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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설날과 아찬 오늘이 까치설날이다. 까치가 무슨 뜻일까? '작다'는 뜻이다. 아찬, 아치가 변한 것이다. 작은 아들을 이르는 아찬아들의 아찬이 까치로 바뀐 것이다. 하남정사가 있는 마을은 아치실인데 뜻을 한자로 표기할 땐 소곡(小谷)이고, 훈을 살려 아찬곡(阿餐谷) 제곡(弟谷)으로 표기했으며, 음을 살려 아곡鴉谷 鵝谷 衙谷 亞谷 莪谷으로 표기하다가 19세기말부터는 공자 고사에 비겨 아곡阿谷으로 표기한다. *** 신라시대 관품官品에 보이는 아찬 대아찬의 아찬이 바로 이것이다. 대아찬은 5품이나 재상이다. (태식補) 2021. 2. 11.
Heading home for Lunar Year Holidays amid Pandemic 2021. 2. 11.
한대漢代 황릉皇陵, 전한前漢 소제昭帝 상관황후릉上官皇后陵의 경우 전한前漢 소제昭帝 상관황후릉上官皇后陵인데 한대漢代 황릉皇陵 전형이 이렇다.바닥은 방형이고 쐐기 모양으로 좁아진다.피라미드 비슷한 양상이다.이것이 재료가 돌로 바뀌면 바로 고구려 혹은 백제 방단 적석총이다.이 자료는 한 경제릉 박물관 친구한테 2018년 받았다. 2021. 2. 11.
유채 흐드러진 경주 황복사지의 사진작가 남들 보기엔 참으로 다복한 사람이다. 하지만 업으로 삼은 사진이 언제나 행복은 주지만은 않을 것이다. 반복에서 비롯하는 무기력, 내가 이럴려고 사진쟁이 했나 하는 자괴감, 단짝 친구의 느닷없는 죽음, 그것들이 오케스트라 합창하듯 밀려올 때도 있을지도 모른다. 경주에 걸린 사진 절반 이상이 이 사람 작품이라는 거 후세엔 기억이나 할 사람 있을라나? 2014년 유채 흐드러진 어느 봄날 황복사지를 추억하노라. *** 사진작가 오세윤이다. 언제나 경주 가면 신세지는 고향 형이다. 황복사지는 이제 이런 광경은 없다. 발굴한다고 홀라당 깠기 때문이다. 2021. 2. 11.
또 하나의 회고록 《내일을 위한 증언-허정 회고록》 헌책방에 들렀다가 슬쩍 쌔비왔다. 백두진 회고록이랑 같은 칸을 차지해 고민하다 우선 허정부터 자빠뜨리기로 했다. 난 회고록 아카이브 구축해야 한다고 믿는 사람이다. 지금 여기 우리는 어떻게 와 있는가? 그 편린의 하나가 잡힐 줄 혹 알겠는가? (2018. 2. 11) *** 한국근현대 회고록으로 내가 계속 독자들한테 추천을 일삼거니와 이 허정 회고록도 강권한다. 허정許政(1896~1988)이 걸은 90성상은 그 자체가 한국근현대사 온축이다. 제헌국회의원에다 이승만 정부에서 교통부 장관을 역임하고 이후 격동기에 과도정부 수반을 지낸 굵직한 경력 말고도 젊은시절 유학과 그에서 보고 듣고 겪은 일들을 비교적 담담하면서, 때로는 격정으로 토로한다. 1979년 10월 30일 도서출판 샘터에서 초판을 발행했다. 지.. 2021. 2. 11.
생활기율 위반? 몸 주고 출세하려 했다는 中 여성간부 中 '성관계 대가로 권력 추구' 여성 간부 당적·공직 박탈 송고시간2021-02-10 17:53 차병섭 기자 www.yna.co.kr/view/AKR20210210162100097?section=international/all&site=hot_news 中 '성관계 대가로 권력 추구' 여성 간부 당적·공직 박탈 | 연합뉴스 中 '성관계 대가로 권력 추구' 여성 간부 당적·공직 박탈, 차병섭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1-02-10 17:53) www.yna.co.kr 어쩔 수 없다. 이런 제목 기사에 눈길을 더 갈 수밖에 없다. 속물이라 해도 할 말은 없다. 그래 저랬단다. 저리해서 무슨 대가를 얻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중국 공산당에서 공직에 있는 어떤 여성이 몸 대주고 자기가 목적하는 바를 이루려 .. 2021.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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