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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다시에서 시작해 미다시로 끝나는 홍보전쟁, 어느 무덤의 경우 얼마 전 경남 함안군에서 이곳 아라가야시대를 대표하는 무덤을 파헤친 성과를 발표했거니와, 그 홍보 문안은 미다시와 서브미다시, 그리고 첫 두 패러그래프가 이렇다. 함안 말이산 고분군 발굴조사 현장공개회 개최 - 삼한시대 널무덤 8기, 삼국시대 덧널무덤 10기 등 다수의 유구 확인 - 백제 사비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은제 허리띠장식 출토 함안군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함안 말이산고분군 도항리 425번지 일원 발굴조사' 현장공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2022년 문화재청 국가지정문화재 보수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말이산고분군 북쪽 진입로 정비 사업을 계획했으며, 경남연구원(원장 송부용) 역사문화센터에 사업부지에 대한 시굴조사를 의뢰해 삼한시대 널무덤, 삼국시대 덧널무덤, 돌덧널.. 2023. 9. 11.
김경승이 감독하고 민복진이 조수해서 만든 고려대 본관 인촌 김성수 동상, 그 압도하는 힘! 고려대 안암캠퍼스 본관 앞마당에는 중앙학교와 보성전문학교를 인수하고 고려대를 창립한 인촌仁村 김성수金性洙(1891~1955) 동상이 본관을 등지고 남면한 입상立像 형태로 섰으니, 전면에서 바라보면 저 모습이고 본관에서 바라보면 이 모습이다. 이 동상은 작품성에서 압권인데, 저 시대 동상을 이리 만드는 사람은 김경승金景承(1915~1992) 딱 한 명이 있을 뿐이다. 그 압도하는 힘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데, 그의 조각은 뒷면에서 바라볼 때 더욱 빛을 발한다. 저와 비슷한 시기, 김경승은 연세대에서는 김성수에 견줄 용재庸齋 백낙준白樂濬(1895~1985) 동상도 제작하는데, 이건 좌상坐像이라는 점이 다르다. 이 동상 후면에 붙은 제작 내력은 다음과 같다. 높이 3.424m 조각 김경승金景承 조수 민복진 閔.. 2023. 9. 11.
쿠데타 두 번에 물갈이 되어버린 군부 앞에 쓴 바 해방 정국에서 일본군 출신이 몇 명, 만군 장교가 몇 명, 일본육사 출신이 몇 명 따져보고 참모총장, 사단장에 일본군 출신이 있냐 없냐 따져보는 것이 별로 의미가 없다는 것이 군부의 경우 쿠데타 두 번에 왕창 물갈이가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첫 번째 쿠데타인 5.16 당시 주체는 육사 5기와 8기로 알려져 있는데 일본군 출신은 초기에 이미 군문에 들어와버려 5기생에는 이미 상당히 희소해지며 이 중 특히 8기 (김종필 전 총리의 기수)는 일본군과는 거의 무관한 기수였다. 두 번째 쿠데타인 80년대 신군부는 잘 알려진 것처럼 육사 11기가 주축이었는데, 이는 정규 4년제로는 제1기로 입학이 1951년이며 일본군 출신은 이미 들어올 사람은 다 군문에 들어와 버린터라 뒤늦게 입교하여 편제된 일본군 출.. 2023. 9. 11.
Autumn and Autumns 과거 오늘의 어느 가을들이 이러했다. 2023. 9. 11.
대박친 푸바오 이모티콘에서 문화재산업을 무엇을 얻을 것인가? '푸바오는 세 살' 카톡 이모티콘, 출시 하루만에 인기 '1위' 2023-09-07 11:17 2년 전 출시된 '푸바오는 한 살'도 2위로 인기 역주행 (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에버랜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를 주인공으로 한 '푸바오는 세 살' 이모티콘이 출시 하루만인 7일 카카오톡 전체 이모티콘 인기 순위 1위에 등극했다. '푸바오는 세 살' 카톡 이모티콘, 출시 하루만에 인기 '1위' | 연합뉴스 (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에버랜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를 주인공으로 한 '푸바오는 세 살' 이모티콘이 출시 하루만인 7일 카카오톡 전체... www.yna.co.kr 이에서 우리는 무엇을 격발해야 하는가? 그러면서 우리는 무엇을 돌아봐야 하는가? 우리의 상차림이다. 그 이름이 문화재산업전이건.. 2023. 9. 11.
마테라Matera, 이탈리아 통일에서 레조네Regione 거쳐 프로빈체Province로 들어가는 관문 중앙집권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이탈리아는 로마 제국, 그것도 동로마랑 서로마 제국으로 붕괴하고, 그마저도 이탈리아를 포함한 서쪽 구역을 장악한 서로마 제국이 서기 476년 9월, 오도 아케르한테 마침내 박살이 나서 산산이 부서지고는 물경 천년 넘게 통일한 왕조가 들어선 적이 없다. 우리가 아는 이탈리아는 오랜 기간 멋대로 각자 놀았으니, 이것이 실은 로마제국 이전으로 돌아간 데 지나지 않는다. 그런 이탈리아를 하나로 통일하자는 움직임이 본격화하기는 19세기 들어와서이며, 이런 운동을 리소르지멘토 il Risorgimento 라 한다. 이 통일운동이 어찌하여 구한말 이래, 양계초 거쳐 신채호에 발명되어 한반도를 쳐들어와서는 난리블루스를 추어댔으니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이 점이 수상쩍기 짝이 없으니, 한반도.. 2023.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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