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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한 점이 천억원, 英작가 호크니 생존작가 최고가 그림 1점이 우리 돈 1천억원을 호가하는 시대다. 그것도 생존작가 그림이 말이다. 영국 출신 현대 미술가 데이비드 호크니(81) 회화 '어느 예술가의 초상(Portrait of an Artist (Pool with two figures))'이 생존작가 작품 중에는 세계 최고가액에 팔렸다. 수영장을 배경으로 두 남자를 그린 이 작품은 15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9천30만 달러(1천19억원·수수료 포함)에 팔린 것이다. 종전 생존 작가 최고액은 2013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5천840만 달러(658억6천만 원)에 팔린 미국 작가 제프 쿤스의 조형 작품 '풍선 개(Balloon Dog)'였다. 이번에 기록을 갈아치운 1972년 작 '예술가의 초상'은 경매 출품 당시에 이미 화제였거니와,.. 2018. 11. 16.
온몸으로 막아서는 백발 가을날 넋두리[秋日作] [朝鮮] 정철(鄭徹, 1536~1593) 산비에 밤새 대숲이 울고 가을벌레 침상에 오르네 흐르는 세월 어찌 하리오 자라는 백발 막지 못하네 山雨夜鳴竹, 草蟲秋近床. 流年那可駐, 白髮不禁長. 1, 2행 “산비 밤에 들자 댓잎을 울리고, 풀벌레 가을 되자 침상에 오른다.[山雨夜鳴竹 草虫秋近床]”는 구절은 이미 하서(河西) 김인후(金麟厚, 1510~1560)의 《백련초해(百聯抄解)》와 작자 미상의 《추구(推句)》에도 수록되어 애송되는 것인데, ‘草虫秋近床’이 ‘草虫秋入床’으로 되어 있다. (이 해설은 기호철 선생에 의한다.) 2018. 11. 16.
온산 나무가 걸친 소복에 뚝뚝 눈물이 흐르고 눈[雪] [朝鮮] 김병연(金炳淵·김삿갓) 천황이 붕하셨나 인황이 붕하셨나?이산 저산 온산 나무마다 소복차림내일 만약 햇빛 들어 문상을 한다면 집집이 처마에선 눈물 뚝뚝 흐를 터 天皇崩乎人皇崩, 萬樹千山皆被服. 明日若使陽來弔, 家家簷前淚滴滴. 김삿갓답다. 폭설에 천하가 잠기고 눈발 나무마다 쌓인 모습을 보고는 초상을 발상했으니 말이다. 그리하여 수북하니 눈 쌓인 나무를 소복차림한 상주에 견준다. 하지만 내일이면 녹을 눈. 볕이 들자 눈이 녹고, 지붕 처마에선 눈 녹은 물이 뚝뚝 떨어진다. 상주가 흘리는 눈물인지, 조문객이 흘리는 눈물인지는 알 수 없다. 알아서 무엇하랴? 눈물임이 중요한 것을. 2018. 11. 15.
몽촌토성 북문지 일원 발굴조사 학술자문회의 자료집(2018.11. 한성백제박물관 백제학연구소) 서울 몽촌토성을 연차발굴 중인 한성백제박물관 백제학연구소가 2018년 그 발굴조사 성과를 정리한 약보고서 원문이다. 이에 대한 요약 정리는 아래 기사를 클릭하라 몽촌토성서 회전교차로·포장도로·대형 집수지 발견 2018. 11. 15.
공룡알 같은 포탄 비격진천뢰 전국 읍성 중 아름답기로 고창 모양성 만한 곳 없고 그 객사 건물로 가장 잘 남은 곳 중 하나가 같은 고창군 무장읍성이라. 이 무장읍성을 고창군이 연차로 발굴정비를 기획하곤 발굴은 호남문화재연구원에 의뢰한 바, 올해 조사에선 공룡알 같은 철포탄 11점이 쏟아지는 개가를 고했으니, 비격진천뢰가 그것이다. 오늘 그 발굴성과를 대국민한테 공개하는 바, 이번 발굴을 통해 비격진천뢰에 대한 조망이 본격화하길 기대해 본다. 2018. 11. 15.
수림문학상 시상식장에서 오늘 오후 수송동 우리공장에서는 올해 제6회 수림문학상 시상식이 있었다. 연합뉴스와 수림문화재단이 공동 제정 시행하는 상이니만치 이 자리엔 우리 공장 조성부 사장과 수림문화재단 유진룡 이사장이 참석해 김의경 작가를 시상했다. 심사위원장인 소설가 윤후명 선생도 자리를 함께했다. 단짝을 잃은 유 장관은 시종 웃음을 잃지 않으려 했지만 줄곧 얼굴이 어둡다. 뭐 말해서 무엇하겠는가? "기분 더럽다"는 한마디에 모든 것이 녹아있다. 식이 끝나기가 무섭게 유 장관은 친구가 잠든 삼성병원으로 냅다 도로 갔다. 수상작가 김의경이다. 나도 기분 한번 내봤다. 수림재단 감사 최규학 전 문체부 기조실장도 재단 관계자로 참석했다. 형 역시 어제의 비보로 기분이 말이 아니다. 김작가는 《콜센터》로 수림문학상을 거머쥐었다. 작가.. 2018.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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