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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618미터 장수 산꼭대기에서 돌발한 물탱크 이 소식을 우리 한류기획단에서는 아래로 소개했으니, 혹 영어가 부담스런 분들은 내가 전하는 이 소식과 이 소식 말미에 장수군 관련 보도자료를 첨부하니 그것을 참조하면 되겠다. 1,500 year old Three Kingdoms-era Wooden Water Storage Facility Discovered 1,500 year old Three Kingdoms-era Wooden Water Storage Facility Discovered JANGSU, July 2 (Yonhap) -- A wooden water storage facility built in the 6th century has been excavated from a beacon site in Chimgok-ri, Gyenam-myeon,.. 2021. 7. 3.
도굴당하고 복구하고, 기구한 무덤의 팔자, 이규보가 증언하는 도굴 존경하는 페친인 김 모 선생님께서 일찍이 고려 왕릉의 도굴상에 대해 언급하신 적이 있는데, 에도 고려 중기 왕릉의 도굴과 관련되는 자료가 나타난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보자. -요조하신 현비賢妃의 옥체를 매장한 지 겨우 1백 년이 지났는데, 천유穿窬의 소도小盜가 금품을 훔쳐 냄이 구천九泉에까지 미쳤나이다. 이에 위태롭고 두려운 생각이 겹쳐 완전한 수리로 복구하기를 도모하고, 먼저 정성의 제물祭物을 베푸오니 밝게 들으시기를 우러러 아룁니다. 간릉簡陵이라는 능을 수리하기 위해 태묘와 경령전에 알리는告諭 글이다. 에서는 간릉을 산직장상散職將相 둘이 지키는 능 중 하나로 언급할 뿐 주인을 알 길이 없는데, 여기서 그 주인을 '현비'라고 한 걸 보면 문종의 비인 인경현비仁敬賢妃 이씨가 아닐는지? '천유'라는 표현을.. 2021. 7. 3.
[천연기념물센터] 초록초록한 야외 전시실 여름이라 그런지 온통 초록초록합니다. 제가 찍은 사진으로 천연기념물센터 야외 전시실을 같이 구경하실까요? ㅎㅎ 역시 여름은 초록이죠! 천연기념물센터에서 초록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2021. 7. 3.
용인 처인성서 저장구덩이 발굴..고려시대 군사창고 역할 추정 용인 처인성이 고려시대의 군사적 요충지였다는 것을 증명하는 시설이 다수 발굴됐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처인성 내부 남서쪽 1천337㎡를 대상으로 진행한 1차 정밀발굴조사 결과, 군수물자를 보관하는 창고와 저장구덩이로 보이는 시설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 기념물 44호로 지정된 처인성은 흙으로 쌓아 만든 토성으로 고려시대 대몽항쟁의 승전지로 잘 알려져 있다. 시는 앞서 지난 1999년부터 처인성의 내부시설을 파악하고 문화재적 가치를 규명하기 위한 시굴조사를 3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정말발굴조사는 지난해 3~5월 진행된 3차 시굴조사에서 고려시대 유물이 다수 출토됨에 따라 이를 명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실시했다. 정밀발굴조사에서는 군수물자를 저장하는 창고로 보이는 건물지와 군량미 등을.. 2021. 7. 2.
한류핵심은 한국문화기반 콘텐츠이며, 다시 그 핵심은 한국의 역사문화 자체다 나라고 무슨 용빼는 재주 있어 그 막연하기 짝이 없는 한류가 무엇임을 단칼에 정의하리오? 내가 작금 연합뉴스 한류기획단장을 한다 해서 용가리 통뼈도 아닐진댄 말이다. 그럼에도 언제나 힘주어 하는 말이 있으니 제목에서 말한 저걸 나는 한류라 이름한다. BTS가 대표하는 Kpop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그에 덩달아 여타 대중문화 그리고 게임, 덧붙여 손흥민 류현진을 앞세운 스포츠까지 한류라 이름하지만 나는 그 어느 것도 한국역사문화를 뛰어넘을 한류콘텐츠는 없다고 본다. 축구는 메시나 호날두, 그리고 손흥민 혼자서 하는 경기가 아니다. 그건 팀워크이며 그 주연을 빛내기 위한 무수한 조연이 받침하니 그렇다면 누가 조연이고 주연인가? 그래 배운 게 도둑질이렸다. 그래서 나는 연합뉴스 한류홈페이지에서 herit.. 2021. 7. 2.
[천연기념물센터] 관람객을 위한 공간 2021.6.26.(토) 천연기념물센터 가벼운 마음으로 훌쩍 다녀온 대전이었습니다. 국립문화재연구소 명승팀과 작업으로 올해 초 몇 번 천연기념물센터 사무동에 왔다 갔다 한 적이 있었는데, 전시실을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그때 전시실을 슥 보고 올 수도 있었는데, 왠지 그렇게 보고 싶지는 않아 아끼고 아끼다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전체적인 전시 리뷰는 “관람객에게 베풀어 준다.”였습니다. 제가 박물관이 베푼다고 느낀 것에는 저번 포스팅 한 ‘스탬프 투어 활동지(정식명칭 : 스템프와 함께하는 천연기념물센터 여행)’가 한 몫 하였습니다. 스탬프 활동지가 천연기념물센터 안내서 역할을 하며 실내전시의 각 부분을 이어주고, 자연스럽게 야외학습장까지 안내해 줍니다. 자칫하면 실내 전시만 보고 돌아갈 수 있는데.. 2021.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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