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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오타 기지로한테 쌩까임 당한 후지다 료사쿠 일본 근대 고고학 1세대로, 1921년 경주 금관총을 발굴해 우리에게도 유명한 고고학자 하마다 고사쿠 빈전경작 濱田耕作 (1881~1938)가 1924년 조선 땅을 다시 다녀간다. 그때 그와 함께 다닌 화가 오타 기지로 태전희이랑 太田喜二郞(1883~1951)가 하마다 행적을 유머러스하게 그려내 그림 두루마리(에마키)로 만들었다. 그걸 무슨 이유에서인지 조선총독부박물관이 1941년에 사진으로 찍어갔다. 그 마지막 장면인데, 일본으로 돌아가기 전날 밤, 후지타 료사쿠(1892-1960)가 하마다에게 이렇게 권한 모양이다. "센세이! 벚꽃 보러 안 가시렵니까?" 근데 뭐가 뜻대로 안되었는지, "밤벚꽃놀이 결의안"이 철회되고 만다. 이에 후지타군은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 가로등 아래 벚꽃이 흩날리는데, 손을 .. 2023. 6. 26.
6월의 어느 날, 용인 할미산성에서 장마가 올라오기 전, 습하고 더운 6월의 어느 날 오랜만에 할미산성에 올랐다. 용인에서 학예연구사로 살아오면서 처음 만난 유적이 할미산성이었다. 토지매입, 발굴조사, 정비공사, 학술대회, 발굴도록 제작, 사적지정 신청까지….용인에 있는 이 작은 산성을 전국에 알리고자 노력했던 지난 13년의 시간이 스쳐간다. 이 무더위에 땀을 뻘뻘 흘리며 누가 이 산성에 오를까 생각하지만, 여기에 앉아서 바라보는 석성산의 자태는 보는 맛이 있다. 2년 전 심어 놓은 억새가 이제는 제법 자리를 잡았다. 가을 억새 명소가 되길 바래본다. 용인 할미산성 - https://taeshik-kim.tistory.com/m/entry/%EC%9A%A9%EC%9D%B8-%ED%95%A0%EB%AF%B8%EC%82%B0%EC%84%B1 .. 2023. 6. 26.
상주 외답동 산24-1번지 발굴조사 보고(상보) 상주 외답동 산24-1번지 내 유적 문화재 학술발굴조사 조사개요 1. 조 사 명 : 상주 외답동 산24-1번지 내 유적 문화재 학술 발굴(정밀)조사 2. 조사유형 : 정밀발굴조사 3. 조사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외답동 산24-1번지 일원 4. 조사면적 : 223㎡(1구역 : 132㎡, 2구역 : 91㎡) 5. 허가번호 : 제2023-0497호 6. 조사기간 : 2023.05.15.~2023.6.26.(현재 진행중) 7. 조사목적 및 경과 ○ 조사목적 상주지역에는 병성동 고분군을 비롯해 청리 고분군, 신흥리 고분군 등 삼국시대 상주의 역사·문화상을 이해할 수 있는 고분 유적이 다수 조사되었다. 하지만 고대 정치체 근간이 되는 초기철기시대 및 원삼국시대 유적 조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상주의 .. 2023. 6. 26.
일본의 항복에서 미군정까지 알다시피 일본의 항복은 1945년 8월 15일에 있었다. 이때부터 한국에 군정이 시작될 떄까지의 사건을 요약해 본다. 여운형의 건준의 활동은 초록색으로 표시하였다. 이들의 활동이 정상적인 활동이었는지 여부는 독자의 판단에 맡긴다. 1945. 8.11-8.15일 사이: 조선총독이 여운형에게 인수인계를 제의 했다고 주장 1945. 8. 15 일본의 무조건 항복 조선총독이 여운형에게 행정권과 치안권을 이양했다고 주장. 여운형이 건국준비위원회를 가동. 1945. 8. 17 미국정부에 의한 군정명령 1호를 발효 (일본에 대해). 그 내용을 보면 미국은 일본에 대해 (조선, 대만 포함) 아래와 같이 해당 지역의 일본군 무장해제를 다음과 같이 명령한다. It instructed Japanese forces to su.. 2023. 6. 26.
상주 외답동 산24-1번지 유적 발굴성과(상주시 공식 보도자료) 상주 외답동 산24-1번지 유적 현장 공개설명회 개최 “상주의 고대국가 사벌국의 제사유적 확인”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 이하 박물관)은 6월 23일(금) 상주 외답동 산24-1번지 유적에 대한 현장 공개설명회를 개최하였다. 박물관은 지난 5월 15일부터 ‘외답동 유물산포지’에 해당하는 외답동 산24-1번지 일원에 대한 학술 발굴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상주지역의 고대 국가인 사벌국 단계(3~4세기)의 집자리와 불을 지핀 도랑형태의 유구, 원형의 구덩이 등이 확인되었다. 유물은 초기철기시대를 비롯하여 원삼국·삼국시대에 이르는 많은 토기편들과 호형대구, 검자루끝장식, 세형동검편 등의 청동유물이 출토되었고, 유적의 층위에서 인위적으로 흙을 매립한 퇴적양상과 기반층을 절토하여 단이 형성되어 있는 점 등이.. 2023. 6. 26.
태평양전쟁: 일본의 의도 태평양전쟁 초기 일본의 의도. 파란색으로 표시된 선 안의 지역이 소위 "남방작전"의 핵심 구역으로 일본이 태평양전쟁을 일으킨 원인에 해당한다. 이 지역에서 미국의 봉쇄로 부족해진 원자재를 획득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으로 실제로 일본의 태평양전쟁은 이 지역의 이해를 지키는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태평양에서 미국과 일본이 싸운 이유는 바로 파란 선 안을 지키기 위한 것이었다는 말이다. 나머지 또 하나의 목적은 중일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동남아시아를 손에 넣어 중국을 연합국에서 고립시키는 의도가 있었다. 어느 것도 동남아시아는 반드시 일본이 손에 넣어야 달성가능한 것이었다. 따라서 일본이 개전 초 차지한 동남아시아를 지키기 위해 태평양 섬들에서 서진하는 미해군과 싸운 것이 바로 태평양전쟁이다. 이것이 당초 일본의.. 2023.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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