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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경(素女經)》에도 ‘문리(文理)’는 있다 아래는 한국고전번역원 고전칼럼 쉰세번째 이야기(2012.8.29) 기고 전문이다. 《소녀경(素女經)》에도 ‘문리(文理)’는 있다 기자라는 지금의 직업이 그렇고, 더구나 그런 직업에서 지금 맡은 일이 그래서인지 일선 학교가 방학하는 즈음이면 대체로 이들 학생을 겨냥한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홍보하고자 하는 의뢰가 언론사로 잇따른다. 개중에는 한문 관련 강좌도 적지 않다. 한때는 고리타분함의 대명사처럼 지목되고, 그리하여 시대의 흐름에 역행한다 해서 퇴출 위기에 처한 한문이 이런 대접을 받는 일을 나는 분명 고무(鼓舞)로 받아들인다. 하지만 그들이 마련한 프로그램은 속내를 속속 들여다보면 아쉬운 구석 또한 적지 않다. 체통 문제가 있으므로 구체적인 사례는 적시하지 않기로 한다. 무엇이 문제인가? 다른 무엇보다 .. 2018. 1. 21.
세계유산 정책 이대로 좋은가 '세계유산 정책 이대로 좋은가' 시론이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소식지 올해 6월호에 실렸다. 이 원고는 최근 문화재청 주최 공청회 발표문을 다듬었음을 밝혀둔다. 이른바 우라까이다. 732 유네스코뉴스 2017년 6월호(732호) 발간 ISSUU.COM 2018. 1. 21.
여성배려와 부처의 역학관계 나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소위 적폐 청산, 혹은 정권 교체 작업에 찬동을 하면서도 박수는 내가 미루고 있다 했거니와, 그러면서 그것은 내 관심 분야인 문화 쪽 기관장 인선과 언론 적폐 청산을 보고 최종 판단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언론은 일단 논외로 친다. 문화는 언제나 역대 정부 출범에서 조직 개편이나 장차관 등의 수뇌부 인선은 맨 마지막에 이뤄지거니와, 이것 역시 이번 문재인 정부에서도 마찬가지라, 더디기만 하다. 그런 가운데 시인 출신인 도종환이 문화부 장관 후보에 지명되었다. 나는 도종환을 개인적으로는 모른다. 다만 내가 아는 도종환은 시인이면서, 국회의원 재직시절 문화재에 대한 관심이 유별났다는 사실이다. 그런 행보에서 내가 우려한 대목이 있으니, 그의 문화재 전반을 바라보는 시각이 나로선 동.. 2018. 1. 21.
문화재청은 여성 배려 부처인가? 역대 어느 정권이나 문화쪽 관련 기관장 인선은 언제나 꼴찌로 이뤄지는 까닭에 이쪽이 이상하게도 여성 배려 케이스인 경우가 많다. 특히 민주화 이후 역대 어느 정권도 여성 배려를 내세우거니와, 언제부터인지 30% 할당이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져 지금은 공식처럼 되었으니, 장차관 여성 비율을 30%를 채우겠다는 것이다. 한데 문화쪽은 언제나 꼴찌로 인사가 이뤄지는 까닭에 그 비율을 강제로 맞춘다고 그러는지 알 수는 없지만, 막판 여성 비율 채우기로 전락하는 경향을 많이 본다. 문재인 정부도 인사를 보면 여성 배려 케이스로 보훈처장과 외교부 장관, 그리고 국토부인가? 이 정도다. 비율을 보면 30%가 안될 것이다. 청와대에 남성들이 집중 포진한 까닭이다. 이제 문화쪽이 남았다. 한데 문화부 장관에 도종환이 지명.. 2018. 1. 21.
Sunset over Hwangryongsa Temple Site Photo by Seyun Oh Hwangnyongsa, or Hwangnyong Temple (also spelled Hwangryongsa) is the name of a former Buddhist temple in the city of Gyeongju, South Korea. Completed in the 7th century, the enormous 9-story structure was built entirely with wood with interlocking design with no iron nails. It had a standing total height of 80 m (262ft), making it the tallest structure in East Asia and the tal.. 2018. 1. 21.
Gyeongju & Death Sunset over Tumuli, Gyeongju, Korea Photo by Seyun Oh 2018.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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