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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장송도 하기 전에 장가 간 화원 김명국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 1607-1689)이라고 하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분이 많을 줄로 알지만, 그를 빼놓고 조선 중~후기 역사를 논할 수 있을까? 이는 정치사나 학술사에만 국한하지 않는다. 실제로 그가 남긴 글을 읽어보면 여러 방면에 걸친 꽤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이 실려있다. 권33에 실린 편지 한 통도 그에 속한다. 1659년 시남市南 유계(兪棨, 1607~1664)에게 보낸 글이다. 이때 송시열은 이조판서(지금으로 치면 행정안전부 장관?)였고 유계는 병조참지(지금으로 치면 국방부 국장?)였다. ... 또 한 가지 일이 있네. 저번에, “북부北部에 윤리倫理를 거스른 사람이 있는데도 부관部官이 적발하여 보고하지 않았으니, 이는 직책을 다하지 못한 것이다…….”라 한 말을 듣고, 그 허실虛實을 .. 2022. 7. 17.
공주맛집 곰골식당 이미 다들 아시죠??? ㅎㅎㅎㅎ 제가 갈치조림을 정말 좋아하는데,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 ~~~~~ 갈치조림 양념장에 스며든 무청?? 시레기라고 해야하나요?? 정말 맛있었어요!! 밥에 슥슥 비벼서 ~ 한 숟갈 크게 왕!!! 공주에 넓게 새로 생긴 곳도 들러보고, 오늘은 본점도 들러 보았는데요, 옛날 느낌 분위기는 역시 본점이 좋더라고요~~! 공주 들르신다면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곰골식당 충남 공주시 봉황산1길 1-2 곰골식당 : 네이버 방문자리뷰 1,722 · 블로그리뷰 819 m.place.naver.com 2022. 7. 17.
[석장리박물관] 자세히 보면 재밌는 디오라마 전시 석장리박물관에 같이 간 직원들은 열심히 전시를 보는 동안, 저는 그동안 박물관에 방문했어도 유심히 보지 않았던 것들에 초점을 맞춰 전시를 보았습니다. 그 중 하나가 석장리 발굴 당시 모습을 재현한 디오라마 입니다. 당시 발굴 모습을 세세하게 재현했는데요, 풍문으로만 듣던 사다리 위에서 사진 찍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드론(drone)으로 쉽게 촬영할 수 있지만, 당시에는 드론? 어림도 없었겠죠. 사다리에 올라가 고개를 숙여 유물•유구를 촬영하는 모습이 위태로워 보입니다. 조금 더 뒤에는 크레인을 타고 올라가 촬영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가끔 크레인이 멈춰서 한 동안 위에서 오금저리게 있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이 디오라마다 앞에 인제책이 있는데, 인제책을 없애고 좀 더 가까이에서 디오라마을.. 2022. 7. 17.
[석장리박물관] 야외전시실 작은 사진전시 / 내사랑 구석기오빠 2022.7.15.(금) 공주 석장리박물관 오랜만에 석장리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석장리박물관을 좋아하는 이유는 전시도 전시이지만, 금강과 어우러지는 야외 공간이 좋아서 입니다. 그리고 저의 사랑 구석기오빠도 가면 볼 수 있고요! 사실 박물관에 오면 금강 가까이 내려가서 천천히 산책하곤 하는데, 방문한 날은 너무 더워 이렇게 잠시 눈으로만 보았습니다. 아! 박물관에서 양우산을 빌려주고 있으니 필요하시다면, 양우산을 쓰고 야외 한 바퀴 도는 것도 추천드립니다.(그래도 한여름은 너무 뜨겁긴 해요! ㅎㅎ) 예전에는 못봤었는데, 오늘따라 사진 전시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분명 예전에도 전시 되어 있었는데, 제가 유심히 보지 않았겠지요. 저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이런 예전 사진 자료를 보는 게 참 좋습니다... 2022. 7. 17.
왜 영문보도자료를 내야 하는가? The Ancient Tombs of Astana in Turpan, an Underground Time Capsule form 1,300 Years Ago - Central Asia Gallery Presents the Exhibition Astana Tombs, A House of Eternity - ○ Title: Astana Tombs – A House of Eternity ○ Date: July 16, 2022 ~ ○ Venue: Central Asia Gallery, Permanent Exhibition Hall ○ Exhibits: 31 Items, 85 Pieces Including the Painting of Fuxi and Nüwa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 2022. 7. 17.
삼복, 먹어버린 더위 꼭 이맘쯤 해마다 나는 격렬한 고비를 지나는데 이른바 더위 먹음이 그것이다. 남쪽 북태평양에서 시작한 장마전선이 무더위를 몰고 오면 온몸이 해파리마냥 퍼지고 아무리 잠을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아니한다. 몸뚱아리는 천근 철근을 짊어진 듯 하고 뼈마디까지 곳곳이 쑤신다. 걷다가 철퍼덕하며 앉으면 그대로 꼬꾸라진다. 이때는 기차 타는 일도 고역이라 서울 대전간 한 시간 ktx 코스도 그리 힘겨울 수 없다. 돌이켜 보면 매년 이랬고 그것이 더위먹은 조짐임은 늦게 알았다. 그래서 나는 매번 이 여름이 고역이기만 하다. 하긴 꼭 나뿐이겠는가? 괜히 삼복이라 해서 닭 잡아먹고 개 패서 삶았겠는가? 어딘들 여름이 고역이지 않은가 싶다만 두터운 습기를 공반하는 동아시아의 그것은 저주에 지나지 않는다. 한반도는 저주 받은 .. 2022.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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