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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3275

왜 풍납토성 60년 100년을 기억해야 하는가? 이 행사 공동 주최자 중 한 곳을 대표하는 서울대박물관 권오영 관장이 저 소식을 여러 번 공지했거니와이건 기록 차원에서 남겨둔다.작년이다.권 선생과 메시지를 주고 받다가 내가 내년이 삼불이 풍납토성을 학생을 데리고 처음으로 발굴한지 60주년이 되는 해인데 혹 모르고 계셨다면 지금부터라도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라 했거니와예상대로 그 대목을 권 선생은 모르고 있었다.이후 더는 내가 간여할 사안도 아니요 더 말하는 일은 실례라 넘기고 있었다.그러다가 마침내 서울대박물관이 저걸 들고 나왔고무슨 신공을 발휘했는지는 모르나 서울시 공동주최까지 끌어냈으니 여간 다행이 아니지 싶다.그와 더불어 내년은 을축년대홍수 꼭 백주년이 되는 해라이 참사가 풍납토성은 물론이고 그 상류 암사동 유적까지 존재를 알렸으니 그냥 넘길 수.. 2024. 11. 30.
[AllaboutHistory 인터뷰] 이태리 한국학 부흥을 꿈꾸는 안종철 교수 그가 내민 명함을 보니 소속은 베니스 카포스카리 대학 Ca'Foscari University of Venice 이며 그 대학 현 소속 직책은 Department of Asian and North African Studies에서 Associate Professor 라 하는데 앞은 쉽게 말해 아시아북아프리카학과로 이해하되 본인은 저 중에서 북아프리카를 뺀 나머지를 동양학부로 받아들이면 된다 한다.저 Department가 우리 대학 시스템으로 치면 단과대학 칼리지 개념이라 하는데학과 혹은 학부 편제가 우리랑은 아무래도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으니 우리가 생각하는 학과는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구별된다 한다.현재 저 대학 아시아학부, 곧 동양학에서는 모두 10개 프로그램이 있어 한국학도 개중 하나라 한다.아무래도.. 2024. 11. 30.
스카이 블루로 신성성을 부여한 폼페이 사람들 언제적 발굴소식인지는 확인하지 못했다.어차피 우리한테는 다 새로움이긴 하지만 말이다.고대 도시 폼페이를 덮고 있는 재를 파헤치던 고고학도들이 독특하고 숭고한 하늘색 sublime sky blue으로 벽을 장식한 프레스코화한 방을 발견했다.인술라Insula 10으로 알려진 지역에서 발견된 것에는 화려한 하늘색 사크라리움sacrarium, 의식 장소, 그리고 성물holy artifacts 보존소가 포함되어 있다.8제곱미터 이 방은 제4양식 Fourth Style(c. 60–79 C. E.)으로 꾸몄으니, 이는 이전 양식보다 장식적이지는 않았지만 서사적이고 건축적인 접근을 더 많이 취한 복잡한 미학이다.하늘색azure 배경에 여성 인물들이 바람에 날리는 옷을 입고 우아하게 포즈를 취한다. 여성 중 4명이 각 .. 2024. 11. 30.
독일서 반환한 그리스 두상 독일에서 저 고대 그리스 두상을 그리스로 반환됐다고.서기 150년 제작한 어떤 남성의 대리석 두상이라 하는데 독일 뮌스터 대학 고고학 박물관이 소장하다가 그리스로 갔다 하는데 아마도 불법 탈취된 듯하다.이런 의혹이 제기되자 박물관이 자발적으로 유물을 반환했다고.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글 참조.그러고 보니 문화재 반환 문제도 손 놓은지 오래됐다.이젠 감이 떨어졌다.Full story: https://tinyurl.com/2a7g45dl 2024. 11. 28.
에우르eur 로마문명박물관 재개관했다고..오보였습니다. Museum of Roman CivilizationMuseo della Civiltà Romana ( chiuso momentaneamente)https://maps.app.goo.gl/yxcpABH4FeCSWyY39 Museum of Roman Civilization · Rome, Metropolitan City of Rome Capitalwww.google.com이 국립 로마문명박물관은 무솔리니가 토대를 닦은 로마 신도시 EUR에 소재하는 박물관으로 본래 전시품 중에서는 로마시대 로마 시내 모습을 구현한 디오라마인지가 각광을 받았다.나 역시 그것을 본다는 꿈에 들떠 작년 방문 때 버킷리스트에 담아두려했지만보수 중 폐관이라는 공지를 보고선 실망을 금치 못한 기억이 있다.꼭 1년 지나 이곳을 다시 밟아 .. 2024. 11. 23.
김종규, 문화유산 국민신탁에 영원히 남을 이름 그를 만나는 사람들은 어김없이 그 자리서 입회원서를 쓰야 했고 신탁 약정을 해야 했다.본인 명의건 자녀 명의건, 보통 성인이라면 한 달 만원, 청소년이라면 삼천원인가 오천원 낸다는 약정서를 썼다.나는 내 명의, 그리고 아들 명의로 두 계좌를 개설해 꼬박꼬박 약정금을 내고 있으니그것이 이체될 때마다 문화유산 국민신탁에서는 고맙다는 인사 메시지를 발송해주니 그래서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내가 저 신탁회원임을 상기한다.약정서를 쓰도 그것이 압박이라 여기는 사람 몇 안 된다.그만큼 그의 친화력은 무서워 뜯어가면서도 뜯기는 사람은 뜯긴다 생각하지 않으니 저런 일엔 특화한 양반이다.그런 친화력이 물경 15년에 이르는 이사장 장기집권을 불렀을 것이다.변변찮은 조직을 저리 키운 이는 누가 뭐라 해도 김종규 이사장이다.. 2024.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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