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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겸직은 그 자체가 문제다 "대학교수가 사교육업체 임원으로 재직…겸직 근무 개선해야"2023-10-04 15:53"수능 출제위원, 서울대 출신 다수 포함도 '사교육 카르텔'"…한반도선진화재단 세미나https://m.yna.co.kr/view/AKR20231004118200530?section=society/all&site=major_news01 "대학교수가 사교육업체 임원으로 재직…겸직 근무 개선해야" | 연합뉴스(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일부 대학교수들이 사교육 업체의 임원으로 재직하고 있어 대학과 학원 간 유착이 의심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www.yna.co.kr누누이 얘기하지만 교수 겸직 자체가 문제다.유독 교수만 겸직을 하게 해놨으니 그러니 교수들이 정부 요직 차지하려 혈안이라 겸직을 허용한 교육법에 말미암는다.교수.. 2023. 10. 4.
미군정기의 대학 승격 붐 미군정기는 혼란의 시기로만 보지만 곰곰히 따져보면 그렇지만은 않다. 특히 교육제도에 있어서는 미군정은 일본에 진주한 GHQ와 보조를 같이하여 조선도 6-3-3-4로 학제개혁을 서둘렀고, 일제시대 내내 전문학교에 머물러 있던 대학들을 통폐합하여 해방된지 2년만에 정규대학을 17개를 무더기로 인가했다. 1947년 10월 현재 인가가 난 데를 보면, 서울대, 연대, 고대, 이대, 세브란스의대, 동국대, 성균관대, 성신대, 중앙여대, 부산대, 대구사범, 대구농대, 대구의대, 대구대, 광주의대, 청주상대, 춘천농대 등을 무더기로 4년제 정규대학으로 끌어 올렸다. 1948년 8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전인 1947년 하반기에 이미 정규대학이 17개가 설립된 것은 대단한 일이었다 할 것이다. 해방이후 남한의 교육제도 .. 2023. 10. 4.
열암곡 부처, 사진 한 장이 만든 신화 5㎝의 기적이네 하는 말이며, 느닷없이 조계종이 찡겨들어 이리해라 저리해라 하는 통의 사태 전개는 경주 남산 열암곡 불상을 둘러싼 일종의 신화라 할 만한 현상을 낳았으니, 저 마애불이 뭐 대단한 보물인양 되는양 하지만, 미안하나, 그 엎드린 불상 고만고만해서 실상 현장을 가서 살피면 같은 남산 일대에 포진하는 다른 불상, 혹은 국립경주박물관이며 국립중앙박물관 같은 데 전시하는 불상들에 견주어 이렇다 할 만한 비교우위는 전연 없는 평범 부처다. 저 분 세우고 바라보면 저 모습이라, 오랜기간 엎드려 있는 통에 보존 상태는 더 좋을지 모르겠지만 보다시피 짜리몽땅 부처라 이른바 종래 압도하는 고미술 해석이 자주 동원하는 묘사들로 견주건대 비율도 안 맞고, 어째 펭수 같은 느낌을 준다. 신앙대상으로야 어떨지 모르.. 2023. 10. 4.
제국대학의 기원 (3) 일본과 한국의 교육제도에서 가장 큰 차이는, 일본은 근대화 과정에서 관학위주를 고수했지만 한국은 고등교육일수록 사립대학의 비중이 크다는 점이다. 특히 한국은 서울대를 제외하면 국공립대는 사립대에 대부분 뒤쳐지고 있는데 이는 일본과 가장 큰 차이가 된다. 일본은 메이지유신 이후 교육제도의 확충에 있어 다음 단계를 밟았다. (1) 대학 설치 (유일의 대학, 후일의 동경제대) (2) 제국대학령. 동경제대 이외의 제국대학 설치 시작. (3) 대학령. 제국대학 이외에 관립, 사립 대학의 설치 가능하게 됨. (3) 단계에 이르러서 이전까지 전문학교였던 관립, 사립 학교들이 대거 정규 대학으로 승격되었다. 반면에 한국은 해방이후 미군정-자유당-공화당을 거치면서 대학교육이 크게 확충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국립대와 사립대.. 2023. 10. 4.
중용, 유가가 앞세운 불가의 관념철학 대항마 중용中庸은 애초에는 예기禮記를 구성하는 하나의 편에 불과한 이 코딱지 만한 것을 왜 송대宋代에 이르러 정이 정호 형제와 주희가 따로 떼어내 그것을 經으로 격상해야 했는지는 오로지 당시의 시대상만 설명할 수 있다. 저들은 이것이야말로 불가와 도가에 맞설 수 있는 관념철학의 대항마로 보았다. 돌이켜 보면 공자를 비조로 삼는 유가는 실천철학, 현실의 도덕철학에 철저히 기반하고, 그것이 최대 강점이었지만, 또 그것으로써 불가 도입 이전에는 노자와 장자가 대표하는 현학에 맞설 수 있었지만, 불가가 중국땅에 상륙하고서는 판판이 깨졌다. 그 웅대한 사변의 철학 앞에 유가는 그것을 피안의 잠꼬대로 몰아붙이기는 했지만 그것이 내세우는 우주론 인식론 형이상학에 압도당할 수밖에 없었다. 송대 성리학이 왜 입만 열면 불가를 .. 2023. 10. 4.
왕의 여인들, 달거리를 체크하다 왕에게는 많은 여인이 있었지만 우리 생각처럼 막무가내로 쳐들어가지는 못했다. 좋은 날짜를 잡고 하는 따위는 기본이었고 그리고 무엇보다 왕비나 후궁이 달거리 중인지 아닌지는 매우 중요했다. 달거리 중인 여자와의 섹스는 금기였던 까닭이다. 달거리 체크는 주로 상궁 이하 여관들이 했는데 이놈의 조선시대 기록에는 이런 대목이 거의 혹은 전연 보이지 않는다. 한데 그렇다고 해서 조선에 그런 체킹 시스템이 없었느냐? 우리는 이에서 바로 동아시아학을 해야 하는 소이를 발견한다. 중국기록 일본 기록을 보면 바로 우리가 궁금해하던 기록이 있다. 중국 사례를 보면 그날 왕비와 후궁의 월경月經 여부는 저녁에 체크해서 바로바로 보고가 이뤄졌다. 내가 항용 이야기하듯이 중국기록 일본기록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그 모든 것이 한.. 2023.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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