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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가림성에서 출현한 우물 Google Maps Find local businesses, view maps and get driving directions in Google Maps. www.google.com 부여 가림성에서 통일신라시대 우물 '집수정' 확인 | 연합뉴스 부여 가림성에서 통일신라시대 우물 '집수정' 확인, 임동근기자, 문화뉴스 (송고시간 2020-08-13 10:44) www.yna.co.kr 충남 부여군 임천면 군사리 산1-1 일원 부여 가림성(사적 제4호. 일명 성흥산성)을 발굴조사한 결과 조선시대와 통일신라시대에 사용한 집수정集水井 2곳을 확인했다고. 이번 발굴조사는 문화재청이 부여군, (재)백제고도문화재단(원장 이기운)과 함께 추진 중인 정부혁신 과제 일환이다. 실제 발굴조사는 백제고도문화재단이 했다. 지.. 2020. 8. 13.
영웅주의 vs. 민중사관 영웅주의에 대한 반발로써, 그리고 그에 대한 대항마로써 이른바 민중사관이 팽배함으로써 근 몇십년째 역사에서 개인의 역할을 축소하는 일이 유행처럼 번졌다. 하지만 이를 주창하는 그들조차 매양 현실과 접목해서는 특정한 개인을 지칭해 그를 향해 윽박을 지르면서 그에게 강철 같은 지도력과 철통 같은 결단을 촉구하는 작태가 벌어졌다. 특히 이 대목이 현실 정치와 결합하면, 매양 대통령제를 제왕주의라 비판하면서도 다른 쪽에서는 늘 대통령을 향한 결단을 촉구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나는 영웅주의에는 반대하지만, 그 효용성조차 거부하고픈 생각은 추호도 없다. 지도자 한 사람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새삼 말해서 무엇하리오? 오손자吳孫子인가? 손무자孫武子인가는 헷갈린다. 그가 단 한 칼에, 단 한 순간에 오합지졸인 왕의 .. 2020. 8. 13.
남산에서 출현한 조선신궁 남산 한양도성 발굴현장. 시멘트 바닥은 조선신궁 배전 바닥이다. 기둥 바닥 시설이 독특하다. 기록엔 히노끼를 썼다는데 수종 검사결과는 삼나무란다. 기둥에다 정조대를 채웠군. 아마도 이 신궁에 썼을 법한 기와가 나왔다. 제조공장이 보인다. 성벽 바깥 기둥 자린 비계를 설치한 흔적이다. (2014. 8. 13) 2020. 8. 13.
장수 침령산성의 도르래 2011년 영월 정양산성에서 도르래 원리를 활용한 수문 개폐 시설이 발굴조사 결과 확인됐다는 소식에 전북 장수군청 이현석 하계사가 기다렸다는 듯이 카톡으로 전송해온 사진 중 몇 장이다. 아주 흡족한 이렇게 적었더라. 막 올러주신 수문개폐시설의 결정판 도르래가 유일하게 장수 침령산성에서 출토되었습니다~~^^ 우쭐한 표정이 눈에 선하다. 저거이 바로 수문을 개폐할 때 막음 장치인 판돌을 오르락내리락하던 장치..곧 도르래 부속품이다. 침령산성 이 석축 원형 우물에서 수습한 모양이라 그렇다면 저 도르래가 들고내린 물 막음용 판돌은 나왔느냐 물으니 유감스럽게도 그 판돌과 그 판돌을 내릴 때 바닥에 꽂아 고정하는 홈 파인 받침돌은 확인되지 아니했단다. 저 석축우물은 내가 현장을 본 것도 아니요 조사 간보고서도 당장.. 2020. 8. 12.
[독설고고학] (11) 깨진 동이 부둥켜 안고서 깨져서 혹은 깨뜨려서 버린 독이다. 이른바 옹甕으로 분류할 만한 도기다. 누군가 살핀다. 어떤 이는 굽을 보고 어떤 이는 단면을 보며 어떤 이는 유약을 보고 또 어떤 이는 소성도를 따지고 또 어떤 이는 유약을 살피며 또 어떤 이는 물채질 흔적을 추구한다. 이걸로 20세기 혹은 21세기 대한민국사를 쓴다? 소성도가, 굽이, 유약이, 물손질 흔적이 그와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저들이 20세기 21세기 대한민국을 증언하는 데는 어떤 도움이 될까? 우리네 고고학 현주소다. 나는 작금 한국고고학이 저 깨져 버림받은 동이 부둥켜 안은 모습이라 본다. 허상만 좇았다고 본다. 잃은 것은 사람이요 얻은 것은 깨진 그릇 조각이다. 2020. 8. 12.
[독설고고학] (10) 제기祭器 앞에서 꿀먹은 벙어리 나는 매양 한국고고학의 토기 분류에 불만을 다대하게 표출하곤 한다. 개중 하나가 용어 문제다. 한국고고학은 저런 그릇류를 유약을 발랐느냐 아니냐에 따라 토기土器와 도자로 대별한다. 하지만 도자도 엄연히 토기의 일종이다. 토기라는 말 자체도 추방해야 한다. 나아가 세부 기종을 보면 호壺 옹甕 병甁 세 가지 정도에 지나지 않고 가끔 발鉢이니 완碗이니 하는 것을 섞는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저 분류 국적도 없고 역사성도 전연 없다. 일본놈들 용어 그대로 따다 쓰니 저 꼴이 벌어진다. 그러면서 나는 소위 토기 분류 제대로 하려면 모든 한국고고학도들한데 기초 강제 입문으로 종묘제기도설宗廟祭器圖說부터 배우게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지금 강단에서 교수입네 하면서 학생들 가르치는 사람들부터 재교육이 필요하다는 말 여러.. 2020.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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