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9840 무측천武則天이 명당을 신궁으로 바꾼 이유 이세민 후궁이었다가 그 아들 고종 이치 정비가 된 무측천 혹은 측천무후則天武后 혹은 무후武后가 고종이 죽자 정권을 침탈하고는 하필 왕조 이름을 周주 라고 하고, 그 도읍을 종래의 장안을 버리고 낙양을 선택하면서, 그 낙양 궁성 남쪽에다가 기존의 명당 明堂 대신 그 자리에 국가 제1의 제사시설을 건립하면서 그 이름을 하필 신궁 神宮이라고 한 까닭을 이제는 알겠는가? 이에 대해서는 중국학계 일본학게에서도 아무런 문제의식을 표출하지 않는다. 하지만 신라 신궁에 대한 이해를 발판으로 이제 神宮을 왕가의 뿌리인 엄마를 제사하는 곳이라고 이해하고 보면 왜 여성군주 무측천에게 필요했던 곳이 神宮인지를 비로서 이해할 수 있지 않는가? (2013. 8. 18) *** 신라 신궁을 풀면 무측천 신궁을 푼다. 신궁은 국모묘.. 2020. 8. 19. 양심적인 일본인? 그딴 게 어딨어? 일전에 한 말이다.양심적인 일본인은 없다.내가 듣고 싶어하는 말과 행동을 하는 일본인만 있을뿐.(2013. 8. 19)***이 둘이 너무 자주, 너무 쉽게 혼용한다.이게 국내로 무대를 옮기면 이른바 진영논리로 둔갑한다. 양심적 지식인 vs. 입맛 맞는 지식인 2020. 8. 19. 서원 기둥뿌리가 된 석탑 이 광주광역시 광산구 무양서원은 그 이전에 틀림없이 바로 이곳, 혹은 주변에 절터가 있었다. 서원 건축에 쓴 석부재 중에 석탑 부재가 보인다는 점이 그 증거다. 탑을 쪼개서, 혹은 무너진 탑 부재들을 그대로 서원 기초물로 재사용했다. (2017. 8. 18) *** 돌이켜 보면 이런 데가 쌔고쌨다. 돌은 돌고돌아 돌이라 한다. 삼국시대 사원건축에 사용된 석재라든가 석탑 부재는 특히 재활용 빈도가 높은데 이렇다 할 재가공없이도 재활용이 가능한 까닭이다. 2020. 8. 18. 벌떼 모은 정구지, 그 옆 칠꽃 정구지꽃 날아든 벌떼 윙윙 벌소리 요란스럽다. 정구지 꿀은 맛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벌이 달라드는 걸 보니 당분이 아주 많은가 보다. 꿀이 없는 꽃에 벌이 달라드는 법은 없다. 엄마가 말한다. 정구지 뜯어 진경이한테 보낸다는 걸 깜빡했다 고. 진경이는 막내누님 딸로 외손녀다. 휴가 맞아 김천 내려오니 마침 지 남편이랑 와 있다가 어제 먼저 상경했다. 정구지 옆엔 칡덩굴 치렁치렁 살피니 그 특유한 보라색 꽃이 한창이다. 요샌 저 꽃을 튀겨 먹기도 하던데 저 이쁜 걸 어찌 튀긱고 우거적우거적 씹는단 말인가? 완상할 뿐이다. 2020. 8. 18. 여름 소분掃墳 이틀에 걸쳐 대강 잡초만 쳤다. 마침 올해는 예초기도 새로 장만해 기분은 좋았다. 하도 비가 많이 와서..또 걸핏하면 주변 논밭으로 멧돼지가 내려와서 걱정이라 근처 밭을 보니 아니나 다를까 온통 멧돼지 발자국이다. 소분은 이런 여름날엔 해거름이나 새벽에 해야거늘 어제 해거름에 조금 남긴 부분은 대낮에 쳤다. 땀으로 범벅이라 쓰러지지 아니한 걸 다행이라 하겠다. 서너번 벌초伐草를 해야지만 이런저런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다 휴가를 빌렸다. 웃기는 짬뽕이 아들놈이라 할배 묘소라 해도 건성건성 돌아가시고 태어났으니 그런갑다 하지만 영 손발이 맞지 않아 쳐낸 잡초는 갈코리로 긁어내라 했더니 하는둥마는둥이라 복장 터져 기어이 갈코리 뺐었다. 제아무리 촌놈이요 농민의 아들이며 농민이기도 했건만 그것이 숙련도를 보장할 .. 2020. 8. 18. 신라 신궁神宮의 실체(재론) 신라사, 아니 한국고대사 최대 미스터리 중 하나로 꼽히는 점이 신라가 소지왕 혹은 지증왕 시대에 시조가 탄강하신 곳에 건립한 신궁神宮의 실체가 무엇이냐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그에서 제사한 신격이 누구냐로 논쟁이 치열했으니, 혹자는 신라 건국시조 박혁거세라 하고 혹자는 김씨 시조 알지라 하며 혹자는 김씨 첫왕인 미추라 한다. 하지만 나는 이런 주장 모두가 틀렸다고 본다. 신궁의 주신은 박혁거세 엄마다. 그 이유는 인근 동아시아 문화를 비교하면 신궁 주신은 모조리 시조 엄마를 배향한 곳으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그 사례를 볼작시면 첫째 중국이니 주나라 신궁은 그 시조 후직의 어미인 강원을 배향한 곳이고 둘째 고대 일본이니 이세신궁 주신이 바로 일본 천황가의 모계 뿌리인 아마떼라스노 오호미카미이며, 셋째 고구.. 2020. 8. 18. 이전 1 ··· 2311 2312 2313 2314 2315 2316 2317 ··· 330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