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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3787

페니키아 식민도시 카르타고, 혈통은 시칠리아! 한니발 신화로 대표하는 카르타고는 그 연원이 페니키아 식민도시에서 출발한다. 그렇다면 실제 카르타고를 이룩하거나 지탱한 사람들도 레반트 지역을 근거지로 삼는 페니키아인들이었을까? 페니키아와 포에니 문명Punic civilisations에 대한 새로운 DNA 연구는 이런 통념을 배반하는 이야기를 한다.카르타고인(포에니족) 대부분은 실제로 레반트 출신이 아니라 시칠리아와 에게해 출신으로 북아프리카 영향을 크게 받은 사람들과 유전적 유사성을 공유했다는 것이다. 네이처(Nature) 저널에 최근 발표된 이 연구는 북아프리카, 레반트, 이베리아 반도, 시칠리아, 사르데냐, 이비자 지역 페니키아와 포에니 유적에 묻힌 인류 유해의 유전체 샘플을 분석했다. 3,0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페니키아 문명은 현재 레바.. 2025. 5. 2.
조개껍데기 27만 개 구슬과 함께 묻힌 5천년 전 여성들 The Mystery of the Women Buried Simultaneously with More Than 270,000 Beads Made from Seashells, Stone, and Bone 4,900 Years Ago. 스페인 남서부, 발렌시나 데 라 콘셉시온 Valencina de la Concepción(세비야) 대규모 순동 시대 Copper Age 시대 고고학 유적 일부인 몬텔리리오 톨로스 매장지 Montelirio tholos burial site(기원전 2900년에서 2800년 사이에 건설)에서 2010년과 2011년 사이에 단일 매장으로 기록된 최대 규모 구슬 컬렉션이 발견되었다.이들은 이른바 몬텔리리오 구슬 Montelirio beads이라 일컫는 것으로, 무덤에 묻힌 사람 중 .. 2025. 5. 1.
체코 등산객이 우연히 발견한 황금 유물 3.7kg 이런 꿈을 꾸기는 하겠지만 그런 일을 실제 만날 확율은 내가 로또에 당첨될 확률보다 낮을 것이다. 동유럽 체코 땅에서 슬렁슬렁 하이킹 놀러댕기던 사람들이 3.7kg짜리 황금 보물을 발견했단다. 도하 관련 외국 언론 보도에 의하면 폴란드와 국경을 접한 체코 즈비치나 언덕 vičina Hill이라는 데를 룰루랄라 탱자탱자 하이킹하던 두 사람이 750만 체코 크라운(30만 유로) 이상 가치를 지닌 숨은 보물을 발견하는 놀라운 경험을 했다고. 2월 초에 발견되었지만 최근에야 그런 사길이 공개된 이 횡재물 목록을 보면 금화 598점을 비롯해 기타 정교한 보석, 그리고 다른 유물을 포함해 총무게 7kg에 달하며 개중 금화만 3.7kg이라 한다. 이들이 첨음 발견한 것은 약 600점 금화가 담긴 양철 알루미늄 용기였.. 2025. 4. 30.
전투에서 전사한 남녀노소 고대 페루 떼무덤, 장례는 영예롭게 미스터리한 추키밤바 문화 24명 유골 발굴 Archaeologists in Peru Discover Graves of Men, Women and Children Killed in Battle, Then Buried With Honor The 24 members of the mysterious Chuquibamba culture were interred with valuable grave goods 미스터리한 추키밤바 문화 24명 유골 발굴이 소식 일부는 이미 우리도 전한 적 있다 기억하지만 모르겠다 그러다가 빠뜨렸는지. 암튼 특히 주목할 대목은 무덤에 강냉이가 그득그득했다는 사실이다. 그 강냉이 지금 우리가 먹는 그 강냉이랑 하등 다를 바 없다. 페루 남부 아티코 강 계곡Atico River Valle.. 2025. 4. 30.
앵무새 깃털 망토 두른 고대 페루 카랄 문화 여성 미라 약 5,000년 전, 고대 페루 원주민 부족 구성원들은 사회 엘리트를 매장했다. 이 시신은 여러 겹 천, 엮은 식물, 화려한 마코앵무새 깃털 macaw feathers로 감싸고선 조개껍데기, 돌 그릇, 투칸 부리 toucan's beak 등 귀중한 물건들로 주변을 채웠다. 페루 문화부 성명에 따르면, 이곳 고고학자들이 최근 아스페로Áspero 유적을 발굴한 결과 저런 매장지를 찾았다.아스페로는 기원전 3000년에서 1800년 사이 페루 해안 지역에 번성한 카랄 문명Caral civilization의 발전된 어촌 마을이었다. 이번 발견은 카랄 사회 구조의 핵심적인 측면을 밝혀냈다. 아스페로 유적 책임자인 다비드 팔로미노David Palomino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 매장지는 높은 지위의 여성을.. 2025. 4. 30.
장물과 문화재 가치는 별개, 그렇다면 훈민정음 해례본도 취소? 시한폭탄 터뜨린 국가유산청장물로 밝혀진 보물…법전 '대명률' 사상 첫 지정 취소 송고 2025-04-29 07:26 김예나기자 장물로 밝혀진 보물…법전 '대명률' 사상 첫 지정 취소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도난당한 고서를 사들였다는 사실이 적발돼 논란이 된 법률서 '대명률'(大明律)이 보물에서 제외됐다.www.yna.co.kr 그래 솔까 문화재위원들이라고 다 등신은 아닌데 왜 고민이 없었겠는가? 나름 이런저런 사정 고려해서 저리했겠다 싶기는 하다. 이 시점에서 우리가 하나 생각해야 할 점은 이번 보물 취소 조치를 통해 문화재를 그것을 둘러싼 광범위한 그 무엇들의 총집합으로 봤다는 점에서는 의미를 두어야 할 성 싶다. 세계유산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OUV 정도에 해당할 테고 진정성, 완.. 2025.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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