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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월드 vs. 블랙아웃 베네수엘라 나는 남미를 밟은 적 없다. 다만 남미하면 몇 가지가 떠오르니, 첫째 막추픽추둘째 갈라파고스 셋째 이구아수 폭포 그리고 넷째가 미스월드 혹은 미스유니버스 가 그것이라. 실재와 얼마나 부합하는지는 모르나 이 넷째가 나한테는 중요한데, 미스월드 혹은 미스유니버스라 하면 언제나 자동빵 나한테는 베네수엘라다. 환영인지 아닌지는 자신이 없지만, 베네수엘라가 언제나 저들 자리를 가져갔다. 그런 베네수엘라가 요즘 난장인 모양이다. 대통령이 둘인가 어쩐다나 말 그대로 개판이라, 난리블루스를 추어대는 모양이다. 미스월드 미스유니버스 찾아 언젠간 베네수엘라 가려 했더니 글렀나 보다. 정국혼란에 블랙아웃까지 빈번이 일어나 기자들이 폰으로 기사를 쓰는 모양이다. 2019. 3. 8.
문화재위원 박양우 8일 개각 인사에서 문재인 정부 두번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로 박양우 전 문체부 차관이 지명되었다. 초대 도종환 장관은 현직 재선 국회의원이라, 오래 재직한 편인 데다, 차기 총선 출마가 유력한 상황이라, 이번 개각 대상에 포함될 것이 확실했으니, 그러는 와중에 후임으로는 박 후보자와 더불어 또 다른 정치인인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내가 아는 한, 박 후보자는 개각 하마평 초창기에 가장 유력한 대안 중 한 명이기는 했지만, 마침 그때 제1차관이 역시 문체부 출신인 김용삼 차관으로 교체된 직후라, 그리 되면 장관, 제1·2차관까지 모조리 문체부 출신인 점이 한계라는 말이 나온 데다, 정치역학 구도상 우상호 의원이 강력한 대안으로 대체되는 것이 아닌가 했더랬다. 대략 1주일 .. 2019. 3. 8.
2019. 03.08 장관후보자 및 차관급 인사 프로필 관련기사는 아래 참조 중기 박영선·행안 진영·통일 김연철…文대통령 7개부처 개각송고시간 | 2019-03-08 11:30 문화 박양우·국토 최정호·과기 조동호·해수 문성혁…39% 교체 '2기내각' 완성초대 장관 7명 물갈이…'내년 총선 겨냥' 현역의원 4명 당으로, 2명 입각차관급도 2명 교체…식약처장 이의경·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최기주 장관 인사발표 자료(11시30분 엠바고★) ※ 엠바고, 11:30 이후 보도 가능합니다. □ 장관 인사 브리핑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조동호 (趙東浩, Cho Dong Ho), 1956년생 【 학 력 】 - 서울 배문고 - 서울대 전자공학과 -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 및 전자공학 석사, 박사 【 경 력 】 -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2019. 3. 8.
"갈승개(曷勝慨)", 팔순 영조의 한탄 늙으면, 특히 죽음이 다가옴을 직감할수록 강개(慷慨)함을 이기지 못하기는 만승(萬乘), 혹은 천승(千乘)의 군주라고 예외일 수는 없다. 아니, 지위와 권력이 높을수록 이 강개함은 더 농밀한 모습을 그런 일에 처한 사람들이 더 보이는 듯하다. 나야 그런 처지가 아니니 알 수는 없지만 말이다. 조선 21대 임금 영조(英祖). 숙종 20년(1694)에 나서 이복형 경종이 죽자 1724년 왕위에 올랐다. 1776년까지 재위하다가 죽었으니, 재위 기간이 물경 만 52년에 달하고 향년 또한 만 82세 기록적인 장수를 기록한다. 이름이 금(昑)이지만, 아마 이 본명으로 불린 일은 여든 생평에 몇 번 되지 않았을 것이다. 아버지 숙종 혹은 형 경종 정도가 "금이야" 하고 부를 수 있었으니 말이다. 피붙이요 적자이며 차.. 2019. 3. 8.
인도 학술 조사 이야기 (19) : 함께 묻힌 먼 옛날 그 시절 부부-연인들 (4) 신동훈 (申東勳·서울대 체질인류학 및 고병리연구실) 우리가 보기엔 단순해 보이는 발견일 수도 있는 전차와 말에 대한 집착-. 그 이면에는 인더스 문명을 바라보는 인도인의 복잡한 심리가 반영되어 있다는 이야기를 전 회에 썼다. 이제 다시 우리 연구진이 발견한 라키가리 유적의 남녀 합장 무덤 이야기로 돌아가보자. 지금까지 라키가리 유적은 무미건조할 정도로 남자면 남자, 여자면 여자 혼자 묻힌 무덤만 줄줄이 보고 되었었는데 남자와 여자가 함께 발견되었다니 아마도 이 두 사람은 부부 (아니면 사실혼 관계의 연인) 였나보다. 아마 이것이 사람들의 호기심을 가장 크게 자극한 부분 아닐까. 라키가리 유적을 파고 있을때 인도에는 "모헨조다로"라는 볼리우드 영화가 개봉되었었다. 이 영화는 인더스 문명을 주제로 한 블록버.. 2019. 3. 8.
계곡 장유(張維)가 기생 추향(秋香)에게 바치노라 시권(詩卷) 첫 번째 시의 운자(韻字)에 따라 지어서 오산의 금기 추향에게 주다[次卷首韻 贈鰲山琴妓 秋香] 계곡(谿谷) 장유(張維, 1587~1638) 깊은 가을 바람과 이슬 차가운 오경인데 홍계는 은은한 향기 아직까지 남아있네 별안간 청준 받고 살포시 보조개 짓더니 몇번 눈물 훔치고서 오사란 펼쳐 놓았소 깊은 정 언제나 가야금 봉현에 의탁하니 누가 짝 이루어 난새 타고 안개속을 날까 타향 떠돌다 우연히 이룬 분포 자리 백발 사마는 취해서 서로 얼굴 바라보네 九秋風露五更寒, 紅桂幽芳尙未殘。乍對青樽開寶靨, 幾收珠淚展烏闌。深情每託琴中鳳, 仙侶誰乘霧裡鸞? 流落偶成湓浦會, 白頭司馬醉相看。 《계곡집(谿谷集)》 권31에 수록됐다. [주석] 홍계(紅桂) : 망초(莽草)를 이르는 말이다. 여기에서는 추향(秋香)의 자(.. 2019.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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