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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S & MISCELLANIES573

【宋扇·弘道】张泽洪:论道教的黄帝信仰 【宋扇·弘道】张泽洪:论道教的黄帝信仰2018-02-16 恋上宋代生活美学 宋扇 http://mp.weixin.qq.com/s/inm7dtpIj11T2RvwmCYXXA 2018. 3. 13.
永乐宫壁画 《朝元图 》 永乐宫壁画 《朝元图 》高清欣赏 2017-05-22 中国艺术家 永乐宫壁画 《朝元图 》高清欣赏 2017-05-22 中国艺术家 https://new.qq.com/omn/20191102/20191102A0CQ5A00.html 2018. 3. 13.
진달래에 질식한 참꽃, 소월 타도를 외치며 시위로 점철한 80년대 대학가에 느닷없이 김소월 열풍이 인 적 있다. '영변의 약산 진달래' 운운하는 그의 시구가 어찌하여 호헌철폐 독재타도를 뒷받침하는 선전구호가 되었는지 나로서는 참말로 기이하기만 하다. 본명 김정식인 그의 시 자체에는 그 어디에도 이런 저항성이 없다. 하기야 고전은 시대에 따라 끊임없이 재해석된다 하지 않는가? 그런 점에서 고전은 시대를 복무하는 어용이다. 한데 그의 이런 시는 그 전에 이미 국어교과서에 실려 인구에 회자했거니와, 그러는 와중에 진달래의 폭력시대가 도래했다. 경상도 소백산맥 중턱 산골 출신인 나는 어릴 적에는 진달래가 무엇인줄도 모르고 자랐다. 이 진달래를 우리는 '참꽃' 혹은 그 변질로 봐야 할 '창꽃'이라고 했다. 저 꽃은 이보다 조금 뒤에 피기 시작하는 찐득찐득.. 2018. 3. 13.
아버지들이여, 제때 죽어주자! 고구려 장수왕(長壽王)은 이름대로 백수를 했다. 그의 아들로 세자는 조다(助多). 아버지가 무려 왕위에만 79년간 있다 죽었을 때 조다는 죽고 없었다. 조다 아들이 왕위를 계승하니 그가 문자명왕이다. 아버지가 하도 왕 노릇 오래하는 바람에 먼저 죽었으니 이름 그대로 쪼다가 되어 버렸다. 그보단 못하지만 조선 세종 역시 장장 32년이나 왕위에 있었다. 문종은 세종의 장자로 아버지가 재위 3년째인 1421년에 세자로 책봉되었다. 이때만 해도 아버지 세종은 모든 실권은 아버지 이방원에게 그대로 두어야 했다. 그러니 세종이 왕위에 재위한 기간과 문종이 세자로 있은 기간은 같다. 내가 놀랍기만 한 것은 이 긴 기간 문종이 내리 죽죽 세자로 있었다는 점이다. 세자나 태자 생활은 왕보다 더 힘들다. 언제건 틈만 나면.. 2018. 3. 13.
국정농단이 부른 미디어환경 변화 CNN 시대가 있었다. 걸프전이 초래한 뉴스전문 채널 전성시대의 서막이었고 실제 한동안 CNN은 총칼을 앞세워 전성기를 구가했다. 알 자지라 시대가 있었다. 사담 후세인 몰락과 함께한 미국의 이라크 정벌전은 또 다른 뉴스 전문채널 시대의 확인이었다. 작년에 터진 국정농단. 어느 막장 드라마보다 극적 반전을 거듭한 이 드라마는 시청자를 다시금 TV채널로 불러모았다. 뉴스 그 자체만이 아니라 그 파생상품들인 썰전이니 하는 각종 토크쇼 전성시대를 초래했다. 하루종일 이 채널 저 채널 돌리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몰랐다. 한데 그 중심에 위치해야 하며 스폿라이트를 받아야 하는 뉴스전문 채널은 고전을 면치 못해 존재감을 상실했다. 그에 가야할 하일라이트는 뉴스전문채널이 아니라 JTBC를 필두로 하는 민영 케이블 종편.. 2018. 3. 12.
기자들은 공짜밥 얻어먹는 족속이라는데 대하여 소위 김영란법 제정 시행에 즈음해 그 적용대상으로 들어간 기자들과 관련해 저 제목과 같은 인식이 '의외로' 기자사회를 벗어난 일반 사회에는 광범위하다. 저런 인식 혹은 비아냥에 두어 마디는 적어두어야겠기에 오지랍주의 발동해 내 경험을 통해 몇 자 적고자 한다. 기자를 저리 보는 근저에는 무엇보다 기자를 단일한 층위로 보는 시각이 작동한다. 하지만 기자라 해도 왕청나게 달라, 중앙지냐 지방지냐에 따라 다르고, 종합일간지냐 전문지냐에 따라 또 다르고, 방송이냐 신문이냐 혹은 통신사냐에 따라서도 또 다른 측면이 많다. 그리고 그 청렴도라 할까 하는 것도 저런 성격별로 평균을 논하면 매우 다르다. 저 공짜밥 먹는다는 기준에서 내가 보기에 가장 깨끗한 언론 중 하나가 조선일보다. 갖은 욕을 얻어먹는 조선일보지만,.. 2018. 3. 12.
"기자들은 골프 공짜로 치나요?" 작년 꼭 이맘쯤 중학생 주말여행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작은 강연을 한 적이 있었다. 경주 답사가 예정된 모양이라 경주 지역 고고학 발굴 얘기를 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강연이 끝날 즈음, 질의응답 시간에 내가 곤혹스러웠던 두 가지 질문이 있었다. 첫째 신라가 삼국통일을 이룩한 힘은 뭐냐? 둘째 기자들은 자기돈으로 골프를 치지 않는다는데 맞냐? 첫째에 대해선 뜬금없지만 악으로 깡으로라고 말했고, 둘째는 김영란법 시행 이전엔 대체로, 혹은 많이 그랬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왜 골프를 경멸하는지를 이야기했다. 내가 본 기자들의 골프 문화를 이야기했다. 내가 되물었다. 대체 그 얘긴 어디서 들었느냐 했더니 김용민 팟캐스터란다. 아..중학생들도 그걸 보는구나. 내가 한마디 더 했다. 공짜 골프, .. 2018. 3. 12.
신라도 당을 믿지 않았으며, 당 역시 신라를 믿지 아니했다 국제관계. 이거 참말로 묘하다. 세계제국 당에 신라는 도대체 무엇이었을까? 숙적 고구려를 정벌하려다가 망신을 당한 당은 호시탐탐 그 정벌을 기회를 노리다가 신라와 접근했다. 배후에서 신라가 고구려를 견제하고, 여차하면 군사적으로도 호응해야 했다. 그래야 고구려를 망가뜨릴 수 있기 때문이었다. 신라 역시 숙적 백제를 견제하기 위해서는 당에 접근했다. 이런 이해 관계가 맞아 떨어져 신라와 당은 밀약을 한다. 백제는 신라가 갖고, 고구려는 당이 갖는다. 당은 고구려 서울 평양을 갖는다. 평양 이남 고구려 땅은 신라가 갖는다. 하지만 신라도 당을 결코 믿은 적 없으며, 당 역시 신라를 믿은 적이 없다. 언젠가는 칼끝을 겨눌 상대라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았으며 실제로도 그리되었다. 신라와 합세해 백제를 멸한 당의.. 2018. 3. 7.
번역은 문화수용의 끝물이다 일전에 비스무리하게 한 말이지만 그때 확실히 정리하지 못한 듯해서 다시 손을 든다. 우리는 해당 문화권 밖에서 유래하는 어떤 사상이나 사조가 어떤 땅에 상륙한 지표로써 그러한 내용을 담은 책자가 수입되거나 상륙한 시점을 출발점으로 설정하곤 한다. 그 일환으로 번역을 특히 중시해서 그런 책자가 해당 언어로 번역되고 출판된 시점이야말로 그런 사상이나 사조가 수입된 시점과 등치하는 경향이 너무나 짙다. 이런 경향은 현대와는 거리가 먼 고대로 올라갈수록 특히 강하거니와, 중국 문화와 교류가 남달랐던 한국문화를 보건대 이런 성향이 너무나 짙어 작금 상황은 아주 상식으로 자리잡았다. 이런 성향이 유난히 짙은 곳으로 불교학이 있다. 익히 알려졌듯이 불교 사상에는 수많은 갈래가 있고, 그마다 그것을 선전하는 불교학 저.. 2018. 2. 26.
용케 살아남은 건축물 2015년 1월 27일 어떤 학술대회 내 발표문 중 일부 구절이다. 더불어 문화재로 분류하는 전통시대 건축물에 대해서는 또 다른 신화가 용틀임하고 있으니, 그런 건축물은 현대의 어느 건축물보다 더 견고하다는 믿음이 그것입니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냉혹해야 합니다. 그 건축물은 대부분 사라졌습니다. 현재 전하는 건축물은 그것이 전통기법에 따라 지었기 때문에 튼튼해서 살아남은 것이 아니라, 물론 그런 점이 없지는 않겠지만, 살아남을 호조건이었기 때문에 살아남았을 뿐입니다. 옛날 건축물 중 천만이 사라지고, 아주 용케 개중 몇 개가 살아남았을 뿐입니다. 현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것 중 나무 중에는 느티나무와 은행나무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이들 두 나무가 특별히 수명이 길어서, 그리고 튼튼해서 살아남은 것입니.. 2018. 2. 25.
찬탈과 양위, 그 시소게임 방원이는 왜 생전에 셋째 이도한테 양위했을까? 방석이 때문이다. 방석이가 실패한 원인..그건을 전복한 자가 본인이기에 어찌해야 하는지를 너무 잘 알았다. 성계가 실패한 이유는 골육의 정을 끊지 못했기 때문이다. 방석이를 제외한 모든 아들은 죽여버리거나 팔다리를 끊고 지방으로 위리안치했어야 한다. 이걸 본능으로 방원이는 알았다.한데 이도는 이걸 몰랐다. 아들이 병약함을 알았으되 그 아들을 지나 바로 손자에게 갈수밖에 없음을 알았을 것이로대 혈육에 이끌려 후사를 망치고 말았다. 권력은 부자라도 나누는 물건이 아니다. 태양은 하나다. 2018. 2. 25.
지식의 보편화 내가 보건대 이것이 퍼지는 속도가 무섭다. 종래 특정 계층, 혹은 특정 분야에서 전문으로 교육받은 사람만이 향유한다는 각 분야 전문지식이 이제는 보편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젠 알량한 지식이랍시고 그걸 무기로 내세워 군림하는 시대는 지났다. 이것이 문헌을 주로 대상으로 하는 역사학에서 무너졌다가 요새는 경계가 없어 고고학 미술사 건축학 등등이 모조리 철옹성을 열어제꼈다. 중국 고고? 동남아 미술? 인도 건축? 내가 그 전문가라고 까불다가 큰코 닥친다. 산스크리트어 팔리어 조금 안다고 알량거리다가 망신당한다. 한문 조금 안다고 알랑거리다가 면박당한다. 두공이니 박공이니 하는 용어 거들먹이다가 창피산다. 내 가본 곳, 그 뿌듯함이 있었지만, 이젠 안가본 사람이 없다. 나보다 꽃보다 할배, 꽃보다 할매가 먼저.. 2018. 2. 24.
우리는 ‘그들의 역사’를 얼마나 아는가? 20040827-081-00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한글은 철종이 발명했다" 가장 최근에 우리에게 소개된 외국교과서의 '한국사 왜곡' 사례 중 하나이다. 우리는 이런 왜곡된 한국사 정보를 수록하고 있는 필리핀 역사교과서에 대해 분통을 터뜨린다. 일본역사교과서 사태니, 고구려사 사태니 하는 이른바 '한국사 왜곡사태'가 터질 때마다, 철종의 한글 발명 운운하는 등의 외국교과서에 실린 한국사 왜곡 실태 조사 보고는 단골처럼 등장한다. 이런 활동에는 자발적 시민단체가 앞장 서기도 하고, 또 때로는 한국정신문화연구원과 같은 국책연구기관이 동원되기도 한다. 그 결과는 거의 반드시 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된다. 다 좋은 일이다. 한글의 철종 발명 운운하는 것과 같은 '명백한 한국사 왜곡' 사례를 적발.. 2018. 2. 22.
역사왜곡과 역사교육강화는 하등 관계없다 January 29, 2014 석간 《문화일보》 3면인데, 일본에 의한 독도 영유권 도발이 이 무렵 또 있었던 모양이다. 제목만 봐도, 정부 기반 그 반응 혹은 대응책이 요란스럽다. 하지만 내가 언제나 하는 말...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우리의 역사교육강화는 눈꼽만큼도 관계없다. 다시 말해 우리가 역사교육을 게을리해서 저런 일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듯이, 우리가 역사교육을 강화한다 해서 일본이 저런 주장을 굽히지 아니하기 때문이다. 함에도 이런 식의 대응이 일어난다. 아래 옛날 칼럼식 내 기사를 인용한다. 제1차 후쇼사판 일본 우익교과서 사태가 한창이던 2001년 6월 12에 송고한 연작 시리즈 중 하나이다. 물경 18년이 흐른 지금, 너무 많은 변화가 있겠지만, 그 기본 논조를 바꿀 생각이 적어도 .. 2018. 2. 22.
동맥경화에 탈진에, 고구려는 피곤하다 2005.03.31 08:32:57 '동맥경화' 걸린 고구려(2005.3.30)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요즘 고구려가 짜증난다. 더 엄밀히 말해 그 연구가 짜증난다. 중국이 동북지방 경제개발을 위해 추진하는 소위 '동북공정'에 고구려를 자국사로 편입시키려는 노골적 의도가 개입돼 있다 해서 국내에서는 이에 분개한 반(反) 동북공정 프로젝트가 잇따랐고 현재도 나오고 있다. 가장 대표적 성과물이 지난해 3월에 출범한 고구려연구재단 결성이다. 이 거창한 기구 출범만이 아니라 그에 즈음해, 또 '동북공정'이 국내에서 이슈화하고 난 지난 약 2년 동안 ‘고구려 구출’을 표방한 각종 행사가 봇물을 방불할 만큼 이어지고 있다. 그에 동반해 고구려 관련 출판물도 눈에 띄게 늘었다. 한국역사상 이와 같은 ‘고구.. 2018. 2. 22.
국적 이탈의 자유를 달라 2007.02.28 19:08:07註 : 과거에 내가 쓴 기사를 어떻게 하다가 네이버에서 만났다. 작성시점은 2년 전. 읽어보니 비교적 잘 쓴 글이라 자찬하여 재방송한다. 2005-06-07 11:40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국민은 매일매일의 국민투표다." 19세기 프랑스 국민국가 이데올로그인 에르네스트 르낭(1823~1892)은 보불전쟁(1871~72)의 패배로 프랑스 전체가 침체 일로를 걷고 있던 1882년 소르본대학에서 한 연설 '국민이란 무엇인가'에서 이 말을 들고 나왔다. 이에 의하면, 프랑스라는 국민국가의 절대 기반인 '프랑스 국민'은 종족과 언어와 종교와 이익공동체와 지리조차 초월한다. 그가 어디에 살며 어떤 종교적 신념을 갖고 있건, 흑인이건 백인이건 황인종이건, 프랑스 국민이.. 2018. 2. 22.
광화문 판데기에 死活을 건 서예계 폐쇄된 내 과거 블로그에 2011.02.21 17:18:40에 올린 글이다. 시의성이 있어, 7년이 지난 지금, 그 시의성에 맞지 않는 대목도 없지는 않을 것이로대, 당시 사정을 반추하는 대목도 없지는 않을 것이며, 나아가 현재도 이 문제가 논란 중이라 전재한다. 며칠 전 월간 《書藝文化》라는 잡지가 내가 몸담은 연합뉴스 문화부로 배달됐다. 서지사항을 보니 2011년 1월1일 발행이며 이번 호가 통권 160호라 하니 역사가 꽤 오래임을 엿볼 수 있다. 발행처는 도서출판 단청ㆍ서예문화연구원이라 한다. 한데 총 80쪽인 이번 호를 대충 들추어 보니 절반에 육박하는 35쪽까지를 온통 광화문 현판에 할애했다. 잡지 성격으로 볼 때 이번 특집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는 뻔하다. 광화문 현판은 서예가의 글씨로 써야.. 2018. 2. 22.
기증은 겁탈이다 2011.07.06 17:11:18 비단 문화계뿐만 아니라 기증 혹은 그와 等價의 의미와 가치를 지닌 말로 기부, 혹은 기탁 등은 일상어가 되었거니와, 지금 그것을 문화유산으로 국한하고, 더불어 그 운동 주체가 국가, 혹은 그에 준하는 공공기관일 때로 더욱 범위를 좁혀 그 부당성을 논하고저 한다. 이로써 본다면, 국민을 향하여 소장품을 기증하라고 추동하는 대표적인 문화기관으로 박물관이 있을지니, 실제 이 운동이 빛을 발휘했음인지, 이들 국립, 혹은 공립박물관이란 데를 가 보면 대체로 기증실이란 코너가 있기 마련이고, 그 기증실 전면 혹은 한쪽은 이들 기증자 명패가 다닥다닥 붙어있기 일쑤다. 국립중앙박물관을 볼지면, 이 기증 운동이 조직화하기 시작한 것은 내 기억으로는 2000년대 접어들면서, 특히 200.. 2018. 2. 22.
금송과 일제 잔재는 관계 없다 2011.07.19 09:20:53불교 승려인 혜문스님이라는 분(이후 그는 환속하고 김영준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다-보완)이 주도하는 문화유산 운동단체로 ‘문화재제자리찾기’라는 곳이 있으니 외규장각 도서니 궁내청 소장 도서니 해서 그 반환 운동에 이름이 자주 등장해서 최근 들어 부쩍 유명세를 타는 곳이다. 이 두 가지 운동이 나름대로는 결실을 거두었기 때문인지 최근 들어 이 단체는 부쩍 나무 뽑기에 열성인 모습을 보이나니, 그 중 하나가 충무공 이순신 사당인 아산의 현충사 본전 앞 금송(金松)이라는 소나무 또한 그 뽑아 버리기 대상이다. 이를 위해 이 단체는 행정소송까지 진행 중이다.하지만 지난 7월1일, 서울행정법원은 문화재제자리찾기의 소를 각하했다. 한마디로 금송을 뽑아달라는 요청을 법원이 거부한 것이.. 2018. 2. 22.
애매(曖昧)를 위한 변명..하안(何晏)의 경복전부(景福殿賦)를 중심으로 2011.09.21 08:57:52위진남북조시대 지식인 사회 사상계를 풍미한 이른바 현학(玄學)의 열풍을 논할 적에 왕필(王弼)과 더불어 늘 쌍괴(雙魁)로 거론되는 이가 하안(何晏)이니, 그가 남긴 장대한 서사 문학의 금자탑으로 경복전부(景福殿賦)라 題하는 것이 있어, 이는 제목 그대로 경복전(景福殿)이라는 궁궐 완성을 기념해 그 건물의 장대함과 당시 황제의 위대함을 칭송한 산문과 운문의 중간적 존재라. 그 첫 대목을 볼작시면, 大哉惟魏, 世有哲聖. 武創元基, 文集大命. 皆體天作制, 順時立政. 至於帝皇, 遂重熙而累盛. 이라 했으니 이를 굳이 옮긴다면, 위대하구나 魏나라여, 세상에 현철한 성인이 계셨으니, 무제(武帝)께서는 큰 터를 세우시고, 문제(文帝)께서는 하늘의 명을 모으셨으니, 모두가 하늘을 본받아.. 2018. 2. 22.
표준영정·동상 심의, 이대로는 좋지 않다 이하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012년 12월17일(월)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가량 국립고궁박물관 1층 강당에서 개최한 ‘표준영정ㆍ동상 심의, 이대로 좋은가? - 제도 운영 개선방안 마련 토론회 -’의 김태식 토론문이다. 토론집에 실린 문장은 이곳에 전재하면서 오자와 비문 등을 일부 손질했지만 논지는 그대로다.(2012.12.18) “모르는 것은 모른다 함이 진정한 앎이다” 김태식 연합뉴스 문화부 기자 조선 세종시대 이른바 6진을 개척했다는 김종서(金宗瑞)는 기실 文班과 武班의 兩班 지식 테크노크랏이 지배계급을 형성한 조선사회에서는 철저히 文班이다. 이런 그가 주연, 혹은 조연으로 등장하는 사극이 국내에서는 끊임없이 생산되거니와, 그런 드라마 중에서 나에게 가장 강렬하게 남아있는 인물이 얼마 전에 타계한 탤.. 2018.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