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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일기] 거란 여진 타키투스 난장판 서재 몰골이다. 벌건 두꺼비 벽돌책은 요사 금사 완역본이라 권당 천 페이지. 다시 읽는 중인데 문제는 다 새롭다는 사실. 긴요한 것들, 당장 써먹을 것들은 일일이 비공개 키워드 쑤셔박아 갈무리 중이다. 원문이 첨부되어 있지마는 원문은 웹 자료를 이용한다. 적어도 내가 인용하는 부분들은 반드시 원문을 체크하고 번역문 자체와 번역 자체의 신뢰성을 점검해야는 까닭이다. 얇은 친구는 타키투스 게르마니아. 천병희 선생 역본이라 그걸 토대하고 다른 영문번역서, 그리고 때로는 라틴어 원문까지 비교하며 역주에 돌입했지마는 작업이 더디기만 하다. 보니 선생 역본에 누락이 보인다. 실수인 듯 하다. 라틴어? 나 모른다. 그럼에도 가능한 이유는 라틴어 사전이 있기 때문이다. 백수의 나날은 하루가 짧다. 치의학사 또한 손댄다.. 2024. 1. 27.
NAGPRA, 미국 원주민 고분 보호 및 반환에 관한 법률(연방법) *** 아직 정리가 채 덜 되었지만, 초고 상태에서 위선 공개한다. 그만큼 이 문제가 문화재 업계에서는 심각하기 때문이다. "원주민 허락없이 유물 전시 금지"…새 규정에 美 박물관 '비상' 송고시간 2024-01-27 00:38 미국 자연사박물관, 원주민 유물 전시 공간 임시 폐쇄 결정 https://www.yna.co.kr/view/AKR20240127000900072?section=culture/scholarship "원주민 허락없이 유물 전시 금지"…새 규정에 美 박물관 '비상' | 연합뉴스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미국에서 원주민 유물의 전시와 연구를 대폭 제한하는 새로운 규정이 발효되면서 주요 박물관들에 비상이 걸렸다. www.yna.co.kr *********** 이 법률은 소수민족.. 2024. 1. 27.
기분 더러운 고려사 현종본기 고려사 현종본기를 죽 읽어내려가면 기분 더럽다. 어느 정도로 더러운가? 더럽게 더럽다. 옛날에도 그렇고 요새 고려거란전쟁 방영에 즈음해 다시 읽는데 역시 똑같이 더럽다. 왜 그런지를 이야기하려 하는데, 하도 기분이 더러워서 감정 주체가 쉽이 아니해서 제대로 정리가 될지는 모르겠다. 왜 더러운가? 다른 누구도 아닌 내 심연을 후벼파고는 남들 앞에서 폭로하는 까닭이다. 쪽팔림과 부끄러움 그 극치인 까닭이다. 그 쪽팔림이 어느 누구도 아닌 나인 까닭이다. 2024. 1. 27.
신형준에 깨끗이 물 먹고는 깨끗이 엎어 버린 수촌리 대롱옥 2005년 공주 수촌리 백제 무덤 두 곳에서 대롱옥 한 점을 일부러 두 동강 내고는 그 무덤에다가 각각 한 조각씩 넣은 사실이 발굴조사를 통해 드러났다. 이는 조선일보 신형준 기자 독점 보도였다. 문제의 기사를 접한 나는 이건 깨끗이 내가 물을 먹었다고 판단했다. 나는 쓰지 못했는데 다른 기자가 쓴 것으로 첫째 그것이 팩트에 기반하고, 둘째 충분히 다룰 만한 중요한 사안이라고 판단할 때, 언론계에서는 이를 물 먹었다고 한다. 그랬다. 나는 신형준한테 물을 깨끗이 먹었다. 다른 기자한테 물 먹은 기사는 대개 아주 간단히 처리하고 말거나, 아니면 아예 다루지 않는다. 자존심 때문이다. 이는 비단 한국 언론만의 특징이 아니라 세계 어느 언론계나 있는 현상이다. 다만, 이 건은 내가 아주 다르게 생각했다. 받아.. 2024. 1. 27.
기장, 인류가 가장 먼저 만난 곡물 기장은 인류사에서 특기할 만한 곡물이다. 조와 마찬가지로 강아지풀의 매우 가까운 친척이다. 강아지풀은 생긴 모습을 보면 먹을 수 있는 곡물처럼 생겼는데 선사시대 수렵민도 같은 생각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강아지풀도 생식이 된다. 곡물로 재배는 하지 않지만. 조는 야생 강아지풀이 작물화한 것이고, 기장은 강아지풀의 가까운 친척쯤에 해당한다. 기장은 수렵민이 농경민으로 전환할 때 가장 먼저 재배했을 것이 유력한 작물이다. 이유는 기장은 파종에서 수확까지 매우 짧아 2-3개월이면 충분하기 때문이다. 잡곡 치고는 맛도 괜찮아서 아직까지도 혼합곡물에 자주 들어간다. 신석기시대 곡물 하면 나오는 조, 피, 기장, 수수에서 피는 현재 완전히 탈락했고, 조, 기장, 수수는 여전히 살아 남았다. 우리나라에 도작이.. 2024. 1. 27.
주택가에 출몰한 철새 기러기, 왜? 새 또한 사람과 하등 다를 바 없어 먹을 것을 찾아 움직인다. 물이 있어야 하고, 다른 먹을 거리가 있어야 한다. 예서 물은 바닷물이 아니라는 사실이 중요하지 않겠는가? 저들이라고 사람이라 달라 소금물을 먹으면 죽는다는 사실을 모를 리 없으니깐 말이다. 강가 포구 같은 데 철새가 몰리는 까닭은 딴 게 없다. 철새가 유사 이래 죽 강가 포구에 있었다고 생각하겠지만 천만에. 내가 보기에는 강안 충적대지가 농토로 개발되고 나서야 우리한테 익숙한 철새 도래지 풍광이 펼쳐진다. 놀랍게도 우리가 아는 장대한 철새 도래지 풍광은 개발과 궤를 같이한다. 김포에 철새가 출몰하는 까닭 역시 하등 다르지 아니해서 그곳이 한강 포구이며, 무엇보다 주변 일대가 온통 평야지대 논이라는 특성에서 말미암는다. 그런 김포에 느닷없이 .. 2024.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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