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1922 “그저 찬동의 물개 박수만 보낼 뿐” 양강楊江, 그 남은 것들 아래는 덕성여대 인문과학연구소·양평군 주최 “양평 양강의 문화자원과 문화콘텐츠” 학술대회(2023. 8. 18, 양평생활문화센터) 발표 윤찬모尹讚模, '楊江의 역사 문화자원 발굴과 활용- 朝鮮 孝宗妃 仁宣王后 國葬 사례를 중심으로 -'에 대한 토론문이다. 楊江, 그 남은 것들 김태식 연합뉴스 선임기자 이번 발표문을 접하고선 나는 새삼스레 내가 이 글이 논급한 한강변에 얽힌 추억들을 떠올렸으며, 그러는 와중에 틈만 나면 수종사 올라 물끄러미 두물머리 바라보던 기억과, 그 두물머리에서 좋아 죽어라 하며 싱글벙글하며 지인들과 옛날 핫도그 하나 먹던 추억이 오버랩하는 유쾌 찬란함이 파노라마처럼 흘러가는 경험을 했다. 뭐랄까 그 기분은? 그 옛날 주말의 명화 시작 무렵에 롤 필름 흘러가는 그런 장면을 마주하는 느.. 2023. 8. 17. 초전도체 재현의 추이를 보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755576?sid=101 네이처 "LK-99, 초전도체 아니다... 독일 연구진이 규명"상온·상압에서 작동하는 초전도체 'LK-99'를 발견했다는 국내 한 연구소의 발표를 두고 전 세계적 검증이 잇따르는 가운데, 독일의 한 연구팀이 LK-99는 초전도체가 아니라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n.news.naver.com 한국학자들이 시도하여 발표한 초전도체가 대략 초전도채가 아닌 것으로 귀결될 듯하다. 필자는 이 분야 문외한이지만 연구성과의 공개, 검증절차를 흥미롭게 지켜보았는데 일각에서는 이 논문이 사실이 아니라며 비난하는 일을 보는데 이 논문 저자들에 대해서는 비난보다는 명예로운 실패로 찬사를 보내는 것이 옳다고 본다. 이 .. 2023. 8. 17. 한국 대학과 조선 유림 한국 대학은 그 학문적 수준이 높지 않다. 대학에서 녹을 먹는 사람으로서 필자 여시 이런 부분에서는 자유로울수 없다. 한국현대 대학사를 유심히 보면, 최근까지도 우리나라 대학은 자기 분야에서의 학문적 성취보다는 교수 개인의 정치적 성취에 더 가치를 둔 경향이 매우 강하다. 이런 이야기는 자세히 쓸 필요도 없을 것 같아 간단히 줄인다. 재미있는 것은 조선시대 유림 역시 비슷하다. 모두가 학자를 자처하고 있었던 지라 어마어마한 학문적 성취를 이루었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조선시대 성리학자들의 철학적 논변의 태반은 송대 유학자들의 논변에서 다루어진 이야기의 재탕이다. 한국 유학의 특이점을 들자면, 1. 도설을 통한 전대 학설의 정리 2. 성리학에서 강조한 행동윤리를 현실에서 관철시키는 것 3. 그리고 2와도.. 2023. 8. 17. 21세기 동북아 3개 국이 보이는 과거의 편린 20세기 이후 격변의 근대화를 거치면서 한국 중국 일본이 그 이전 시대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하게 된 것 같지만 알게 모르게 이 세 나라는 20세기 이전 체제의 단편을 여전히 유지하는 부분이 많다. 예를 들어 중국을 보면, 강력한 공산당 통치하에 사람들이 먹고사는 데에 열렬한 관심을 갖지만 정작 집권세력을 제외하면 정치적 표현을 극도로 낮추고 참정권에 관심을 표시하지 않는 것은 20세기 이전 만주족 통치하의 청나라와 판박이다. 현재의 중국 공산당은 청나라때믜 만주족쯤에 해당하는데 만주족의 통치에 도전하지 않는 한 먹고 사는 문제는 되도록 관여하지 않겠지만, 만주족에 대한 도전 만큼은 나라가 망할 때까지 용납하지 않은 전철 그대로 밟아 갈 것이다. 한국의 경우를 보면, 왜 유독 한국의 대학들이 이렇게 정.. 2023. 8. 17. 덕성여대 인문과학연구소 “양평 양강의 문화자원과 문화콘텐츠” 학술대회 덕성여대 인문과학연구소에서는 양평군과 공동으로 “#양평양강의문화자원과문화콘텐츠”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양평 두물머리에서 볼 수 있는 양강의 숨겨진 문화자원을 발굴 및 활용하고, 문화콘텐츠로서 재창조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학술대회에서는 국내 현장의 전문가와 학계 연구자 17여명이 양강의 문화자원과 관련한 문화콘텐츠에 대해 논의하고, 양강의 인문학적 가치와 문화적 활용 방안에 대해 다각적으로 탐구하는 시간을 갖고자 하오니 많은 관심바랍니다. · 일시 : 2023년 8월 18일(금) 10:00∼17:00 · 장소 : 양평생활문화센터 · 주최 : 덕성여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미술융합콘텐츠연구소 홍익대학교 동아시아예술연구소 양평군청 · 주관 : #한국연구재단 ***.. 2023. 8. 17. [국내 박물관 현황과 연혁] 강진이 살 길은 오직 이것 뿐이라는 '매머드 군단' 고려청자박물관 ❍ 소개 고려청자박물관은 1970년대 고려청자의 재현을 위한 고려청자사업소로 시작하여, 1997년 9월 강진청자자료박물관으로 개관하였습니다. 1999년부터 매년 특별전과 학술세미나, 공모전을 개최해오면서 유일무이한 청자 전문박물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였습니다. 2006년에는 강진청자박물관이라는 명칭으로 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하였고, 2015년에 고려청자박물관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고려청자를 대표하는 박물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저희 박물관은 섬세하고 정교한 고려청자 제작기술을 볼 수 있는 유물 전시, 직접 흙을 빚어 촉감으로 느끼는 빚기 체험, 그리고 현대 디지털 기술로 재탄생한 콘텐츠 전시 등 고려청자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 소재지 : .. 2023. 8. 17. 이전 1 ··· 1647 1648 1649 1650 1651 1652 1653 ··· 365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