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0991 [연구소식] 조선시대 검안 문서에 대한 법의학적 분석: 일곱번째 논문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3218900 대한제국 부안군 양조이 치사사건의 검시 기록에 대한법의인류학적 검토우리나라 조선 시대 및 대한제국 시대에는 관내에 변사사건이 발생하면 검험관이 즉시 검시를 진행하며 관련자들에 대한 취조 내용을 종합하여 합리적 판결을 도출하고자 하였는데 이때 그 근www.kci.go.kr 조선시대 검안 문서에 대한 의학적 분석 일곱 번째 논문이 나왔다. 검안 서류에 대해서는 그 동안 훌륭한 인문학적 분석이 많이 있었던 바 우리는 법의학적 분석에 중점을 두었다. 그 일곱 번째 논문이다. 이 작업이 끝나면 조선시대 검안 서류.. 2025. 7. 3. 묘지명에 부는 내셔널리즘, 묘지명 자체를 보라! 그래 오죽 삼국사기 삼국유사 헐렁하고, 우리네 자체가 비축한 문자자료가 턱없이 부족하니 그럴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하는 안타까움 나라고 왜 없기는 하겠는가?하지만 그렇다 해서 묘지명이라면 자고로 묘지명 자체로 접근해야지, 어찌하여 고구려 백제 신라 사람 혹은 그 후손 묘지명만 찾아 부라리는가? 한국고대사학도들 양태 보면, 저짝 중국, 특히 낙양이나 서안에서 저 한반도계 인물 묘지명 하나만 나왔다 하면 썩은 시체 달라드는 구더기마냥 달라들어 쥐어뜯는 꼴 구토난다. 그래 저런 일, 곧 그런 자료 찾아 소개하는 몇몇 사람 노고, 그 눈물겨운 투쟁은 충분히 존중받아야 하고 그네들 그런 성과는 마땅히 상찬해야 한다. 하지만 왜 한반도계 사람들 묘지명 뿐인가? 묘지명은 그 일파라 할 만한 묘권墓卷까지 따지면 중국에.. 2025. 7. 3. 다 죽은 불국사를 살린 낭만닥터 언제인지 모르겠다.폭우 쏟아지는 불국사 한 풍광이다.포토바이오가 어느 비가 대찬 날 불국사 행차 중이었던 모양이라 불국사가 밖으로 연신 퍼내는 장면을 담았다.왜 쏟아내야 하는가?비우지 않음 내가 터지기 때문이다.저 비움을 상실한 때가 있었다.불과 백년 전불국사는 폐허였다.그 불국사가 기적처럼 살아났다.지금은 민족의 성전으로 추앙되기도 하나 다 죽은 그것을 인공호흡하고 벌떡 일어나게 한 낭만닥터 김사부가 백년 전에 있었다.그 낭만닥터는 당시엔 이름이 없었다.1960년대 들어서서야 비로소 이름이 추증되는데 문화재라는 닥터였다.이 문화재라는 닥터가 불국사를 살렸다.다 죽은 불국사를 살린 이는 무수한 낭만닥터 총합이었으니 국민이었다.살아남은 불국사.주인은 국민이다. 2025. 7. 3. 왁싱한 원원사지, 잃어버린 것과 얻은 것 종래 솔숲 우거진 풍경을 상상하는 사람들한테는 적지 않은 당혹을 줄 만한 풍광이라경주 원원사지다.발원자는 그 유명한 김유신.그가 일통삼한을 이룩하고서 넘쳐나는 돈을 주체하지 못하고 덧붙여 생각해보니 그 과정에서 너무 많은 희생이 있었으니 늘그막에 위안도 삼고 또 먼저 떠난 사람들 명복을 빌고자 김술종을 비롯한 몇 사람과 합심해 창건한 사찰이 원원사다.지금은 터만 남았으니 동서석탑 두 기가 한때는 우람했던 시절을 희미하게 증언한다.그 앞에는 저 이름을 관칭한 개인 사찰이 있다.그 주변으로는 온통 고목 노거수 소나무가 우거져 장관이었더랬다.하지만 솔잎혹파리가 모든 것을 바꾸어 버렸다.무성함을 잃어버린 원원사가 솔잎혹파리 힘 빌려 왁싱을 했다.혹자는 사라진 무성함이 아쉽겠지만 그렇다고 원원사더러 너는 언제까지.. 2025. 7. 3. 네안데르탈인이 운영한 12만5천년 전 '지방 공장', 독일에서 발견 노이마르크-노르트 유적서 기름 추출 뼈 조각 무더기 확인 독일에서 발견된 고대 동물 뼈 분석 결과, 네안데르탈인이 12만 5천 년 전 동물 뼈에서 기름grease을 추출하여 게걸스럽게 먹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네안데르탈인은 약 12만 5천 년 전 현재 독일 지역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지방 공장 fat factory"을 운영하고 있었다고 사이언스를 인용한 라이브 사이언스가 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수요일(7월 2일) 사이언스(Science) 저널에 발표된 이 연구는 이 고대 인류 친척들이 동물 뼈에서 기름을 추출하는 방법을 알고 있었으며, 이 방법이 치명적인 질병으로부터 그들을 구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단백질 중독protein poisoning 또는 토끼 기아ab.. 2025. 7. 3. 오슈 후지와라 미라(14): 오슈 통일전쟁의 결과 사실 오슈 통일전쟁이라는 말은 없다. 이는 필자가 편의상 붙인 이름으로 일본사에서는 이 일련의 전쟁을 전구년합전前九年合戦과 후삼년합전後三年合戦이라 부른다. 앞의 것은 9년간 벌어진 전쟁, 뒤의 것은 삼년간 벌어진 전쟁으로 도합 12년간 전쟁이 벌어졌다는 뜻인데실제로 제대로 따져보면 전쟁 기간은 저것보다 더 길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 전쟁의 내역을 보면전술한 아베 씨(安倍氏), 데와 기요하라 씨(出羽清原氏), 그리고 오슈 후지와라 씨(奥州藤原氏) 등 부수장俘囚長 외에도 중앙 정부에서 파견되어 개입하는 세력까지 있어 그 전개가 복잡하기 짝이 없다. 일본인이 아닌 우리로서는 되도록 간단히 이해해 보면우선 이 전쟁의 결과 이전에는 몇 개 종족이 연합체를 구성하고 중앙 정부에서 이들을 통해 간접지배하던 모습이었던.. 2025. 7. 3. 이전 1 ··· 159 160 161 162 163 164 165 ··· 349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