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3380 동경은 등때기다 울러맸지 가슴팍에 걸치진 않았다!!! 오늘 외우 차순철 선생이 소개한 '영국 캠브리지대학에 소장된 몽골의 샤먼 옷'이다. 거울 여러 개를 걸쳤는데 걸친 모양을 유심히 봐 주기 바란다. 이것이 바로 동경을 몸에 착장하는 방식이다. 이건 등때기다. 그리고 또 하나 주시할 대목은 등때기에 울러매되 앞면, 그러니깐 얼굴을 비치는 면이 밖을 향한다. 이것이 바로 동경을 착장하는 법칙이다. 내가 누누이 말했다. 동경은 등대끼에다가 울래맸지 가슴팍에 걸치지 않았으며, 덧붙여 앞면이 등대기 밖을 향한다고 말이다. 한국고고학 문제점이 어디 한둘이겠냐마는, 이놈들은 엉뚱한 데 정열을 허비하기로 유명한 놈들이라 매양 동경 양식이 어떻고, 그것이 중국에서 왔네 어쩌네 저쩌네, 그걸로 개사기를 치는데, 중국과 밀접한 국제교류 양상을 말해준다나 어쩐다나 하는 헛소리.. 2022. 6. 27. 제주목사 홍종우, 산방산에 오르다 개화의 시대,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사람은 많고 많았다. 하지만 홍종우(1850-1913)만큼이나 굴곡 심한 인생을 살았던 이는 몇이나 될까. 지금은 김옥균(1851-1895) 암살범이란 꼬리표로 기억되는 인물이지만, 사실 그는 일찍이 프랑스 유학을 갔던 지식인이고 이른바 광무개혁의 주축 중 하나였다. 그런 그가 제주에 온 적이 있었다. 가혹한 수탈과 프랑스 선교사들의 공격적 전교가 원인이 되어 일어난 이재수의 난(1901) 수습을 위해 대한제국 내각은 프랑스통인 그를 제주목사로 임명한다. 그는 2~3년 남짓 목사 자리에 있었는데, 이를 두고 국어학자 김윤경(1894-1969)은 "제주도의 나폴레옹"이었다는 평가를 내렸다. 제주를 코르시카나 엘바 섬이 아닌, 세인트헬레나에 비유한 것이었다. 어쨌건 그는.. 2022. 6. 27. [국립공주박물관] 무령왕릉 발굴 / 사진전시 국립공주박물관은 소리없이 가끔씩 들르는 곳이다. 저번 방문했을 때는 일행들과 왔기에 정신없이 보고 돌아갔는데, 오늘은 마음 먹고 천천히 둘러 보았다. 주말이라 그런지 관람객이 꽤 있었고,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이 많이 보였다.가족과 박물관 나들이라니~! 멋진 가족이다! 문화유산 그리고 사람은 최근 관심 있는 주제다. 그래서 한 켠에 전시되어 있는 “무령왕릉 발굴” 사진 전시가 눈에 들어왔다. 무령왕릉에서 발굴된 그 어마어마한 유물을 보는 것도 당연히 즐겁고 경이롭지만, 그 순간에 있으면서 관여한 ‘사람’과 관련한 전시를 보는 일 또한 흥미롭다. 무령왕릉 발굴 당시 사진 자료를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사진 하나하나에서 그 순간의 급박함과 혼란함이 느껴졌다. 무령왕과 왕비 무덤 발견이라니!!!설렘.. 2022. 6. 26. 소와 말이 없는 농촌 풍경 흔히 우리가 떠올리는 농촌 풍경, 하면 논과 밭이 있고, 농사짓는 사람들 사이에 소와 말이 있고 마당에는 닭이 있는 풍경이다. 이러한 풍경은 언제부터 만들어졌을까? 농사를 짓기 시작한 농경사회가 성립한 직후부터 이미 이런 모양이었을까? 그것이 그렇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모양의 농촌 풍경은 중국의 경우에는 그 성립연대가 일러 삼사천년 전에 이미 이와 비슷한 풍경이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한국과 일본 등 소위 "문명주변부 사회"에서는 문명중심지와 거리가 멀면 멀수록, 위에 써 놓은 것 같은 농촌풍경의 완성은 시대가 한참 떨어지게 된다. 이전에도 글을 썼던 것 같지만, 일본의 경우, 소와 말, 닭 등 가축이 도입되어 "전형적"인 농촌풍경이 완성된것은 서기 4-5세기 이후이다 (물론 가축의.. 2022. 6. 26. 가장 하긴 싫으나 반응은 가장 좋은 보도자료 작성법 강의 이건 두어 번 토로하기도 했는데 진짜로 그렇다. 내 주옥 같은 강연이 한둘이겠냐만 다들 보도자료 작성법 강의가 젤로 유익하댄다. 심지어 조만간 출범 예정인 가칭 연합뉴스 문화아카데미에다가 저 무료 강좌를 개설하면 어떤가 라는 제안도 있어 그리 해볼까 심각히 고민 중이다. 기자야 생평 글로 골머리를 앓는 직업이라 그 고통이야 새삼 일러 무엇하리오? 그런 강의를 싫어하는 맥락 역시 같아 그 고통스러움을 강한다는 게 고통일 수밖에 없고 실은 염증이 난다. 그럼에도 딴 명강은 놔두고 저 강의가 좋다 하니 어쩌겠는가? 그만큼 저 문제가 절박하기 때문 아니겠는가? 문제는 또 있다. 준비다. 저런 강의는 사례 제시가 필수라서 다른 강연이야 십년전 이십년전 것을 적절히 재사용하겠지만 저 보도자료 작성법은 언제나 사례가.. 2022. 6. 26. 사라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이명박 표석, 이젠 도로 끄집어낼 때다 국정원, 61년 전 원훈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 복원(종합) 2022-06-24 16:04 '신영복체 논란' 원훈석 교체…1급 보직국장 전원 대기발령 '인사태풍' 예고 국정원, 61년 전 원훈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 복원(종합)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박수윤 기자 = 국가정보원이 1년 만에 원훈을 교체해 61년 전 초대 원훈인 '우리는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 www.yna.co.kr 근자 이런 일이 있었다. 옛 중앙정보부, 혹은 안전기획부(안기부) 후신인 국가정보원이 문재인 정부 말년이자 박지원 원장 재직시절인 2021년 6월, 창설 60주년을 맞아 원훈석, 간단히 말해 표석을 60주년을 맞아 '국가와 국민을 위한 한없는 충성과 헌신'으로 바꾼 것을 창설 .. 2022. 6. 26. 이전 1 ··· 2320 2321 2322 2323 2324 2325 2326 ··· 389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