이 지하에 광활하게 남아있다. 저 광장은 누구나 가지만 저 발굴현장을 찾는 사람은 드물다. 첫째 입구를 찾기가 지랄 같아 여차하면 지나치고 둘째 관람료가 만만찮은 까닭이다. 그에 대해서는 내가 일전에 초한 적 있으니 아래가 그것이라 로마 나보나광장 지하에 쳐박힌 로마 벨로드롬 놀라운 점은 로마시대 층위다. 현재의 지표로부터 눈대중만으로도 5-6미터 이상을 내려간다. 그만큼 이천년 역사가 깊다는 뜻이다. 내가 항용 말하듯이 로마엔 로마가 없다. 우리가 상상하는.. 2024. 4. 17.
논문論文을 안 쓰고 주석註釋을 안달아서 일어났던 여러 이야기 논문論文을 안 쓰고 주석註釋을 안달아서 일어났던 여러 이야기들, (가방끈이 짧아서 겪었던 일들) 2000년 4월 이 단행본으로 나오자 전주의 에서 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만들어 방영했다. 반역자로 몰려서 족보에서조차 지워진 이름 정여립이 조선 최대의 역모사건인 기축옥사를 통해 새롭게 재조명된 것이다. 그로부터 2년 뒤쯤 서울 kbs에서 을 모티브로 역사스페셜을 촬영하겠다는 연락이 왔다. “선생님의 책을 바탕으로 다큐를 제작할 것입니다.” 모 pd가 이렇게 제안했고, 그와 오랫동안 이야기를 하고 일주일 동안을 내가 답사했던 전국의 정여립의 현장을 답사하고 사람들을 만나며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감회가 새로웠다. 내가 오랫동안 심혈을 기울여 공부했던 책을 배경으로 펴냈던 ’정여립‘ 이라는 인물이 이 나라에 새롭게.. 2024. 4. 16.
요서지역의 잡곡농경인 최근 일본에서 주목하는 도래계 야요이인 기원으로 요서지역 잡곡농경인을 주목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요서지역 잡곡농경인이 결국 한반도를 거쳐 일본열도로 이주했다는 것인데, 역사적 팩트를 놓고 보자면 결국 요하유역으로 연결되는 한반도의 청동기-초기철기시대인이 아닐까 한다. 과거에 "이중구조론"으로 외부에서 이주한 도래인이 원주민과 융합하여 일본이 탄생했다는 주장이 있었다면 최근에는 이 "이중구조론"보다 한층 정밀하게 발전해 가고 있다는 느낌이다. 앞으로 연재하겠지만,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1. 도래계 야요이인은 원주지가 요서이며 잡곡농경으로 대표된다. 이 사람들이 한반도를 거쳐 들어온 것은 부정하지 않는다. 2.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들어온 도래계 야요이인은 "한국인 그 자체"가 아니다. 이 .. 2024. 4. 16.
다 줘 뜯긴 이집트 피라미드, 오리지낼러티는 로마에 완공 직후 피라미드 모습이 꼭 상단과 같다 할 순 없겠지만 기본에서는 저랬다. 물론 피라미드도 변화가 있어 초기엔 계단식이었다가 저리 변화한다. 아래 같은 몰골은 건축 자재로 쓴다고 겉돌을 다 빼가는 바람에 저 몰골, 그러니깐 노인이 애써 잡은 다랑어 상어한테 다 쥐어뜯기고 뼈만 남은 모습이다. 아래 꼭대기를 보면 본래 모습이 남아 있다. 저 상단과 같은 모습으로 본래 모습을 어느 정도 유지한 피라미드가 이집트 현지에 남아 있는지 모르겠다. 한데 완벽한 모습으로 남은 피라미드가 있다. 여러 번 소개했듯이 로마에 있다. 세스티우스 피라미데라 하는 곳으로 당시 로마가 각 지역 문화를 흡혈귀 피 빨듯 할 때 피라미드 흉내내어 지은 무덤이다. 피라미드 오리지낼러티를 맛보려거든 춘배처럼 엄한 이집트를 갈 것이 아.. 2024. 4. 16.
대만의 신석기시대 대분갱문화大坌坑文化 대만 신석기문화로 그 가장 이른 시기로 대분갱문화大坌坑文化 Dapenkeng culture 라 일컬는 층위가 있으니 그 이름은 대분갱유지大坌坑遺址라는 데를 그 표지 유적으로 삼는 까닭이다. 이 문화 단계에 속하는 지역으로는 동아시아 대륙 동남 연안과 대만을 포함하는 부근 도서 지역이라 그것이 존속한 시기는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기원전 3500~2500년 전 사이라 한다. 이 문화층 출토 도기 아가리 쪽에 승문繩紋이 있어 이 시대 문화를 승문도문화繩紋陶文化라 하기도 한다. 세부로 들어가 대분갱大坌坑·팔갑八甲·봉비두鳳鼻頭(과엽菓葉)·월미月眉문화와 같은 세부 유형이 있다 한다. 이 시기 대표 유적으로는 신북시新北市 대분갱유지를 필두로 대북시台北市 지산암유지芝山岩遺址, 대중시臺中市 안화유지安和遺址, 대남시台南市.. 2024. 4. 16.
코딱지 만한 조선 구독하는 히스토리칼 맵스에 오른 지도라 그 설명이 이렇다. A Chinese map of Japan日本, Ryukyu琉球 and Korea朝鮮 from 瀛環志略 Brief Records of the World (1849) Yes, the tiny peninsula is supposed to be Korea.. 영환지략에 저리 그려놨다는데 일본이 지나치게 비대하고 조선은 있는둥마는둥이라 당시 국제정세에 기반한 인식을 그대로 반영할 것으로 본다. 코딱지만도 못한 존재가 조선이다. 저에 대한 반발일까? 혼일리강역지도인가에선 조선이 중국만하게 그려졌으니 이는 자주 의식의 발로다 하는 그 엇비슷한 마스테베이션 자랑질을 한 국사교과서가 생각난다. 2024.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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