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3230 괄목상대刮目相對, 있을 수 없는 환상이다 저 말은 여전히 일상에서 널리 쓰인다 해서 그 유래 또한 너무나 유명하니, 그 출전은 차치하고 간단히 말해 옛날에 바보 등신으로 알았던 사람이 어느날 똑똑한 사람이 되어 나타나니, 그런 변하고 발전한 모습에 눈을 부라리고서는 자세를 바로잡고선 다시 본다는 뜻이다. 간단히 말해 만만하게, 혹은 볼품 없다 여긴 사람이 똑똑한 사람이 되어 다시 나타난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저를 역설로 읽어야 한다. 저런 경우는 지극한 예외요, 이전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사람이 되었는데도, 더구나 그렇게 일취월장했다는 사실을 알지만, 여전히 옛날 등신 혹은 평범한 사람으로 취급되어 영원히 그렇게 사그라져 간 사람이 실은 대다수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 내가 제아무리 뛰어난 사람이 되어도, 그런 나는 언제나 그 자리.. 2023. 11. 2. 비굴한 고구마 선비는 엄동설한에 꽃을 피우는 매화나 고고한 난을 보고 그 절개를 숭상한다 하였던가-. 고구마는 그런 절개와는 거리가 멀다. 매화나 난처럼 곧게 뻗어 자라지도 않고 땅을 구불구불 비굴하게 덩굴을 만들며 자란다. 잎을 넓게 펴 최대한 태양빛을 많이 쬐는 것 외에는 관심도 없어 보인다. 아무리 좋게 봐도 절개와는 거리가 먼 모습이겠다. 그런데, 그렇게 비굴하고 살자고 땅바닥을 기며 커진 고구마는 잎, 줄기, 뿌리까지 싹다 먹을 것이 되어 흉년에 사람들 목숨을 구했다. 지금까지 매화나 난을 먹고 죽다가 살아난 사람은 없어도 고구마는 얼마나 많은 사람 목숨을 구했을 것인가! 부처님이 이르기를, 음식을 보시하는 사람은 남에게 힘을 주는 사람이며 의복을 보시하는 사람은 남에게 아름다움을 주는 사람이며 탈것을 보시하.. 2023. 11. 2. 그리스 고고학 소식은? 근자 그리스령 크레타 섬 발굴소식이 있었으니, 그 공식 발표 창구를 보니 그리스 문화부 Greek Ministry of Culture 라 이곳 역시 문화부에서 문화재 관련 업무를 도맡아 하니, 이 기관에서 그 정보를 통제할 수밖에 없으리라. 이 소식 보도자료를 저 기관을 찾아 들어가서 찾는데 애로가 있다. 아무튼 이 기관 영문 공식 명칭은 Hellenic Ministry of Culture and Sports 라, 우리로 치면 체육 업무까지 겸함을 본다. https://www.culture.gov.gr/en/SitePages/default.aspx 오른쪽 상단을 보면 press가 보이니, 저에서 공식 발표가 즉각 채록된다. 다만, 이번 발굴성과를 저에서 내가 찾지는 못했다. https://www.cult.. 2023. 11. 2. [카자흐스탄] 알마티 가 볼 만한 곳, 제2차 세계대전 기념비 (카자흐스탄) 알마티 가볼만한 곳_제2차 세계대전 기념비 WWII War Memorial (Memorial of Glory, Park Named After Panfilov’s 28 Guardsmen) 과거의 동지가 현재의 적으로 제2차 세계대전과 관련된 기념비, 또는 소련시절 기념물들은 아마 전 세계에 수백 곳 넘게 존재할 것이다. 알마티 이곳은 소비에트 연방 시절 나치로부터 모스크바를 방어하다가 군사 28명과 함께 사망한 Panfilov 장군 이름을 따서 만든 공원이다. 전쟁기념물들이 으레 그렇듯, 그리고 구 소련 기념물들이 보통 그렇듯, 선 굵은 대형 청동상, 꺼지지 않는 불꽃 조형물 등과 함께 일명 ‘소비에트의 별’이 곳곳에 새겨져 있다. 한 쪽 섹션은 1917년부터 1921년까지 러시아혁명에 대한.. 2023. 11. 2. 도시화와 고병리 일년간 작업한 일본 "계간고고학" 특집호 "도시화와 고병리". 이제 논문 작성이 거의 끝나고 교정쇄 검토가 진행 중이다. 최종 출판은 12월 중순으로 필자는 특집호 논문 중 5편 집필에 참가했다. 몇년 전 일본에서 같은 제목의 시민 대상 심포지움이 열린 바 있었는데, 그 내용이 특집호로 출판되는 것이다. 12월 중순 정식으로 출판이 완료되면 이 곳에도 소개하겠다. 필자가 그 동안 해온 작업이, 일전에 소개한 미라, 인더스문명에 이어 도시화와 사람의 질병에 대한 역사적 검토가 있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 정리하는 작업이기도 하여 필자의 연구 편력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되기도 할 것 같다. 2023. 11. 2. 학회지 원문서비스도 하지 않는 학회를 왜 국가가 지원하는가? 한국고고학회 오늘 현재 이 시간 현황이다. 여전히 가장 중요한 대국민 서비스인 기관지 논문 서비스도 하지 않는다. 국가기관이 왜 이런 학회랑 예산을 대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단 말인가? 국민세금 단돈 10원이라도 들어가면, 이미 그 학회, 그 기관지는 공공물이다. 도성·왕릉에 깃든 권력의 의미는…고고학으로 본 권력과 공간 송고시간 2023-11-02 09:00 3∼4일 서울대서 고고학전국대회 열려…최신 연구 성과 한눈에 https://www.yna.co.kr/view/AKR20231101175600005?section=culture/scholarship 도성·왕릉에 깃든 권력의 의미는…고고학으로 본 권력과 공간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립문화재연구원은 한국고고학회와 함께 3∼4일 .. 2023. 11. 2. 이전 1 ··· 1714 1715 1716 1717 1718 1719 1720 ··· 387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