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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천歸天 - 천상병 歸天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2019. 7. 5.
어플에 밀려난 수은주 온도계 이젠 보기도 힘든 수은주 어플에 밀려났다. 수은주라 하거니와 저 뻘건 약물이 수은이다. 2019. 7. 5.
심심해서 2019. 7. 5.
훈훈 곱돌 삼형제 이야기-최종회 여송은 온양민속박물관 학예연구사 흰 눈이 덮인 산중에는 풀도 꽃도 동물들도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습니다. 이따금씩 겁에 잔뜩 질린 산토끼만 귀를 쫑긋 내 놓고 두리번 거릴 뿐입니다. 온양 산중마을의 겨울은 올해도 이렇게 혹독하기만 합니다. "엄마... 엄마...." "아가 깼니? 어디보자.. 아이구 이마가 아직도 불덩이구나..." "엄마... 저 괜찮아요..." "오..그래그래.. 좋아질거다. 아빠가~~ 우리 온주가 좋아하는 팽이 만들어주러 나무하러 가셨단다. 우리 온주 얼른 일어나서 엄마랑~아빠랑 같이 팽이 돌리고 놀자~" "네...콜록콜록.. 엄마...아빠 언제와요?...밖에 추운데..." "아빠~~장독대에 쌓여있는 눈 다 녹으면, 그 때 오실거란다. 그러니깐 우리 아가도 그 전까지 잘 이겨내서 아빠오.. 2019. 7. 5.
제3차 동남아시아 고고학회 참관기 : 태국 방콕 (6) 신동훈 (서울의대 생물인류학 및 고병리학 연구실) 인류역사에서 어느 시기나 대규모 도시가 생겨나 번영하는 현상은 자연스러운 일일 것이다. 사람들이 도시라는 한정된 공간에 모여 살게 되면서 얻게 되는 이득은 조금만 생각해 보아도 알 수 있다. 아마도 오늘날 우리가 도시로 도시로 모여들어 사는 이유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도시의 공기가 자유를 만든다-. (Stadtluft macht frei) '도시의 공기가 자유를 만든다'고 하지 않던가!! 이 말은 유럽 중세에 외부 사람이 도시로 들어온 지 1년 1일이 지나면 자유로운 신분이 되었다는데서 만들어진 속담이라고 하지만 도시가 사람들에게 주는 이득은 이런것만 있는 것은 아닐것이다. 근대 이전 농업에 기반한 뻔한 사람들끼리의 향촌질서에서 벗어날수 있는 유일.. 2019. 7. 5.
다 덤비 이리 외친 예수님 이후 경찰서 출두하셨단 소문이 한참이나 돌았다. 피해자들과 합의했다는 말도 있다. 서울 용산 원효로성당에서 2019.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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