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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길준의 측량학교 근대는 빗금에서 선으로의 이동이다. 프론티어 frontier 와 보더라인 borferline 의 차이거니와 Borderline을 긋기 위한 필요조건이 측량 메저먼트다. 유길준이 하필 측량학교를 세웠겠는가? 수탈? 개소리에 지나지 않는다. (2018. 5. 6) *** 누누이 지적했듯이 근대국가는 측량과 인구센서스 이 둘을 축으로 그릇을 만든다. 측량은 경계의 확정이라 그 경계는 모호함이 없어야 한다. 이 모호함은 빗금에서 탄생하니 그 모호는 선을 그어서 쟁투의 빌미를 차단한다. 이 측량을 기반으로 지도가 완성된다. 인구센서스는 결국 징발을 위한 기초단위다. 세금을 얼마를 거두며 군대 노동력은 어찌 징발할 것인지는 성별 연령별 통계가 있어야 한다. 이를 수탈이라는 측면에서 이해했다. 그 주체가 대한제국이건.. 2021. 5. 6.
권력과 언론, 요원한 언론독립의 꿈 최남수 YTN 사장의 사퇴변 물론 그의 사장 선임을 둘러싸고 적지않은 내부 반대가 있었으나, 그가 몰릴 수밖에 없던 이유는 사장 선임 직후 전개된 일련의 사태에 더 큰 이유가 있었다고 안다. 물론 최사장으로서도 할 말이 적지 않을 줄로 안다. 나는 그가 소위 적폐의 온상이라거나, 그것을 직접 계승한 사람이라고는 보고 싶지는 않다. 다만, 저짝이나 우리 공장이나, 언론은 시종일관해서 권력에서 독립해야 한다는 당위성에는 한치 어긋남이 있을 수는 없으며, 그런 점에서 저짝이나 우리 공장이나, 언제나 권력의 지배욕에 시달렸고, 실제 그 지배를 적지 않이 받았으니, 그 폐해는 언제나 시청자요, 국민이요, 시민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언론은 언제나 권력에서는 독립해야 한다. 그 적나라한 폐해의 실상은 다른 어.. 2021. 5. 5.
고창 중산리 이팝나무의 오늘과 미래 고창 중산리 이팝나무가 조만간 만개하리란 전갈을 며칠 전 현지서 급전하면서 대략 일주일 늦잡아도 열흘 뒤면 절정이겠다는 소식을 전했거니와 그새 그에 용심이 난 어느 지인이 한입만 한입만을 외치며 참지 못하고 현장 출동하고는 저와 같은 사진 몇 장 투척하고는 하는 말이 폈구만? 피긴 뭘 펴? 아직도 멀었구만 여튼 그 노력 하나만 가상해서 저 소식과 사진을 인용하되 저것이 만개한 모습은 이렇노라 적기한다. 고창군 문화재전문위원 김진 선생 게재다. 이걸 폈다 한다. 그런가 하면 따지기 좋아하는 장성 독거노인은 아래와 같은 고증학풍 주석을 썼다. 한자로 유소수流疏樹、다엽수茶葉樹、사월설四月雪이라고 한다네요. 사월설이란 이름이 근사하네요. 2021. 5. 5.
용인 '건지산 봉수', 126년 만의 발견 용인 ‘건지산 봉수’, 126년 만에 원위치 찾았다 - 용인시, 1895년 이후 첫 흔적 확인…발굴조사 및 문화재 지정 추진 - 용인시가 126년 만에 ‘건지산 봉수’의 원위치를 찾았다. 시는 처인구 건지산에서 1895년 이후 멸실된 것으로 알려진 건지산 봉수의 흔적을 발견했다고 10일 밝혔다. 봉수는 낮에는 연기, 밤에는 불로 변방의 급한 소식을 한양에 알리는 국가통신제도다. 조선 초 세종 때 설치된 이후 1895년(고종 32년) 공식적으로 사라질 때까지 약 450년 간 사용됐다. 건지산 봉수는 조선의 5개 봉수 노선 중 부산에서 한양으로 올라오는 2거 직봉(直烽) 노선의 42번째 내지봉수로, 안성 망이산 봉수에서 신호를 받아 처인구 석성산 봉수로 신호를 전달했다고 세종실록지리지 등에 기록돼 있다. ※.. 2021. 5. 5.
The struggle for survival portrayed in Jolie's 'Those Who Wish Me Dead' The struggle for survival portrayed in 'Those Who Wish Me Dead' 2021-05-05 06:01:39 Angelina Jolie displays emotional performance in new movie Actress Angelina Jolie unfolded a delicate and emotional performance in the struggle for survival movie, "Those Who Wish Me Dead". The film, which has been released in Korea on the 5th for the first time in the world, has a story plot as intense as its ti.. 2021. 5. 5.
조선후기 일상사 최대 보고 「이재난고」 완간(2003) 2003.12.14 11:00:24 조선후기 일상사 최대 보고 「이재난고」 완간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현존하는 조선시대 일기류 중 규모나 기록 분량 등 거의 모든 면에서 최대·최다로 꼽히는 황윤석(黃胤錫. 1729~1791)의 친필유고 「이재난고」 전 57권이 완간됐다.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장서각(관장 문옥표)은 황윤석이 10살 때 시작해 사망하기 이틀 전까지 장장 54년에 걸쳐 쓴 매일매일의 일상사 기록인 「이재난고」 원고 전체를 정자체로 풀어쓰고, 표점을 찍어 총 9권으로 출판했다고 14일 말했다. 이로써 한자별 원문 총분량 530만 자, 200자 원고지 2만6천500장 분량에 달하는 「이재난고」는 저자 황윤석 사망 이후 무려 200여 년 만에 처음으로 활자화됐다. 이번 활자본 「이재난고」.. 2021.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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