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2775 정치는 미모가 아닌 듯, 태국 총리 파면을 보곤 뭐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한테는 이쁘기만 하다. 이 정도면 어디 내놔도 손색이 없다. 문제는 인물이 정치를 밥먹여주지는 않는다는 사실이다. 저 젊고 이쁜 태국 총리 패통탄 친나왓이 이런저런 스캔들로 직무정지 상태였다가 헌법재판소 해임 판결로 총리 자리에서 물러났댄다. 우리 시각 어제 헌법 윤리를 위반했다고 해임해야 한다고 판결했댄다. 이쁘니 좀 봐주지 하는 생각도 들지만 어쩌겠는가? 그의 주된 해임 사유 중 하나가 캄보디아 실권자 훈 센 상원의장과 통화 내용이 문제가 되었댄다. 그 발언들이 태국 총리에 어울리지 아니하며 태국 국가의 품위를 훼손했다고 한다. 아무래도 나이 때문이기도 할 텐데 지난 5월 말 태국군과 캄보디아군이 국경 지대에서 대판 총질한 뒤 훈 센한테 전화하면서 그를 '삼촌'이.. 2025. 8. 30. 덩빨! 군인의 출세 조건 1월 11일(기사) 조금 볕이 남. 이날 밤 꿈에 판서 김화진金華鎭이 아버지를 찾아왔는데 내 모습을 보고 말하기를, “키가 한 치[寸]만 더 컸으면 대장이 될 만한데 한 치가 부족하여 다만 절도사에 그치겠다. 이름을 ‘용겸用謙註 003’으로 하라.”고 하였다.꿈에 김 대감을 만난 것은 의외였고, 이름을 지어준 것도 괴이하였다. 내가 이에 스스로 해몽해보니 본명이 상추尙樞여서 지도리를 붙잡고 겸손하게 사용한다면 나의 장래에 반드시 그 이익을 받을 것이라고 여겨졌다.꿈이 우연하지 않으므로 이 이름을 따르고 싶지만 큰형이 이미 사망했고 항렬에도 서로 어긋나므로, 마음이 매우 편치 못하여 ‘용겸’을 자字로 삼았다. [한국사료총서 국역 노상추 일기 1-3 국역 노상추 일기 1-3 계미일기 1763년(영조 39.. 2025. 8. 29. 동학"농민"전쟁: 그 이름의 반학문성 이제 다시 동학"농민"전쟁으로 돌아가보자. 19세기 말, 한국이 가지고 있던 모든 문제가 일거에 폭발한 이 전쟁은조선후기 한국의 향촌사회에 내재한 복잡다기함을 생각하면이 전쟁 주체를 "농민"이라 정의하는 일이 얼마나 반 학문적이고 몰 이성적인지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란다. 조선후기 향촌사회 주역을 "농민"으로 파악해서는 아무 것도 못 건진다. 그러니 동학"농민"전쟁 연구 수십 년에도 그 전쟁 경과를 제외하면그 전쟁의 성격이 아직도 오리무중인 것이다. 이 전쟁의 성격이 오리무중이라는 소리는조선후기 사회의 규명이 오리무중이라는 소리와도 같고, 구한말, 일제시대에 대한 이해도 오리무중이라는 소리와 똑같은 이야기이다. 바라건데 동학전쟁에서는 "농민"이라는 이런 모호한 용어를 제외해 버리고, 먼저 향촌사회를 .. 2025. 8. 29. 같은 후손 호적의 다른 직역 호적을 보면, 족보에는 별 차이 없는 형제, 혹은 사촌끼리인데 직역이 다른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17세기 초반 직역이 형제끼리인데도 누구는 유학인데 누구는 업무業武나 업유業儒인 것 같은 경우이다. 이런 경우 높은 확률로 후자는 서자다. 물론 업무나 업유도 평민의 직역은 아니지만, 제대로 된 양반의 직역은 아니다. 우리 학계는 이를 분명히 이야기 하지 않기 때문에 (아마 문중의 항의 때문일 거라 본다)대충 얼버무리고 넘어가는데 조선후기에 전체 양반 후손 중에 서자가 적지 않았다. 필자 생각으로는 적자보다 더 많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왜냐. 길고 긴 족보의 리니지에서한 번만 서자가 조상 중에 나와버리면그 집안은 금고가 되어버리는 까닭이다. 내가 서자냐 아니냐가 문제가 아니라 내 조상 중에 서자가 있.. 2025. 8. 29. 담대하게 JFK 공항으로 유물 밀수한 이집트 의사 5년 전 세관에 신고하지 않고 수백 점 유물을 미국으로 반입한 혐의로 체포된 이집트 의사가 연방 법원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다고 아트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이 소식에서 우리가 유의할 대목은 합법을 가장하기 위해 이 의사가 사용한 수법이다. 8월 27일, 레이첼 P. 코브너Rachel P. Kovner 미국 연방 지방법원District Judge 판사는 아쉬라프 오마르 엘다리르Ashraf Omar Eldarir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2019년과 2020년 초 카이로에서 뉴욕 JFK 공항으로 향하는 항공편으로 미국으로 운반된 이집트 유물 600여 점이 수사 결과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수사 결과, 해당 유물에는 다색 부조polychrome relief 1점, 이후 경매에서 1,000달러에 낙찰된 고대.. 2025. 8. 29. 유학으로 다시 도망간 선무군관選武軍官 학계 이야기를 보면 선무군관은 양인 중 잘 사는 사람들 사이에서 추려낸 것으로 되어 있지만, 호적을 보면 글쎄올씨다다. 왜냐하면 선무군관으로 직역을 받은 사람들 선계를 따라 올라가면 대부분 유학이기 때문이다. 이 시기가 18세기 중엽이므로 (균역법 시행 당시) 18세기 중엽 이전에 유학이라면 아무리 양반 끝자락이라한들 이들이 최소한 스스로를 평민으로 의식하고 있었는가 하면 천만의 말씀일 것으로 본다. 이들은 유학을 어거지로 붙이면서 양반 끝머리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을망정 스스로를 평민이라고 생각했을 이유가 없다는 뜻이다. 이들 선무군관들은 균역법이 시행되면서 이전까지 부담하지 않던 군포 1필을 부담하게 되었고, 이 때문에 불만이 없을 수 없으니 당시 정부에서는이들에게 군관이라는 직역명도 붙여주고 비록 형.. 2025. 8. 29. 이전 1 ··· 339 340 341 342 343 344 345 ··· 379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