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1971 막판까지 피말리는 아스널-맨시티 EPL 쟁투 38라운드까지 치르는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축구 EPL이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이번 시즌 타이틀 경쟁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아스널과 맨시티 2파전으로 좁혀졌으니 조금전 끝난 본머스와의 36라운드를 치른 아스널이 승점 83점으로 수위를 유지한 가운데 조금 있다 35라운드를 치르는 맨시티가 두 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4점 뒤진 79점으로 2등이다. 이들과 경쟁한 리버풀은 나가 떨어졌다. 따라서 산술로 보면 맨시티가 남은 네 경기를 모두 이기면 아스널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이는 두 팀 모두 남은 경기를 다 가져간다는 가정에서 성립한다. 하지만 남은 일정이 두 팀 모두 낙승들을 장담할 수는 없다. 아스널은 원정으로 치르는 맨유와의 37라운드가 최대 고비다. 전력으로.. 2024. 5. 4. 저짝도 모르면 덮어놓고 제사 제의 그제 저 십이면체 로마시대 뻥뻥 뚫림 청동유물 dodecahedron 을 소개하며 그 기능 미상이라 하며한국이나 일본고고학 같음 제의 관련 유물이라 퉁쳤을 것이라 말했거니와 실제 고고학도들 보면 지들이 모르는 건 덮어놓고 제사 제의 운운하니 실은 이런 경향이 서구 구미권이라 해서 다를 것도 없다.저 유물이 특이한 오직 한 가지 이유는 딱 하나다.기능을 모른다는 사실이다.저 유물을 중심으로 영국인가 소재하는 링컨박물관 LINCOLN MUSEUM 이란 데서 특별전을 개최키로 한 모양이라영국에서만 33점이 발견된 희귀한 이 12면 물체는 이쪽에서는 미들랜즈 Midlands 에서 첫 발견 사례를 보고했다. 높이 약 3인치 무게 8온스인 이 유물은 그 기능을 두고 전문가들을 어리둥절하게 한다 하거니와 Norton.. 2024. 5. 4. 국가유산을 지키는 사람들-지자체에도 학예연구사가 있다. 곧 '국가유산청'으로 바뀌는 '문화재청'에서 간행하던 '문화재사랑'이라는 월간잡지가 있다. 문화재를 국가유산으로 명칭 변경한 까닭에 잡지이름도 '국가유산사랑'이 되었다. 이 잡지는 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유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데, 최근 2024년 5월호에 '국가유산을 지키는 사람들 - 신명나는 직업 이야기 학예연구사'라는 제목의 12컷 만화가 실렸다. 내용은 국가유산을 지키고 널리 알리기 위해 이를 연구하고 보존하고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그들이 바로 학예연구사이고, 학예연구사가 하는 일들에 대해서 간략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업무에 따라 여러 분야로 나뉘는데, 박물관에서 일하는 학예연구사는 전시기획, 유물수집과 보관, 보존처리, 박물관 교육 등의 다양한 업무를 하고,.. 2024. 5. 4. 이것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두 개 삼각형 암컷 거시기 사이로 누가 봐도 부랄스인 알맹이 두 개를 부착한 물고기 모양 거시기가 관통한 모습을 형상화한 아포트로픽 모자이크 apotropaic mosaic 다. O CHARI라는 글귀가 있다. 저런 부랄스 혹은 여자 거시기 아님 유방만 보이기만 하면 풍요 다산 풍년 운운하는 일은 이짝이나 저짝이나 마찬가지라 이것도 그 딴식 해설이 통용한다. 부랄만 보이면 풍요 다산이니? 하드루메툼 Hadrumetum 출토. 서기 2세기 말~3세기 중반. Sousse Archaeological Museum, Tunisia. 하드루메툼은 카르타고 이전 페니키아 식민지였다. 반달과 우마이야 정복자들이 폐허를 만들기 전에는 로마 아프리카 가장 중요한 도시 중 하나였다. 튀니지 수스 소재. 따라서 저 모자이크는.. 2024. 5. 4. 탈색한 에페수스가 로마시대로 회귀하면? 지금은 황량한 대리석 구조물 잔해와 도로 바닥만 남은 터키 에페수스 Ephesus 그 거리를 걸으며 느끼는 감성은 다 다르리라. 그것이 한창 번성하던 로마 시절 저 거리는 어땠을까? 놀랍게도 지금과는 물론 사뭇 달랐겠지만 무엇보다 뺑끼칠을 했다는 사실이 드러났으니 그를 토대로 복원해 보면 저런 모습이 된댄다. 물론 꼭 저랬다 할 순 없지만 황량함만 가득한 지금보다는 훨씬 칼라풀했을 것임은 불문해도 가지하다. 2024. 5. 4. 레트바 Retba, 절단난 대서양이 만든 핑크색 호수 African History 라는 데서 소개한 사진이라 하도 폼 나서 전재한다. 그에다가 설명하기를 Salt Extraction in Lake Retba, Senegal라 한다.레트바 혹은 렛바 호수 Lake Retba 를 찾아보니 락 호즈 Lac Rose 라고도 하는 모양이라 아마도 그것이 자리한 세네갈이 과거 프랑스 식민지라, 그에서 비롯하는 프랑스어 표현이 아닌가 싶은데 그 의미는 "핑크빛 호수 pink lake"라 하거니와, 저 사진은 왜 저 호수가 그리 일컫는지는 보여준다 하겠다.저 Lac 이라는 말 틀림없이 영어 lake에 대응하고, 다시 그것은 켈트어로 지금도 스코틀랜드나 아일랜드에 남은 lough [로크 라 읽는다] 와 궤를 같이할 듯하거니와 괜한 어원 여행 한 번 해 본다. 세네갈 수.. 2024. 5. 4. 이전 1 ··· 1119 1120 1121 1122 1123 1124 1125 ··· 366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