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3128 요서지방의 이른바 진시황 행궁 글쎄다, 이걸 짓다 말았다는 말인가? 내 눈엔 아무리 봐도 다 지었다가 폭싹 내려앉은 건물지인듯한데 이게 도대체 뭐란 말인가? 강녀석유지姜女石遺址 중 석비지유지石碑地遺址 第Ⅲ區 第1組-單元F1及ㅛ1 : Y1 北文(東-西). 출전 遼寧省文物硏究所 編著, 《강녀석姜女石 : 진행궁유지발굴보고秦行宮遺址發屈報告》(下冊), 文物出版社, 圖版 149, 2010 (2011. 4. 26) *** 저걸 중국에선 소병기 이래 진시황제 한무제 행궁지라 개사기쳐놨다. 시황제가 저 근처로 한 번 갔다는 사기 봉선서 기록 딱 한 구절에 보이는 갈석궁이라 하고 저 출토 유물들이 동시대 장안의 그것들과 비슷하다는 두 가지 근거로 말이다. 갈석궁? 행궁지? 웃기고들 자빠졌다. 그 갈석궁이라 게 뭐 대단한 게 있는 듯이 말을 하지만 실상.. 2024. 4. 2. 내가 좋은 전시는 나만 좋은 전시다 내가 좋은 전시는 필패한다. 그렇다면 어떤 전시가 성공하는가? 부연한다. 왜 고고학 전문박물관이 그렇지 아니한 박물관, 혹은 미술관에 판판이 밀려나는가? 전시기획자 본인이 좋아하는 전시를 하는 까닭이다. 유감스럽게도 본인이 좋아하는 전시는 지만 좋은 전시다. 어느 누구도 같은 신라 토기라 해도 지역에 따라, 또 시대에 따라 어떤 모습으로 변모하는지 알고 싶지도 않고 알아야 할 이유도 없으며, 설혹 그것을 안다한들 살아가는데 아무짝에도 도움이 되지 아니하며 도움은커녕 허영하고 싶은 마음을 채워주는 것도 아니다. 이 모든 참사가 신라토기 지역성 역사성이 중요하다 해서 그것을 내세운 친구가 해당 전시를 기획한 데서 말미암는다. 신라토기가 지역에 따라, 시대에 따라 다르다고 전시 패널 잔뜩 쓰고 그림 사진까지 .. 2024. 4. 2. 고려시대 안태安胎 전통[4] 태胎를 목에 두르고 태어난 법인국사法印國師 탄문坦文 충남 서산瑞山 운산면 용현리 보원사지普願寺址에는 법인국사탑法印國師塔碑이라는 고려 초기 비석이 있으니, 고려 초기 화엄종 승려 법인국사法印國師 탄문坦文(900~975)의 생애와 업적을 새긴 것이다. 받침돌인 귀부와 머릿돌인 이수는 물론이고 그 업적을 기술한 부분이자 몸통에 해당하는 비신을 완비된 비석으로 비신 전면 아래쪽이 약간 훼손된 부분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인 보존상태가 좋다. 그 곁에는 당연히 그의 사리를 봉안한 탑이 있다. 비문은 김정언金廷彦이 짓고 글씨는 한윤韓允이 쓰고 김승렴金承廉이 새겨 그의 입적 후 3년 뒤인 고려 경종 3년, 서기 978년에 세웠다. 내용은 법인이 화엄을 배우고 태조가 시행한 승과를 주관하고 기도하여 광종을 낳게 했으며 재해에 반야를 강설하여 물리치기도 하고 화엄경을 사경하여.. 2024. 4. 2. 쉰이 넘으면 學하는 生은 끝난다 나는 막스 베버가 말하는 직업적 학문 종사자에 속하는 사람은 아니다. 하지만 일생 그 비슷한 언저리에 걸쳐 살아왔다는 것도 부인하고 싶진 않다. 이런 내가 근자 몇년 동안 뼈져리게 느끼는 바는 나이 오십이면 이젠 무엇인가 새로운 것들로 채우고 담금질 하는 때는 지났다는 것이다. 소위 말하는 배움은 끝났다. 그게 아니되고자 발악을 해 봐도 이 사회가 그리 나를 놔두지 않는다. 하긴 지금 내 사정이 그런 흐름을 더욱 강화하는 측면도 분명 있으리라. 그럼에도 내가 활동하는 공간들이 그간 내가 축적한 것들을 재가공하지 않으면 안되는 환경으로 몰고간다. 요새 내가 우라까이라는 말을 부쩍 자주 쓰지만, 언젠가부턴 진짜로 우라까이가 점철하는 삶이다. 남들 보기엔 그렇지 않을지도 모르나, 나는 언제까지나 주린 하이애나.. 2024. 4. 2. 백년전 기산 김준근이 소개한 조선의 동물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 소장 속에 등장하는 동물들을 소개합니다. 💡는 19세기 원산, 인천 등 개항장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풍속 화가 기산 김준근의 작품입니다. 😍당시 사람들의 풍속 뿐 아니라 다양한 동물들의 모습도 묘사되어 있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숭실대학교 #숭실대박물관 #한국기독교박물관 #조선풍속도 2024. 4. 2. 고려가 왕건을 기억하는 다섯 번째 방식 일전에 나는 고려 왕조가 그 건국주 태조 왕건을 기억하며 추숭하는 방식으로 다음 네 가지를 들었거니와 첫째 종묘 신주 안치 둘째 어진 봉안 셋째 소상 제작 넷째 현릉 배알 하나를 보강해야 한다. 물론 더 있겠지만, 그런 까닭에 더욱 보강해야겠지만 내가 하나 놓친 대목이 있으니 다섯째 태실胎室 이다. 내가 괜히 이화여대박물관 소장 순화 4년명 청자 항아리를 태항아리라 했겠는가? 고려시대 안태安胎 전통[3] 이대박물관 왕건 청자는 그의 태항아리 2024. 4. 2. 이전 1 ··· 1379 1380 1381 1382 1383 1384 1385 ··· 385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