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NEWS & THESIS3788

장물과 문화재 가치는 별개, 그렇다면 훈민정음 해례본도 취소? 시한폭탄 터뜨린 국가유산청장물로 밝혀진 보물…법전 '대명률' 사상 첫 지정 취소 송고 2025-04-29 07:26 김예나기자 장물로 밝혀진 보물…법전 '대명률' 사상 첫 지정 취소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도난당한 고서를 사들였다는 사실이 적발돼 논란이 된 법률서 '대명률'(大明律)이 보물에서 제외됐다.www.yna.co.kr 그래 솔까 문화재위원들이라고 다 등신은 아닌데 왜 고민이 없었겠는가? 나름 이런저런 사정 고려해서 저리했겠다 싶기는 하다. 이 시점에서 우리가 하나 생각해야 할 점은 이번 보물 취소 조치를 통해 문화재를 그것을 둘러싼 광범위한 그 무엇들의 총집합으로 봤다는 점에서는 의미를 두어야 할 성 싶다. 세계유산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OUV 정도에 해당할 테고 진정성, 완.. 2025. 4. 30.
껍질 살린 통나무관에 실려간 켈트 귀부인 Celtic Woman Discovered Buried Inside a Tree, Adorned in Fine Clothing and Jewelry 나무 속에 묻힌 켈트 여성, 고급 옷과 장신구로 치장한 채 발견이 소식은 최신이 아니라 2019년에 타전된 구문舊聞에 속하나 어차피 아는 사람 하나도 없을 테니 우리한테는 신문新聞이다. 암튼 이 여성은 생전에 육체노동을 거의 하지 않았고, 탄수화물과 단 음식이 풍부한 식단을 즐겼다. 약 2,200년 전, 철기시대 켈트족 무리가 현재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한 여성을 안치했다. 고인은 고급 양털 드레스, 숄철기 시대 켈트족 여성이 속이 빈 나무줄기에 묻혔다.고인은 고급 양털 드레스dress of fine sheep’s wool, 숄shawl, 양가죽 코트she.. 2025. 4. 29.
이빨에서 뽑은 네안데르탈인 DNA가 폭로하는 인류족 비밀 프랑스 론 계곡Rhône Valley에서 연구 중인 고고학자들이 네안데르탈인 유골 하나를 발견했는데, 이는 네안데르탈인 역사에 대한 우리의 지식을 바꿀 수 있다.호빗Hobbit에 등장하는 인물 이름을 따서 "토린Thorin"이라는 별명이 붙은 이 유골은 4만 년에서 4만 5천 년 전, 즉 빙하기 후기 것으로 밝혀졌다.그러나 과학자들이 토린의 DNA를 분석한 결과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그의 유전적 뿌리는 그가 산 시대보다 훨씬 이전인 약 10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이는 토린의 집단이 오랫동안 다른 네안데르탈인 집단과 고립되어 있었음을 보여준다.이 발견은 모든 네안데르탈인이 멸종되기 전에 유럽 전역에 섞여 살았던 것은 아니라는 것을 시사한다.토린의 집단처럼 분리되어 독립적으로 발전한 집단도 있다.. 2025. 4. 29.
5만년 전 네안데르탈인이 이미 섬유 직조? 이 건은 2020년에 공개된 내용이라 프랑스 연구진이 자국에서 5만 년 된 네안데르탈인 유물을 발굴했는데 개중에 그네들 능력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뒤흔드는 첨단 섬유 기술을 보여주는 직물이 있다는 것이다. 꼬인 식물성 섬유로 장식한 플린트 조각이 발견됐거니와 이를 통해 네안데르탈인이 정교한 수학, 재료 특성, 그리고 혁신적인 도구 제작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음을 시사한다고. 이 발견이 제대로 음미되지 못하고 지난 감이 있어 당시 소식을 더듬어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약 5만 년 전 네안데르탈인이 나무껍질로 만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끈으로 추정되는 것이 프랑스 한 바위 그늘rock shelter에서 발견되었다. 길이 0.25인치(약 1.6cm) 남짓한 아주 작은 조각이지만, 발견자들은 이를 통해 네안데.. 2025. 4. 29.
보라색 팔목 보호대 찬 중부 유럽의 청동기시대 전사 독일 땅에서 근자 보고된 이 발굴은 매우매우 중요하거니와4천500년 전, 저짝은 이미 완연한 청동기시대 돌입한 때라. 그때 지금의 독일일 땅 푀르데르슈테트Förderstedt라는 곳에 묻힌 어느 남성 무덤이라, 특히 저 시대 유럽 대륙은 벨비커 문화 Bell Beaker culture라 하거니와 그 자세한 설명은 뒤에 첨부한 아티클로 돌리기로 하고 암튼 보다시피 뼈가 아주 잘 남았으니, 문제는 저 손목밑 보라색 물체.언뜻 발굴자들이 지지대로 넣어둔 듯하지만, 놀랍게도 본래 저 해골이 팔목에 찼던 기물이라 무엇인가? 팔목보호대라. 그렇다면 무슨 보호대? 궁수가 활을 쏠 적에 시위 줄이나 활이 튕겨 나갈 때 자칫 팔목을 나가게 하는데, 그에서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저건 돌이라, 저런 돌 흔하겠는가?저 돌 .. 2025. 4. 29.
기후변화가 서로마 멸망 앞당겼다 A sixth-century little ice age may have contributed to the collapse of the Roman Empire by Dario Radley April 26, 20256세기 소빙하기가 로마 제국 붕괴에 기여했을 수도 서로마 제국 몰락은 수 세기 동안 역사가들을 당혹스럽게 했으며, 그 이유는 부패와 정치적 붕괴부터 군사적 패배와 경제적 붕괴까지 다양했다.이제 새로운 증거는 뜻밖의 원인을 시사한다. 바로 후기 고대 소빙하기Late Antique Little Ice Age라고 알려진 짧지만 강렬한 기후 위기가 이미 흔들리던 로마 제국에 치명타를 입혔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지질학(Geology) 저널에 게재된 이 연구는 캐나다 퀸스 대학교, 영국 사우샘프턴 대학.. 2025. 4. 2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