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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S & MISCELLANIES2634

세계고고학을 선도하는 사람들은 자연과학도들이다 작금 세계 고고학 시장을 선도하거나 주름 잡는 고고학도 중에서 우리가 말하는 고고학도, 더 엄밀히는 한국에서 말하는 고고학도는 단 한 명도 없다. 한국에서 말하는 고고학도란 무엇인가? 인문고고학도를 말한다. 양식분류하고 형식분류해서 엇비슷한 거끼리 줏어모아다가 무슨 양식하며, 그런 양식이 변모한 양상을 지들도 모르는 각종 난수표로 난도질해 놓고선 그게 학문이라 포장하는 자들이다. 이게 국경을 넘거나 거리가 좀 있으면 원거리교역 국제교류라고 사기친다. 이것이 우리가 말하는 우리한테 익숙한 인문고고학도다. 하지만 이딴 거지 같은 글은 저 국제무대에 나가서 던지면 투고자격도 주지 않는다. 뭐 이딴 걸 들고 왔냐 문전박대다. 그런 논문 봤는가?한국이나 일본에서나 가능할 법한 일이지, 저런 일이 저명한 국제잡지에.. 2025. 5. 20.
고고과학, 못하는 게 아니라 안 할 뿐이다! 고고과학화를 선언하고, 이를 위한 부림을 계속하는 모습이 안타까웠는지 아니면 부질없이 보였는지 모르지만 주변 몇 분이 뜯어말린다. 용 써 봐야 소용없다이런 뜻이다. 아무리 짖어봐야 기성을 독점한 세력들이 그 자리를 내어줄 리 없고, 그 인력풀로는 전공자가 아니어서 전환도 불가능하니 짖어봐야 내 목만 아프다는 말이다. 그래서 솔까 기성 고고학단을 점거한 언필칭 고고학도 중에 고고과학도 출신 단 한 명도 없다 봐도 무방하다. 물론 단 한 명이기야 하겠는가? 개중에는 이런저런 일로 전업해서 고고과학도인양 전향한 사람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 속내를 들여다 보면 한심하기 짝이 없어 다 문과 출신들이다. 이 문과 출신 몇 명이 개뼉다귀 잡고 월성 인골 끄집어내서 해부학 개설서 보고선 흉내냈을 뿐이다.느닷없.. 2025. 5. 20.
[독설고고학] 구석기, 다듬지 않은 짱돌을 보라! 이런 말하면 그쪽 업계에서 나올 반응은 틀림없이 다 안다! 누가 모른대? 딱 이거리라. 알긴 개뿔?구석기 신석기 학도를 보면서 내가 무척이나 한심하기 짝이 없는 것은 왜 이 친구들은 뽀개고 갈고 다듬은 석기만 보냐 이거다. 어린 시절 냇가 같은 데서 돌 갖고 논 사람들은 너무나 잘 안다. 다듬어 사용?웃기는 얘기다. 안 다듬고 사용하는 석기가 훨씬 더 많다. 짱돌!담 쌓는데 그래 가끔 다듬어 귀퉁이 쳐내기는 했지만 돌 갖다 그냥 쌓았다. 호두 깨먹고 하는데 무슨 돌을 가공한단 말인가?짱돌 눈에 보이는 것 아무거나 들고 두들겨 깼다. 구석기 신석기? 내가 보건대 다듬지 않은 석기가 훨씬 더 많다. 한데 왜 그 다 안다는 그런 말 단 한 놈도 하지 않는가?다듬지 않은 석기를 봐야 할 것 아닌가?나는 앞서 2.. 2025. 5. 19.
더는 기자가 아닌 김태식, 전곡과 주먹도끼를 따진다 확실히 나는 더는 기자가 아니다.현직에서 퇴직한 일도 그러려니와 퇴직 이후엔 반언론 흉내내며 개인 블로그형 언론처럼 행세하기는 하지만 확실히 더는 기자가 아니다.근자 같은 사안 두 가지 일이 있었으니 모두 전곡 구석기 유적 발굴 관련이다.전곡선사 유적 인근 아파트 예정지를 겨레문화유산연구원이 몇 년 전 파고서 그 발굴보고서가 아주 최근에 나왔으니그 발간 직후 나는 그 보고서 피디에프를 김기태 원장한테 요청해 받고선 그날로 뽀갰다.내가 이해하는 보고서 요지는 크게 두 가지 정도다.첫째 전곡유적의 생성 시점. 이번 조사를 진행하면서 연구원은 현무암 암반층까지 파고내려가고 그 위 지질문화층 연대를 모조리 측정했다.현무암은 대략 40~50만년전 형성됐다.그러니 때려죽어도 전곡 구석기 유적이 저 연대를 넘을 수는.. 2025. 5. 19.
[독설고고학] 개돼지에서 사람으로 고고학도가 아닌 비고고학도, 아니 등신도 저리 노출된 건물 기초들을 통해 건축 시점으로 보면 이 현장은 크게 두 개 시기를 달리하는 층위가 있음을 본다. 가운데 더 선명하고 밀집도 높은 정가각형 건물이 그 앞선 시대 건물들을 때려 부수고, 혹은 그 앞선 시대 건물들이 폐허가 된 상태에서 그 위에 들어섰다는 사실을 말이다. 노출 양상을 봐도 그렇다. 저 후대 건물이 선대 건물 기초를 까부시고 들어갔다. 그 선후를 판별하는 일을 상대편년 relative dating 이라 한다. 이건 개돼지도 한다. 그렇다면 저 두 가지 층위 건물은 구체적으로 어느 시점에 속하는가?이를 판별하는 방식을 수백 가지가 있다. 가장 기초하는 수법이 해당 건물터에서 나오는 유물들이 어느 시대에 속하는 것들인가를 보는 것이다. 예컨대.. 2025. 5. 18.
[독설고고학] 시샘이야말로 발전의 원동력! 작금 세계고고학이 어디를 겨누는지 나는 한국고고학이 모른다 생각하지 않는다. 아무리 저들이 덤앤더머라 해도 저들이 무얼로 장사를 해 먹고 사는지를 모를 리는 없다 생각한다. 함에도 그런 저들을 바라보면서 그들이 부럽다 여기는 이 하나 못 봤다. 딴다라 달나라 얘기라 한다. 그런 그들을 보고서도 질투가, 시샘이 나지 않는단 말인가?저들은 인류 탄생과 인류 이동을 논하면서, 그네가 무얼 먹고 살았으며, 그것이 그 시대 무엇을 말해주며, 이빨 뽑아서 동위원소 분석해서 그들이 육류를 섭취했는지, 곡물을 빻아 먹었는지, 그런 그들이 유래한 데가 어디이며, 그것이 인류 이동, 장거리 교역에서 무엇을 말해주며 그네들 DNA 좍좍 뽑아서 그네들이 족외혼이었으며, 모조리 장가 가서는 처가에 가서 살았다는 사실을 밝혀내는.. 2025.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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