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3858 언론설명회에는 처음 참석한 나라국립박물관 2023 제75회 정창원전 정창원전은 꽤 많이 갔지만, 이번처럼 일반 개막에 앞서 press previw에 참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기자 관둔 놈이 무슨 프레스 프리뷰라 할 테지만, 그에 말했듯이 신청할 당시 나는 모 언론사 기자였고, 또 그만둔 이후에도 엄연히 THE HERITAGE TRIBUNE 편집인이라, 이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전에도 전시장 혹은 전지유물 촬영에는 프레스 프리뷰가 여러 모로 편하다는 말을 듣기는 했지만, 기회가 없어 꼭 개막하고 한창 진행되는 와중에 들이닥치니, 아무리 프레스 완장을 찼다고는 해도 무엇보다 관람객이 많아 여간 촬영에 불편한 것은 아니었으니 말이다. 일본 역시 한국이나 마찬가지로 이런 블록버스터 전시는 관행이 똑같아서, 개막식을 하는 당일 먼저 기자님들 불러다 놓는 언론설명회를 한 다음,.. 2023. 10. 28. 앙코르도 못 가본 사람들이 논쟁한 역사발전 제 단계 한때 역사 발전의 합법칙성에 대해 우리나라가 뜨거웠던 때가 있었다. 한국에는 노예제가 있다던가 없다던가 노예제가 있었던 것이 세계사적인 보편성이라던가 아니라던가 한국사는 중세가 결여되었다라던가, 왜? 봉건제가 결핍되었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들이 좌파 역사주의 물결을 타고 80-90년대를 풍미했다. 지금 생각해 보건데, 아니 캄보디아 앙코르도 못 가 본 사람들이 역사의 합법칙성은 어찌 알았누? 일본 책에 그리 써 있으니까 그게 합법칙적이었다는 것인가? 이제 과거의 역사적 합법칙성, 보편성이라는 건 한국인들 스스로가 두 발로 직접 걸어서 자기 눈으로 보며 하나씩 전부 다 확인해 봐야 한다. 자기 나라 밖에는 나가보지도 못한 사람들이 세계사의 합법칙성 보편성은 어찌 아냐고!!!! 2023. 10. 28. 나이가 들면 민족의 옷을 벗어야 나이가 환갑 줄에 들어서기 시작하면, 기독교와 이슬람의 진리가 맞다면 영생에 더 가까와졌다는 것이요, 불교가 맞다면 환생에 한발자욱 더 근접해 졌다는 것이겠다. 60 평생을 입고 살아온 민족의 옷도 벗을 날이 그만큼 더 가까와졌다는 뜻도 되겠다. 나이가 들면 민족 따위는 이제 다 벗고 동양의 시각에서, 인류의 시각에서 세상사를 다시 봐야 한다. 한국에 지금까지 인문학 대가가 나오지 못한 것은 바로 이러한 인류보편사에 관심을 갖지 못한 편협함에 기인한다. 보편사를 논하지 못하면 대가는 나올 수 없다. 민족은 젊은 친구들이 떠들게 놔두고 민족 이야기 할 시간에 영감들은 보편을 이야기해야 한다. 2023. 10. 28. 정창원 고문서 제첨축 보며 자아비판한다 정창원 고문서 중 하나로 그 자세한 내용은 생략한다. 여기선 양식만 주목하기 바란다. 두루마리 문서다. 닥종이에 쓴 공문서. 문젠 말아 놓은 상태로 보관했다가는 무슨 문서인지 나중엔 알 수 없다는 거. 인덱스가 필요한데 그걸 두루마리 문서에선 저런 주걱모양 나무꽂이를 썼다. 이를 제첨축이라 한다. 함안 성산산성 6세기 신라 목간에서 제첨축이 확인됐다 해서 난리친 적이 있다. 그 난리는 내가 일본측 연구자 이성시 히라가와 미나미랑 주동했지만 그러면서 신라문서행정 고도화 운운했지만 다 개뻥이었다. 왜 신라가 저 시대에 문서행정을 안했다 생각하는가? 그 점에서 저 제첨축은 신라 원시미개주의 발로였다고 자아비판한다. 2023. 10. 28. 나이가 든다는 것: 축소되는 어휘의 수 필자도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인지 글쓸 때 적당한 어휘가 있었는데 금방 기억이 안나는 경우가 있다. 영어 국문 양쪽 모두 불문이다. 필자 짐작으로는 지금 과거에 기억하던 어휘가 아예 기억이 안나는 경우는 없는데 뭔가 적당한 표현이 있었는데.. 망설이는 시간은 분명히 길어졌다. 필자의 선배님들도 연세가 드시면 어휘의 수가 많이 줄어들었구나 느낄 때가 있다. 연세 드신 양반들일수록 글이 어색하게 보이는 이유는 그 때문이다. 얼른 기억나는 어휘가 줄어드는 것이다. 그러니 선택의 폭이 좁은 어휘안에서만 적당한 표현을 찾게 되고 그러자니 문장이 이상해 지는 것이다. 많은 부분에서 나이가 든다는 것은 젋었을 때 상상한 그런 것과는 차이가 있다. 젊은 나이일 때는 자신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꺾인다는 것을 상상하지 .. 2023. 10. 28. 삼불 김원용 선생 30주기 추모회 2023년 11월 15일 오후 세시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 에서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서울대학교 고고인류학과 동창회 주최로 열린다. 삼불이 초대 교수로 부임한 서울대 고고인류학과는 훗날 고고미술사학과와 인류학과로 분리됐다. #김원용 #김원룡 #김원용30주기 2023. 10. 28. 이전 1 ··· 1832 1833 1834 1835 1836 1837 1838 ··· 397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