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NEWS & THESIS4798 하워드 카터, 투탕카멘 목을 잘랐다 by 엘리너 돕슨Eleanor Dobson, The Conversation 2025년 11월은 고고학자들이 투탕카멘 미라 유해를 처음 조사한 지 100주년이 되는 시점이다.그 후 일어난 일은 과학적인 승리가 아니라 파괴였다.하워드 카터Howard Carter가 이끄는 팀은 뜨거운 칼과 무자비한 힘을 사용하여 파라오 목을 베고, 팔다리를 절단하고, 몸통을 토막냈다. 그리고는 그 흔적을 덮었다. 투탕카멘 무덤은 1922년 11월, 하워드 카터가 이끄는 이집트인 발굴팀에 의해 왕가의 계곡Valley of the Kings에서 발견되었다. 그러나 발굴팀이 무덤 대기실을 정리하고 목록을 작성하는 데는 몇 년이 걸렸다. 이는 10년에 걸친 발굴의 시작이었다. 이 꼼꼼한 작업과 더불어 카터와 이집트 정부 간 마찰에.. 2025. 11. 16. 녹아내리는 빙하에서 드러난 1,700년 전 순록 사냥 무기 사냥용 막사 40곳도 함께 발견 기후변화에 얼음이 녹아내리면서 빙하고고학 성과가 눈부시거니와, 우리 역시 요새 우리가 계속 그 성과를 꾸준히 소개하거니와 2022년 3월 13일 라이브 사이언스 보도를 인용한 그런 발견 하나를 꺼내 본다. 노르웨이 빙하 고고학자들glacial archaeologists이 1,000여 년 전 순록을 노리는 사냥꾼들이 숨어 기다리던 외딴 산에서 무기와 비밀 은신처hideaways를 발견했다. 내륙 산봉우리 산드그로브스카레트Sandgrovskaret 일부를 조사하던 중 고고학 팀은 화살 5개를 발견했는데, 그중 3개는 최대 1,700년 된 것이다.연구진은 또한 사냥꾼들을 근처 순록에게 보이지 않게 하는 돌로 만든 사냥용 은신처hunting blinds 40곳을 발견했다. 노르웨.. 2025. 11. 16. 중세 헝가리 공작, 잔혹하고 조직적인 공격으로 살해당해 법의학 분석, 세 괴한이 무자비한 공격 퍼부어 앞서 이 소식 다른 매체를 통해 전했거니와, 이번에는 라이브 사이언스 보도를 통해 재음미한다.750년 된 유골에 대한 법의학적 분석 결과, 헝가리 공작이 최소 세 명의 괴한한테 잔혹하게 살해당한 것으로 밝혀졌다.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막소 공작Duke of Macsó 벨라Béla는 사브르와 장검을 포함한 무기에 20여 차례 찔렸다. 헬싱키 대학교 골고고학자이자 연구 공동 저자인 마틴 트라우트만은 라이브 사이언스Live Science에 "우리는 타격이 가해지는 순서, 즉 타격이 겹치는 방식, 신체의 반응, 그리고 신체의 어느 부분이 노출되어 다음 타격을 입는지에 따라 재구성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사망 당시 26개 부상 부위를 확인했는데, 이 중 9개는 .. 2025. 11. 16. 해혼후 시경이 완질임을 표식한 "诗三百五篇,凡千七十六章"이라는 말 근자 강서성江西省 남창南昌 한대汉代 해후혼묘海昏侯墓 발굴 과정에서 수습한 이 무덤 죽간竹簡 5,000여 점 중에 "시경詩經" 관련 죽간 약 1,200여 점이 포함되며더구나 그 죽간 실물도 그렇고, 무엇보다 그 죽간에 "시 350편, 도합 1,760장, 7,274言[诗三百五篇,凡千七十六章,七千二百七十四言]"이라는 글자가 있어 해후혼묘 이 죽간 시경이 시 305편 전편을 수록한 완본임이라는 소식을 전했거니와 해혼후는 한漢 무제武帝 손자 유하刘贺라, 당시의 권신 곽광이 후계자로 지목해 느닷없이 어느날 엎혀서 황제 자리 올랐다가 한달여 만인가 도저히 황제 그릇이 아니라 해서 도로 곽광한테서 쫓겨나 지금의 강서성 성도 남창南昌이라는 데로 쫓겨가게 되는데, 이곳에다가 곽광은 해혼국이라는 아주 작은 제후국을 만들고.. 2025. 11. 15. 함거산 평탄대지에 자리잡은 팔거산성, 성벽을 제대로 쨌더니 화랑문화유산연구원이 대구 북구청 의뢰를 받아 진행한 대구 팔거산성 3차 발굴조사 성과가 공개됐으니, 이르기를 신라 시대에 처음 만든 성벽 위쪽에다가 고려시대에 고쳐 쌓은 성벽이 중복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한다.다만 조사 결과 고려시대 개축 성벽은 대부분 무너진 붕괴된 상태였다 하는데 이를 빌미로 뭐 신라가 성을 상대적으로 잘 쌓았고 고려시대는 그렇지 못했다는 증좌로 삼는 일은 없기를 바란다. 그럼 위쪽에 있는 것이 무너지지 아래쪽이 무너지겠는가?지난 13일 대구시 북구 노곡동 산1-1번지 산성 현장에서 개최한 현장설명회는 이런 성과를 공유하기 위함이었으니, 이번엔 성벽을 죽 째서 그것을 쌓은 양상을 확인하는 일이 중점이었음을 드러낸다. 뭐 성벽 짼 곳이 한둘도 아니니, 뭔가 기존들과는 새로운 양상을 찾아내.. 2025. 11. 15. 초기 중세 바바리아의 화려함과 갈등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하는 매장지 독일 바트퓌싱Bad Füssing에서 발굴된 두 개 무덤은 초기 중세 바바리아Bavaria의 화려함과 갈등, 그리고 로마 통치 말기 이주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한다. 일상적인 발굴로 시작된 것이 작은 고고학적 파장을 일으켰다.2021년, 연구자들은 바트퓌싱(파사우Passau 지구)에서 약 90기 무덤이 있는 매장지를 발견했다. 원래는 서기 6세기와 7세기(전통적으로 초기 바바리아인과 관련된 시대)로 추정되는 이 유적은 금세 주목을 받았는데, "바바리아 공주Bavarian princess"라는 별명이 붙은 여성의 호화로운 무덤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바이에른 주 기념물 보존청(BLfD) 고고학자들이 다른 무덤에서 유리 비커glass beakers, 도.. 2025. 11. 15. 이전 1 2 3 4 5 6 7 ··· 80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