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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계는 왜 낙후하는가 요즘 중국학계를 보면그 성과가 한국보다 낫다. 네이쳐 사이언스를 넘나드는 논문이 자국 연구만으로도 쏟아져 나오고특히 필자의 분야도중국 친구들 요즘 너무 잘한다. 일본이야 그렇다고 쳐도 왜 한국학계는 중국한테도 낙후되는가?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필자가 보기엔 이렇다. 한국학계의 낙후는 사실 일제시대에 시작된 것도, 지금 새삼스럽게 쳐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조선후기에 이미 중국과 일본 학계에 뒤떨어져 있었다. 그 차이를 지금도 못좁히고 있는 것이다. 특히 학문을 바라보는 자세에 있어 한국학계가 여러모로 문제가 많은데, 이렇게 근본이 탄탄하지 못한 이유는 결국 따지고 보면조선후기까지 이유를 소급할 수 있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학자들이 정치판을 넘본다? 이미 조선후기 우리나라 선비들의 행태가 지금까지 .. 2025. 3. 24.
깔대기 모양 두형 칠기가 등잔받침? 가야문화유산연구소가 김해 봉황동 유적 발굴성과라 해서 공개한 목제 유물 중 이른바 항아리형 목기가 나는 실은 촛대 아닐까 의심했거니와 이 의심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해 둔다. 다만 촛대라 해서 많은 오해를 유발할 수 있음을 알거니와 내 친구 이영덕 원장 지적대로 설혹 그것이 맞다손치더라도 정확히는 등잔받침이라 해야 한다는 지적을 겸허히 수용해서 등잔받침으로 추정한다는 정도로 해 둔다. 한데 이번에 그런 제기류 중 가장 많은 칠기 목제 유물로 주목할 것이 이른바 두형斗形 목기들이라이는 생김새가 천상 깔대기 모양이라 길쭉하니 나팔형으로 벌어지고, 받침 또한 그 나팔을 엎어놓은 것과 같으니 한국고고학이 악질적인 고질, 곧 모양새만 정신 팔리고 기능에는 전연 관심이 없었던지라 뒤늦게 내가 저런 두형 칠기를 .. 2025. 3. 24.
오리무중한 김해 봉황동 목제품, 아무리 봐도 촛대 김해 봉황동 유적에서 출토했다 해서 오늘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가 공개한 목제품 중에서 나는 이 제품이 특히 눈길이 가는 바이걸 연구소에서는 항아리 모양 목기라고 했으니 자신이 없어 이리 처리하고 만 모양인데 저거 향로 아니면 촛대 아냐?향로라면 불을 피워야 하니 목제품에는 어울리지 않을 듯하고 아무리 봐도 촛대 같단 말이지?같이 출토한 유물들이 제기祭器 성격이 강하고 나아가 저 양태를 볼 적에 아무리 봐도 촛대 같다. 훗날 불교공양구 중에 촛대가 저 모양으로 생긴 것이 많은 점을 감안하고 봤으면 싶다.방금 이인숙 실장과 통화한 결과 속이 파여 있다 하니 내 추정이 아마도 맞을 듯하다. 제사에 당연히 촛불이나 향로가 있어야지 않겠는가? 아님 말고...아몰랑 *** 급한 김에 촛대라 했지만 정확히는 등잔받침.. 2025. 3. 24.
달을 숭배하고 조개로 거래한 치무 왕국과 치무 문명 치무Chimú 왕국은 치모르Chimor라고도 하는 고대 페루 기반 문화 정치체다. 이 문화는 모체 문화Moche culture를 계승해 서기 900년 무렵에 일어났으며 훗날 스페인 사람들이 이 지역에 도착하기 50년 전인 1470년경에 잉카 황제 Topa Inca Yupanqui한테 정복당했다.치무는 후기 중간기 Late Intermediate Period에서 가장 큰 왕국으로, 그 통치 영역은 1,000km(620마일) 해안선을 포함했다.  Chimú 구전에 따르면 그 역사는 타이카나모Taycanamo가 발사 뗏목을 타고 바다에서 모체 계곡Moche Valley에 도착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곳에서 그 후손들은 그의 아들 과크리우르Guacriur를 시작으로 주변 지역을 정복했다. 그의 시대에 계곡 .. 2025. 3. 24.
태아로 돌아간 페루 치무 미라 In the arid deserts of northern Peru, archaeologists have uncovered a Chimu mummy dating back to approximately 1200-1400 AD. 페루 북부의 건조한 사막에서 고고학도들이 생성 시점이 서기 1200-1400년 무렵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치무 미라Chimu mummy 한 구를 발견했다.이 발견은 정교한 문화와 복잡한 매장 관습으로 유명한 치무 문명Chimu civilization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이 미라의 뛰어난 보존은 주로 이 지역 건조한 기후가 자연 건조를 용이하게 했기 때문이다.의도적으로 방부 처리를 거친 이집트 미라들과는 달리 치무족은 혹독한 환경에서 사망자를 미라화했다.매장 관행의 핵심은.. 2025. 3. 24.
[한반도 거지론] 고생물화석도 거지, 공룡은 어디가고 맨 발자국만 이 놈의 나라는 어찌된 셈인지 지질유산이라 해 봐야 맨 주상절리 타령이라 발길로 채는 게 현무암 빼곤 나면 맨 주상절리라 그거 빼고 나면 남는 게 없다.요새도 천연기념물 지정했다는 지질자원 보면 현무암 동굴 빼고 나면 맨 주상절리라 지긋지긋해 죽겠다.고화석으로 넘어가면 이쪽도 피장파장이란 무슨 공룡발자국만 그리 많은지 막상 그럴 듯한 공룡뼈다귀 하나 나오지 않는다.공룡은 아주 혹가다 알을 남기기도 하지만 그뿐이라 남들은 차고넘친다는 어엿한 뼈다구 하나 없다.그래 과학관 지질관 가면 암모나이트 삼엽충도 태백인지 어디가면 있기는 한 모양이지만 것도 택도 없어 남들은 송아지 만한 삼엽충 선사하는데 이 땅은 그조차 거지다.화석 하나 볼 만한 것이 없는 거지 나라다.매머드?없다.이 놈들은 한반도만 피해다닌 듯 이.. 2025.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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